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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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삼각지·개봉·길동역에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선정[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 삼각지역, 개봉역, 길동역 일대가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11일 제3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들 지역을 신규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0월 12일(수) 밝혔다. 시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도심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직주근접이 가능한 서울의 역세권을 중심으로 입체적·복합적 개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용도지역을 변경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증가한 용적률의 절반(50%)을 공공기여로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 및 공공임대시설 등을 확보할 수 있다. 공공기여로 확보하는 시설은 도시관리계획을 통해 실제 지역에 필요한 기능이 들어올 수 있도록 대상지의 특성을 고려해 확정된다. 현재 추진중인 역세권 활성화사업에서는 체육시설과 키즈카페, 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계획한 상태다. 서울시는 2019년 공릉역 등지의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21개역에 총 23개소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접수를 상시 가능하도록 해 대상지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선정으로 저이용 중인 역세권의 잠재력을 활용해 시민 활동을 활성화하고, 공공주택 및 지역필요시설 등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여 도심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25개 자치구를 통해 상시 신청ㆍ접수할 수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검색 후 사업 운영기준과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자치구와 협의해 지역필요시설로 영유아·아동·청소년 보육시설 등이 우선적으로 확충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대상지가 점차 늘어나면서 시민의 관심과 기대도 높아지는 추세”라며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침체된 역세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 약자가 도시활동과 시설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필요시설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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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일자리박람회 개최…163개 기업 335명 채용[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시 여성발전센터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지역기업들과 손잡고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163개 기업이 참여해 335명 채용에 나선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여성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여성발전센터와 함께 권역별로 개최한다. 서부는 13일, 중부는 19~21일, 북부는 27일 각각 박람회를 연다. ㈜잡모아, ㈜스탭스, ㈜미래정보교육, ㈜윕스, ㈜오션스미디어, 에듀텍아이엔씨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체가 채용에 참여하며, 모집 직무는 사무, 정보기술(IT)·인터넷, 마케팅·광고·홍보·미디어, 서비스·교육, 강사·영업·고객사무, 무역·유통, 생산·제조·사회복지 등으로 다양하다. 앞서 지난달 27일 동부여성발전센터는 광진구청, 세종대학교, 성동광진고용센터와 협업으로 27개 기업이 채용관을 개설해 400여명 구직상담, 149명이 현장채용에 성공한 바 있다. 여성일자리박람회는 ‘지역과 함께하는 일자리만족 높이기(UP)’를 주제로 진행되며 ▲현장채용관 ▲취업 컨설팅관 ▲전문가 및 취업특강 ▲유망 직업체험관 ▲창업관 ▲이벤트관 등 여성의 취·창업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다양한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수집과 활용전문가’와 ‘요양보호사 전문직의 세계’ 직무설명회를 개최한다. 정리수납전문가와 심폐소생술강사, 힐링원예치료사, 캘리그래피, 바리스타, 가죽공예사, 일품요리사 등 직업체험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취업 및 면접준비에 필요한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이미지만들기 및 헤어 메이크업 후 이력서 사진촬영, 자기이해 및 진로탐색을 위한 'MBTI성격유형검사', 나의 진로를 위한 '아우라(AURA)검사', '인공지능(AI)모의면접', '셀프면접' 등이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또 예비 및 초기창업자의 성공창업을 위해 '정책자금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이라는 주제로 정책자금에 대한 소개, 지원요건에 맞춰 사업계획서 작성법, ‘1:1 멘토링’ 등 창업특강이 진행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는 서울에서 사업을 하고 있지만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창업자 및 재창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컨설팅(재도전 맞춤형교육, 1:1경영컨설팅 무상지원) ▲대출(신용보증)지원 (저금리 대출, 보증료 최대 100만원 지원) ▲초기자금 지원(재도전 초기자금 최대 200만원 무상지원) 등 재기 지원에 대한 상담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여성일자리 박람회 현장에서 채용 기회를 얻지 못하더라도, 최대 6개월간 사후관리를 통해 참여 여성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이후에도 직업상담사가 박람회 참여 구직자와의 1대1 상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알선해준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여성일자리 박람회는 지역별 특성을 살려 지역기업과 지역인재를 맞춤연결, 실제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실속있게 계획했다"며 "박람회 이후에도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취창업을 지원하니 이번 박람회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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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침수피해 취약계층에 '친환경보일러' 무상 지원한다.[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시는 일반보일러 대비 미세먼지 저감과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의 보급 확대를 위해 보조금 지급 기준을 낮췄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핵심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 기조에 따라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취약계층 120세대를 선정해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무상교체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8분의 1에 불과해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으며, 열효율은 12% 높아 연간 100만 원 정도의 도시가스 비용을 지출하는 가정에서는 13만 원 정도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노후보일러 362만대를 교체한다는 목표로 2015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친환경보일러 63만대를 보급한 바 있다. 시는 친환경보일러 보급으로 질소산화물(NOx) 1258톤, 이산화탄소(CO2) 12만 톤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도시가스 5001만㎥를 절감한 양으로, 8만 2000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도시가스 양이다.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는 지원 대상을 '일반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거나 '공동주택의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경우', '공공임대주택의 친환경보일러 교체', '신축 건물에서 친환경보일러를 신규 설치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지급대상자는 예산 범위 내 신청 접수순으로 선정하되, 예산소진 시점에서는 매월 접수된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지급한다. 우선순위는 ▲취약계층 ▲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 민간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일반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하는 경우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를 신규 설치하는 경우 등이다. 신청 방법은 신청자 본인 또는 대리인이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자치구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신청을 하면 된다. 임미경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도시가스 비용 절약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다”며 “지원대상 요건이 대폭 완화된 만큼 많은 시민이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해 고물가 시대 난방비도 절약하고 시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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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 이사비용…“중개수수료”까지 지원 확대[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시가 올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한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부동산 중개수수료까지 포함해 확대 실시한다고 10월 10일(월) 밝혔다. 당초 운반비, 포장비 등 이사에 소요되는 실비만 지원한 데서 한걸음 나아간 조치다. 시는 이른바 '지옥고(지하, 옥탑방, 고시원)'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당초 운반비, 포장비 등 이사에 소요되는 실비만 신청 가능했으나 청년가구의 경우 이사비 뿐만 아니라 부동산 중개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에 올해 서울시로 전입 또는 서울시 내에서 이사한 만19세~39세(주민등록상 출생연도 1982~2003년)의 서울 청년은 이삿짐 운송비와 중개수수료를 더해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중개수수료를 미포함하고 이미 신청한 청년도 신청액이 40만원을 넘지 않으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중개수수료와 이사비 신청 대상은 가구당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40만 원 이하의 주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월세가 4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환산율 3.75% 적용)과 월세액을 합산한 금액이 55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거주하더라도 청년이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주이며 임대차계약서의 임차인 본인이라면 지원 대상이된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서울시 전입 및 서울시 내에서 이사 후 자치구 등 타 기관에서 이사비 및 중개수수료 지원을 받은 경우, 부모 소유 건물에 임차한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주거급여’를 받은 청년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세부적인 지원기준과 구비서류는 ‘청년몽땅 정보통’ 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다산콜센터 및 서울시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 콜센터로 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11월 16일까지로 '청년몽땅정보통' (youth.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12월까지 지원 대상 5000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이번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 확대와 신청기간 연장은 현장과 청년들의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한 조치로, 서울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 청년들과 동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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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이제 우리 학교는 대학생 순찰대가 지킨다.[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캠퍼스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학을 만들고자 '제1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대학생 순찰대'를 선발하고 10월 7일(금) 서울시민청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대학생 순찰대원으로서 소속감과 사명감을 높이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방범 안전교육과 순찰장비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순찰 활동을 지원하고자 개최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13일 ~ 22일까지, 10일간 서울 소재 대학교 및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생 순찰대를 공개 모집하였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대학 내 성범죄 참극 이후 캠퍼스 보안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라며, "범죄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캠퍼스 내 안전을 위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순찰대 활동 목적을 밝혔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대면 수업이 재개되면서 의대생 여자화장실 불법 촬영, 축제기간 중 성추행과 신체 불법 촬영 신고가 접수되는 등 대학 캠퍼스 내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대학생 순찰대는 이번 달 부터 내년 1월까지 학기 중에 활동할 예정이며, 주로 야간시간대에 캠퍼스 일대를 정기적으로 순찰하며 <학내 음주, 취침 제재 및 계도>,<불법 카메라 점검>,<범죄예방 인식개선 및 폭력 예방 캠페인>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순찰대는 필요한 경우 해당 대학 소재의 경찰서(지구대, 파출소)와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캠퍼스 안팎의 범죄 취약 장소에 대한 정보를 경찰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경찰의 범죄예방진단과 함께 감시카메라(CCTV), 비상벨 설치 등을 논의 할 수도 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순찰활동을 위해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한 방범조끼, 야광봉, 전자 호루라기 등의 순찰 장비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상해보험 가입, 자원봉사활동 실적 인정과 연말 우수대원 위원장 표창 등을 통해 순찰대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본다. 또한, 범죄예방으로 안전한 대학 생활을 만들어 나갈 제1기 대학생 순찰대의 활약이 기대된다"라며, "순찰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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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개관…아픈아이 일시돌봄·병원동행 첫 시행[서울=열린정책뉴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마음껏 쉬고 뛰어놀며 다양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서울 성북구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성북구 종암동(회기로3길 17)에 놀이·예술 중심 초등돌봄시설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개관한다고 지난 7일(금) 밝혔다. 노원·도봉권(2020년 10월), 동작권(2021년 1월), 종로·서대문권(2021년 10월)에 이어 문을 여는 시설로, 성북구 지역 중소형 돌봄기관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서울시립 초등돌봄시설로, 놀이와 쉼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성북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는 ‘아픈아이 일시돌봄·병원동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지난 8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성북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처음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맞벌이 등 가정에서 아이가 아파 혼자 있어야 할 때 '아픈아이 돌봄전용공간'에서 일시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학교에 있는 아이가 아픈데 보호자가 직접 챙기지 못할 때 센터에 상주하는 간호인력과 돌봄요원이 병원에 동행해준다. 시는 성북 센터를 시작으로 '아픈아이 일시돌봄.병원동행 서비스'를 내년 5개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성북구 공공건물을 무상 임차해 지상 2~4층 규모로 조성됐다.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온 사단법인 '동행연우회'가 5년간 수탁 운영을 맡는다. 내부 공간은 아이들의 창의성과 자기주도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이끌어내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아픈아이 돌봄 전용 공간인 '튼튼마루'를 비롯해 놀이와 쉼공간인 '쉼마루', 일시돌봄 공간 '돌봄마루', 요리 '달달마루' .미술 '상상마루', 음악 '소리마루', 대규모 다목적실 '놀이마루', 미디어 공간 '창의마루' 등 8개의 활동실로 구성됐다. '성북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을 원하는 개인이나 개별 시설(우리동네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은 전화(02-6956-7033)나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센터 운영시간은 학기중(평일) 오후 1시~오후 7시, 방학중(평일) 오전 8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다. 이날 열리는 개관식에는 오세훈 시장과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소라 부위원장, 강동길 시의원, 성북구 학부모 대표와 아이돌봄 관련기관 협회장, 키움센터 이용 아동 등이 참석한다. 한편 서울시는 방과후 초등돌봄의 틈새를 해소하기 위한 유형별(일반, 융합형,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서울 전역에서 현재 총 226개소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326개소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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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열린 여의도 `불꽃축제` 100만명[서울=열린정책뉴스] 코로나19로 인해 한글날 연휴 첫날이자 3년만에 여의도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10월 8일(토) 서울 도심 곳곳에서 교통 체증이 빚어지며 100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세계불꽃축제는 8일 오후 7시~8시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세계불꽃축제를 보려는 시민들이 일찍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오후 2시 기준 여의도 한강공원 잔디밭은 이미 빈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텐트와 돗자리로 가득 찼다. 올해 불꽃축제의 주제는 ‘위 호프 어게인(We Hope Again)’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다시금 꿈과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는 의미다. 오후 7시20분 일본팀(Tamaya Kitahara Fireworks)이 먼저 첫 포문을 연다. 일본팀은 ‘희망으로 가득한 하늘(A Sky Full of Hope)’이라는 작품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극복’, ‘희망으로 가득한 세상’을 표현하며, 이어 오후 7시40분 이탈리아팀(Parente Fireworks Group)이 ‘신세계(A New World)’라는 작품을 강렬한 음악과 어우러진 대규모 불꽃 연출이 특징인 이탈리아팀은 다시 맞이한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와 ‘지구를 위한 찬가’를 펼쳤다. 오후 8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한국팀(㈜한화)의 불꽃쇼에 한화 관계자는 “3년 만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더 깊은 감동과 더 오랜 기쁨을 드리기 위해 지난 축제보다 더 많은 화약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한화는 ‘We Hope Again–별 헤는 밤’을 테마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불꽃쇼를 선보였다. 불꽃이 연출되는 구간이 기존 원효대교~한강철교에서 마포대교까지 확장돼 진행되는 것도 올해 달라진 점이다. 관람 가능 구간이 그만큼 넓어져 더 많은 관람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불꽃 작품을 디자인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한 한화의 윤두연 불꽃 디자이너는 “모든 불꽃이 스토리와 음악을 함께 머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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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개소[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시가 최초로 핵심 지역인 사대문 안에 도심형 수소충전소를 개소하고 시범운영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일(금) 오전 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에서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는 서울시에서 열 번째로 개소되는 충전소지만 사대문 안에서는 처음이다.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시는 연말까지 국회 수소충전소를 증설하는 등 5기를 추가로 구축해 총 15기의 충전소를 서울시내에 확보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는 총 40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는 산업부 규제 특례를 적용해 구축됐다.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상 수소충전소 설치 시 주택·업무시설 등 보호시설로부터 12~17m 이격거리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그러나 방호벽 및 안전장치를 추가 설치해 이격거리 일부를 대체함으로써 안전성은 유지하고 설치 공간은 최소화했다. 서울시는 이번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향후 도심형 수소충전소의 기술기준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부분의 수소충전소가 도심 외곽에 구축되어 도심 내 수소 충전 수요를 만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시는 이번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개소로 접근성 문제가 일부 해소되고, 안정적 운영을 통해 도심형 수소충전소의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7일부터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10월 중으로 상업 운전을 개시할 방침이다. 충전 대수는 일 25대에서 시작해 40대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하이케어(H2Care)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시범운영 기간 충전 비용은 무료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수소는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적인 에너지로 우리시대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미래경제의 핵심”이라며 “사대문 내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운영을 통해 수소충전소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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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70만원’ 서울 임산부 교통비 지원, '10명 중 9명 만족'[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시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서울시에서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실시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의 만족도 조사결과 10명 중 9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28일 사업 수혜자 2만7000명에게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7663명이 답변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12%다. 항목별 만족도 조사 결과, 포인트 사용의 편리성은 '매우 만족' 응답이 79.6%, '약간 만족한다' 13.5%로 도합 93.1%가 만족한다는 응답이었다. 신청 후 처리기간의 신속성 항목도 매우 만족 71.8%, 약간 만족 19.1%로 90.9%가 만족했다고 평가했다. (자료제공: 서울시) 이밖에도 포인트 사용의 다양성은 82.4%, 사업홍보의 적정성은 79.2%, 신청절차의 편의성은 73.1%가 매우 만족 또는 약간 만족한다는 응답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포인트 사용처는 자가용 유류비로, 56.6%(중복응답)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어 택시 35.7%, 버스·지하철 8.2% 순이었다. 교통비 지원을 받은 뒤 달라진 점은 '출퇴근, 외출 시 택시이용 부담 감소'와 '자가용 이용 부담 감소'가 각각 67.9%(중복응답), 66%로 높게 조사됐다. 한편, 다문화가족 임산부도 임산부 교통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17일 공포를 앞두고 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계속해 주소를 두고 있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임산부로, 제도시행일인 7월 1일 기준으로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임산부는 대한민국 국적의 배우자와 혼인 후 국적을 미취득한 상태로 임신·출산한 사람을 말한다. 서울시는 조례개정 후 신청 자격(출산 후 3개월까지)이 경과돼 지원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없도록 제도시행일인 7월 1일 기준으로 지원대상을 소급 적용한다. 신청은 온라인 신청, 방문 신청(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다문화가족 임산부는 신청 시 자격 확인을 위해 임신확인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여야 하며, 지원내용은 내국인 임산부와 동일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은 현장의만족도와 체감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향후에도 꼼꼼히 잘 챙기겠다. 조례개정을 통해서 다문화가족 임산부도 교통비 지원대상에 포함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차질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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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육 약자인 장애아 지원 강화…'장애아통합어린이집' 치료사 지원 확대[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시가 장애아통합어린이집에 지원하는 치료사 지원기준을 대폭 완화해 장애아들이 안정적인 치료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한다. 서울시는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의 치료가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치료사 배치기준을 본원 외 인근 어린이집의 장애아동 포함 5명 기준으로 완화하도록 9월부터 지침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장애영유아의 특성 및 욕구에 부합하는 통합보육을 제공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장애아 통합.전문어린이집 424개소에 치료사.보육도우미.운전원 인건비, 설치비(장애아 편의시설 및 개보수비), 교재교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국비 인건비 지원요건(장애아 현원 2명 이상)을 충족하지 못하고 장애아 1명으로 운영하는 경우에도 시비로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한 국비로 장애전문어린이집에만 지원되던 치료사 인건비를 장애통합어린이집까지 확대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8월까지 <특수교사 어린이집 현장방문(1,395회)>,<원장·교사교육(315회)>,<부모·가족 상담·교육(1048회)>,<부모·가족참여 프로그램(70회)>,<영유아발달지원(선별검사 3727명, 협력사업 1769명)> 등 장애아 및 가족들을 지원했다. 어린이집에 파견된 치료사들은 장애어린이 유형에 따라 물리치료, 언어, 미술, 놀이, 음악 등 다양한 치료를 지원했다. 서울시는 이에 더해 인공지능(AI) 인간형 로봇을 활용한 장애영유아의 정서발달 및 비장애 영유아와의 교류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10개소를 선정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로봇을 대여하고 있다(일반 어린이집 대여기간은 2개월). 시는 인공지능(AI) 인간형 로봇 활용사례를 모아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경우 내년 사업 확대도 고려 중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보육 약자인 장애아들에게 필요한 치료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