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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도 시장개척단 30만 달러 수출계약[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최근 인도 뭄바이와 뉴델리서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및 신시장 개척 활동을 벌여 30만 달러 수출계약과 905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는 등 인도시장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추진한 인도 시장개척단은 농수산식품, 케이(K)뷰티 등 도내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여해 89개 현지 구매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에 나섰다. 인도는 14억 인구의 세계 최대 거대 소비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전남이 지속 개척해야 할 포스트 차이나 핵심시장이다. 이번 개척 활동에서 국내 김 전문 기업인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뭄바이 수출상담회에서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네이처퓨어코리아(주)는 인도 식약처 인증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 성과를 거뒀다. 파형강판 제조 기업인 ㈜픽슨은 130만 달러 규모의 수출길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인도는 소득수준이 올라가고 소비자 품질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면서 제품 가격이 다소 높아도 품질이 우수하면 선택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한국 제품 중 하나는 어업회사법인 바다손애(주)의 김부각 스낵이었다. 이는 인도 시장에서 한국 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 외에도 고려오트론이 광커넥터, 다시마전복수산이 전복식품, 디에이치바이오사이언스(주)가 앰플 화장품, 완도물산이 조미김, (주)에스에프시가 계면활성제, (주)엠티에스가 산업용 대형 밸브를 출품해 인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 기업이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기쁘다”며 “수출계약을 한 업체는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신속하게 지원하고, 상담 성과가 예상되는 업체는 수출계약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 한 해 지역 수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수출 확대를 위해 인도 등 12개국 해외 수출 유망 시장을 대상으로 85여 기업이 참여하는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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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정순신 전 검사 아들 관련, 서울대 항의방문[논평=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순신 검사특권 진상조사단(단장 강득구 의원)은 9일(목)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정순신 사태 관련 서울대학교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가수사본부장 임명 하루만에 철회된 정순신 전 검사의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강제전학’이라는 중대 처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3월 서울대 정시전형으로 입학했다. 당시 서울대 모집요강에 따르면, ‘학내·외 징계 여부 및 그 사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서류를 요청할 수 있으며, 감점요소로 활용할 수 있음’이라고 명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서울대는 국회 자료요구에 대해 개인정보 동의를 받지 않았다는 사유로 제출을 거부해왔다. 이와 관련해, 정순신 검사특권 진상조사단 소속 강득구·강민정·김남국·임호선·전용기 위원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간사, 민형배·서동용·안민석 위원은 어제 8일(수), 서울대를 항의방문을 했지만, ‘개인정보 동의가 없어 줄 수 없다’는 서울대 측의 앵무새 같은 똑같은 답변만 들었다. 이미 2009년에는 수능 원점수 자료까지 받은 사례가 있다. 문제는 정순신 전 검사 아들의 학폭 사건으로 국민적 분노와 의혹이 이렇게 증폭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와 전혀 관련이 없는 자료마저도 서울대가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는 점이다. 나아가, 정순신 전 검사 아들의 입학과 재학 여부, 그리고 실제 그런 학생이 있는지 ‘존재’조차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심지어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이 사안에 대해 어떤 보고도 받지 못했다는 발언까지 했다. 하다못해 이 자리에 배석한 다른 보직교수들마저 개인이 본교에 등록했는지 일일이 확인할 권한이나 근거가 없다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학교가 입학 시 개인정보 동의를 얻어 입학을 시키고, 학사와 학교생활에 개인정보를 활용해 책임 있게 운영하는 기본과 상식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또한 이 자리에 배석한 교육부의 신문규 기조실장은 교육부에서도 이에 대해 확인하지 못했고, 해당 부서에서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만 답해 실소를 자아냈다. 이미 2월 27일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이 문제에 대해 서울대에 요청해두었고, 학생부에 반영하도록 되어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정순신 검사특권 진상조사단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의 전당이라고 불리는 서울대학교에서 그저 이 사태를 무마하기에만 급급한 무책임한 모습이다. 학교가 학교이기를 포기한 한편의 블랙코미디이다.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며, “학교폭력 처분을 피하기 위해 모든 법 기술을 이용한 정순신 전 검사가 아들의 서울대 입학과정에서 실제로 부당한 검사 아빠찬스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끝까지 밝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순신 검사특권 진상조사단은 향후 후속 일정으로 대통령실, 법무부, 경찰청, 학교 방문 및 대국민 설문조사, 제도개선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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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 시작[국민의힘=열린정책뉴스] 국민의힘이 3월4일(토),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투표를 시작했다. 이번 투표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4명, 청년 최고위원 1명으로 구성된 당 지도부를 새로 선출하고, 결과는 오는 8일(수) 전당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오늘(4일)과 내일은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를, 이후 6~7일에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의 ARS 투표가 진행되며, 당 대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득표자 중 한 명을 뽑는 결선 투표를 치러 오는 12일 최종 당 대표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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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104주년 3·1운동 기념식’개최[보성=열린정책뉴스] 보성군은 3·1절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신명을 바쳐 항쟁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벌교 3·1만세운동 104주년 기념식 및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는 3월 1일 10시 30분부터 벌교읍 채동선음악당과 선근공원 일원에서 벌교 3·1운동 애국지사 유족, 주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독립만세 거리행진, 독립만세 운동 재현 연극,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3·1만세운동 기념 사업회 주관으로 준비된다. 독립선언서는 벌교초등학교 교장이 대표로 낭독할 예정이다. 기념공연은 채동선합창단이 ‘삼일절 노래’ 제창을 통해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기린다. 행진 장소인 벌교읍 장좌리 장터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만세운동을 펼치다 순국하신 곳이다. 참여자 모두 태극기를 손에 들고‘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할 계획이다. 또한, 의병 정신이 깃든 선근공원에서는 3·1운동 당시 아랫장터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외치다 일제 헌병에게 체포되는 독립투사와 민중들이 일제에 항거하는 모습을 재현한 연극을 관람할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권 회복과 조국 독립을 위해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이 가정에 태극기 달리와 함께 기념식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09년부터 3·1만세 재현행사를 열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받들고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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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 "정순신 아들 학폭 사건, 대통령실 사과·문책부터 해야"[국회=열린정책뉴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2월 28일(화)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정순신 씨 아들 학폭 사건에 대해 대통령실의 사과와 인사검증 라인에 대한 문책을 촉구하고, 일명 ‘정순신 아들 방지법’ 입법화 의지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7일(월), 정순신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하루 만에 낙마했다. 정순신 씨의 아들은 2018년 강원도 소재 유명 자율형사립고에 재학하던 당시, 학교폭력으로 강제 전학 처분을 받았다. 정순신 씨는 이에 불복하고, 아들의 전학 취소와 대학 입학을 위해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를 계속 이어갔다. 결과적으로, 2019년 4월 최종 패소하기까지 정순신 씨의 아들은 해당 학교를 1년간 더 다닐 수 있었다. 이는 검사 출신 변호사라는 ‘아빠 찬스’를 최대치로 활용한 것이다. 이로 인해 1년간 같이 학교를 다닌 피해 학생은 2차 가해를 받았고, 정신적인 고통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등 학업 생활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득구 의원실이 지난 2021년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피해학생이 청구한 학교폭력 재심 및 행정심판 처리 건수는 모두 5,098건이었다. 이 중 70.8%인 3,611건이 인용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피해학생의 재심 및 행정심판 인용률은 2016년 29.1%에서 2020년 22.1%로 5년 전과 비교해 7% 감소했다. 강득구 의원은 행정심판의 재심 결과가 피해학생에게 또 다른 2차 가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교육부의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강득구 의원은 “현재 정시는 대학마다 학생부 반영 여부를 자율로 결정하게 되어 있는데, 이제라도 대학 입학 정시모집에서 학교폭력 등 인성문제에 대해 반드시 살펴야 한다”며, “또한, 고위공직자 임명 시 그 자녀의 학교폭력 전력을 조회하고, 이미 임명된 고위공직자 자녀들에 대해서도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강득구 의원은 “대통령실에서 검증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은 사과 한마디도 없고, 인사검증 라인에 대한 문책도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부실 인사 검증에 대한 책임을 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득구 의원은 제2의 정순신 아들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정순신 아들 방지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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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교 ROTC 61기, '임관식‘ 개최[ROTC=열린정책뉴스]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2월 24일(금) 캠퍼스내 르네상스홀 본관3층에서 ‘2023년 학군사관(ROTC) 61기 임관식’ 축하행사를 가졌다. 경희대학교 자체 임관식에서 ROTC 61기 후보생 20명이 대한민국 육군 소위로 정식 임관했으며, 자랑스런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들, 경희대학교 ROTC 61기는 지난 2년간 전공학문과 군사교육을 받고 임관종합평가를 최종 통과하여 장교로서 임관의 영광을 가졌다. 2023년 학군장교(ROTC 학생군사교육단,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임관식은 28일(화) 충북 괴산에 있는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군교)에서 열리며, 학군사관후보생이 대한민국 육·해·공군 및 해병 소위로 임관하는 행사는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전국 116개 학군단이 학군교에 모여 통합임관식을 진행하고, 각 대학은 학군단 일정에 맞춰 자체 임관식을 한다. 경희대학교는 1961년 108학군단으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학군장교 6,633명을 배출하였으며, 자랑스런 300여명의 동문이 현역으로 복무중이다. 이날 경희대 임관행사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의 김우식 학무 부총장과 교무처장(장윤석), 기획조정처장(김중백)과 경희대 ROTC 총동문회(경무회)에서 김완길 경희대 ROTC 총동문회 부회장, 구우회 대령(경희대 ROTC 27기), 경희대학교 62기 및 63기 후보생, ROTC 총동문회장, 대학관계자, ROTC 동문 선후배 등 60여명이 참석해 임관 소위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대학총장상에 문선용·안지은 소위, ROTC 중앙회장상 정다연· 장동철, 육군참모총장상 정혁주 소위, 육군학생군사학교장 강수민 소위, 육군학생군사학교 교육여단장상 김성엽 소위 등 7명이 우수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김우식 학무부총장은 "모든 경무회 가족을 대표해 여러분의 장교 임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임관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완길 경희대 ROTC 경무회 부회장은 “졸업과 임관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임을 명심하고 차후 임지에 배치되면 부하로부터 존경을 받고 상관으로부터 신임을 받는 자랑스러운 군인이 되어 호국간성으로서 막중한 소명의 완수에 최선을 다하여주시길 바라며, 초급장교 임관을 축하한다”며 축사했다. 이어, “앞으로 자랑스러운 학군단의 일원으로서 명예와 긍지를 가슴에 품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경희대학교의 명예를 빛낸 선배장교들의 전통을 여러분들이 이어 가리라고 믿는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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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27기, '기념비 제막식 개최‘ 성료[ROTC=열린정책뉴스] 대한민국 ROTC 27기 총동기회 10대 집행부(회장 지정호)는 2월 17일(금) 오후, ROTC 27기를 기념하는 ‘위국헌신군인본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ROTC 27기로서 1987년 후보생으로 만나 함께한 35년을 기념하며, 앞으로 35년을 영원히 함께하고, 역사에 영원히 남기고자 육군학생군사학교(문무대)에 장교단의 정신을 되새기고 호국정신을 계승하고자 기념비를 설립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문무대)의 호국광장에 설치한 기념비는 높이 4.7m, 폭 2.5m로서 ‘ROTC가 세계 최고의 장교단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는 소망과 대한민국을 이끄는 길잡이로서 안중근 장군의 뜻과 정신을 기리고 애국애족의 정신을 본받기 위해 전면에 ‘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다)이라는 글귀를 적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ROTC 27기 전체 동기의 명단 등을 담은 타임캡슐이 기념비 안에 소중히 봉인되어 의미를 더했다. ROTC 27기 10대 집행부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한 신철호 추진위원장은 “ROTC인 모두는 구국의 영웅인 ‘안중근 장군’의 애국심과 군인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지정호 회장은 “푸른 야전에서 시공을 초월하는 군인의 표상인 ‘안중근 정신’을 널리 알리고, 그의 평화정신을 행동으로 보여줄 청년 ROTC 후배들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안중근 장군의 군인정신이 호국간성의 요람인 이곳 문무대에 영원히 머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막식은 ROTC의 역사와 의미를 되돌아보고, 후배에게 호국정신 계승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념비설립 기부금(47개 학군단과 111명의 동기 참여)모금과 제작기간을 포함하여 6개월 동안의 노력이 기념비 설립으로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기부금의 잔여금액은 향후 ‘회비없는 ROTC 27기 동기회 기금’으로 적립하였다. 이날 행사에 현역으로는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교장 육군소장 권영현) 주요직위자 10여명(학교장, 여단장, 주임원사, 행정부장, 교무처장, 1·2교육단장, 예비전력교육단장, 근지단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예비역으로는 ROTC 27기 역대 회장단 10여명(황규석 초대회장, 김지용 2대회장, 김동순 4대회장, 김동수 6대회장, 윤봉철 7대회장, 신남철 8대회장, 김완길 9대회장)과 ROTC 27기 총동기회 10대집행부 10여명(지정호 회장, 이홍재 수석부회장, 지동백 수석부회장, 김기철 감사, 양요천 감사, 민경종 사무총장, 김수동 경조국장, 신철호 조직국장, 김정환 재무국장, 이도연 홍보국장, 신성윤 협력국장)이 함께하였고, 지형근 동기, 후보생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ROTC 27기인 권영현 육군학생군사학교장(육군 소장)은 자랑스런동기로 선정되어 동기생들이 ‘자랑스런동기상’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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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영웅, 청년으로 돌아오다’[보훈처=열린정책뉴스] 6·25전쟁 참전 영웅들의 젊은 시절이 담긴 빛바랜 흑백사진이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돼 고해상도의 색채사진으로 재탄생된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4일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불멸의 6·25전쟁 영웅, 청년으로 돌아오다’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2월 13일(월)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생존 참전영웅과 유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협약식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공군 최초로 100회의 전투기 출격을 기록한 공군의 전설 김두만 장군, 첩보작전과 야전에서 많은 공적을 세운 첩보부대의 전설 고 김동석 대령의 장녀인 가수 진미령, 흥남철수 때 10만 명의 피난민을 구한 고 에드워드 포니 대령의 증손자인 벤자민 포니가 각각 참전 영웅과 유족 대표로 참석해 참전 영웅의 복원 사진을 전달 받는다. 이번 사업은 6·25전쟁에 참전한 국군과 유엔군의 흑백사진을 색채사진으로 복원함으로써 70년 전 자유 수호 영웅들의 젊은 시절 모습을 현재적 시점에서 기억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사진 복원에는 인공지능 얼굴 복원기술(GFP-GAN)과 안면 복원 기술이 활용된다. 자생의료재단의 기획과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와 인공지능학과 학생들은 보훈처가 제공한 6·25전쟁 참전 영웅들의 모습이 담긴 기존의 흑백사진을 색채사진으로 복원한다. 복원 대상은 유엔군 총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을 비롯해 미국 정부가 선정한 ‘6·25전쟁 4대 영웅’과‘이달의 전쟁영웅’으로 선정된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 중 사진이 남아 있는 100여 명, 생존 참전용사들이 간직하고 있는 6·25전쟁 당시 사진 등이다. 생존 참전용사들의 6·25전쟁 당시 사진은 3~4월 중 6·25참전유공자회 전국 각 지부와 지회, 보훈관서를 통해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원본 또는 스캔 사진,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 받은 사진은 5~6월 중 복원이 이뤄진다. 보훈처는 복원된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참전용사와 유족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액자 사진은 정전 70주년인 7월27일을 전후해 별도 전시하고 사진첩으로도 발간할 계획이다. 자생의료재단도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해마다 6·25참전유공자 1000여 명의 제복 입은 사진을 촬영한 뒤 액자로 제작해 선물하기로 했다. 박 처장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영웅들의 ‘인생의 가장 빛나는 청춘 시절, 가장 빛나는 순간’을 소환함으로써 그분들과 유가족들에게는 자긍심을, 우리 국민과 미래세대들에게는 잊히지 않는 불멸의 영웅으로 기억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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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윤동주 순국 78주기, 시인으로 부활시킨 정병욱 가옥을 찾아[광양시-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윤동주 순국 78주기를 앞두고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내 시인으로 부활시킨 정병욱 가옥 방문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윤동주는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나 명동학교, 평양 숭실중학교를 거쳐 서울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했다. 1942년 일본 도시샤 대학에 입학했으나 1943년 독립운동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 1945년 2월 16일 스물아홉의 젊은 나이에 순국됐다. 광양은 윤동주가 연희전문 졸업 기념으로 출간하려다 좌절된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내 시인으로 부활시킨 곳이다. 윤동주의 연희전문 후배 정병욱은 우리말과 우리글이 금지된 일제강점기에 윤동주가 친필로 써서 손수 묶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고이 간직해 세상에 알린 장본인이다. 그 유고에는 서시를 비롯해 별 헤는 밤, 자화상, 길 등 시대의 어둠을 비추는 별과 같은 19편의 시가 또렷하게 새겨져 있다. 1948년 1월, 유고를 바탕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간행되면서 마침내 시인으로 부활한 윤동주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우리들의 가슴에 영원히 살아남았다. 광양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에는 명주 보자기에 싼 유고를 항아리에 담아 마룻바닥 아래 간직한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정병욱 가옥에서 5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조성된 ‘윤동주 시 정원’에는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31편 전편이 시비로 아로새겨져 있다. 또한,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을 잇는 해상보도교 명칭도 윤동주의 대표작 ‘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별헤는다리’로 명명하는 등 윤동주는 광양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출처> 광양시 시는 광양과 중국, 일본 등 윤동주의 발자취를 잇는 테마 관광상품 운영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광양과 윤동주의 관계성을 지속적으로 브랜딩하고 있다. 인센티브는 국·내외 모두 10인 이상 최소인원 기준이 적용되며, 국내는 차량 1대당 40만 원 이내, 국외는 1팀당 100만 원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또, 관내에서 1박 이상 숙박과 지정관광지 방문, 식당 이용 횟수 등을 충족해야 한다. 지정관광지는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별헤는다리, 중국의 윤동주 생가, 윤동주 묘, 명동학교, 용정중학교, 일본의 릿교대학교, 도시샤대학교, 후쿠오카 형무소 등이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계획서, 여행일정표 등을 여행개시일 10일 전까지 제출, 사전 협의를 거치고, 여행종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신청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윤동주는 78년 전 광복을 6개월 앞둔 2월 16일, 이국의 차디찬 형무소에서 순국했지만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며 쓴 친필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로 영원히 우리 곁에 살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은 윤동주를 시인으로 부활시킨 역사문화도시”라면서 “얼음이 녹고 꽃망울 터뜨리는 섬진강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을 찾아 윤동주의 시 정신과 정병욱의 깊은 우정을 되새겨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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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혁신상 시작은 혁신조달에서...[조달청=열린정책뉴스] 조달청은 지난 2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수출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달청 핵심 정책인 혁신조달 지원을 받은 혁신기업들이 제품의 혁신성과 우수성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조달청이 혁신조달로 지원한 15개 혁신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전 세계 약 3천개 기업이 참여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3 CES에서는 디지털 헬스, 스마트 시티 등 총 28개 분야에서 총 434개사의 609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하였는데, 이 중 한국기업은 134개사의 181개 제품이 포함됐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한국기업 중 13개사는 ‘정부가 첫 구매자가 돼 세계 최초, 세계 최고 제품에 도전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조달청 혁신조달제도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혁신기업이다. 이들 혁신기업들은 ‘공공성’과 ‘기술성’을 인정 받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을 받은 후, 혁신제품 시범구매 등 다양한 혁신조달 정책지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15개 혁신제품 대부분은 조달청이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이를 정부·공공기관의 일선 행정현장에서 사용하도록 제공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통해 국내에서 이미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혁신제품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대회 주제인 ‘HUMAN’과 연관된 스마트 시티용 인공지능 연동 소화기 등 모두 세상에 없던 기술을 내놨고, 미래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술을 선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3개 혁신기업 중 ㈜닷과 마이크로시스템은 대회 대상으로 꼽히는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함으로써, 초기·강소기업의 판로확보 및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지속적인 혁신조달 지원의 성과와 중요성을 입증했다. 민·관이 함께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는 ‘혁신제품 스카우터’를 통해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닷은 세계 최초 점자 스마트워치인 ‘닷 워치’를 개발한 소셜벤처이다.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시각장애인용 촉각 디스플레이인 ‘닷 패드’로 접근성, 모바일, 증강현실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접근성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2022년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마이크로시스템은 유리 표면의 이물질을 스스로 세척하는 기술 ‘DFG-aided AI Surveillance Camera’로 ‘스마트도시’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은 드롭프리글래스(Drop Free Glass)는 비, 태풍 같은 기상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 감시가 가능해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통해 부산시 등 해외 시장에 앞서 국가 및 관공서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편 조달청은 코이카, 코트라 및 한국수출입은행 등 수출 유관기관들과 함께 2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CES 혁신상 수상 혁신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제품의 국내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달청의 국제조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공조달 맞춤형 수출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코이카, 코트라 등 해외원조(ODA) 담당기관과 협력을 통한 혁신제품의 패키지 수출 지원과 혁신제품의 해외 실증기회 확대방안을 검토하고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 기회도 넓힐 예정이다. 아울러 수출 징검다리를 위한 국내 판로 활성화를 위해 혁신제품 지정기간 연장, 우수 혁신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자금 우대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조달청은 이번 CES 수상 혁신기업들에게 혁신장터 내 전용몰 운영, 4월 예정인 나라장터 엑스포 전용관 설치 등 바로 시행이 가능한 판로지원 혜택을 약속했다. 이종욱 청장은 “이번 혁신기업의 CES 혁신상 수상은 세계 최초, 최고 제품에 도전하는 혁신기업가의 꿈을 실현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한 혁신조달제도의 성과를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조달청은 혁신기업이 세계 일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업 여건에 맞춘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혁신기업의 지속성장과 기업경영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