정책/사업평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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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日 오염수 방류 대응기구’ 제안[충남=열린정책신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3일(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성 물질 포함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국 시도지사 상설 공동대응기구 설치를 제안하고 나섰다. 양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에 누적된 125만톤의 고농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거론하며 “일본 정부가 ‘태평양 전범국’의 오명도 모자라 ‘태평양 오염 범죄국’이 되기로 했다”고 비판했다. 양 지사는 또 “일본 시민단체가 지상 대형탱크에 저장하거나 콘크리트로 막아버리는 ‘모르타르 고체화 처분’을 제안했음에도, 일본 정부는 비용을 핑계로 ‘바다 방류’를 결정했다”라며 향후 수 백년 간 방사능으로 인한 공포에 시달려야 한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그린피스는 태평양 연안 국가 중 한국이 제일 위험하다고 경고해왔다”며 “충남도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태평양 방류에 대한 강력한 대응조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전국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상설 공동대응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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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공장' 유치[충남=열린정책신문] 충남도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 부품 생산 공장 유치에 성공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12일(월) 도청 상황실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오세현 아산시장,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아산 인주일반산단 2만 1513㎡의 부지에 친환경차 부품 생산 공장을 신규로 건립한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내년 3월까지 4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도와 아산시는 현대모비스가 계획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도는 현대모비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아산시 내 생산액 변화 359억 2100만 원, 부가가치 변화는 87억 400만 원, 신규 고용 인원은 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503억 99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182억 9800만 원, 고용 유발 223명 등으로 분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조 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대모비스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현대모비스의 이번 투자 약속을 적극 환영하며, 앞으로 우리 충남에서 더 큰 사업을 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충남의 4대 목표 중 하나가 바로 ‘기업하기 좋은 충남’”이라며 △각종 규제 완화 △인프라 확충 △‘기업인 기 살리기’ 시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1977년 설립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액 36조 6265억 원을 올린 글로벌 기업으로, 도내에서는 천안과 아산, 서산 등 3곳에서 공장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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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총 사업비 1020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어촌뉴딜 사업 속도낸다[태안=열린정책신문] 충남 태안군이 총 사업비 1020억 원이 투입되는 일반농산어촌개발과 어촌뉴딜300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2018, 2019, 2020, 2021)’에 △해녀마을특화개발사업 △영목마을특화개발사업 △채석포권역개발사업 △몽산포권역개발사업 △파도리권역개발사업 △창기7리어울림마을사업 △청산1리권역개발사업 등 총 7개소가 공모에 선정돼 36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어촌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어촌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우선, ‘해녀마을특화개발(2018-2020)’은 ‘서해해양문화관 건립 및 쉼터 조성’, ‘독살과 서낭당 복원’, ‘트리하우스 조성’ 등을 올해 완료할 계획이며, ‘영목마을특화개발(2019-2021)’은 ‘마을색 입히기(지붕·벽 경관개선)’, ‘야간 경관조명 및 경관아트’, ‘힐링공간’, ‘공중화장실 설치’ 등의 사업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채석포권역개발(2018-2022)’은 매룡광장, 복지회관 및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완료됐으며 올해 ‘어촌홍보관 신축’, ‘면소재지 보차도 정비’, ‘채석포 바다정원 조성’, ‘용신리체험마을 갯벌생태탐방로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2022년까지 ‘채석포항정비’, ‘로컬푸드판매장 설치’, ‘연포해수욕장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의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몽산포권역개발(2019-2023)’은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시행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로 ‘남면시가지 보도차도 정비’, ‘주차장 조성’, ‘몽산포해수욕장 배달존 설치 및 안내체계 개선’, ‘몽산포항 정비’, ‘몽산포항 배후 주차장 및 어구보관시설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파도리권역개발(2020-2024)’은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이며 ‘파도리해수욕장 해변 소무대 설치 및 진입로 확포장’, ‘파도문화센터 조성’, ‘마을색 입히기(지붕·벽 경관개선)’, ‘통개항 어구보관시설 설치’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 ‘창기7리어울림마을(2021-2025)’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커뮤니티케어홈 건립’, ‘굴 바지락 공동작업장 현대화 및 가공공장 건립’, ‘수해사랑방 운영’ 등을 추진하며, ‘청산1리권역개발(2021-2025)도 기본계획 수립 중이며 ’청산센터 건립‘, ’청산사계정원 조성‘, ’감태가공센터 설치‘, ’갯벌체험장 및 해양레포츠시설 조성‘, ’해양낚시터 조성‘, ’나루터주막 복원‘ 등을 오는 202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어촌뉴딜300사업(2019, 2020, 2021)’에도 △가경주항 △가의도북항 △만대항 △대야도항 △개목항 △만리포항 △백사장항 △마검포항 △황도항 총 9개소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657억 원을 확보, 어촌 어항 기반시설의 현대화와 지역별 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화개발을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가경주항(2019-2021)’은 어촌계 다목적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선착장 연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마을안길 경관포장 및 광장 조성, 물양장 조성, 부잔교 설치 등을 완료할 계획이며, ‘가의도북항(2019-2021)’은 올해 지붕 벽 경관개선, 마을안길 포장, 공중화장실 설치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만대항(2020-2022)’은 시행계획 수립을 착수하는 단계로 △부잔교 설치 △공동작업장 △만대경제공동센터 △수산물가공공장 △만대낚시공원 조성 등을 진행하게 되며, ‘대야도항(2020-2022)’은 △경사식 선착장 확장 △어구보관시설 조성 △물양장 확장 △두지도 및 토끼섬 부잔교 설치 △어민어울림터 및 수산물 가공공장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개목항(2020-2022)’은 △어항접안시설 정비 △박지준설 △월파방지서시설 조성 △태배바다 전망길 조성 △어민복지센터 건립 △대규모 독살체험장 조성을, ‘만리포항(2020-2022)’은 △방파제 연장 △선양장 보강 △다목적공간 조성 △야간경관조명 설치 △만리포니아광장 조성 △관광안내소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백사장항(2020-2022)’은 △어구창고 및 해양쓰레기 집하장 설치 △ 부잔교 및 크레인 교체 △다목적어민회관 건립 △대하축제상설공연장 설치 △야간경관조명 설치 △해양생태공원 조성 △물고기잡이 체험장 조성 등을, ‘마검포항(2021-2023)’은 △대형어선접안시설 조성 △선착장 연장 △소형레저선박 슬로프 연장 △해양체험복합센터 건립 △해양레저체험존 조성 △해양친수광장 조성 △항 및 해수욕장 주변 정비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밖에, ‘황도항(2021-2023)’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방파제 높이 증고 △이안제(파도를 막아주는 시설) 추가 신설 △어항진입로 보수 △어장진입로 연장 △바지락 작업장 조설 등을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어촌뉴딜300사업의 속도를 내기 위해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주민공동체과’를 신설하고 전담팀인 ‘농어촌마을팀’을 만들어 군정 자문교수단과 외부 전문가를 투입, ‘기본계획’, ‘시행계획’, ‘역량강화’, ‘공사’에 이르기까지 수시 자문을 받아 완성도 높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일부터 휴식도 잊은 채 휴일을 이용해 해당 사업 현장 전체를 돌아보고 있는 가세로 태안군수는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사업 진행 중 겪는 불편함은 없는지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찾는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지역의 어촌 어항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소득 및 관광기반시설이 확충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소득창출 등의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올해 있을 공모사업도 꼼꼼히 준비해 ‘머물고 싶은 태안 어촌, 살고 싶은 태안 어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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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한국자동차연 車 반도체·자율주행차' R&D 캠퍼스 아산 유치[충남=열린정책신문]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란으로 국내외 완성차 공장이 휴업하는 등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차량용 반도체산업 육성에 나선다. 도내에 국내 최초 차량용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 미래 자동차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양승조 지사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차 R&D 캠퍼스(이하 자동차 R&D 캠퍼스)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는 엔진이나 변속기, 계기판 등을 제어하는 자동차 전자장치에 탑재되는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로 꼽힌다. 내연기관차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200개에 불과하지만, 전기차는 400∼500개, 자율주행차는 1000∼2000개 가량 필요하다. 자동차 패러다임이 친환경·자율주행으로 급격히 이동하며 차량용 반도체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450억 달러에서 2040년 1750억 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현재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절대 강자’가 존재하지 않는 초기 단계로, 전략적 대응 여부에 따라 글로벌 패권이 좌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국내 차량용 반도체의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점을 감안, 팹리스 육성을 위한 ‘시스템 반도체 기술 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2400억 원 규모의 R&D를 지원 중이다. 이번 자동차 R&D 캠퍼스 유치는 지난해 10월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 때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대한 사업 지원을 제안하고, 수차례 협의 등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자동차 R&D 캠퍼스는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569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4616㎡ 규모로 들어선다. 아산시가 100억 원 이상의 토지를 제공하고, 도비 155억 원, 아산시비 155억 원, 한국자동차연구원 90억 원 등 2024년까지 총 5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곳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AI모빌리티·스마트카 등 6개 본부, 시험인증지원·산업기술보안 등 2개 단, AI 빅데이터·AI 컴퓨팅 SW 교육센터 등 2개 센터가 입주하게 된다. 상주 연구 인력은 내년 말 219명, 2023년 254명, 2025년 307명, 2027년 370명 등이다. 자동차 R&D 캠퍼스는 특히 △차량용 반도체 기능안전·신뢰성 산업 혁신 기반 구축 △한국형 오픈코어 기반 AI 반도체 IP 개발 △자율주행 지역 통합제어용 AI 반도체 기술 개발 등을 연계 사업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 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실증 △AI-데이터 센터 △AI 컴퓨팅 플랫폼 SW 교육센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혁신 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 여건은 충분하다. 충남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배터리 등 연관 기업이 다수 입지해 있고, 수도권과 인접해 우수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우, 2019년 기준 591개, 종사자 수 4만 1000명, 생산액 22조 원으로 각각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의장·전장 부품 기업은 195개로 32%를 차지,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자동차 R&D 캠퍼스가 정상 가동하면, 충남은 전국 첫 차량용 팹리스 기반 구축을 통해 미래 자동차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해외 진출 가속화 △전문인력 유치 △AI 반도체 분야 선점 등의 효과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자동차 R&D 캠퍼스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를 당장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 변화를 이끌고, 미래 핵심 기술 확보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차량용 팹리스 생태계를 계획대로 구축, 충남이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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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사업’ 2년간 20억 원 지원![태안=열린정책신문] 충남 태안군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과학을 접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사업’은 영유아들이 상상력을 기를 수 있도록 놀이 체험 중심으로 공간을 조성하고, 도서관 등 타 문화시설과 연계한 복합시설을 함께 조성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10월 착공할 예정인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태안 어린이 바다 과학관(2023년 완공예정)’을 조성, 태안의 풍부한 해양 자원을 활용하고 인공지능, 해상풍력, 해양치유, 드론 등 태안의 최첨단 과학 사업을 연계한 ‘서해안 어린이 과학의 요충지, 태안 어린이 바다 과학관’을 기획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올해 지원 대상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앞으로 2년 간(2021-2022) 총 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군비 10억)을 지원받아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내 800㎡의 전시 공간을 마련, 태안의 해양 자원을 이용해 물리와 에너지를 놀이하듯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출렁출렁 유람선 존’, 바다 속 생물을 가상현실(VR)게임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방울방울 잠수함 존’, 직접 몸을 움직이며 오감으로 기초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영차영차 카약 존’,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환경을 지키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는 ‘미끌미끌 유조선 존’을 설치한다. 이밖에, 군은 ‘태안 어린이 바다 과학관’을 대표하는 캐릭터(태리와 태오)를 개발해 어린이들이 과학에 보다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현재 건립 중인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에 수준 높은 어린이 체험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문화, 복지 공간 조성을 통해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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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건의[서산=열린정책신문]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협의회(회장 정해원)가 지난 12일(월)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공동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시 대산공단협의회는 현대오일뱅크(주)를 비롯한 대산공단 24개 회원사들로 구성됐다. 대산항은 전국 무역항 중 물동량 처리 6위, 유류화물 처리 3위를 차지하는 중부권역 물류 중심기지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 속에도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대비 63%나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인 12만 TEU를 돌파한 대표 무역항이다.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로 매년 5조원 이상의 국세를 납부하면서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반면, 정부는 국가산단이 아니란 이유로 기간시설 지원이 없어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42km를 이동해야 하거나 철도가 연결되지 않아 접근성이 열악하다. 입주 기업들은 물류 운송비용 부담 증가로 기업 경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철도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뜻을 모으고 있다. 대산지역 등 18만 서산시민들은 “2019년 대통령께서 서산 방문 시 대산항 인입철도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은 국민과 약속인 만큼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해원 대산공단협의회장은 건의문을 전달하고 “상반기 고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뜻을 모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산항 인입철도는 서산 대산항에서 당진 석문산단까지 17.3km를 잇는 철도 건설사업으로 지난 제2·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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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지속가능한 ‘홍성형 축산업’의 미래 청사진 제시"[홍성=열린정책신문] 충남 홍성군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방향과 지역특화 전략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축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군은 12일 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 주재로‘홍성군 축산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 축산업의 현안 분석, 중장기 목표 및 전략과제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축산업이 농가 소득의 중요한 재원이자 국내 축산물 소비 자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환경오염 및 악취, 가축 질병 등 부정적 인식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홍성군 축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성장산업화를 촉진하고 산업의 지속적 변화와 혁신을 도모할 방침이다. 군은 축산농가의 개별적 관점과 지역주민, 기관ㆍ단체 등과 연계, 협력하는 지역적 관점을 결합하여 홍성군 여건과 특성에 부합하는 축산발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특히 축종별, 스마트산업화, 친환경 사육 등 세분화된 전략과제 도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우리군은 축산경영의 최상위 시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친환경 축산을 통한 환경 공존, 미래성장과 동력산업 고도화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방향과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일관성 있고 실현 가능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한 단계 도약하는 홍성군 축산업을 실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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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영세 소상공인 건강검진 비용 부담 던다"[충남=열린정책신문] 충남도는 4월12일(월)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악화된 소상공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재충전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종합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의 종합 건강검진 비용 일부를 도가 부담하는 내용이며, 소요 금액의 50%(최대 25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도내 소상공인으로, 총 85개 업체(업체당 1명)를 지원한다. 다만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 및 사치 향락적 소비·투기 조장 업종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를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5월 초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는 7월 3일까지 건강검진이 가능한 병원을 택해 개별 예약 후 검진하면 되고, 검진 종료 후 비용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www.chungnam.go.kr)과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 누리집(http://sbiz.cepa.or.kr)의 지원사업 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보부상 콜센터(☎041-424-40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일 도 소상공기업과장은 “소상공인들이 건강검진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도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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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장애인, 신부요리교실” 운영[충남=열린정책신문]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현성)은 지난 8일(목)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청양분관에서 충남지역 20~40대의 미혼 지적장애 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자립생활 준비를 위한 “신부요리교실”을 운영해 참석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신부요리교실”은 지적장애 여성들이 자립기술을 배우고 체험의 기회를 통해 스스로 계획하며 주도하는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대학이 지자체와 연계하여 결혼에 대한 욕구는 있지만 자립을 위한 훈련 ‧ 교육 등 아무런 준비 없이 적령기가 도래하였거나 혼기를 놓친 20~40대 여성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요리, 미용, 성, 사회관계 맺기 등의 자립생활 훈련을 통해 가족의 부담을 덜고 사회성을 높여 자립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년 중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요리는 대한민국 조리기능장(한서대학교 김장익 교수)가 지도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간편식 샌드위치와 닭 가슴살 시저 샐러드 요리를 실습했으며, 한식, 일식, 분식, 디저트 쿠킹클래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성 단장은 “지적장애 여성의 자립생활과 사회성기술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자립기술을 배우고, 체험기회를 통해 스스로 계획하며 주도하는 일상을 살아가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서대는 지역사회 연계 지역혁신사업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기술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사회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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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코로나19 대응 공중보건의사' 116명 신규 배치[충남=열린정책신문] 충남도는 "오는 12일(월) 신규 공중보건의사 116명을 의료 취약지 중심으로 배치하고, 코로나19 대응에 나선다"고 4월9일(금) 밝혔다. 이번에 배치한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58명, 치과 16명, 한의과 42명 등 신규 116명이다. 이들은 도내 농어촌 지역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병원선 등에 배치된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 차단 및 진단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 업무 등에도 투입된다. 이번 배치에 따라 도내 공중보건의사 수는 의과 203명, 치과 55명, 한의과 125명 등 총 383명이며,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전문의는 53명으로 지난해보다 10명 늘었다. 도는 앞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 역학조사관, 공주·서산·홍성의료원 등 감염병 전담병원 3곳과 노인전문병원, 응급의료기관에 전문의를 우선 배치한 바 있다. 또한, 전국 임시생활시설, 생활치료센터 등 현재까지 253명의 공중보건의사를 파견해 부족한 의료인력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체력적으로 지쳐가는 상황이지만 공중보건의사는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며 “현장 최일선 의료진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 보건소 등에서 진료업무 등을 담당하는 의사이다.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사전 직무교육을 거쳐 환자 진료(의료기관, 생활지원센터 등), 검체채취(선별진료소 등), 긴급대응반 참여, 예방접종센터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전반의 방역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