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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환경 취약계층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지원[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환경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1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이달부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지원 사업’은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와 에너지 효율이 좋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저소득 취약계층에 보급하여 대기환경 개선과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이고 특히 올해는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 ▲사회복지시설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되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북구는 지원 조건에 맞는 대상을 선착순으로 총 300세대 선정하여 가구당 친환경 보일러 설치 비용의 최대 6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이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기술산업법에 따라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신청 방법은 보조금 지급 요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북구청 기후환경과로 등기 우편 발송하거나 에코스퀘어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 공지 사항에 게시된 사업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은 온실가스 감소는 물론 난방비도 절약하는 유익한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환경을 배려하는 주민 편익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 대비 대기오염물질 주범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8배 낮아 대기질 개선 효과가 탁월하고 에너지 효율은 12% 높아 연간 최대 44만 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북구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약 23억 원을 투입하여 총 16558세대에 친환경 보일러를 보급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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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제1회 지방행정 혁신대상 ‘특별상’[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정책 성과로 (사)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전광섭)가 주관한 제1회 지방행정 혁신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지방행정 혁신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시의‧효과성, 혁신‧창의성, 지속가능성, 사회적 효율성 등을 평가했다. ‘상생과 협력으로 시민이 이끄는 지속가능 광산’이라는 주제로 응모한 광산구는 △당근광산(당신 근처의 광산) 프로젝트 △각종 위원회 회의 모습 실시간 공개 △외국인주민 리더단(명예통장단‧재능기부단) 운영 등 우수한 정책 역량을 인정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새롭고, 차별화된 정책, 시민이 만족하고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광산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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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청소년, 도서관서 ‘미래 직업군’ 경험한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웹툰 작가를 비롯해 조향사 등 9종류의 직업을 체험하는 ‘도서관 꿈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구에 따르면 ‘도서관, 꿈 찾기’ 프로그램이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직업 종류는 제과제빵사와 웹툰 작가, 방송콘텐츠 기획자, 조향사, 플로리스트, 드론 조종사, 자율주행 전문가, 로봇공학자, AI 전문가까지 9종류이다. 먼저 다가오는 3월 16일에는 제과제빵사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초코 클레이와 컵 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제과‧제빵의 차이를 이해하고, 제과제빵사의 직업 매력에 살펴볼 예정이다. 제과제빵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오는 26일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namgu.gwangju.kr)를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오는 4월과 5월에는 청소년 사이에서 주목을 받는 웹툰 작가와 방송콘텐츠 기획에 관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웹툰 제작 과정을 배우면서 자신의 캐릭터 만들기를 비롯해 뉴스와 방송 영상을 직접 제작하며 방송 프로그램 기획자로서의 역량도 키우게 된다. 향기를 디자인하는 조향사와 꽃의 미소만큼 아름다움을 간직한 플로리스트, 창공을 누비는 드론 조종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9월 사이에 펼쳐진다. 이와 함께 10월부터 12월에는 4차산업 성장과 함께 미래 유망 직업으로 급부상한 자율주행 전문가와 로봇공학자, AI 전문가 직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웹툰 작가부터 AI 전문가까지 분야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관한 세부 사항은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으로 선호하는 직업군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도서관에서 자기 주도적인 진로 탐색을 통해 더 큰 목표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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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옥외광고물 연구 MOU[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23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인공지능 활용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방안 연구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연구에 필요한 지방자치단체 보유 자료를 공유하고 연구 결과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해당 연구는 기존에 사람이 수기로 옥외광고물을 조사했던 방법을 드론 및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화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광주과학기술원에 연구 용역을 의뢰해 진행하고 있다. 연구 대상지는 서구 치평동 일대로 서구가 갖고 있던 기존의 전수조사 자료를 이용해 연구 결과의 정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방안이 개발되면 전국적인 옥외광고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불법 광고물의 선제적 정비와 지속적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불법 간판 지수 등 전국 단위의 중장기적 지표를 만들어 철저하게 사후 관리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전국 최초 인공지능 활용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자동화 시스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서구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는 등 연구에 능동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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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민이라면 이웃 간 情 나누고, 돌봄 혜택 누려요!”[광주=열린정책뉴스] 해마다 급증하는 핵가족화, 고령·1인 가구 등으로 ‘이웃사촌’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특히 지난 3년 6개월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면 활동 제약으로 고독사, 이웃 간 소통 단절 등이 현대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민선 7·8기 출범 이래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구정 목표로 서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동구만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령·1인 가구 비율이 높은 동구 지역 특성을 감안해 지난해 1월부터 동구만의 특색 있는 복지정책으로 추진 중인 ‘동구 마을복지. zip’ 사업이 시행 1년여 만에 참여 주민들의 98%가 높은 만족감을 드러낼 정도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동구 마을복지. zip’은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마을복지 사업을 통해 이웃 간 정(情)이 넘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관내 13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사랑채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 간 정 나눔&고샅길 안부 인사 캠페인 ▲다함께 동네 한바퀴 ▲소소한 집수리 홍반장 ▲주민이 주인이 되는 복지학당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 연초부터 동네 이웃들과의 안부 확인과 마을 대소사를 공유하는 ‘이웃 간 소소한 일상 정 나눔(60회 972명)’과 ‘고샅길 안부 인사 캠페인(114회 2600여 명)’은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소한 집수리 홍반장’은 마을 안 자발적 재능기부자인 ‘홍반장’이 돌봄 45가구를 발굴해 화장실 변기·수도 교체 등을 무상 지원했다. 마을복지 리더 역량 강화 및 맞춤형 복지 정보를 알려주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복지학당(45회 700여 명)’과 반려식물 키우기 등 복지관 인기 프로그램을 마을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마을복지관(85회 1,100여 명)’, 전문 강사 지도하에 건강 체조를 하는 ‘다함께 동네 한바퀴(302회 200여 명)’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일방적인 관(官) 주도가 아닌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이를 계기로 동구는 올해부터 기존 5개 프로그램 중 ‘주민이 주인이 되는 복지학당’은 신체활동을 겸한 주민 참여형 강의를 신설하고, ‘찾아가는 마을복지관’은 체험형 원데이클래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동네 복지 홍반장’은 재능기부자를 비롯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시설관리 직원을 추가 모집, ‘다함께 동네 한바퀴’도 동구 생활체육회와 협업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을 위한 따뜻하고 세심한 공감 복지 일환으로 시행 2년 차에 접어든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 역시 돌봄 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가사 지원 235명, 식사 지원 708명, 동행 지원 55명, 건강 지원 199명, 안전 지원 838명, 주거 편의 251명 등 3,200여 명이 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그동안 관련 조례 제정, 13개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제도를 인지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13개 동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상자 발굴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덕분이다. 대표적인 ‘아픈 아이 긴급 병원 동행’은 맞벌이 등으로 병원 동행이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아동을 데려오는 것부터 진료·귀가까지 돌봄 전담 인력이 병원 진료 전 과정을 함께하고 있어, 양육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더불어 거동 불편 어르신과 장애인, 은둔형 외톨이 등 건강 취약 1인 가구를 위한 돌봄 활동을 펼치는 ‘똑똑! 동구안심돌봄단’도 지난해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올해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비주택 거주민 등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마을 중심 돌봄센터 역할을 할 ‘들랑날랑 모두의 공간’과 화재·장기입원·퇴원자 등 임시 거처가 필요한 주민을 위한 ‘동구 징검다리 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청년, 중장년, 독거 어르신 등 다양한 1인 가구 정책 지원에 나선 가운데 오는 7월 14일까지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주민등록 통계상 전체 1인 가구(42.4%) 중 중장년 1인 가구 비율이 약 33%, 최근 5년간 관내 고독사 발생 건수 15건 중 중장년 고독사가 전체의 93.3%(14건)를 차지한 결과에 따른 해결 방안이다. 이 결과에 따라 대상자 상황에 맞춘 관련 복지 서비스를 연계, 수급·차상위·장애인 연금 등을 받는 복지급여 수급자 1인 가구는 추가 방문 조사를 통해 고독사 및 고립가구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이웃 간 소통 및 대화 단절로 여러 가지 사회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동구에서만큼은 이웃이 이웃을 챙기고, 정(情)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동구민이라면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과 밀도 있는 행정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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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학생 10만명에 ‘천원의 아침밥’ 준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3월부터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2022년 기준 59%)이 높은 청년층(대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희망한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호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광주여자대학교 등 5개 대학 학생들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비용과 기간,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아침식사 비용을 정부 2000원, 광주시 1000원, 대학교 1000~2000원을 지원함으로써 대학생은 1000원만 부담하면 5000~6000원 상당의 식사를 할 수 있다. 정부 지원금이 지난해 1000원에서 올해 2000원으로 올라 대학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광주시는 이 사업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지난해 ‘대학생 아침식사 지원조례’를 제정, 하반기 49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을 2배 늘리고, 지원기간도 1‧2학기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사업 대상인원도 지난해 4만9000명에서 올해 10만명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방학기간에도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학생 모니터링단 운영·점검, 우수식단 홍보 등을 통해 식단의 품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작지만 따뜻한 아침 한끼로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천원의아침밥 사업을 지난해부터 시작했고 올해 더욱 확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보인 근로자 반값아침 등을 포함해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소확행’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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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박물관과 함께 즐기는 강진청자축제[강진=열린정책뉴스]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리는 ‘제52회 강진청자축제’를 맞이해, 축제장의 중심인 고려청자박물관이 민간요와 관요 도공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기간동안 ‘민간 도예 업체 신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민간 도예업체 17개 업체가 참여해, 23개 작품 69점을 선보일 예정으로, 한국전통문양을 응용한 식기세트, 청자를 이용한 소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머그컵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으며 각 업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청자 재현품을 생산하는 연구동에서 청자가 만들어지는 상형, 성형, 조각하는 과정을 관람할 수 있으며 각 실마다 관광객들이 도공이 되어보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기간동안은 주말에도 도공들의 작품 제작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청자축제기간동안 명품 청자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제작한 관요 제품은 청자공동전시판매장에서 전 품목 30%, 민간 도예 업체가 제작한 민간요 제품은 명품 청자부스에서 업체별로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축제 첫 주말인 25일에는 화목 작품 10여 점을 현장 즉석 경매로 판매한다. 현장 즉석 경매는 박물관 연구개발실장이 직접 작품설명 후 경매하는 방식으로 작품가의 50%부터 호가 방식으로 진행되고 관광객과 함께하는 화목 가마 요출 특별 이벤트 후 즉석에서 실시된다. 전통 방식 그대로 화목 가마에서 요출된 청자 작품에 대해 즉석 경매행사를 열어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3월 2일에는 가스가마로 제작한 명품 청자를 경매해, 화목 가마와 동일한 작품 10여 점과 함께 주무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지난 2019년까지 강진청자축제 기간 동안 꾸준히 청자 할인행사를 개최해 왔다. 군은 축제기간중 할인행사를 통해, 가볍고 기품 있는 청자 신상품과 텀블러, 책갈피 등 청자의 빛깔과 문양을 적용한 청자 굿즈를 새롭게 선보이는 한편, 관요는 물론, 민간요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갈 수 있는 마케팅 축제로서 입지를 단단하게 구축해 간다는 방침이다. 관내 도예 업체인 주식회사 탐진청자 대표 김경진 씨는 “경기 침체로 인해 강진 청자 판매가 위축된 상황에서 청자축제를 통한 강진 청자의 관심도를 높이고 청자 할인 판매 및 경매를 통해 관람객에게 강진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청자 문화의 계승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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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더 두텁고 더 촘촘한 복지정책 추진 박차[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지난 23일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전남도-시군 복지정책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도 복지정책 추진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도-시군 복지업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보호 및 사회안전망 강화, 어르신·장애인 생활안정 보장 등 분야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전남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다변화된 복지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올해를 한층 더 따뜻한 전남이 되도록 22개 시군과 함께 다양한 민생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각지대가 없는 명품 복지 전남을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 대상을 모든 도민으로 확대하고, 은둔형 외톨이와 고독사 위험군, 돌봄필요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은 모든 시군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취약계층의 두터운 생활을 보장하도록 생계급여액을 역대 최고인 13.2%까지 인상, 최대 21만 3천 원(4인가구 기준)을 추가로 지원한다. 의료급여는 대상자 선정 요건인 부양의무자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에게 지급하는 긴급복지생계 지원금은 162만 1천 원에서 183만 4천 원으로 21만 3천 원(4인가구 기준)을 추가로 인상했다. 사회서비스 취약 도민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남행복버스는 매주 4회, 연 270개 마을을 찾아다니며 초기문진, 치매예방 게임, 문화공연, 틀니 세척, 칼갈이 등 26종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르신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뒷받침하도록 6만여 명의 노인일자리 수당을 월 2~4만 원까지 인상했다. 기초연금도 월 1만 2천 원 이상 증액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도 5만 9천 명 이상으로 대폭 늘렸다. 특히 장애인에게 더 가까운 보살핌을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1대 1 돌봄을 신규로 시행한다. 장애인 활동지원과 장애아가족 양육 지원 제공 시간을 늘리고, 장애인 연금을 월 1만 2천 원 이상 증액했다. 장애인일자리 도 3천300명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힘든 근무 환경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는 시군 일선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 해도 전남도 복지정책이 차질 없이 시행돼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남이 되도록 많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의 도움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 이·통·반장,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120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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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의료재난 긴급 대응 총력[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23일 오전 8시부터 정부의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확대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 부시장을 차장, 통제관을 보건소장으로 하고 비상진료대책반, 총괄지원반, 주민소통반 등 5개 반 12팀으로 편성해 심각 단계에 대응한다. 시는 이날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 주재로 부천시보건소, 안전담당관, 홍보담당관 등 유관부서와 긴급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 상황과 비상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방안을 논의했다. 부천시는 현재 의료기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긴급 부천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 등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중증 환자 응급 의료체계 유지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응급실 운영 ▲진료 공백·환자 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경증 환자의 응급의료기관 쏠림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야간진료와 필수진료과목 의료기관을 파악해 시민에게 안내하고 있다. 부천시 관내 보건소 3곳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1시까지 진료 시간을 연장해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송재환 부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본분인 만큼 상황을 빈틈없이 살피겠다”며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줄이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 할 수 있도록 의료·유관기관 협력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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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현장밀착형 기업SOS 시스템 본격 가동[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돕기 위해 기업체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해주는 ‘기업SOS 현장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SOS 현장기동반은 자금·판로개척·기술지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애로사항별로 각 해당 부서를 찾아가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원스톱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부천시 관내 기업은 누구나 부천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32-625-2756), 팩스(F. 032-625-2739)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부천시는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대비 중소기업 10곳 추가, 사업비 약 1억 원을 증액해 총 55개소에 8억 2,900여만 원을 투입하여 기업의 환경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많은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부천시는 올해부터 관내 유망기업의 성장 촉진제로 1:1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 ‘유망기업 밀착관리 프로젝트 100’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50인 이상 유망기업 100곳에 기업지원 전담 공무원이 현장으로 찾아가 애로사항 및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빠르고 밀도 높은 지원을 진행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경제도약을 위해 관내 유망기업 밀착관리를 통해 성장을 이끄는 기업지원 시책을 최우선으로 챙길 예정이다”며 “발로 뛰는 기업지원 및 신속한 애로 해소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기업지원과 관련해 관심이 있는 기업과 시민은 부천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bizbc.or.kr) 가입 시 뉴스레터(메일링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월 초 기업지원 소식 ‘기업통신’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