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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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4년 7대 전략과제· 634건 주요업무 추진[천안=열린정책뉴스] 천안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천안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7대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우선 순위에 따라 핵심과제를 선정하는 등 선택과 집중으로 시정 성과를 높이고 흔들림 없는 시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7대 전략과제는 ‘탄탄한 지역경제’, ‘풍요로운 일상문화’, ‘조화로운 균형성장’,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광역교통’, ‘따뜻한 희망복지’, ‘함께하는 공감행정’이다. 시는 ‘탄탄한 지역경제’를 위해 미래 경제의 주축이 될 미래모빌리티 혁신역량 PLUS 사업,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STAGE 천안 2024’를 추진해 성장기반을 다지고 성환이화시장 활성화 사업,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지역 상권 지원 강화로 지역경제 체질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천안 K-컬처 박람회’에 새로움을 더해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를 개최, 한류문화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태조왕건 기념공원을 조성하는 등 천안이 가진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성성 아트센터 건립 등 천안시민의 ‘풍요로운 일상문화’를 위한 디딤돌을 놓는다.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오룡경기장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 사업 등 혁신적 도시공간 창출로 ‘조화로운 균형성장’을 도모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태학산 산림복합휴양시설 확대,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을 추진한다. 천안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천안역 증개축 착공과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 시행으로 대중교통 편리에 한 발짝 더 다가설 계획이다. 또 성황~불당 연결도로 건설과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등 미래 교통수요를 반영한 선제적 도로교통망 체계 구축으로 ‘편리한 광역교통’을 조성한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따뜻한 희망복지’를 위해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지원, 틈새 없는 보육환경 조성, 노인일자리 사업, 소규모 민간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시민 모두에게 든든한 울타리 시정을 보여줄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장기 고질민원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읍면동 민원현장, 풍수해 등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과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함께하는 공감시정’으로 소통과 안심의 가치를 시민의 삶 속에 채워나갈 계획이다. 올해 주요업무는 634건으로 핵심과제 116건과 신규사업 189건, 계속사업 287건, 공약사업 42건으로 분류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의 내일을 오늘보다 더 좋아지게 만드는 것이 공직자의 소명이다”라며 “비상하는 청룡처럼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시민들에게 희망의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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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항 2023년 컨테이너 물동량 10만TEU 돌파[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 대산항의 2023년 컨테이너 물동량이 10만TEU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 서산시) 대산항 전경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이 102,430TEU(적컨테이너 55,060TEU, 공컨테이너 47,370TEU)로 가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물동량인 67,463TEU 대비 51.8%나 증가한 수치로, 전국에서 6번째 해당한다. 이번 물동량 증가에는 갠트리크레인 대보수, 신규 트윈스프레다(하역설비) 설치, 대산항 활성화 시책, 신규항로 개설 등이 효과를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하역사와 함께 대산항 갠트리크레인의 대보수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시간당 컨테이너 처리량을 25개에서 40개로 늘리고 연속적인 하역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역능력을 대폭 개선했다. 시는 지난해 5월 ‘서산시 대산항 활성화 지원 조례’를 개정해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금의 실효성을 높였다. 개정된 내용은 공컨테이너 지원금 신설, 항차당 인센티브 신설, 수입화주와 수입포워더 지원 확대 등이 주요 골자다. 이 외에도 지난해 1월 원양화물 대산항 유치를 위한 신규항로(인천→대산항→부산→중국→베트남→중국→인천) 개설도 물동량 증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정기항로 선복 확대, 수입화물 증대 및 하역 능력 개선을 통해 대산항의 자체 경쟁력을 더욱 향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물동량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대산항 선사, 화주 초청 워크숍 등 항만이용자 애로사항을 지속 청취하여 항만 서비스 더욱 개선해 기업이 찾는 서산 대산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며, 국제 및 연안 여객 항로 개척과 사업자 발굴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대산항 활성화를 통해 국제 크루즈선 운항, 철도 건설 등 연관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대산항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책 및 마케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5월 8일 충남 최초 국제 크루즈선 운항,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 계획 반영 요청,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서산 대산항 미래 계획 반영 등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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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성과보고회 개최[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는 지난해 12월 27일 서산페스타루체 미다옴에서 ‘서산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원장 조경훈, 이하 서비스원)은 장애인이 자신의 주거를 선택할 권리에 따라 지역사회와 더불어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시설장애인의 거주지 이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자립 촉진을 위해 주거유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조경훈 원장은 인사말에서 “시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세분의 주거전환 장애인분들은 서산시와 서림복지원,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충청남도청 등 지자체 및 관련 시설, 활동지원사분들,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주민분들의 도움이 함께하지 않았다면 이룰 수 없는 성과였다”라며 “지역사회와 자립을 꿈꾸고 스스로 노력하는 장애인분들이 하나가 되어 삶의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분이 시설을 벗어나 지역사회의 자립을 이루어 나가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을 대신해 축사한 정제완 서산시 장애인복지팀장은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음으로 양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께 고마운 인사를 전한다”라며 “장애는 내가, 내 이웃이, 내 가족이 겪을 수 있는 누군가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기에 장애인들이 의지를 가지고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설에서 나와 현재 지역사회에 복귀한 세 명의 자립 장애인은 자립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한결같이 “아무런 두려움에서 벗어나 걱정하지 말고 장애인 탈시설에 도전하라”며 “스스로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용기를 얻어 더 넓은 세상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갔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했다. 한편, 충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서비스원은 2023년에 충남여성가족연구원과 충남청소년진흥원을 통합하면서 더욱 다양한 분야로 영향력을 넓혀 △사회서비스 진흥 및 고도화 △지속가능 서비스 인프라 구축 △촘촘한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와 사회서비스 모델 개발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서산시는 지난 24일 직원 다면평가와 공적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서산시를 빛낸 5S5품 ‘왕중왕’ 선정」에서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시설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첫 번째 자립대상자를 배출하는 등 장애인 자립 지원에 기여한 경로장애인과 하영민 주무관(복지7급, 심품) 등 5인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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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이엔씨 성우종 회장, 이웃돕기 성금 4억 원 쾌척[충남=열린정책뉴스] 도원이엔씨 성우종 회장은 지난 28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에게 이웃돕기 성금 4억원을 전달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성 회장은 이날 열린 전달식에서 김 지사에게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서산에 본사를 둔 종합건설업체 도원이엔씨는 2003년 태풍 ‘매미’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나눔 실천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 도내 장애인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비롯해 도내 장애인 합동 결혼식을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가정 명절 위문품 전달, 저소득 가정 학생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한 성금 4억 원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매년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도원이엔씨에 감사를 전하고 기탁 성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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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이종화 의원, '충남 미래인재 지원' 500만원 상당 기부[충남=열린정책뉴스] 충청남도 이종화 의원은 지난 28일, 장학·교육사업 추진을 통한 충남 미래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지역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사장 김태흠, 원장 박하식, 이하 진흥원)에 500만원 상당 기부금품을 전달했다. 진흥원 원장실에서 전달된 이번 기부금품은 충청남도 학사관에 비치되어 학사생들의 건강 증진과 문화생활에 큰 도움을 주며 생동감 넘치는 학사생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기부금품은 항시 학업 열중, 높은 취업경쟁률, 고물가 등의 스트레스에 노출되어있는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종화 의원은 이날 기부금품을 전달하며 “학사생들이 이번 기부금품을 십분 활용하여 즐겁고 활기찬 학사 생활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충남 지역인재의 성장에 한 걸음 더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말했다. 이에 진흥원 박하식 원장은 “이종화 의원께서 기부해주신 이번 기부금품이 먼 타지에서 유학하고 있는 충남 인재들로 하여금 고향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충남 청년들이 행복한 학사 생활을 이어나가고 장차 충남을 이끄는 우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 답했다. 한편,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충남 도민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사업, 장학 및 청년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전과 서울에 충남학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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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 · 민들레예술진흥회 서산시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는 다온예술진흥회(회장 배연숙)와 민들레예술진흥회(회장 박성옥)에서 성금 200만 원을 서산시에 전달하며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상황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구상 서산시 부시장, 배연숙 다온예술진흥회장, 박성옥 민들레예술진흥회장, 한상규 민들레예술진흥회 총괄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배연숙 다온예술진흥회장은 “성금이 한파에 얼어붙은 날씨에 힘겨울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성옥 민들레예술진흥회장은 “자선음악회를 통해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17일 서산문화원에서 개최한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인 성금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산시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중히 모아주신 성금이 값지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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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의사총 국가관리 전환, 정책토론회 개최[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전국 3대 의총 중 유일하게 홍성군만이 지방자치단체인 홍성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홍주의사총 국가 관리 전환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지난 13일 오후, 충남 내포신도시 소재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의원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홍성군 · 홍성군의회가 공동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홍주의사총의 역사적 의의를 다시 한번 평가하고, 국가관리 승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토론회를 주최한 홍문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홍주의사총은 대한제국 말 홍주의병 호국정신을 기리는 중요한 유적으로서, 금산의 칠백의총 남원의 만인의총과 함께 전국의 3대의총으로 꼽히고 있는 사적이다” 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홍주의사총만이 유일하게 현재까지 국가기관인 문화재청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인 홍성군이 관리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관리에 소홀함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며 “역사적 위상에 걸맞는 국가관리 전환을 통해 국가적 성지로서 상징성과 역사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환동 홍성문화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첫번째 주제발표자인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는 ‘1906년 홍주의병과 홍주의사총’이란 주제로 홍주성전투의 전개·피해현황, 홍주의병·홍주의사총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로 발제에 나선 한건택 내포문화관광진흥원장은 홍주의병과 홍주의사총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에 대해 설명하며 전국 3대 의사총과 홍주의사총의 차이점에 대해 발표를 이어나갔다. 토론에서는 이종훈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이 나와 정부측 입장을 밝혔으며, 황선돈 홍성군청 문화관광과 과장, 김항기 독립기념관 연구위원, 정을경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박사가 차례로 나와 홍주의사총 국가관리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홍문표의원은 “홍주의사총 국가관리를 촉구하는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남원시가 20년에 걸쳐 만인의총 국가전환을 이뤄낸 추진과정을 반면교사로 삼아 홍주의사총 국가직 관리를 추진하여 홍성군의 위상을 높이고 홍주인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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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역에 전국최대 ‘광역환승센터’ 건립 추진[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도가 KTX 천안아산역에 전국 최대 규모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사진제공 : 충청남도, 13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김태흠 지사 등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관계기관 협약식’ ) 이 센터 내에는 쇼핑과 숙박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으로, 도가 펼치고 있는 R&D 융복합지구와 집적지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대규모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신동헌 천안시부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등과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속가능한 구축 모델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 충청남도, 김태흠 지사, 관계기관 협약식에서 인사) KTX 천안아산역은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KTX와 SRT, 일반 철도, 수도권 전철 등이 정차,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 요지다. 2019년 기준 하루 이용객은 2만 4872명으로, 전국 고속철도 56개 역사 중 8번째로 많다. 2026년 장항선 복선전철이 개통하고, R&D 융복합지구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천안과 아산은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등의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최근 인구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이 같은 배경에 따라 KTX 천안아산역에 대한 광역 교통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해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부지 규모는 KTX 천안아산역 동서측 유휴지 6만 6942㎡이며, 계획상 건축 연면적 47만 8152㎡는 전국에서 현재 가동하거나 추진 중인 광역복합환승센터 가운데 가장 넓다. 사업 기간은 2029년까지 7년이며, 추정 사업비 8693억 원은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는 철도 및 버스 환승 시설과 지원 시설을 설치한다. 지원 계획 시설은 판매시설과 호텔, 업무, 레지던스, 의료, 주차장 등이다. 이번 협약은 광역복합환승센터 성공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각종 절차 이행과 개발 계획 수립, 민간 사업자 유치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협약 기관 및 전문가 등과 협의체를 운영한다. 천안·아산시는 광역복합환승센터 관련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편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정책 총괄기관으로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각 기관 간 업무를 조율하고 조언을 한다. 철도공사와 철도공단은 개발 계획 수립과 민간 사업자 유치 등 이번 사업이 지속가능한 모델로 구축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키로 했다. 도는 민간 투자자 확보 및 개발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을 가동, 조속한 시일내 사업 시행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을 위한 타당성 평가 및 개발 계획 수립 용역을 2025년 3월까지 마치고, 기관 및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지정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김태흠 지사와 강훈식 국회의원, 김기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이준일 충남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의 인사말과 한국교통연구원의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방안 설명, 협약서 서명, 기념의식, 현장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세계적인 트랜드로, 연간 8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충청권 교통 허브인 천안아산역도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효율적인 환승 체계를 구축하고, 백화점·호텔·의료·오피스 등 여러 기능을 복합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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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신부동 옛법원길 프로젝트 ‘문화생산기지’ 개소[천안=열린정책뉴스] 공공기관 이전으로 침체된 천안 옛 법원길이 청년·로컬크리에이터 등의 창업·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지난 2일 동남구 신부동 여흥빌딩에서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옛법원길 프로젝트 거점시설인 ‘문화생산기지’를 개소하고 쇠퇴한 신부동 옛 법원길의 활성화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시·도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생산기지는 행정안전부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로컬크루가 만들어나가는 공간, 옛 법원길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선정돼 조성됐다. 문화생산기지는 옛 법원길에 지역 가치를 살리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 켜뮤니티 기반의 청년·로컬크리에이터 등을 위한 창업·문화 공간이다. 총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각종 전시, 행사, 컨설팅 및 교육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인 ‘7BASE’와 신규창업자 테스트 베드공간인 ‘로컬콘텐츠’, 로컬브랜드들의 입점공간인 ‘로컬브랜드’ 로 조성됐다. 시는 행정안전부에 특교세 10억 원을 추가 요청해 내년에 2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오룡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전선지중화 및 특화거리 조성, 팝업스토어, 리모델링비 및 임대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생활권중심을 형성하고 천안의 대표적인 문화생산 공간으로 발전해 지역사회의 자생적 창조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생활권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확산 방향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추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역 기업과 예술가, 주민 등의 참여로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신부·원성동 생활권이 주민에게는 살고 싶은 지역, 외지인들에게는 가보고 싶은 지역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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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성평등포럼 개최[충남=열린정책뉴스] (재)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원장 조경훈) 여성가족연구본부는 지난 4일 오후,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참여와 성장, 여성친화도시 충남”을 주제로 2023년 충남성평등포럼을 개최했다.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여성가족연구본부는 포럼을 통해 ‘도민의 참여와 성장, 평등 ‧ 안전 및 돌봄이 구현되는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활동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여성친화도시 지원사업과 포럼을 기획한 임우연 선임연구위원의 ‘충청남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성화 지원사업의 개요’ 소개와 함께 충청남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사례 발표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사례발표에서 서천군 김애경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은 ‘군민참여단 아카데미-양성평등과 웰다잉 교육’ 운영사례를, 두 번째 손유경 아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은 ‘여성의 경력단절 지원정책 실태 파악 및 모니터링’ 활동사례를, 세 번째 이윤경 예산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은 ‘여성장애인 성폭력 대응 및 성 인식 개선사업’ 활동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사례 발표에 이어 한서대 최일성 교수를 좌장으로 이연희 충청남도 도의회 의원, 류유선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이경하 충청남도성별영향평가센터 센터장의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그 밖에도 포럼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포럼을 주최한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조경훈 원장은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지역여성들의 참여와 성장의 기회는 지속되어야 하며 이들의 활동에 대한 도민들의 응원과 격려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추진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