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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우리 기업의 중동 수주 확대 위해 전방위적 지원[금융=열린정책뉴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윤희성, ‘수은’)이 우리 기업의 중동지역 사업수주 확대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18일 오후(현지 시간)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타렉 알 사단(Tareq Al Sadhan) 리야드(Riyad Bank) 은행장과 만나 사우디 자푸라(Jafurah) 열병합발전사업 앞 프로젝트 파이낸스(PF) 금융 지원에 합의했다. 심재선 수은 전력에너지금융부장과 모하메드 아보 알나자(Mohammed Abo Al-Naja) 리야드은행 부행장은 양 기관 은행장이 임석한 가운데 각각 2.7억달러, 1.65억달러의 금융지원 약정서에 서명했다.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발전사업은 사우디 정부가 원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자푸라(Jafurah) 가스전에 전력과 스팀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한전이 지분투자 및 운영에 참여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공사를 맡는 등 우리 기업이 프로젝트 전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사우디 아람코가 발주한 사업으로, 수은은 입찰단계부터 금융지원 의향서를 발급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주를 적극 지원했다. 수은은 18일 오전(현지 시간)에는 사우디 수출입은행(Saudi EXIM)과 청정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의 해외 프로젝트 발굴·지원과 양국기업의 수출확대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 MOU를 체결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소재한 사우디 수출입은행 본사에서 사드 알칼브(Saad Alkhalb) CEO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지난해 12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했을 당시 사우디는 우리 기업과 석유화학, 청정에너지, 열병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여 개의 MOU를 체결하는 등 한국과 전방위에 걸쳐 협력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양국의 대표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인 수은과 사우디 수출입은행간 업무협약 체결로 두 나라의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우리 기업의 사업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행장은 “사우디는 인프라·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등 대규모 발주가 이어질 중요 수출 전략국 중 하나로, 앞으로도 수은의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윤 행장은 15일(현지 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자심 후세인 타베트(Jasim Husain Thabet) TAQA(UAE 아부다비 전력‧수자원 부문의 민영화 정책에 따라 2005년 설립된 상장 법인으로 아부다비 정부 소유 국영 에너지 기업) 사장과 금융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서에는 TAQA가 발주하고 우리 기업이 수주하는 사업이나 TAQA와 우리 기업이 손잡고 제3국 유망시장으로 공동진출하는 사업에 수은이 금융을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수은은 우리 기업이 TAQA를 상대로 하는 수출거래 및 해외 합작투자 등 다양한 형태의 거래에 맞춤형 금융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윤 행장은 16일(현지 시간) UAE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수은이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총 25억달러의 금융 제공) 3호기 가동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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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투협회장 "정체된 공모·사모펀드 되살릴 것"[경제=열린정책뉴스] 서유석 신임 금융투자협회장은 17일(화) 정체된 펀드시장을 되살리고 장기투자 세제혜택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서 협회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투협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정체된 공모펀드 시장을 부활시키겠다"면서 "장기투자 비과세펀드 도입과 공모펀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머니마켓펀드(MMF)와 성과연동형 운용보수펀드 등 자산운용사의 신상품 출시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모펀드에 대해서도 "프라임브로커의 직접 수탁 규모 확대 등 수탁 인프라를 강화하고 사모펀드 규제체계 전반을 살피겠다"며 "사모펀드가 다시금 자본시장 혁신을 주도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모펀드의 배당소득 과세 처리 문제 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2년 유예가 결정된 세법 개정안에는 사모펀드 투자수익을 금융투자소득과 배당소득으로 나누지 않고 배당소득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배당소득은 금융소득종합과세 합산 대상이기 때문에 배당소득 일원화가 현실화하면 세금 폭탄 상황에 직면,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할 수 있다고 업계는 우려한다. 서 협회장은 "현재 나타나는 예금으로의 머니무브가 계속될 수만은 없다"며 "예금은 만기가 한정돼 있지만 자본시장을 통하면 양질의 고금리 인컴형 자산들을 예금보다 훨씬 길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직도 개인투자자들의 예금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면서 주식·채권 장기투자 세제지원과 장기투자 비과세펀드 등 시장 활성화 정책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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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서울시의원, “서울시, 인구변화 대응 위한 실효성·신속성 있는 정책 세워야”[서울=열린정책뉴스]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서울시 인구변화 대응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인구대응정책의 수립을 당부했다. (사진:서울시) 이숙자 서울시의원 서울시는 가속화되는 저출생·고령화 현상과 함께 경제활동인구의 유출 등 급격한 인구변화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과 중장기 전략을 위해 이 위원장을 포함한 각계의 분야별 전문가로 인구변화 대응위원회를 구성했고, 위촉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위원장은 “저출생·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인구문제는 20년 전부터 논의됐으나 그동안 탁상공론으로 시간을 헛되이 보낸 바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이런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일자리·교육·주거 등 전분야를 망라한 종합적인 대책을 실효성 있고 신속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인구변화는 전 사회적인 문제로 올해 상반기에 수립 예정인 '인구변화 대응 기본계획'에서 기업 등 민간 분야의 참여가 요구되며, 다차원적인 대응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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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의, 비즈니스 협력[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와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성공 개최 지원을 비롯해 두 지역 비즈니스 협력 및 경제교류를 위해 지난 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오는 10월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제21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원사의 한국 진출과 대미 수출 확대, 지역 경제단체 교류 촉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한상대회는 매년 10월 개최되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다.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수출 설명회 개최, 투자상담 등 상생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로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오는 10월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주최로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 2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서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2019년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전남에서 열려 2억 달러의 비즈니스 성과뿐만 아니라, 3만여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계 비즈니스 중심 무대인 미국에 든든한 파트너를 확보한 만큼 여러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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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의원, '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 지원 활성화' 개정안 발의[법안=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인천 연수을)은 1월 11일(수), 경제자유구역별로 지정된 핵심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이 더 강화될 수 있도록 현행 개발이익 재투자 용도에 핵심전략산업 관련 개발 지원을 추가하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자유구역(이하 경자구역)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해당 경자구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역별 핵심전략산업들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각 경자구역은 바이오·헬스, 항공·복합물류, 로봇, 미래모빌리티, 수소에너지 등 지역 특성을 살리는 한편, 자율성을 가지고 핵심전략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현행법상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 재투자 용도에는 용지의 분양가격·임대료 인하 또는 기반·공공시설 설치비용으로만 한정되어 있다보니, 지속적인 경자구역 핵심전략산업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개발이익 재투자 용도를 핵심전략산업 지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개발이익 재투자 용도 조항에 핵심전략산업 관련 개발 지원을 명시해, 각 경자구역에서 핵심전략산업 육성 및 지원을 활성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정 의원은 “각 경자구역이 추진하고자 하는 핵심전략산업은 지자체와 산자부와의 협의와 조정을 통해 선정됐다”면서,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각 경자구역의 자율성을 보호하는 한편, 특성에 맞는 핵심전략산업이 육성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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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동브랜드 지엘(GIEL) 기업 CES서 1000만 달러 수출계약 쾌거[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CES에 참가한 ㈜벤텍프런티어가 미국 바이러스엑스버스터사와 연간 10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ES 2023’에 첫 참가한 광주 공동브랜드 지엘(GIEL) 기업의 ㈜벤텍프런티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시장에서 연간 1000만 달러 수출계약과 함께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벤텍프런티어는 공기청정·살균기 제품을 판매하는 가전제품 생산기업이다. 이번 계약 성공으로 ㈜벤텍프런티어는 올해부터 매년 1000만 달러 규모의 공기정화살균기를 미국으로 수출한다. 아울러 수출계약과 더불어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에 따라 해외판로 개척에 청신호가 켜졌다. 글로벌 마케팅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광주에서도 16개 협력사와 함께 매출 증가, 신기술 개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뉴욕에 있는 바이러스엑스버스터사는 브랜드마케팅(Brand Marketing) 전문 기업이다. ㈜벤텍프런티어 제품에 관심 갖게 된 이유는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과 광주시의 시제품 제작 등 지원을 받아 개발한 특수필터를 이용한 ‘공기청정기 KOKOS’가 2022년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등록되는 등 제품 우수성이 증명됐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바이러스엑스버스터 올리비아 킴 대표이사는 “우선 연간 1000만 달러를 수출하지만 기술과 제품이 우수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혁신기술 가전제품으로 유명한 다이슨처럼 유니콘(Unicorn)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윤종㈜벤텍프런티어 대표는 “기존 제품의 한계를 보완해 공기흡입 신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효과를 높였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 과정 덕분에 처음 참가한 CES에서 수출계약 성과를 낼 수 있었고 앞으로도 혁신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CES 첫 참가에서 지역 가전기업이 큰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전시회에 더 많은 지역기업들이 참가해 수출계약 및 투자유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텍프런티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기 중 각종 유해물질을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항균·항바이러스 특수필터기술을 개발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이 필터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시행한 부유 바이러스 및 미생물 저감시험에서 유해물질 99.9% 이상 제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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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O 조주완 사장, “모든 혁신의 시작과 끝은 고객”[LG전자=열린정책뉴스] LG전자(066570, www.lge.co.kr)가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Life’s Good’을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를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기자, 업계 관계자, 관람객 등 1,0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했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이날 “지난 3년, 우리는 많은 일들을 겪어왔지만지치지 않고 이겨낼 수 있었다”며 “항상 답은 고객에게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모든 혁신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며, 우리는 그 혁신을 통해 세상을 미소 짓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한 F∙U∙N 경험 혁신 성과 소개 조 사장은 LG전자가 고객 경험 확장을 위해 이룬 혁신 성과들을 소개했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올레드 TV △10년여에 걸친 도전 끝에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본궤도에 오른 차량용 부품 솔루션 사업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진화하는 UP가전 ‘무드업 냉장고’ 등을 사례로 들었다. 조 사장은 “우리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올레드 TV를 처음 시작했고, TV 시청 경험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라며 “그 결과 올해 LG 올레드 TV 10주년을 맞이했고, 이제는 또다른 10년을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출시해 지금껏 없었던 한 차원 높은 시청 경험과 TV 디자인의 혁명을 이끌고 있다. 조 사장은 지난 약 10년간의 적자에도 흔들림 없이 도전한 차량용 부품 솔루션 사업 또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본궤도에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차량용 부품 솔루션 사업은 가전을 중심으로 집 안에 그쳤던 고객 경험의 영역을 차량으로까지 확장했다. 그는 이어, “세계를 선도해 온 생활가전 분야에서도 혁신의 또 다른 장을 열고 있다”면서 무드업 냉장고의 사례를 들었다. 이미 사랑받는 제품이라도 깊이 들여다보며 새로운 혁신을 하고, 기존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처럼 ‘더 나은 삶(Better Life)’을 실현하기 위해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F∙U∙N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임직원들은 더 넓은 영역에서 실험적인 아이디어로 고객 가치를 만들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사내 독립 기업인 CIC(Company In Company), 사내외의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마케팅활동을 아우르는 프로젝트 ‘LG Labs’ 등이 그 사례다. LG전자는 CES 2023에서 ‘LG Labs’의 결과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모터 제어기술을 활용해 덤벨 없이도 집 안에서 근육 운동을 하는 ‘호버짐(hover gym)’과 실내에서 실제 자전거를 타는 듯한 몰입감을 주는 ‘익사이클(excicle)’ △뇌파를 측정해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유도하는 수면 케어 솔루션 ‘브리즈(brid.zzz)’ △전동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방치된 개인이동수단을 무선 급속충전기에 거치하면 리워드를 지급하는 서비스 플랫폼 ‘플러스팟(plustpot)’ 등을 공개했다. 고객 경험 확장을 위한 협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조 사장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는 물론 외부와의 협력을 지속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고도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 사장은 “AI, 6G 등 핵심 기술을 위한 투자도 늘리는 동시에 전기차 충전, 디지털 헬스, webOS 기반의 콘텐츠 서비스 등 많은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어떤 회사도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전 세계의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이하 LG NOVA)의 사례를 들었다. LG전자는 전사 관점의 미래 준비를 위해 2020년 말 美 실리콘밸리에 CSO(Chief Strategy Office)부문 산하로 LG NOVA를 신설했다.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전기차 충전, 디지털 헬스, 차량용 부품 솔루션 등의 분야에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조 사장은 또 “콘텐츠 서비스 측면에서 더 많은 즐길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리더들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 분야에서 최고의 파트너 중 한 명”이라며 파라마운트스트리밍 CEO 톰 라이언(Tom Ryan)을 소개했다. 이어 무대에 선 톰 라이언 CEO는 “LG전자는 존경받는 글로벌 스마트 TV 선두주자”라며 “양사는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 약속 LG전자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도 강조했다. 조주완 사장은 “LG전자는 우리의 기술을 통해 인류가 당면한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LG는 2011년부터 장애 청소년들이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IT 챌린지를 개최, 지금까지 세계 각국 4,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LG전자는 ‘장애인 접근성 자문단’의 조언을 바탕으로 장애인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제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장애인과 접근성 전문가로 구성된 ‘장애인 접근성 자문단’을 운영하며, 이들의 자문을 받아 △수어∙동영상∙음성 설명서 확대 △점자 스티커 배포 △수어상담센터 운영 등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조 사장은 “우리는 모두의 더 나은 삶과 지구의 미래를 위해 ‘라이프스굿 어워드(Life’s Good Awar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계가 안고 있는 사회·환경적 문제 해결을 위한 ‘라이프스굿 어워드’에 아이디어를 제안한 61개국 334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본선에 진출한 최종 4개 팀을 발표했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접근성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해 음성이나 촉각을 이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솔루션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플라스틱 솔루션 △독성 잔류물 없이 분해되는 플라스틱 솔루션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담수화 솔루션 등이다. LG전자는 16일 서울 마곡 사이언스 파크에서 4개 팀의 최종 순위를 선정, 총 13억여 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조 사장은 마지막으로 “혁신은 그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더 나은 삶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미소 짓게 하는 것”이라며 “LG전자는 답은 언제나 고객에게 있다는 믿음으로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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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마그나, '자율주행 협업' 확대[LG전자=열린정책뉴스] LG전자(066570, www.lge.co.kr)가 완성차 업체와 운전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기업 중 하나인 마그나(Magna)와 협력을 확대한다. LG전자와 마그나는 최근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LG전자의 글로벌 최고 수준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기술력과 마그나가 보유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통합해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인포테인먼트와 ADAS 기술을 활용 다양한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기술 타당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LG전자와 마그나는 1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과 함께 구체적인 협업 방향을 모색한다. LG전자는 텔레매틱스,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등 주행 관련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글로벌 강자다. 특히 최근 자율주행을 위한 커넥티드 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텔레매틱스 분야의 경우,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 발표자료를 기준으로 한 자체 추정치에 따르면 LG전자는 작년 3분기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23%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본사를 둔 마그나는 동력계 부품인 파워트레인부터 ADAS 등 자율주행 솔루션까지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ADAS 사업 강화를 위해 스웨덴 자율주행기업 비오니어(Veoneer)의 ADAS사업부를 약 2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두 회사의 기술협업 목표는 자동차를 운전하고 탑승하는 최종 소비자들이 안전은 기본이고 최적의 인터페이스로 편리함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으로 전장 3대 핵심 사업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1년에는 또 하나의 축인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마그나와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을 설립한 바 있다.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자회사 ZKW를 중심으로 ▲차량용 조명 시스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LG마그나는 지난 4월 한국 인천, 중국 남경에 이어 멕시코에서 세 번째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LG마그나는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즈페에 올해 안에 연면적 2만5천 제곱미터(m2) 규모의 생산공장을 구축해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할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마그나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완성차 고객은 물론, 자동차를 사용하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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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든든한 기업 지원군 될 것"[신년회=열린정책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업인들이 2일(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정부는 여러분(기업인)의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도 우리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겠지만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팀 코리아의 저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더 큰 성장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매년 개최되는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것은 7년 만이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1962년 이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열린 행사이며, 윤 대통령은 이 행사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 5년간 한 번도 찾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고받고 바로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각각 열던 행사를 함께한것은 윤 대통령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경제계는 윤 대통령의 행보에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 500명이 넘는 경제계 인사가 참석한 배경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구분 없이 경제위기를 극복해 달라는 윤 대통령의 생각이 반영된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제 국무위원들과 떡국 조찬을 하면서 ‘우리에겐 세계 최고 기업들이 있으니 우리가 방향만 잘 잡으면 된다’고 말했다”며 “새해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데 여러분만 믿겠다”고 강조했다. 별도 지정석 없이 스탠딩 미팅 형식으로 열린 사전 환담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장들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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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제6대 회장 선임[금투협=열린정책뉴스] 금융투자협회는 12월 23일(금) 협회 불스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65.64% 득표율로 서유석 후보자를 제6대 회장으로 선임하였다고 밝혔다. 득표율은 서유석 65.64%, 서명석 19.20%, 김해준 15.16% 이다. 신임 서유석 회장의 임기는 '23.1.1~'25.12.31까지 3년이며, 이날 선거는 총 385개 정회원사 중 244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서유석(1962년생) 신임 회장 주요 이력 1988년대한투자신탁 입사 2005~2006년미래에셋증권 마케팅본부장(상무) 2006~2009년미래에셋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사장) 2009~2010년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추진부문 대표 2010~2012년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사장 2012~2016년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 ETF 총괄 사장 2016~2021년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