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양금희 의원, ON 미래-산업 디지털 전환 포럼 개최[정책포럼=열린정책뉴스]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은 지난 5일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이 시행됨에 따라 산적한 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7월 14일(목) 13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ON미래-산업 디지털 전환’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변화가 준비되지 않은 이들에겐 혹독한 고통이 됨을 여실히 보여줬다. AI와 l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되며 산업 간의 경계가 모호해졌고 이에 따라 산업 현장은 끊임없는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 IT분야 전용으로만 여겨지던 디지털 기술이 전통 산업분야까지 범위를 넓히며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은 시대적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차세대 산업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산업 디지털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지난해 12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을 제정해 산업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기업 간 데이터들이 연결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성공적인 산업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와 산업계, 학계가 힘을 모았다.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을 대표발의한 양금희 의원이 관계부처, 산업계, 학계와 함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 방향 및 추진사례 발표와 국회·부처·산업계 등 각계 대표자의 패널 토론으로 나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효율적인 제도 마련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고려대 이영환 특임교수가 ‘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시작했고 이어서 세아홀딩스 채민석 상무가‘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사례 및 제언’을 발표했다. 발제에 이어 연세대 임춘성 교수를 좌장으로 민·관 대표들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이 시작됐다. 국회미래연구원은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제도적 정비 필요성 제안’,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SK텔레콤에서는 자사의 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현황 및 정책제언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모인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있다.”며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 시행을 계기로 국민의힘도 민간이 주도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 정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의원은 “우리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 오늘 이 자리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성공적인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고, 정부와 국회가 제도적으로 강력히 뒷받침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은 양금희 의원이 2020년 12월 대표발의하고, 2021년 12월 2일 본회의를 통과해 이번달 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 5월 25일 제74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되면서 양 의원이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주철현 의원, 순천~여수 고속도로 연장 건설…호남권 SOC 사업 포함 촉구[전남=열린정책뉴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여수시갑)은 지난 13일(금) 오전, 전남도당-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호남권 SOC 조기 확충 사업에 ‘순천~여수 호남 고속도로 연장 건설사업’을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주철현 의원을 비롯한 전남지역 국회의원들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참석하여 지역의 핵심‧현안 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참석한 국회의원과 전남도는 본격적인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쌀값 안정대책’과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주철현 의원은 호남권 SOC 조기확충 사업으로 올해부터 2035년까지 ‘광주~완도 고속도로’, ‘광주~진도 고속도로’, ‘광주~고흥 고속도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이 포함됐지만, 순천~여수간 고속도로 건설은 언급도 없다면서 호남고속도로 여수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호남권 SOC 조기확충 사업으로 ‘고흥‧완도‧진도 등 반도 끝 섬 지역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되지만, 인구 30만 명이 거주하고 관광수요 폭증과 석유화학산단과 여수광양항 물동량을 감안할 때, 순천~여수 간 고속도로 연장 건설사업은 최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지역인 여수 금오도와 연도를 해상교량으로 연결하여 “낙후된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지방도 도로개설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도록 실시설계비 90억 원의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전남 동부권 섬 지역 응급환자 신속 이송을 위한 동부권 닥터헬기 도입을 강조하여 눈길을 끌었다. 주철현 의원은 “전남도는 2011년 서부권에 닥터헬기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여수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 지역은 10년 넘게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고 지적하며, “닥터헬기가 응급의료 취약지역의 응급환자 이송 및 처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전남 동부권 지역에서도 임무를 할 수 있도록 닥터헬기 추가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현재 전라남도가 보유한 1대의 닥터헬기의 2018년 1월부터 2022년 현재까지 운행실적에 따르면, 총 1,352회 운항 중 전남 서부권(신안, 완도, 진도)이 1,269회로서 전체 운항실적의 93.8%에 달하는 반면에 여수 지역 운항률은 42회로 0.3%정도에 불과하다. 이 밖에 여자만 해양생태정원 조성사업에 있어 여수가 배제된 점을 지적하며 여수를 사업지에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고, 현 정부도 의과대학 신설이 아닌 의대정원 확대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문제해결을 위한 용역 추진과 함께 여수대-전남대 통합 당시 약속이행 촉구을 위한 전남도의 노력도 주문했다.
-
기재부 차관 “빅스텝 조치로 통화 불확실성 해소…금융시장 안정세”[기재부=열린정책뉴스]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금융당국의 기준금리 빅스텝 조치와 관련해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금융시장이 오히려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14일(목)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차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발표와 관련해 어느 정도 시장 기대가 선반영 돼 있었고, 금리 인상 폭과 향후 인상 속도 관련 메시지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전날 한국은행이 국내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0%p 인상하고,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한데 따른 국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 차관은 “전날 기준금리 50bp(1bp=0.01%p) 인상과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라는 국내외 시장 주요 이벤트가 있었다”면서 “어제 (국내) 주가는 중국 증시 하락 전환 등에도 상승 마감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되며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권시장도 통화정책 불확실성 완화, 회사채 시장·안정조치 발표 등에 힘입어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정부와 관계기관은 글로벌 리스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방 차관은 “민감해진 금융시장 상황을 감안해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중심으로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지나친 시장 쏠림 현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한편, 시장별 컨틴전시 플랜에 따른 추가 조치도 필요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욱 가상자산특별대책TF 팀장, 5대 거래소 투자자 보호 현황 점검 및 간담회 개최[서울=열린정책뉴스] 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 가상자산 특별대책TF 팀장인 김병욱 의원(경기 성남 분당을, 재선)은 7월 13일(수) 오전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거래소별 투자자 보호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 간담회는 테라 루나 사태 이후 투자자 보호 문제가 이슈가 된 가운데 거래소별 투자자 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이 마련한 자리다. TF는 업비트 투자자 보호 센터를 시찰한 이후 가상자산 거래소별 투자자 보호 현황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이어갔다. 올해 5월 초 ‘테라·루나 사태’가 발생하며 대규모 투자자 피해가 발생한 이후 가상자산 전문 대형 헤지펀드 및 대출업체 등 파산과 인출 중단 사태가 잇따르며 투자자 보호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특히 법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상자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향후 다양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가상자산 특별대책 TF’ 김병욱 팀장(더불어민주당, 성남시 분당을)은 “가상자산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법과 제도는 시장의 흐름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가상자산 시장은 국가의 경계가 없는 만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하고, 이용자 보호가 쉽지 않다. 그런 만큼 우리나라도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법제도적 장치를 신속하게 마련하여 이용자는 보호하되 산업은 건전하게 발전시켜 글로벌 경쟁력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상자산 특별대책 TF’는 제도적으로 정비되지 않은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투자자 피해를 직접 점검하고,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일 출범했다.
-
고용진 의원, “15년 묵은 소득세 과표 세율 개편해야”[법안=열린정책뉴스] 국회 더불어민주당 고용진(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갑) 의원은 7월 13일(수), 서민과 중산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득세의 과표 구간을 상향하고 세율을 인하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물가가 6%대 급등하고 있다. 물가는 가파르게 뛰는데도 소득세 과세표준은 2008년 이후 변하지 않고 있다. 실제 2008년 이후 소비자물가는 32% 오르고, 근로자의 월평균 급여는 184만7천원에서 273만4천원으로 48% 상승했다. 하지만 서민과 중산층이 대부분 속해 있는 8,800만원 이하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과 세율은 15년째 고정되어 있다. 물가는 상승했지만 과표 구간과 세율이 장기간 고정되어 ‘소리없는 증세’가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더욱이 올해 물가 오름세가 가파른 터라 일반 직장인과 자영업자의 세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결산 기준 근로소득세는 47조2천억원으로 2009년 13조4천억원에 비해 3.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근로소득세가 58조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 15년 사이 근로소득세가 네 배 이상 불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국세는 164조5천억원에서 올해는 396조6천억원으로 2.4배 늘어난 것과 크게 차이가 난다. 이로 인해 전체 국세에서 근로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8.1%에서 올해는 14.6%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조세 부담 상승률보다 근로소득세 부담 상승률이 그만큼 컸다는 뜻이다. 급여생활자와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담세력보다 근로소득세 부담률이 과도하게 높아지는 문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고용진 의원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에서는 고소득층을 제외한 8,800만원 이하의 과표 구간을 상향하고, 세율도 1~2% 포인트씩 내리는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과표 1,200만원 이하 과표 구간은 1,500만원으로 올리고 세율은 현행 6%에서 5%로 낮췄다. 근로소득자의 대부분이 속해 있는 과표 4,600만원 이하 구간은 5,000만원으로 상향하고 세율은 15%에서 13%로 인하했다. 과표 8,800만원 이하 구간은 9,500만원으로 상향하고 세율은 24%에서 23%로 낮추는 내용을 담았다. 2020년 기준 연말정산 신고자의 97%, 종합소득 신고자의 94%가 과표 8,800만원 구간 아래에 속해 있다. 고용진 의원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서민과 중산층의 소득세가 15~20% 정도 줄어들게 된다. 예를 들면, 작년에 과표 4,600만원에 해당하는 근로소득자는 15%의 누진세율을 적용하여 582만원의 세금이 산출되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과표 상향과 세율 인하로 478만원이 산출되어 100만원 정도 소득세가 줄어들게 된다. 고용진 의원은, “물가와 금리는 올라 나갈 돈은 많은데 세금까지 많이 빠져나가 우리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너무 힘들다”면서, “물가인상을 반영해 15년째 제자리인 소득세 과표 구간과 세율은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또한, “정부는 재벌대기업의 법인세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데, 법인세 인하의 낙수효과가 실패했다는 것은 MB정권에서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경제가 어려워 정부가 돈 쓸 일이 많은데 법인세를 내리면 양극화는 확대되고 세수는 줄어들어 민생대책은 더욱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국가 재정과 어려운 민생 상황을 감안하면, “지금은 소득세를 내려 물가인상으로 어려운 서민과 중산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 법안은 고용진 의원을 비롯해 기동민, 김경협, 김주영, 맹성규, 백혜련, 신영대, 안규백, 윤관석, 정일영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했다.
-
광주광역시 북구,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 약정[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북구 문인 청장은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이에 북구는 16개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인건비, 사회보험료 등 총 16억 5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는 기업은 취약계층 의무비율 고용, 표준근로계약 체결, 참여 근로자 복무관리 등 의무사항 이행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한다. 북구는 재정 지원 기간이 끝난 후 사회적 가치 창출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 재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사회적기업의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사회적기업 자립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 ‘사회적경제기업 체험의 날’,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장터’, ‘사회적경제 한마당’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김수흥 의원, 자영업자·소상공인 눈물 닦아주는 소상공인 3법 개정안 발의[법안=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전북 익산시갑)이 12일(화)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식재산권 보호 및 지원 근거 마련, 경영안정과 세부담 완화를 위한 “소상공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및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3종 세트인 “소상공인 3법”을 대표 발의했다. 그동안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자기가 획득한 지식재산권에 대한 침해를 당하더라도 별다른 법적 보호조치가 없어 그저 경제약자로서 불이익만 당했다. 그러나 이제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취득한 지식재산권에 대한 조사 및 보호 또는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세부담완화를 강구하는 법개정안이 추진된다. 김수흥 의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위한 “소상공인 3법” 개정안은 경제적 약자로서 시장에서 불이익만 당해왔던 “소상공인들의 눈물을 닦아 주기 위한 개정안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법 개정안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피땀흘려 이룩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실태조사, 법적 보호나 지원근거를 마련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세부담완화로 경제적 위상강화 뿐만 아니라 부정경쟁행위를 예방‧근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상표권 침해는 증명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행정 및 심판절차로 인하여 영세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상표권을 보호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부정경쟁행위를 예방‧근절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간이과세 적용 기준금액을 지난 정부에서 상향해 왔지만 코로나 펜데믹의 장기화로 인한 소비심리의 위축과 인건비의 상승 등으로 영세한 개인사업자들이 사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실질적인 간이과세 적용대상이 축소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간이과세제도의 적용 기준금액을 현실 상황에 맞게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구자근 의원,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위한 개정안 제출[법안=열린정책뉴스] 구자근의원(경북 구미시갑, 국민의힘)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사업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7월 12일(화) 국회 제출했다. 중소기업은 협상력이 떨어져 매입은 현금으로 하면서도 판매는 외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매입과 매출간 결제기간 격차로 인해 실제 매출이 발생함에도 가용할 수 있는 현금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기 쉽다. 이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판매기업이 물품·용역 등을 제공한 대가로 취득한 매출채권을 상환청구권 없이 매입하고, 판매기업을 대신하여 구매기업으로부터 자금을 회수하는 이른바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은 판매기업이 구매기업에게 물품·용역을 제공한 후 발생한 매출채권을 팩토링 회사에 상환청구권 없는 조건으로 양도하고, 팩토링 회사는 매출채권 관련 대금회수·채권관리 등을 수행하는 단기 금융서비스다. 미국·영국을 비롯한 해외 금융 선진국에서는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과 연쇄부도를 막기 위해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을 도입해 시행중에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보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을 시작해 향후 공급금액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그런데 문제는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업무 범위 및 기금의 사용용도에는 매출채권을 매입하는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 이와 관련하여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개별법상 근거가 없음에도 현행법의 규제 적용 특례를 통하여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현행법상 “금융회사등”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 적용 특례를 인정받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구자근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현행법의 규제 적용 특례를 받을 수 있는 “금융회사등”의 범위에 포함시킴으로써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지원하도록 했다. 구자근 의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 자금 융통 사업의 확대와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정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정부가 중소기업이 일시적 유동성부족을 겪지 않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SK쉴더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서울=열린정책뉴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SK쉴더스가 지난 8일(금) 최첨단 기술을 통한 미래 신성장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SK쉴더스는 클라우드, 기업용 메타버스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활용해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등 사업 역량을 고도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사 솔루션의 시장확대를 도모한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융합보안 사업 고도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클라우드 보안 사업 확대 △스마트팩토리 및 OT(Operational Technology) 사업 협력 등이 있다. 먼저 SK쉴더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버스 기술인 애저 디지털 트윈을 활용, 융합보안 사업을 강화한다. 애저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이기종(heterogeneous)의 시스템으로부터 수집된 위협 정보를 분석/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SUMiTS)’를 고도화하고, 산업안전 모의 훈련 솔루션 등 신규 융합보안 상품을 개발한다. SK쉴더스는 지난 5월 양사가 협의한 애저 기반 클라우드 원격보안관제 서비스와 더불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서비스도 선보인다. 여기에는 애저 WAF(웹방화벽), 마이크로소프트 센티넬 등 애저 기반 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기반 서비스가 포함된다. 양사는 추후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 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스마트팩토리 및 OT 사업에도 진출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팩토리 설계 솔루션 및 구축 사례와 SK쉴더스 OT 보안 역량을 활용, 스마트팩토리 예지보전 사업 등 데이터 기반 사업을 위해 협업하고, 신규 공장 설계 및 기존 공장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양사는 추후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혼합현실(MR) 디바이스 홀로렌즈, 원격 공동 작업 툴 리모트 어시스트 등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한 신규 사업 기회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기술의 발전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수록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으며, SK쉴더스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맺은 파트너십은 뛰어난 보안성과 혁신적인 기술을 함께 제공하겠다는 취지”라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총 결집해 보안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보안에 대한 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독보적인 사이버보안 역량을 갖춘 SK쉴더스와의 이번 협업은 국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고객에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이버보안 환경을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SK쉴더스가 보다 견고한 사이버보안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베트남 최대 물류 거점 점검, K-Food 시장' 확장 나서[베트남=열린정책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9일(토) 베트남 북부 최대 물류거점인 하이퐁 항구에서 한국 농수산식품의 해상물류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그리고 이달 완공 예정인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하나로TNS’의 물류창고를 둘러본 뒤, 현지 물류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류비 증가와 선박운임 급등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공사의 물류지원사업 등으로 물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베트남 3대 도시인 하이퐁시의 대표 프리미엄 유통매장인 ‘이온몰’(Aeon Mall)과 공사가 함께 개최한 ‘K-Food 홍보 소비자 체험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에서 인기가 높은 대표 K-Food인 떡볶이, 쌀과자, 쌀음료 등 쌀가공식품과 영유아음료, 두유 등 음료류를 선보여, 베트남 소비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MZ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김 사장은 “K-Food와 K-Culture에 대한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했다”며, “지난 5년간 국민총소득(GNI)이 약 2배 가량 성장한 하이퐁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K-Food의 소비기반을 확장해 베트남 전역에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농수산식품의 베트남 수출액은 올해 5월말까지 3억 75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24% 증가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