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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광장인가,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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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럽 광장인가,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장터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장 품격있게 조성, 입점업체들 직접 생산한 쌀귀리·표고 등 48개 품목 완판

[호남=열린정책뉴스]  ‘아니 여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광장인가’. 9일간의 봄꽃 향연을 뒤로 하고 14일 막을 내린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장이 이색적인 풍광으로 인기를 끌었다.

  

서부해당화와 철쭉이 활짝 핀 남미륵사로 들어가는 초입에 마련된 강진군 초록믿음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주인공이다. 유럽풍의 실루엣으로 꾸민 초록믿음 직거래장터는 벌써 화려하게 주위를 감싼 철쭉을 배경으로 유럽 광장을 연상케 하는 장관을 펼쳐 보였다.

 

유럽 광장인가,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장터.jpg

 

기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간단한, 어쩌면 조금 어설픈 부스 아래 상품만 진열하고 손님을 불러 모았다면 이번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장 초록믿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중앙집중형으로 번잡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전시와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었다.

  

이 곳에 입점한 초록믿음 회원들은 자부심에 걸맞게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내놓은 48개 품목들은 최고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흔히 말하는 ‘가성비 최고’였다.

  

청자골 강진표고농장에서 표고버섯을, ㈜도두맘은 작두콩을, 느린건조는 연잎과자, 다산청정미는 쌀과 잡곡류, 천지해는 김자반과 건여주, 개똥이네 농장은 쌀귀리, 버섯향기농장은 목이버섯과 은이버섯, 산다움은 찹쌀떡과 쌀귀리빵으로 오가는 ‘신사 숙녀’들을 불러 세웠다.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던 청자골 강진표고농장 박진천 대표는 “축제와 행사 때마다 초록믿음 현장 판매를 하는데 이번 봄꽃축제는 소비자들이 훨씬 많이 찾는 것 같다”면서 “오늘도 벌써 몇 번 리필한 끝에 완판했다”고 말했다.

  

㈜도두맘 송용기 대표 역시 “늘 자리를 지키며 고객을 맞이하는데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더 좋은 제품을 통해 신뢰를 쌓고 강진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관심을 더욱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에서 직접 키운 농특산물을 전국에서 오신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온라인 초록믿음 사이트도 갈수록 많이 찾고 있다”면서 “초록믿음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 초록믿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8개 입점업체 8곳의 지난 9일간의 매출은 5,700여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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