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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등 C-ITS 데이터, '서울교통 빅데이터 포털' 통해 제공[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시는 10월 5일부터 도심 주요 교차로의 현재 신호색이 무엇인지, 남은 신호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 서울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데이터를 ‘공공데이터’와 ‘서울교통빅데이터’포털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C-ITS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자율주행 및 교통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V2X기반 첨단 시설을 상암, 강남 등 도심 지역 그리고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운영하는 도로에 구축하여 실행 중이다. 서울시는 현재 주요 교차로 642개소의 실시간 교통 신호와 잔여 시간 데이터 등 V2X기반의 서울 C-ITS 교통데이터 및 기반정보를 지난 3월부터 전용망으로 민간 내비게이션(티맵, 카카오모빌리티)에 제공하고 있다. 10월 5일부터는 시민 누구나 서울 C-ITS 교통데이터를 제공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오픈API로 개발했다. 이는 ‘공공데이터’와 ‘서울교통 빅데이터’ 포털에서 제공한다. 오픈API서비스 개발은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개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V2X 데이터의 민간 개방을 위한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구축했다. 기존에 제공되던 642개소의 주요 교차로 교통신호 및 잔여시간 정보도 146개를 추가해 788개소로 확대 제공하고, 향후 2024년까지 4차로 이상 모든 도로의 교차로 3,660개소로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스마트 ITS2.0 구축사업'추진과 함께 ▲도심(사대문안) ▲여의도 ▲강남 ▲상암(자율주행시범운행지구) ▲주요간선도로(중앙버스전용차로) 등 주요교차로 788곳의 실시간 교통신호 및 잔여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 확대한다. ‘교통신호정보’ 뿐만 아니라 1,700대(시내버스1,600대,택시100대)의 차량에서 수집되는 교차로위험정보, 보행자정보등 ‘도로위험정보’, 차량 위치나 급감가속 등 ‘차량정보’ 그리고 맵 데이터 등 '기반정보'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오픈API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실시간 C-ITS 데이터와 다른 교통 데이터를 융·복합한다면, 운전자 편의와 교통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다양한 교통데이터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사례”라며, “실시간 교통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제공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 첨단 교통 체계'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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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35년된 '동서울터미널' 최고 40층 광역교통 복합공간으로…서울시, 사전협상 착수[서울=열린정책뉴스] 35년간 개발 없이 자리를 지켜 온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이 지상의 시외버스 터미널을 지하화하고 최고 40층 높이의 광역교통 중심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시동을 건다. 서울시는 10월 6일(목) 동서울터미널의 민간사업자 ‘신세계동서울PFV’(신세계프라퍼티 등)와 사전 협상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사전 협상을 마무리하고 2024년 착공하는 게 목표다. 사전협상제는 대규모 부지를 매입한 민간 사업자가 개발계획을 세울 때 미리 서울시와 협의하는 제도다. 1987년 개장한 동서울터미널은 시설 노후화로 터미널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주변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비효율적인 차량동선으로 터미널에 출입하려는 버스와 택시 등 주변 차량이 뒤엉키면서 일대에 상습적인 교통혼잡도 유발하고 있다. 사업 시행자인 신세계동서울PFV는 사전협상 제안서를 통해 우선 터미널의 경우, 현재의 120% 이상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지상 1층에 있는 승·하차장과 주차장을 지하화(지상1층~지하3층)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판매·업무시설이 결합된 최고 40층 높이 복합개발을 통해 총면적은 현재 규모(4만7907㎡)의 7배 규모(35만7000㎡)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최상층에는 전망대가 설치돼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한강변까지 이어지는 보행데크도 신설된다. 그간 동서울터미널 현대화를 추진하던 서울시는 지난해 6월 기존 한진중공업에서 신세계동서울PFV로 사업자가 변경되며 전면 재검토된 제안서를 접수 받았고 이후 유관부서 및 기관협의 등을 진행했다. 신세계동서울PFV는 8월 보완된 제안서를 시에 다시 제출했다. 서울시는 사전협상 제안안에 대해 공공, 민간사업자,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의 논의와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터미널 기능 개선, 지역통합연계, 한강중심공간 개편, 공공기여를 중심으로 적정성과 대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버스터미널 단일 용도로만 활용되고 있는 해당 도시계획시설 부지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도록 도시관리계획 변경도 논의할 방침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동서울터미널은 동북권 한강입지, 강변역을 접하고 있는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터미널 시설 노후화, 지역 일대 교통혼잡 등으로 그동안 시민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며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와 판매·업무시설 복합개발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동북권 광역교통 중심지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최상층 전망대, 한강 보행데크 등을 통해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의 주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협상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질 없이 진행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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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후 공공어린이집 100곳, 내년 저탄소 건물로 탈바꿈[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시는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6년까지 총 968억 원을 투입해 498개소의 에너지 성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에너지 효율개선사업(그린리모델링)은 고성능 단열‧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냉난방시설 및 친환경 환기시스템 등을 설치해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공공어린이집 지원 비율은 국비 50%, 서울시 자치구 50%다. 서울시는 공공어린이집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물의 에너지 효율개선을 중점 추진하여,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의 69%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감축 효과를 극대화하고 어린이집의 실내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바꾼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공어린이집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시작했다. 2022년 현재 공공어린이집 총 157개소가 준공됐으며 연간 약 2억32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연간 약 210만7068KWh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절감 규모는 서울시 792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추가로 공공 어린이집 54개소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하고, 내년에는 100개소 전환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서울시는 어린이집의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친환경 설계기법을 적용해 시설환경을 개선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공공어린이집 건물의 에너지자립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공사를 완료한 공공어린이집 중 광진구 군자어린이집, 마포구 샘물어린이집, 종로구 조은어린이집 등 3곳은 모두 30% 이상의 에너지 성능개선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군자어린이집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에너지 절감율 58.4%를 확보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9%를 차지하는 건물의 저탄소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공공분야 건물부터 선도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을 추진해 민간 영역으로 확산하도록 하고, 취약계층이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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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서울=열린정책뉴스] 개천절인 10월 3일(월)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에 참가자 약 3만명이 광화문 일대에 모여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는 등 교통 혼잡을 빚었다.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1시쯤부터 세종대로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서명 국민대회’를 열었다. 오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참가자들은 오후 5시쯤까지 광화문광장 일대 도로를 꽉 채웠다. 주최 측이 세종대로 사거리에 설치한 대형 전광판과 무대를 중심으로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모여들자 경찰은 세종대로 4개차로의 통행을 완전 통제했다.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에도 1000여명이 모였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참가 인원은 경찰 추산 3만명이었다.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는 이날 집회에서 “윤 대통령을 지키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약 3시간동안 연설을 이어갔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외국 군대를 몰아내자는 사람들은 모두 주사파”라고 외쳤다. 이날 서울 도심에서는 자유통일당을 비롯 다수의 단체들이 집회와 행진을 진행했다. 보수단체인 ‘전군구국동지연합회’와 ‘태극기 국민혁명 국민운동본부’는 각각 시의회에서 종각역, 대한문에서 삼각지로터리 구간에서 집회를 하고 행진했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 도심의 차량 통행 속도는 13.9㎞/h 이였으며, 경찰은 집회·행진 장소 인근에 42개 부대를 배치하고 안내 입간판과 펜스·차벽을 설치했다. 또한, 인도 곳곳에 보수단체 부스가 설치되고 인도까지 차지한 집회 참가자들이 뒤엉키면서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야 했으나,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 사이에 크고 작은 실랑이가 빚어지기도 했으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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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바로봉사단 공동연수 개최[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달 27일 ‘디노체컨벤션웨딩홀’에서 ‘바로봉사단’과 ‘자원봉사캠프’의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모여, 지역에 필요한 자원봉사 일감을 찾고 협력을 다짐하는 ‘바로 곁에서 힘이 되는 사람들’ 공동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바로 곁에서 힘이 되는 사람들’이라는 표어로 시작한 이번 공동연수는 “우리가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계절별 지역에 필요한 자원봉사 일감을 찾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재난에 취약한 사람들,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7월에 시작된 '바로봉사단'은 재난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 <피해 복구>, <피해주민 일상 회복 지원>, <전문 기술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본인이 사는 동네에서 주민과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2006년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시작된 '동 단위 자원봉사캠프'는 현재 386곳, 34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겪는 이웃을 살피는 '내 곁에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동 단위 자원봉사캠프와 바로봉사단과의 만남은 각 봉사단의 장점을 살리며 동네에서의 필요한 봉사활동을 찾고, 서로의 활동을 보완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공동연수를 통해 제안된 '지역에 꼭 필요한 계절별 일감'은 <어르신 봄나들이>,<풍수해 대비>,<쌀 소비 촉진 활동>,<한파 대비> 등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활동에 대한 논의 뿐 아니라 연합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함께하는 것으로 얻어지는 긍정적 효과 등을 그려보는 상황 연극과 오랜 기간 수고해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성동구립극단에서 자원봉사캠프와 바로봉사단이 협력하는 모습을 연극으로 그려낸 ‘서울동네 이심전심’이라는 주제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두 봉사단 간 협력을 축하하는 의미로 남성 테너그룹 ‘더텐테너스(The Ten Tenors)’의 팝페라 공연도 이어졌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캠프와 바로봉사단의 실제적인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재난 발생이 예상되는 여름과 겨울철을 중심으로 지역에 필요한 활동을 찾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 폭염, 풍수해 및 겨울철 한파, 폭설 등 예상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여 지역에서 함께 준비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들을 살피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이기백 사업총괄부장은 “오랜 시간 지역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가지고 활동해온 자원봉사캠프와 바로봉사단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느낀 만큼 자원봉사를 통해 우리 서울을 보다 촘촘하게 살피고 돌보는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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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직장 내 괴롭힘 발도 못붙이게 하겠다”[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시복지재단은 근래 사회적 위협으로 대두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청렴·갑질예방 활동을 전사 차원에서 벌여 나가겠다”고 지난 9월 28일 노사 합동 선포식을 갖고 다짐했다. 재단은 갑질근절(제로) 정책을 출범하기에 앞서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갑질에 대한 기본인식을 사전조사(2021년 7월)하는 등 1년 동안 준비해왔으며, 그 결과 직장 내 괴롭힘 사례가 두드러지지는 않았으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생활하면서 이해차이에 따른 갈등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음에 착안하여, 향후 갈등요소에 대한 예비적 선제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따라, 재단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전체 임직원의 ‘갑질근절(제로)’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마련하기로 다짐하고,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토론하면서 재단 차원에서 고려할만한 ‘갑질의 정의’, ‘유형’, ‘실천과제(Do&Don’t)’ 등을 도출해냈다. 재단은 앞으로 ‘갑질근절’ 추진 동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정기적인 실태 조사, 보완 · 개선 대책 개발, 조직 내 소통체계 구축, 피해가 발생할 때의 구제 절차 등을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우선 정확한 실태를 확보하기 위해 ‘직장갑질’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과 실태를 매년 조사 ·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마련 ·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조직 내 의사소통 체계, 상급자의 슈퍼비전 체계, 피해 시 신고 · 보호 체계 등 관리체계를 제도화하고 2022년부터 전사적으로 ‘갑질근절(제로) 3개년 계획’을 추진해 연차별로 개선 상황을 확인하고 추적함으로써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 이에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처음 갖는 전 직원 조례(2022년 9월 28일 (수))에서 노사 공동으로 ‘갑질근절(제로) 정책 선언식’을 개최해, 전사적으로 실천 의지를 다지고 기관 차원의 적극 지지를 약속했다. 서울시복지재단 김상철 대표이사는 “상호 존중하고 신뢰하는 조직을 만들고자 노사가 힘을 합쳐 ‘갑질근절(제로)’ 선포식을 가졌다.”면서 “서울시복지재단의 전체 임직원이 합의, 합심하여 직장 만족도와 업무 충성도, 시민을 향한 선한 영향력 등이 높아지는 ‘위대한 일터(GWP, Great Work Place)’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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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산악사고 출동 증가세, 연중 10월에 가장 많아…산행 안전 주의[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안전정보 제공을 위해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구조출동 통계를 분석하여 지난 9월 30일(금) 발표했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산악사고 출동건수는 총 4887건(연평균 1629건)이라고 밝혔다. 2021년 출동건수는 1830건으로 2019년 및 2020년에 비해 각각 518건(39.5%↑), 85건(4.9%↑)이 증가하여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별 산악사고 구조출동 통계를 분석하면 가을철인 9월에서 10월 사이의 출동건수가 1122건으로 3년간 전체 출동건수의 23%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년간 10월에 접수된 산악사고 출동건수는 584건으로 12달 중 가장 많았다. 산악사고 유형별로는 실족 및 추락 등 사고에 따른 부상(1544건)이 가장 많았고 발생장소는 북한산(1189건), 관악산(711건), 도봉산(466건) 순으로 많았다. 산악사고 출동으로 구조된 인원은 최근 3년간 총 3212명이며 연령대별로는 51~60세가 842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61~70세(640명), 21~30세(470명)가 뒤를 이었다. 또한 요일별로는 주말인 토․일요일에 전체 인원의 54.3%인 1745명이 구조됐다. 한편 올해 산악사고 출동 건수는 8월까지 11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93건과 비슷하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부터는 작년보다 월별 출동 건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해도 가을철 산행에 나서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몰 전에 산행을 마무리하고, 조난상황에 대비해 정확한 위치를 알려줄 수 있는 스마트폰용 119신고앱을 설치해서 사용법을 익혀두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산악 구조요청이 많은 북한산 지역 등에 3개 산악구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안전산행을 위한 '산악 안전지킴이' 운영> <산악 응급구조함, 긴급구조 위치표지판 점검><산악지형 숙달 및 고립사고 대비 구조훈련><산악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 운영> 등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산악사고 신고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한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아울러 가을철 산행에 나서는 시민 여러분의 안전수칙 준수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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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시간이 담긴 버스정류장, '2022 서울 아트스테이션'[서울=열린정책뉴스] 이번 달 서울 버스정류장은 예술과 시간이 담긴 공간으로 변한다.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10월 한 달 간 서울 시내 버스정류장 70여 곳에서 '2022 서울 아트스테이션'을 진행한다고 지난 9월 30일(금) 밝혔다. '2022 서울 아트스테이션'은 일상적으로 지나치는 버스 정류장을 ‘예술의 장’으로 변화시키려는 뜻에서 서울시가 제안하는 예술 축제이다. 이번 '2022 서울 아트스테이션'은 ‘마이 서울 모멘트’를 주제로 140여 명의 작가들과 함께 버스 정류장 곳곳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의 순간들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서울시는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예술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이 서울 모멘트’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참여하는 ‘주제전시’ (미팅포인트-미래,현재) / 신진작가를 육성하는 주요 예술기관과의 ‘협력전시’ (온 뮤지엄 모멘트) /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오픈전시' (서울 속 나만의 힐링 스폿, 플래시백 서울)로 구성된다. ‘미팅포인트 미래’는 The Institute of Queer Ecology, 김세진, 권하윤, 김을지로, 룸톤, 안가영, 박형근, 민완기, YALOO, 강재원, 입자필드, 장진승이 작가로 참여하였다. 미팅포인트 미래에 참가하는 작가들은 자연과 공존하는 미래, 앞으로 마주할 미래의 서울을 보여준다. 이들의 작품은 홍대, 건대, 강서 일대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날 수 있다. ‘미팅포인트 현재’는 디자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저마다의 시선을 통해 구성한 16가지의 ‘미팅포인트’를 보여준다. 일상의 실천, 슬기와 민, 추미림, 김영나, BOWYER, 이푸로니, DDBBMM, 최태윤, 마카다미아 오!, 팡팡팡 그래픽 실험실, 황나키, 손아용, 햇빛스튜디오 , 스튜디오 플락플락, 파이카 스튜디오, 오늘의 풍경이 참여했으며 종로, 교대, 독립문 일대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온 뮤지엄 모멘트’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민미술관, 현대모터스 아트랩, 서울기록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여 구성된 전시로 각각 숭례문과 홍대, 서초, 논현 일대에서 전시된다. ‘플래시백 서울’과 ‘서울 속 나만의 힐링장소(스폿)’는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구파발, 반포, 방배 일대의 정류장에서 볼 수 있다. 시민들은 전시 포스터와 작품 하단에 위치한 큐알(QR)코드를 통해 연결되는 아트스테이션 홈페이지에서 작품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동안 전시된 아트스테이션 작품도 볼 수 있다. 추가적인 정보는 서울 아트스테이션 누리집(https://www.seoulartsta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서울 아트스테이션 운영본부(☏02-518-2133)로 하면 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시민들이 늘 함께하는 공간인 버스 정류장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접하고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2022 서울 아트스테이션> '마이 서울 모멘트'를 통해 버스 정류장에서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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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계층 80가구 '실내환경 개선공사' 해드려요![서울=열린정책뉴스]서울시는 실내환경 유해인자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80가구를 대상으로 ‘실내환경 개선공사’를 10월부터 실시한다. 내년엔 100가구로 확대해 환경보건분야 ‘약자와의 동행’을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실내환경 개선공사는 취약계층 거주공간의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벽지 장판 교체 공사로 곰팡이 등을 제거해 실내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실내환경 유해인자로부터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지난 2018년 부터 총 240가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80가구를 시행한다. 올해에는 지난 3월 사전 신청한 298개소 중 가정방문을 희망하는 223개소를 대상으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폼알데하이드·미세먼지(PM10, PM2.5)·이산화탄소·곰팡이·집먼지진드기 등 6개 항목에 대해 진단 및 컨설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실내환경 개선공사 대상으로 선정된 80가구는 주택이 노후하고, 누수로 인한 벽지 훼손, 곰팡이 발생 등으로 실내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한 가구이다. 특히 가구 형태별로는 저소득 35가구, 독거노인 32가구, 장애인 7가구, 결손 4가구 등이다. 서울시는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공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공사에 쓰이는 벽지, 장판, 페인트 등의 물품은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17개 사회공헌기업이 제공하며, 자재는 후원 물품으로 지원한다. 또한, 일회성 공사에 그치지 않고 공사 완료 후에도 개별 가구 면담을 통해 공사에 따른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후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취약계층의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해 주거환경을 친환경으로 바꿔주는 실내환경 개선공사를 추진한다”며 “유해환경인자로부터 건강을 보호하는 데도 약자와의 동행이 이뤄져 시민 모두가 건강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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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직적 조직문화 바꾼다...'직원동행프로젝트' 시작[서울=열린정책뉴스] 개인생활을 존중하고 공정성과 자율성을 지향하는 MZ세대 공무원의 공직사회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서울시가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 그동안 수직적‧경직적인 공직 분위기와 불공정한 관행에 대한 개선 요구가 이어져온 만큼,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조직문화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직원동행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히고, 성별, 연령, 직급, 근무경력 등을 대표하는 5급 이하 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전담조직(T/F)을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담조직은 신청·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성별, 연령(20~50대), 직급(5~9급), 근무경력(1년 미만~30년 이상) 등을 고려해 다양한 직원들로 구성됐다. 전담조직은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성과중심 인사행정 확립 ▲직원 사기제고 방안, 3개 분과별로 과제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전담조직(T/F) 운영에 앞서 전 직원 의견수렴을 위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시급한 과제를 선정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담조직 운영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제안과 사례 등은 바로바로 전 직원과 공유해서 서울시 직원이 함께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30일 첫 전담조직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충분한 논의과정을 거쳐 내년 초 '조직문화 개선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신규 공무원 200여 명이 참여하는 익명 카톡방을 개설해 조직문화에 관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정상훈 행정국장은 “개인 삶에 대한 존중, 공정성, 자율성을 지향하는 젊은 세대의 공직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공직사회 분위기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성별, 연령, 직급 등을 대표하는 다양한 직원들이 참여하는 직원동행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 직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든든한 조직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