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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청년이 바라는 세상” 지금부터 시작[서울=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청년위원회(위원장 노성철)는 지난 4일(토), ‘2023서울청년연설대전’ 본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설대전은 2024 총선 대비, 당내 청년인재 발굴 및 정비를 통하여 청년이 주도하는 혁신적인 정치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서울특별시당이 주관, 청년위원회가 주최하였다. 해당 행사에는 서울 내 49개 지역구별 대표 청년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의 지역, 활동, 직업을 경험한 청년들이 자신만의 주제를 가지고 참가하였다. 이수진·전용기 국회의원, 정은혜 전 국회의원,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박수빈 서울시의원, 고강섭 중랑구의원, 정수빈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윤범기 MBN 기자, 김준일 뉴스톱 대표 등이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한 심사표를 기준으로 철저한 심사를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청년당원 10명은(강정욱, 고승우, 권순후, 김정우, 김준형, 박성혁, 봉건우, 주홍비, 한예진, 허율) 이태원 참사에 대한 분노, 청년의 고립과 세대 간 소통, 민주당을 지지하게 된 계기 및 방향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목소리를 내었다.□ 그 결과 권순후 청년당원이 대상을, 박성혁 청년당원이 최우수상을, 강정욱, 고승우, 김정우, 김준형, 봉건우 주홍비, 한예진, 허율 청년당원은 우수상을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정당활동을 갓 시작한 권순후씨는 "당원 여러분이 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며 "저뿐만 아니라 함께했던 모든 청년들의 이야기를 꼭 기억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학사회 뿐만 아니라 정당을 오가며 활동한 박성혁 청년당원은 "청년 당원 동지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행사를 주최해주신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당에서 청년이 목소리를 낼 기회가 많아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당 청년위원장은 “오늘의 청년들 목소리는 큰 울림이 돼 퍼져 나갈 것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상을 맡은 이해식 서울시당 수석부위원장은 “우리 당에 아주 귀한 인재들을 만났다. 부디 오늘의 자리가 우리 청년들이 일취월장하는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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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입주민, SH 임대료 5%인상 반대[서울=열린정책뉴스] 지난 3월 3일(금) 오전, 서울 시청 앞에서 진보당 서울시당과 공공임대&주거복지연합, 민달팽이 유니온, 위례 23단지 S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서울시와 SH의 2023년 임대료 5%인상과 임차인과 협의하도록 한 법 규정에도 불구하고 입주민을 무시한 일방적인 인상통보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경과보고에 나선 박지선( 위례 23단지 임차인대표)는 경과보고에서 ‘서울시가 임차인을 과 임대료 증감에 관해 협의하게 되어 있음에도 법을 무시하고 결정 통보했다.’라면서 ‘임차인 의견을 듣겠다고 해놓고 임차인대표 회의 결과를 제출했더니 서울시는 이번 결정을 바꿀 수 없다는 황당한 말을 했다.’라면서 ‘주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다’고 성토했습니다. 노재명 공공임대&주거복지연합 대표는 ‘임대료 올리면서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결정하나?’ 며 ‘이번에 유야무야 넘어가면 똑같은 일이 계속 반복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더 크게 모여서 반드시 철회시킬 것’이라는 결의를 밝혔습니다. 민달맹이유니온의 가원 활동가인 가원씨는 임대료 인상률 5% 상한제는 임대료를 5%올리라는 말이 아닌데 법정한도까지 올리는 서울시의 행위를 비판하였습니다. 또한 “입주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는 절차를 이행하라.‘고 요구하고, ’무엇보다 SH와 서울시가 이미 결정을 해 놓고 임차인의 의견을 묻는 것은 기만이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10단지 사는 80세 작년 보증금 올려주려고 대출받았는데 내년에 또 보증금이 오르면 떠나야 할까 두렵습니다.”라고 밝힌 상암동 10단지에 사는 80대 어르신, 마곡11단지에서 오신 저소득, 노인 경제적 약자들이다. 1년 납부유예 해준다고 한들 대책을 마련할 수 없다. “라면서 저소득 경제 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서울시의 태도를 규탄하고, 임대료인상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임차인 대표 회의가 구성되어 있지 않은 청년 주택 입주자 전진희 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으로 알았다. ‘라면서 서울시의 임차인 무시 태도를 비판하면서 ’약자와의 동행을 이야기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중적 태도를 규탄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오세훈 시장면담 요구서를 전달하고, 오세훈 시장이 직접 나서서 원점에서 임차인대표들과 다시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제안단체와 성토 발언에 나섰던 분들 외에도 금천 롯데캐슬, 위례 수명산 3단지, 4단지 입주민, 마곡 10단지 입주민, 신길 래미안 ST 입주민, 영등포 재개발 임대주택 입주민, 송파구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등 SH 임대주택 거주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기자회견 후 SH 임대료인상 반대! 공동행동을 구성하여 [임대료인상 반대 서명]과 함께 더 크게 모여 서울시의 임대료인상을 철회시키자는 결의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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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관람으로 보기 좋은 대학로 공연 추천[서울=열린정책뉴스] 봄바람이 불어오며 대학로에는 학교나 직장에서 단체로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연극부터 뮤지컬, 영화, 전시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회식’이 인기를 끌며 동료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러 오는 관객이 늘어났다. 학교에는 체험학습이 재개되면서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으로 ‘공연’이 인기다. 단체관람으로 인기 많은 대학로 공연 3편을 추천한다. 먼저, 10대, 20대는 물론 50대 마저도 추억하게 만드는, 봄을 닮은 연극 '한뼘사이' 다. 2017년 개막 이래 최단 기간 최대 관객 기록을 세운 연극 ‘한뼘사이’는 한 뼘 남짓한 사이를 둔 4명의 오피스텔 이웃들의 닿을 듯 말 듯한 한 뼘 사이에서 일어나는 아슬아슬하고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랑 이야기를 다룬 ‘한뼘사이’는 가볍게 즐기기에도 좋지만, 사회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 숨은 메시지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며, 맛깔나는 연기와 애드리브로 남녀노소 불문 다양한 관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극 ‘한뼘사이’는 매 시즌마다 그 당시의 트렌드를 공연에 녹여, 관객들의 즐거움을 한층 높이고 있다. 매 차수마다 ‘한뼘사이’만의 트렌디한 감각과 각 배우들의 개성을 담아낸 새로운 연출로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어, 단체 관람은 물론 가족, 연인, 친구와 보기 좋은 공연이다. 다음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이야기, 연극 '오백에삼십'이다. 연극 ‘오백에삼십’은 부푼 꿈을 안고 첫발을 내딛는 준비를 하는 학생, 사회인들의 공감을 이끈다. 공연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짜리 돼지빌라에 사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생계형 코미디 연극이다. 청춘들의 고민과 일상을 현실적으로 담은 연극 ‘오백에삼십’은 코믹한 요소와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몰입시키며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 간 관계가 극에 흡입력을 가미한다. ‘생계형 코미디’라는 부제에 맞게, 내 집 마련의 꿈과 가난이라는 이유로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소재로, 우리의 삶을 극에 담았다.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개성만점 캐릭터로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고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끝으로, NEVER GIVE UP,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연극 '운빨로맨스'를 소개한다. 대학로 로맨틱 코미디 연극 '운빨로맨스'는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세상의 모든 불운은 본인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 여자 '점보늬'와 점보늬가 사는 건물의 새 건물주이자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 믿는 남자 '제택후'의 운명적인 사랑을 다룬 공연이다. 단순히 로맨스만을 다룬 연극이 아닌, ‘NEVER GIVE UP, 포기하지 말아요!’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대구, 광주, 밀양에 이어 부산 공연을 앞두고 있어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연극 ‘운빨로맨스’는 “새학기를 맞이하여 2023년 교육청의 교육 방향인 ‘진로 및 직업교육 강화 프로그램’에 부합하는 진로체험을 진행하기 위해 학생들을 위한 특별 공연 종료 후, ‘관객과의 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단순한 관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며,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진로 상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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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재단-한국방송공사, '방송기획 업무협약' 체결[서울=열린정책뉴스]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장예찬)과 한국방송공사(사장 김의철, 이하 KBS)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2일(수)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과 KBS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업무협약에는 재단의 장예찬 이사장과 박주희 사무총장, KBS 신재국 제작1본부장, 이내규 시사교양1국장이 참여했다. 재단과 KBS는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재단의 청년다다름사업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에게 후원자를 연결하고 안전한 사회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자립준비청년에게 신뢰할 수 있는 장기적 후원관계를 구축하고 지원하며 후원자, 지역사회 등 연대협력을 통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도모한다. KBS 신재국 제작1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과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예찬 이사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 지원을 동반하는 사회관계망이 필요하다”며 “자립준비청년이 겪는 어려움을 사회 공동의 문제로 인식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과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그동안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하여 대한의사협회‧LH‧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 5개 기관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정책 제안을 국무조정실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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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연극 ‘오백에삼십’[서울=열린정책뉴스] 연극 ‘오백에삼십’은 부푼 꿈을 안고 첫발을 내딛는 사회인들의 공감을 이끈다. 공연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짜리 돼지 빌라에 사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생계형 코미디 연극이다. 이른바 금수저가 되지 못한 사회구성원들이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0만 원을 내며 돼지 빌라에서 살아간다. 경상도에서 올라와 포장마차를 하는 허덕이는 인생을 사는 허덕, 베트남에서 왔다 불 같은 사랑에 빠진 흐엉 마이, 뺀질이 고시생 배변, 백치미 공주병 환자 미쓰조. 소박하게 살아가던 돼지 빌라에 갑작스러운 살인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형제라 생각한 이웃 간 균열이 발생한다. 청춘들의 고민과 일상을 현실적으로 담은 연극 ‘오백에삼십’은 코믹한 요소와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몰입시키며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 간 관계가 극에 흡입력을 가미한다. ‘생계형 코미디’라는 부제에 맞게, 내 집 마련의 꿈과 가난이라는 이유로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소재로, 우리의 삶을 극에 담았다. 연극 ‘오백에삼십’은 2015년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공연을 이어오며 대학로뿐 아니라 대구, 울산,광주, 문경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공연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아트플러스씨어터는 ‘얼마 남지 않은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새학기 맞이 이벤트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학기 맞이 이벤트는 2월 20일 월요일부터 2월 24일 금요일까지 진행 예정이며, 해당 일정 내 예매자 중 한 팀을 추첨해 푸짐한 상품을 선물한다고 전했다. 연극 ‘오백에삼십’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1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 외 여러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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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익 TBS 신임 대표, "서울시민에게 TBS 돌려드릴 것"[서울=열린정책뉴스] 정태익 미디어재단 TBS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6일(월)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3년간의 공식 임기에 들어갔다. 정 신임 대표는 같은 날 오후, 상암동 TBS에서 실본부별 업무 보고를 받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라디오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사내 곳곳을 돌며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그는 사내 게시판에 올린 직원들에게 보내는 ‘서한문’을 통해 “그동안 많이 힘드셨지요? 예산 삭감과 예산 지원 조례 폐지에 대다수의 구성원들이 느꼈을 절망과 상실에 저 또한 가슴이 아픕니다”라는 말로 먼저 직원들을 위로했다. 이어 “과거가 어땠든 이제 혁신적인 변화를 일궈내야 할 시기”라면서 “철저한 방송윤리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심의기준을 적용하고 바로잡아주는 데스킹이 존재한다면 오히려 두려움 없이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작 시스템 정비를 강조했다. 정 신임 대표는 지역 공영방송 TBS의 지향점과 혁신을 위한 해법도 제시했다. 그는 “서울시민에게 여러분과 함께 이 TBS를, 고스란히 돌려드릴 생각”이라면서 “사내 역량 있는 전문가들로 개편 TF를 발족시키고 우리 채널의 정체성 재정립, 적합한 콘텐츠의 발굴을 고민하려한다. 이를 통해 우리의 개혁과 비전 설명을 대신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태익 TBS 신임 대표이사는 1991년 SBS에 라디오 PD로 입사해 라디오센터 CP, 라디오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SBS 파워FM(107.7MHz)을 전국 청취율 1위로 만들고, 광고 매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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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지털행정 등 정보화 사업에 3703억 투입[서울=열린정책뉴스] 메타버스 서울, 지능형 CCTV 등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된 서울시의 행정서비스가 대폭 강화된다. 서울시는 1431건의 정보화사업에 총 370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7% 증가한 규모로 디지털 일상화 시대에 발맞춰 메타버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해 시민 편의와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 기관별 투자 규모는 △서울시 2151억원(422건) △25개 자치구 1113억원(857건) △투자·출연기관 439억원(152건)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시스템 구축에 550억원이 투입되고, 신규 소프트웨어 개발에 236억원이 사용된다. 1분기에 가장 많은 637건(45%)이 발주되고, 2분기와 3분기 이후에 각각 160건, 45건이 발주된다. 한국은행의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하면 총 3740개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중소 정보통신기술기업 성장에도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투자를 통해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활용한 디지털 신개념 행정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지능형 CCTV 기반 디지털 안전망이 확충된다. 더불어 디지털 약자를 위한 디지털 포용 사업도 확대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28억원이 투입되는 '메타버스 서울 2단계 사업'과 안전 취약지역 지능형 CCTV 설치·교체(92억원) 등이 꼽힌다. 디지털 포용 정책에는 어르신의 여가활용과 디지털 교육을 위한 '스마트 경로당 구축'과 디지털 약자를 위한 '사랑의 PC보급' 등이 포함됐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시는 급격한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민 편의와 효용성을 높여 왔다"며 "디지털 기술을 똑똑하게 활용해 서울이 디지털 혁신 도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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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춘선숲길·용마루길 대표상권으로 키운다[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시는 신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대상지로 경춘선숲길과 용마루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선정, 지역 특성을 살린 브랜드를 선보이고 시설·인프라 개선과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으로 서울 대표 상권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2030년까지 100곳의 로컬브랜드 상권을 조성하는 것이 시의 목표다. (사진:서울시) 서울 노원구 경춘선숲길 3구간 입구 모습 지난해 4월 장충단길(중구), 합마르뜨(마포구), 선유로운(영등포구), 오류버들(구로구), 양재천길(서초구) 등 5곳을 1기 상권으로 뽑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 2기 상권으로 경춘선숲길(노원구)과 용마루길(용산구)을 선정했다. 시는 대상지에 3년간 상권당 최대 30억 원을 투입해 시설, 콘텐츠, 상인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1년 차인 올해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자치구와 협력해 상권 브랜드 개발, 대표점포 발굴, 시민 마케팅, 상인 조직화 등을 집중적으로 돕는다.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이수하는 청년 창업가에게는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자금과 최대 1억 원의 창업 자금(융자)도 지원한다. 경춘선숲길은 대학교 7곳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공릉동 도깨비시장과 국수거리 등이 위치한 점을 고려해 자체 발굴한 브랜드 '사잇(it)길 프로젝트'를 활용, 한층 젊어진 상권을 조성한다. 청년 상인이 개발·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브랜딩해 경쟁력을 높이고 이 지역 생산제품을 판매하는 '독립마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릉동 101' 앱을 활용해 상권 내 이벤트와 할인행사 등도 홍보한다. 용마루길은 효창공원(6호선)역, 경의선숲길과 맞닿아 외부인이 방문하기 좋고 다른 지역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해 청년층의 첫 창업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영업 중인 감성카페와 음식점을 활용해 시민 발길을 끌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청년 사장과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문화를 품은 상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 용산용문시장과 연계한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한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경춘선숲길과 용마루길은 서울의 매력과 품격을 키울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한 상권"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모델이 되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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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집수리 지원해드려요"[서울=열린정책뉴스] 노후, 침수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비용이 부담돼 집수리를 하지 못했던 저소득 가구를 위해 서울시가 수리비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가구당 지원금액이 늘었을 뿐 아니라 침수, 화재 등에 대비한 안전 및 환기시설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공사 항목도 추가됐다. 서울시는 이번달 1일부터 한 달간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참여할 6백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집수리를 원하는 가구는 2월 28일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자가 또는 임차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가구 가운데 반지하 가구를 우선으로 지원 대상 가구를 최종 선정한다. (사진:서울시) 지난해(2022년) '희망의 집수리' 지원 가구 모습 자가일 경우에는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신청할 수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 47% 이하인 가구는 수선유지급여 지급대상이므로 지원하지 않는다. 또 주택법 상 '주택'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지원, 고시원 등 준주택이나 무허가 건물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지원하는 집수리 항목은 도배ㆍ장판ㆍ창호 교체, 천장 보수, 곰팡이 제거 등 총 17종이다. 시는 지난해 폭우로 인해 반지하 침수 등의 피해가 컸던 점을 고려하여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침수예방·안전 및 환기시설'을 신규 항목으로 추가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가구당 최대 120만 원 지급하던 지원금액도 올해부터 180만 원으로 조정됐다. 시는 지난해 사업참여가구 만족도 조사 결과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한 자재비ㆍ노무비 단가를 반영하여 지원금액을 상향키로 했다. 서울시는 지원대상 가구 선정이 끝나는 대로 시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이번달 공모를 통해 집수리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집수리 분야 전문성뿐 아니라 각 주택 및 가구별 여건을 이해하고, 주거환경 개선의 사업취지에 공감하는 업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원하는 가구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3월 중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가구를 선정해 이르면 4월부터 본격적인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희망의 집수리' 외에도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돕기 위해 '1인 가구 주택관리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1인 가구라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자치구별 주거안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그동안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였던 저소득 가구의 보금자리가 한결 쾌적하고 안전해졌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는 '주거안전망 확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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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 갖춘 오세훈 정무라인…산하 기관장에도 '내 사람'[서울=열린정책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 8기 정책과 시정 업무를 보좌하는 정무라인을 대폭 강화하는 가운데 서울시 산하 기관장 교체도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오 시장은 취임 이후 4급 상당의 전문임기제인 4대 수석(정무·미디어콘텐츠·마케팅전략·비전전략수석)을 처음 신설했다.이들 요직에는 서울시장 선거를 도왔던 캠프 출신과 과거 재임 당시 서울시에서 손발을 맞췄던 인사들이 대거 영입됐다. 여기에 최근 디지털·문화 수석을 보강해 6대 참모진 진용이 갖춰지는 모양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 강명 전 서울시 민원비서관이 정무수석을 담당하고, 6.1 지방선거 선거캠프 공보를 담당했던 신성종·이민경 공보단장은 각각 미디어콘텐츠수석·마케팅전략수석을 맡고 있다. 캠프 대변인 출신인 이지현 전 서울시의원이 비전전략수석에 임명됐다.비정치인 출신으로 이상용 전 KT 상무가 작년 9월 시의 디지털 정책을 이끄는 디지털수석에 임명됐고, 최근에는 송형종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이 문화수석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오 시장의 민선8기 핵심 정책을 추진할 주요 정무라인이 갖춰졌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서울시 산하 기관장들 역시 대부분 교체가 마무리 되면서 오 시장의 민선8기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매력특별시'를 모티브로 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관련 사업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2021년 4월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후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 26곳 중 19곳의 수장이 새 얼굴로 바뀌었고, 미디어재단TBS, 서울교통공사, 서울에너지공사, 서울의료원,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등 7곳은 기존 대표 사임으로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의회가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인 이승현 전 동서발전 기획본부장 인사청문을 거쳐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면서 공석은 하나 더 줄어들 전망이다.TBS 대표는 공모절차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가 최종 추천한 후보 3명을 상대로 서울시가 인사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임 시장 시절 임명된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의료원,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등 3곳은 상반기 중 임기가 끝나 추가 인선이 예정돼 있다. 서울50플러스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 서울공공보건의료재단과 서울의료원은 통폐합을 앞두고 있어 산하 기관장 인선은 올 상반기 내에 완료될 전망이다.주요 기관장의 면면을 보면 오 시장과 과거부터 손발을 맞춰왔던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시 공무원 출신인 한국영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오 시장 재임시절 비서실장 출신이고, 오 시장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내다 서울시에 입성해 시민소통특보를 담당했다.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장 재임시절 시장실 정책비서관을 맡은 이력이 있다.다만 이들 인사를 두고 정치권의 논공행상은 흔하지만 '회전문인사', '코드인사'라는 비판도 있다.서울디자인재단 권영걸 이사장과 이경돈 대표는 과거 오 시장이 재임 시절 서울시 디자인총괄본부에 재직하며 당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주도한 동시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가담한 의혹으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안호상 세종문화회관 대표 역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인물이다서울시의회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의원은 "대표적인 코드 인사이자 보은 인사"라며 "능력이 제대로 검증된 것인지, 개인적 친분이 작용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