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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장잠재력은 고양시부터”[고양=열린정책뉴스]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병)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지난 10일(목) ‘경기도 성장잠재력 평가 및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2022 지역경제 세미나>를 공동주최하고, 각각 주제발표자로 직접 나섰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003년부터 이번까지 20회에 걸쳐 지역경제세미나를 진행했지만, 특정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경기도 성장잠재력’을 주제로 하면서 고양시 일산이 지역구인 홍정민 의원과 함께한 것은 고양시와 경기북부의 성장 필요성에 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세미나는 두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1에서는 한국은행 경기본부 김현수·최유진 과장이 경기도 성장잠재력에 대한 분석평가를 한 뒤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식기반 서비스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션2 주제발표자로 직접 나선 홍정민 의원은 “경기도 발전의 가능성은 경기북부, 특히 고양시에 크게 잠재해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인천·김포공항과 가깝고 인천2호선 일산 연장, 대곡-소사선 개통, GTX-A 개통 등이 예정된 고양시는 경기북부 발전을 가장 크고 빠르게 이끌 도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양시 일산에 추진되고 있는 ▲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고양방송영상밸리 등의 굵직한 신성장 사업들을 대표사례로 들었다. 홍 의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상헌 고양시 기업경제인연합회장, 윤양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단장 등이 지정토론에 나섰다. 이 두 토론자도 역시 “그동안 각종 규제 중첩으로 발전에 제약이 컸던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선두도시 역할을 할 가장 적합한 곳은 고양시”라고 입을 모았다. 홍정민 의원은 세미나를 마친 뒤 “이번 자리를 통해 논의된 값진 내용들을 고양시민 여러분께도 잘 전해드릴 수 있도록, 추후 고양시에서도 같은 주제의 행사를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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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FL테크닉사에 항공물류사업 직접투자 요청[무안=열린정책뉴스] 전남 무안군이 리투아니아 항공기 정비업체인 FL테크닉스사에 무안 MRO단지 내 항공물류사업에 대한 직접투자를 제안했다. 김 산 무안군수와 임현수 무안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주)무안에어로테크닉스 김주선 회장 등 무안MRO조성사업추진단 일행은 지난 5일부터 3박6일 일정으로 리투아니아 FL테크닉스를 방문해 질비나스 대표에게 이같이 공식 제안했다. 이에 대해 질비나스 대표는 “해외투자에는 점검해야 할 것이 많지만 한국은 동북아시아의 물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곳으로 관심있게 보고 있다”며 “무안MRO단지에 대해 회사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질비나스 대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MRO사업을 추진했듯이 무안군에도 기술인력을 파견해 사업이 성공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협력의지를 재확인했다. 추진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소개하며 항공정비와 토탈서비스 노하우를 갖춘 FL테크닉스사가 무안MRO의 핵심 협력사로 전문인력 파견과 정비교육, 시스템 운영 등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추진단은 향후 무안에 건설되는 항공정비시설과 유사한 카오나스 정비시설을 방문해 비행기 정비시설과 정비과정, 운영실태 등을 자세히 살펴봤다. 카오나스 정비시설은 4대의 비행기를 동시에 정비할 수 있고 15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아울러 무안 현경고등학교를 매입해 조성하려는 항공트레이닝센터의 모델이 될 BAA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항공 조정사 시뮬레이션 시설과 승무원들을 교육하는 시설도 시찰했다. 김 산 무안군수는 “세계 70개소에 항공정비시설을 갖추고 20년의 경험과 노하우로 확장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FL테크닉스와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AVIA솔루션그룹 회장을 방문해 다각저인 직접투자를 요청하는 등 무안이 항공산업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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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주식회사 창립총회 개최[금투협=열린정책뉴스] 금융투자협회 등 출자기관 34사는 11월 10일(목) 오후, ATS(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른 다자간매매체결회사)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준비법인으로 넥스트레이드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창립총회를 금투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창립총회에서는 발기인(8사), 증권사(19사), 증권유관기관(3사), IT기업 등(4사) 출자기관 34사가 모두 참석하여 창립사항 보고, 정관 승인, 이사 및 초대 대표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하였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김학수 前 금융결제원 원장을 참석 주주의 만장일치로 선임하였으며, 사외이사로는 신보성 現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 안희준 現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전상훈 前 금융투자교육원장을 선임하였다. 비상임이사로는 금융투자협회 나재철 회장, 미래에셋증권 이만열 대표, 키움증권 황현순 대표를 선임하였다. 김학수 초대 대표이사는 넥스트레이드가 ATS로서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추진할 것이며, 향후, 시장에서 요청하는 다양한 거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높은 안정성을 갖춘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 증권사 등 시장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인가 후 넥스트레이드가 국내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넥스트레이드는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예비인가 신청을 추진하고, 대체거래시스템을 구축하여 본인가를 득한 후 시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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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국산 전복, 수출 확대 대책회의 개최[농수산식품유통공사=열린정책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7일(월) 완도에서 (사)한국전복수출협회(회장 오지수),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회장 이종윤), 완도군(군수 신우철) 및 주요 전복 수출업체 10개 사와 함께 ‘전복 수출확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전복 국내 생산액은 약 6943억원으로 전체 천해양식어업 중 1위 양식 품목으로 어가 소득과 직결되며, 수출국가는 대부분 일본과 미국이 90% 이상 차지했으나 올해부터는 베트남 등 신규시장 수출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공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전복 생산·수출 동향을 공유하고 업계 애로사항과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등 신시장 개척과 전복가공품 개발 등 제품 다변화,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활컨테이너 지원을 비롯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개발 및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이어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정우혁 팀장의 ‘전복수출을 위한 가공식품 개발’ 주제 발표가 이어지며 수출업체 등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구자성 수산사업단장은 “전복 소비는 그동안 한국과 중국, 일본 외에는 소비가 거의 없었지만, 최근 베트남 등 신규소비처가 창출돼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전복 수출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신규시장 개척은 물론, 활전복 위주에서 냉동품·HMR제품 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해외 수요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복 수출은 코로나19 완화와 외식수요 증가, 건강한 식재료 인지도 확대로 올해 9월말 기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42.4% 증가한 4657만 달러를 달성했다. 일본이 3559만 달러로 41.4% 증가하였으며, 베트남은 호텔과 고급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한국산 전복 수요 증가로 144.4% 증가한 569만 달러 수출을 기록하며 일본에 이은 수출 2위국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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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 열려…금형전문가 부천시에 모였다[부천=열린정책뉴스] 금형전문가들이 부천시에 모였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금형산업 최대 축제인‘2022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가 니난 11월 4일(금) ‘금형분야 DX전략과 스마트 금형산업’이라는 주제로 고려호텔에서 개최됐다.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는 부천시 후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금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형기업 및 학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금형산업 및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열렸으나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수종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윤재웅 한국금형공학회장, 박광용 몰드밸리협의회장 등 금형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연구위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Hexagon 사의 KONDARA CHRISTY JOSEPH를 비롯한 국내외 금형전문가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금형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안과 관련기술(스마트 공장 적용 사례, 3D Deep Learing 적용 품질 향상 사례 등) 적용사례를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모든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대응하는 선진 금형기술과 금형산업의 미래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금형산업은 부천시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5대 특화산업(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세라믹) 중 가장 근간이 되어야 할 산업”이라며 “첨단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금형분야의 디지털 혁명을 선도할 연구가 부천에서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천시도 적극 협력,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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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일류 기술력으로 미래 글로벌 소재‧부품 산업 이끈다[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는 지난 2일(수)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고기능 친환경 마그네슘 소재부품 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을 관련 기관․단체 및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순천시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마그네슘 소재산업의 중‧장기 신성장 동력을 발굴 및 검토하고, 기존의 수송기기용 중심의 마그네슘 소재 산업을 고기능 친환경 마그네슘 소재 중심의 산업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열렸다. 마그네슘 소재․부품 산업의 잠재 성장력을 높게 판단한 순천시는 한국재료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 구축 사업비 155억 원을 확보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는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 사업으로 구축된 마그네슘 소재 산업 기반을 친환경 모빌리티용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생태계로 확대 전환하고, 미래 신산업으로 부상하는 바이오 및 클린 에너지용 기능성 마그네슘 소재 산업 창출을 통해 미래 소재 기술주권 확보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소재․부품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경북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등의 소재 전문가들을 포럼에 초청해 마그네슘 소재 사업 확대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으며 관련 기업들로부터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들을 구체화해 산업통상자원부를 설득해 ‘친환경 기능성 마그네슘 소재 기반구축 사업’을 위한 2024년 국비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마그네슘 산업 집적화 단지에 참여하고 있는 23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상생형 일자리 공모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역상생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에게 투자촉진 보조금, 일자리 창출 펀드 지원, 정책자금 융자지원 우대, 기술보증 지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회사의 경영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마그네슘 소재 수요처를 발굴하고 순천 해룡산단을 중심으로 마그네슘 생태계를 완성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마그네슘 소재․부품 허브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떠오르는 클린에너지, 바이오 소재 산업 발굴로 순천 마그네슘 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꾀하고 체계적인 4차 산업혁명 대응을 통해 일류 순천으로 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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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영국과 자매도시 인연 닿길 희망”[광주=열린정책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일(수) 오후 시청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광주와 영국 도시 간 협력방안 등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 강 시장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재생에너지 100(RE100)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정책과 광주와 영국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강 시장은 “최근 영국대사관과 우리시 간 수소산업 생태계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수소에너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전남, 전북이 호남 초광역 에너지경제공동체(RE300)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풍력과 태양광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호남이 재생에너지 100(RE100)의 근거지가 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 시장은 영국과의 도시 결연을 제안하기도 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12개국 23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고 교류‧협력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영국과는 그러지 못했다”며 “내년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광주와 영국 도시의 교류가 시작되고 인연이 닿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첨단기술 개발은 중요한 문제라 광주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인공지능 산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광주와 신재생에너지 등 혁신사업에서 꾸준히 협력하고 광주와 영국 도시 간 교류가 하루빨리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광주에는 1998년 이후 두번째 방문인데 그때보다 엄청 발전했다”며 “5·18민주화운동의 중심지이자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와 긴밀하게 교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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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서 550만 달러 수출 계약[완도=열린정책뉴스] 완도군 소재 수출 기업이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여수 엑스포디지털갤러리에서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총 550만 달러(약 78억 원)의 수출 계약 성과를 냈다. 수출 계약을 통해 제이에스코리아는 러시아 소재 ㈜코라코퍼레이션에 전복을, 완도맘에서는 일본 소재 ㈜에이산에 해조류를 수출하기로 했다. 수출 계약 체결 외에도 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의 세미나 등에 참석해 비즈니스 정보를 교환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전라남도와 여수시, (사)세계한인무역협회,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했으며, 세계 67개국 1천여 명의 한인 경제인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한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1981년 모국의 경제 발전과 무역 증진 및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고 한민족 경제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현재 67개국 141개 지회, 7,000여 명의 정회원과 26,000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750만 재외 동포 최대 경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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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ETP 컨퍼런스’서 ‘ETF CHECK’ 선보여[코스콤=열린정책뉴스] 코스콤(사장 홍우선)이 ‘ETP 컨퍼런스’에 참가해 상장지수상품(ETP) 간편 정보 분석 서비스인‘ETF CHECK’를 선보이며 업계의 호평을 얻었다.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월)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 주최로 열린 ‘2022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 행사에서 부스를 설치, 코스콤이 운영 중인‘ETF CHECK’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ETF CHECK 안내장 배부, 사용방법 교육 및 실제 서비스 체험 등을 진행했다. ETF CHECK는 국내외 상장지수상품(ETP: ETF(상장지수펀드)·ETN(상장지수채권) 통합 지칭)의 테마 정보와 고급 분석정보를 모바일 앱과 웹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문 정보플랫폼으로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ETF 시장이 순자산총액 76조원을 상회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코스콤 ETF CHECK도 꾸준히 인기몰이에 나서며 ETF 전문 정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코스콤 ETF CHECK의 가장 큰 특징은 4천여개에 육박하는 국내외 ETF, ETN 종목들 가운데 사용자가 원하는 테마의 종목만 손쉽게 분류하여 직관적으로 비교·분석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컨대 ESG 관련 ETF, 연금 관련 ETF, 해외상장 글로벌 ETF 등 다양한 테마별 ETF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정원경 코스콤 체크사업부 팀장은 “투자자가 ETF CHECK 앱 하나만 있으면 ETF에 관한 모든 것을 쉽게 파악할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형·구독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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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오스트리아 린츠시와 수소경제 협력방안 모색[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오스트리아 린츠시장 일행 대표단이 수소경제 협력방안 모색과 국제 자매도시 간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해 10월 28~29일(1박 2일) 일정으로 광양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9명(공무원 4, 시의원 3, 기업인 2)으로 구성된 린츠시 대표단은 2019년에도 광양시를 방문해 ‘실질적 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는 클라우스 루거 린츠시장이 직접 인솔해 방문했으며, 대표단 일행 중에는 린츠시 수소전략 기획·개발 조정관도 포함돼 더욱 이목을 끌었다. 린츠시 대표단은 올해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가 수교 13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린츠 부르크너 오케스트라 내한(서울, 10월 26~27일) 공연과 연계해 전 세계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경제 분야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특별히 자매도시인 광양시를 방문했다. 10월 28일 오후에 개최된 ‘대한민국 광양–오스트리아 린츠 수소경제 협력간담회’는 양 시 관계자와 관계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PT 발표를 통한 상호 정보 공유와 질의응답 시간을 활용한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교류로 2시간에 걸쳐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오전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국 수교 1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자매도시 린츠시장님 일행을 광양시에 초청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경제 협력방안 모색과 더불어 양 시의 예술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분야 교류도 활발히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며, 환영과 실질적 교류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오스트리아 린츠시는 1991년 형제의 인연을 맺은 광양시의 첫 국제 자매도시로, 그동안 상호 미술교류전 등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해왔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이해 교류주간 기념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우정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한편, 린츠시는 오스트리아 북부 다뉴브 강변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로, 빈과 그라츠에 이어 오스트리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다. 유럽 최대의 제철소인 뵈스트 알피네 제철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과학과 예술을 접목한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을 개최해 2009년 ‘유럽의 문화 수도’로, 2014년에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의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