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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파생산자협의회, ‘대파 농가 살려내라’ 성토

기사입력 2024.04.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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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구조 혁신하고 계약재배 확대하라’ …

    [서울- 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연합과 전국대파생산자협의회 농민들은 4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합리적 대파 가격 875원 발언 이후 대파밭을 갈아엎을 지경에 이르렀다며 대파를 비롯한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 유통구조 혁신과 계약재배 활성화를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연합 국회의원 비례대표 백혜숙 송창욱 허소영 후보, 황순식 정책총괄본부장과 전국대파생산자협의회 곽길성 회장, 신안대파생산자협의회 김정원 회장, 진도농민회 이산 부회장 송기윤 농부, 지속가능국민밥상포럼 류미선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대파 생산 농민들은 윤석열 정부에 대파와 국민 채소(배추, , 마늘, 양파, 고추, 양배추, 당근 등) 계약재배 확대하라! 생산비에 근거한 계약재배 기준단가 산정하라! 출하 선택권 보장되는 시장도매인제 도입하라! 등을 요구했다.

     

    백혜숙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국민 혈세가 투입되는 공영도매시장의 독점적 수탁권을 비호하는 전근대적 유통구조를 방치한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이 사과 한 알 1만 원으로 집약되어 폭발했다" , “유통 환경이 180도 달라졌다. 농산물 이력 추적이 가능한 블록체인을 위시해, 빅데이터, 오픈소스, 프로토콜 경제, 스마트마켓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을 활용한 물류의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공익을 우선으로 하는 건전한 유통 체계를 다시금 세워야 한다"라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위한 유통구조 개선안을 제시했다.

     

    곽길성 회장도 출하조절을 통한 가격 진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채소 가격안정 예산 556억 원이 있음에도, 긴급히 대응하지 못한 정부 당국의 책임이 크다"라면서 농식품부가 가격 상승 시 농협의 대파 계약 물량에 대한 출하 명령(유통 명령)을 내려 가락시장 경락 가격 상승 폭을 조절할 기회를 방치하고, 사후 약방문식의 천5백억 원 예산은 대형 유통업체 중심의 구매 자금 지원으로 대파 한 단이 875원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쇼를 했다"라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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