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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유도팀 양서우, 빛나는 일류 선행

기사입력 2023.08.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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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린 피서객 구조

    [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청 유도팀 양서우 선수가 지난 5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린 피서객(남, 78세)을 구조해 훈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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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자는 여름휴가를 맞아 가족과 함께 피서를 즐기던 중, 갑작스러운 이안류 현상으로 발이 닿지 않는 깊은 곳까지 파도에 휩쓸렸다. 가족들이 119에 신고 후 구조대원을 애타게 기다리던 중에 상황을 목격한 양서우 선수가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에 뛰어들어 파도에 휩쓸린 피서객을 구조했다.


    양 선수의 이런 선행은 구조자의 딸이 지난 7일 체육산업과로 전화해 감사를 표하는 과정에서 알려지게 됐다. 구조자의 딸은 “위급한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어 아버지를 구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선수의 앞날을 늘 응원하겠다”라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변 동료들의 말을 들어보면 양서우 선수는 평소에도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본인 일처럼 도와주는 등 주변에서 칭찬이 자자했다.


    한편, 양서우 선수는 순천시청 소속으로 2021년 국가대표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으며, 지금도 각종 국제‧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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