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김진태 지사, CES 2024 참가, 道 미래산업 시장 확대에 나선다.[강원=열린정책뉴스]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월 8일(월)~13일(토)까지 4박 6일간 반도체,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도 핵심 미래 산업의 성장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비전과 정책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나선다. 먼저, 김진태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G-Frontier Project 추진단」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소비재박람회인 CES 2024(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석한다. 박람회 주최측의 선정평가를 통과하여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도내 기업은 총 10개사로 그 중 3개사는 유레카 파크 한국관에, 나머지 7개사는 디지털헬스관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은 CES에 참가하는 도내 바이오 분야 기업체와 함께 글로벌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도의 의료기기·바이오 헬스 등의 기술을 홍보하여 수출확대를 이끌어 내고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삼성·현대자동차·LG전자 등 국내 대기업 부스도 방문하여 차세대 혁신기술을 배우고 도의 비전과 정책 등을 소개하면서 도의 미래산업 육성 의지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CES의 핵심 키워드가 AI, 모빌리티로 우리 도의 핵심 미래 산업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CES참관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동향을 정확히 파악해 도의 미래산업 육성 전략을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추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자리를 옮겨 강원특별자치도 가주(캘리포니아) 도민회(초대회장 주부권)를 방문할 예정이며, 김진태 도지사가 직접 미주 도민에게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과 앞으로 도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도내 기업의 미국 서부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도민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1.11.(목)에는‘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협력 기반을 다져 줄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 의료 수출 1호 병원’으로 불리는 「CHA 할리우드 프레즈비테리언 메디컬 센터」 를 방문하여 차바이오그룹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도가 먼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와 (주)오톰의 협약식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추진단의 이번 1월 미국 방문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도약을 위한 도정의 새해 첫 걸음”이라며, “미국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시장인 만큼 미래산업 시장의 동향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분석하여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미국 출장을 위해 구성된 추진단은 최소인원, 최소 일정으로 방문단을 꾸려, 벤치마킹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
수출입銀, 수출위기 극복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 채택[수은=열린정책뉴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 노사가 12월 22일(금) 수은 노동조합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수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윤희성 수은 행장과 박요한 수은 노조 위원장은 이날 수출경쟁력 강화와 수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사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선언문엔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초격차 유지 및 경쟁력 강화 ▲정책 방향 및 글로벌 금융수요에 부응 ▲조직의 화합과 발전, 구성원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 공동 목표로 삼기 ▲건강한 일터 구현 등이 담겼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서명식 자리에서 “노사 화합을 자양분 삼아 수은 임직원 모두가 수출활성화를 통한 국민경제 발전이란 당초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도 같은 자리에서 “노사간 소통과 신뢰를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구성원들의 화합과 성장을 도모해 긍정적이고 행복한 일터를 일궈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제약기업 충남 유치[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도가 글로벌 바이오제약 대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셀트리온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 관련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셀트리온은 도내 첫 바이오제약 대기업으로, 고금리·고환율과 전쟁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이는 또 하나의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지난 30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재구 예산군수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2028년 12월까지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내 9만 9291㎡ 부지에 생산시설 확보 등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세부적인 투자 계획 및 내용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2조 3000억원을 올린 글로벌 도약 기업이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바이오의약품 공급 수요에 대비해 해당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한다. 도와 예산군은 셀트리온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셀트리온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예산군 내 생산액 변화 6990억원, 부가가치 변화 3004억원, 신규 고용 인원은 15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4349억원, 부가가치 유발 1607억원, 고용 유발 4405명 등으로 분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셀트리온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제약 기업”이라며 “셀트리온의 사업분야가 바이오시밀러를 넘어서 신약개발로 인류의 질병을 치료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이번 투자 결정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기업은 충남 발전의 동력으로,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인구가 늘어난다”며 “셀트리온이 충남에서 더 많이 성장하고,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기업하기 좋은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위한 도내 기업 간담회 개최[강원=열린정책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16일(목),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도내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강원특별자치도 유치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도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정책 및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강원 지정을 위한 기업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며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바디텍메드, 휴젤, 유바이오로직스, 애드바이오텍, 더존비즈온 등 주요 상장사들을 비롯한 앱틀라스, 휴피트, 지원바이오, 에스티알바이오텍, 이노백, 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로지, 케이메디켐, 베리콤, 닥터트루 등 유망 바이오기업들이 참석하여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업의 의견을 교류하였다. 한편, 정부는 작년 11월,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3개 분야를 정하여 올해 7월 해당 산업 분야 특화단지를 지정함과 동시에 ‘바이오’를 신규 분야로 추가하였다. 이어 올해 연말 공모를 통해, 내년 상반기 바이오 특화단지를 지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희선 도 바이오헬스과장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기업의 선도적 역할과 적극적 투자가 중요한 만큼,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기업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정책 반영에 힘쓰겠다. 특히, 실질적으로 연구개발이 가능한 도외 강소·벤처기업 유입을 추진함과 동시에 도내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강원특별법 개정을 통해 기업 유치를 위한 특례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강원자치도, 삼성전자와 반도체산업 발전 및 인력양성 협력[강원=열린정책뉴스]강원특별자치도와 삼성전자는 10월 26일(목)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강원-삼성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발전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박승희 삼성전자사장, 지현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이 참석하여,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발전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교육인프라 구축사업에 협력,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가능한 범위내에서 인적, 물적 지원 등 협조, ▲산업현장에 투입 될 수 있는 인력 배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였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삼성전자 임원진이 도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고, 양측의 실무협의를 통해 세부 협약사항이 구체화되었다. 지난 방문에서,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구상과 경쟁력, 그리고 반도체 교육센터를 포함한 전문인력 양성 계획을 삼성전자측에 설명하였으며, 삼성전자는 기업의 투자요인과 더불어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향후 다양한 형태의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였다. 협약식에 앞서 있은 간담회에서, 양측은 지난 3월에 비해 구체화된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해 소통하면서, 협약서에 있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진태도지사는 지난 10월 16일, 원주 반도체기업 방문현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을 직접 발표하였다.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조성, 기업유치 등 4가지 전략을 통해, 수도권과 원주권 및 강원 전역이 포함된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반도체 교육센터를 건립하여, 양성인력의 실습공간으로 활용하겠는 계획이 포함되었는데, 국비 200억원 확보와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약을 통해 추진동력이 강화되었다는 평가다. 박승희 삼성전자사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인력양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반도체 우수인재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등에 힘쓰고 있으며, 이미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약은, 강원형 전략을 본격 실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강원과 삼성의 상생발전을 위해 우선 협력 가능한 부분부터 시작하면서 더 큰 협력적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진태 지사, 이영 중기부 장관 만나 글로벌 혁신특구 강력한 유치의사 밝혀[강원=열린정책뉴스]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과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2024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유치를 위해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 지사는 이영 장관에게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의 우수특구 선정과 기간 연장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중기부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고, 글로벌 혁신특구에 강원특별자치도가 선정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피력하며, 도의 유치의사를 강력하게 전달하였다. 「글로벌 혁신 특구」 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확대 개편한 것으로, 미래 첨단기술의 혁신과 신제품 개발, 해외 진출을 위한 복합적인 지원이 제공되며, 특히 열거한 규제와 금지사항을 빼면 신기술을 활용한 모든 실증이 가능한 전면적인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는 그간 운영해 온 디지털헬스케어 및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 특구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기반 「글로벌 혁신 특구」 계획을 수립, 지난 9월 중기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김 지사는 먼저,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을 위해서는 보건의료 데이터 산업은 필수적인 요건이라는 점과 우리 도에서는 이미 데이터,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집중 육성 중이라는 점, 그래서 강원특별자치도가 가장 잘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임을 강조하였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규제자유특구 내 기업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혁신 특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추진배경을 이야기하였고, “도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산업을 열심히 육성 중이라는 것과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꼼꼼히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대표축제인 2024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 지역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속초시 선정을 요청하면서 도에서도 적극적인 유치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전달하였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중기부 장관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혁신 특구는 핵심 기술 개발은 물론이고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라면서, “그간 운영해 온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규제자유특구의 축적된 역량과 우수한 성과를 「글로벌 혁신 특구」로 고도화하여, 도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수출 시장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혁신 특구는 11월 중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올해 말 결과를 발표하고, 2024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11월 현장실사, 선정위원회를 거쳐 연말 발표할 계획이다.
-
역대 최대 9500억 투입 최첨단 디스플레이산업 이끈다[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도는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산업부 주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 구축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는 천안·아산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이은 쾌거로, 예타 통과 시 사업 대상지인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는 디스플레이산업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인 9500억 원이 투입된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앞서 조세특례법 개정을 통한 전략기술투자 세액공제율 대폭 상향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충남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는 충남의 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안보와도 직결된다”며 “디스플레이 산업 뿐만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 반도체 패키징, 자율주행차 등 미래신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충남의 산업과 경제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산소 및 수분에 취약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단점을 보완하고, 태양광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과 고휘도 및 장수명을 구현해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나노 크기의 세계 최고 신기술이다. 산업부는 2025년부터 2032년까지 기술개발 7905억원, 기반시설 1595억원 등 9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 중 국비 규모는 7431억원에 달한다. 도는 아산시,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협업을 통해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단 내 6400㎡(1936평) 부지에 건축면적 4000㎡(클린룸 3000㎡, 기술지원동 1000㎡) 규모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달 중 과기부에 예타조사 대상사업 신청 절차를 밟고 있으며, 도는 예타 기술성 평가, 본예타 심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 예타 통과를 목표로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 센터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 지원과 공정 전반에 걸쳐 기업들이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는 실증시설로, 60종의 실증장비를 구축해 △화소제조 기술(25개) △패널제조 기술(27개) △모듈제조 기술 개발(25개) 3개 분야에서 77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운영방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연접한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단을 중심으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핵심기술·핵심제품 확보 및 자립공급망을 구축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먼저, 핵심기술은 초소형·고효율 화소기술, 고속 패널형성기술, 초대형 모듈러 디스플레이 제조기술 등 디스플레이 신시장 선점을 위한 3대 초격차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확보한 초격차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달성해 신시장 창출을 선도하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공정 내 75% 이상 자립화를 추진해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산업메카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4000명 넘는 지역 일자리와 3조 600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는 물론, 세부적으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및 패널 생산 기술력 확보 △가격 경쟁력·시장지배력 강화 △소부장 국산화율 향상 및 글로벌 소부장 기업육성 △혁신적 기술 창업 및 신규 기업‧기관 집적화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실장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한 초격차 기술 및 경쟁력·생산성 확보라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현재 건설중인 혁신공정센터와 결합된 디스플레이 분야 국내 최고·최대 기반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경제자유구역 지정계획 수립 ‘박차’[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도가 서북부 지역 경제자유구역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지난 14∼15일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1박 2일간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과 담당 부서 관계자, 천안·아산·서산·당진시 담당 공무원,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용역수행 중간보고, 경제자유구역 유치 업종 발굴 및 유치 전략 논의, 산업용지 및 주거용지 조성 계획 논의,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이날 용역을 수행 중인 산업연구원은 중간보고를 통해 △필요성 및 기대효과 분석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립 △비전 및 추진전략 △기개발된 지역 및 지정요건 적합성 △외국인 정주 여건 조성 계획 △토지 이용 및 인구 수용 계획 △자금 조달 계획 등을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은 특화도·집적도·정책적 부합도 등을 분석해 중점 유치 업종으로 천안·아산은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를, 서산은 이차전지를, 당진은 수소산업을 꼽았다. 또 중점 유치 업종 육성을 위한 전략목표로 △미래차(탄소 저감 자동차 등) 부품 개발을 통한 제품 고부가가치화 및 다각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반 구축을 통한 디스플레이 분야 초격차 확보 △차세대 소재 개발을 통한 시장 점유율 증대 및 기업 간 상생을 통한 시장 우위 유지 △수소융복합 산업 특화를 통한 수소경제·탄소중립 선도를 제안했다. 도는 이번 중간보고 내용과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보고회를 열 계획이며, 용역 내용을 토대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워크숍 2일 차에는 주민 설명회 및 사전 컨설팅을 위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으며,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참석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고 국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도내 산업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뿐만 아니라 조성 및 투자 유치에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국내외 기업 유치를 이끌 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25년 개청할 예정이다.
-
천안시, 수도권전철 추가역 신설 검토[천안=열린정책뉴스] 충남 천안시가 수도권전철역 주변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대비하고 기존에 형성된 신도시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4개 지역에 전철역을 신설하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상돈 시장 등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전철 청수역 외 3개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천안시는 박상돈 시장의 취임 이래 두정역 북부개찰구 개통,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 및 부성역 신설사업 확정 등 철도 대중교통과 광역교통 개선을 추진해 왔다. 천안역의 경우 총사업비 800억 원 규모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부성역은 400억 규모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10월 중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수도권전철 주변으로 도시개발 등 인구의 증가로 전철역 신설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용역에서 신설을 검토하는 역사는 성환종축장 이전 후 조성되는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에 따른 ‘복모역’, 천안역 두정역 사이의 ‘신부역’, 용곡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기존에 조성된 청수지구․청당지구의 ‘청수역’, 청룡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구룡역’이다. 착수보고에서는 4개 역을 비롯해 장기계획으로 신설을 추진할 역과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사전 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한 역에 대해서는 중간, 최종보고회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역 신설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으로 1~2개 역 신설사업이 확정될 경우 천안지역 전철역은 8~9개로 늘어나 철도에 의한 천안시의 광역교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그동안 교통의 요충지 천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민의 편의와 행복을 위해 꾸준히 철도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도시개발사업 및 주변 개발 계획에 맞춰 전철역 추가 신설 검토를 하고 있다는데 초점을 맞춰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지역 내에서 현재 운영 중인 수도권 전철역은 6개 성환역, 직산역, 두정역, 천안역, 봉명역, 쌍용역이 있으며, 부성역은 사업이 확정돼 추진 중이다.
-
서산시, 대산임해산업지역에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유치 확정[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에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를 신청하고 4일 선정돼 국‧도비 약 38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는 탄소 다배출 산업(발전, 석유화학, 철강)의 탄소포집설비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대로, 산업 배가스별 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곳이다. 시는 충남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산학융합원, 한국화학연구원과 협력해 5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약 460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실증지원센터를 서산 대산임해산업단지 일원에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원센터 전용공간 구축(1,242㎡) ▲산학연 워킹그룹 및 민관협의체 구성 ▲바이오가스화시설과 연계한 탄소포집‧활용 실증설비(300N㎥급) 운영 ▲시험분석평가장비 25종 구축‧운영 ▲CCU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 ▲CCU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통한 기업 지원 등이다. 시는 탄소 포집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탄소 다배출 산업이 밀집한 충남 서북부 지역의 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활용하는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산시가 국내 탄소중립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공모 선정을 위해 성일종 국회의원, 충남도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모 신청을 준비해 왔다. 특히, 성일종 국회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적극적으로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의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공모 선정에 기여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탄소포집은 세계적 추세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차원에서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우리 서산시가 대한민국에서 이를 선도하고 있음에 큰 의미가 있고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의 주요 산업인 석유화학 산업이 탄소를 배출하는 산업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산업으로 전환되길 기대한다”라며 “서산시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약 이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