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홍희진 대표, 6시 34분 “막을 수 있었다”

기사입력 2022.11.03 11:5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청년들과 이태원 참사 추모 침묵시위

    [서울=열린정책뉴스] 홍희진 대표와 청년진보당은 2일(수) 오후 6시 34분부터 1시간 동안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90명의 청년들과 침묵 시위를 진행했다. '6시 34분'은 경찰에 최초 신고가 들어간 시간으로, 이때 제대로 된 대처가 있었다면 살릴 수 있었다는 의미로 홍희진 대표가 제안했다.


    1-1.jpg

     

    홍희진 대표는 침묵시위를 진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 “156명의 죽음, 청년들의 희생앞에 국가는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국가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막을 수 있었던 참사이기에, 경찰청장, 행안부장관, 용산구청장, 서울시장, 대통령까지 그 누구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규탄했다. 오늘 추모 시위에 대해서는 “오늘 오전에 급하게 결정된 추모행동임에도 91명의 청년들이 모일 수 있었던 것은 이 슬픔과 분노에 공감하는 청년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1-2.jpg

     

    추모행동에는 청년진보당, 청년정의당, 청년녹색당, 노동당 학생위원회, 페미니즘당 창당준비모임 청년하다, 청년연대, 진보대학생네트워크 등의 단체들이 함께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