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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충남에서 ‘40년 우정’ 확인[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도가 첫 자매결연 해외 지방자치단체인 일본 구마모토현과 ‘40년 우정’을 기념하는 화합의 장을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 번 펼쳤다. 충남도와 구마모토현은 지난 2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자매결연 40주년 우정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 도·현의 자매결연 40주년을 자축하고, 교류·협력 강화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하기 위해 대백제전 개최 시기에 맞춰 마련했다.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등 충남에서 29명이 참석했다. 구마모토현에서는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와 후치가미 요이치 현의회 의장, 기타자토 토시아키 일한친선협회 회장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일본 내 캐릭터 인지도·호감도 1위인 ‘구마몬’과 함께, 구마모토현 뇨칸 호텔 여사장 모임인 ‘오카미회’가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참석해 눈길를 끌었다. 행사는 충남국악단 공연, 김 지사 환영사, 가바시마 지사 답사,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과 구마모토는 수 천 년을 함께해 온 친구로, 기쿠치성은 양국 간 오랜 교류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양 도·현은 이번 대백제전에서도 세이와분라쿠, 구마몬과 같은 문화교류로 깊은 협력을 이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자매결연 40주년을 계기로 농업과 경제,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등 우정을 넘어 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격상시키자”라고 강조했다. 충남도와 구마모토현은 지난 5월 김 지사 방일에 맞춰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으며, 40주년 기념 로고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가바시마 지사에게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소개하며 초청의 뜻을 전달했다. 큐슈 중앙부에 위치한 구마모토는 7409㎢(충남의 89.8%)의 면적에 인구는 171만 6000명이다. 도는 지난 1983년 1월 구마모토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교류·협력 물꼬를 튼 뒤 40년 간 540차례에 걸쳐 9667명이 상호 방문했다. 구마모토 주요 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 농림수산업, 식품 등이며, 지역내총생산(GRDP)은 6조 3634억 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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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이완섭 서산시장과 명절 앞 전통시장 찾아 소통[충남=열린정책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추석을 앞둔 27일 서산동부전통시장과 부여중앙시장을 잇따라 방문, 상인·도민들과 만나 소통하며 민생현장을 살폈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최근 급격하게 높아진 물가로 서민경제가 악화되고,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오전 이완섭 서산시장과 함께 방문한 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한 김 지사는 ‘안전한 충남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소비자분들이 불안해 하시는 만큼 도는 더욱 철저하게 수산물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안심하고 드셔 달라”며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관리를 약속했다. 오후에는 부여중앙시장에서 명절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과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노후시설 개선, 경영 현대화, 주차장 확충 사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신경 쓰겠다”며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220만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하겠다”고 따뜻한 명절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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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애인복지관, 추석맞이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 성료[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은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26일 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인과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경찰발전협의회와 함께하는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장애인 가족 송편 빚기를 비롯하여 판제기치기,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한궁 던지기 등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를 진행하였고 싱싱한 과일과 갓 지은 떡을 비롯한 갈비찜과 전이 점심식사로 제공되어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분위기를 흠씬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이번 한가위 어울림 축제는 서산경찰발전협의회(회장 홍성만)에서 후원물품(300만 원 상당)과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회장 홍성만)에서 명절선물(쌀 120포)을 제공하여 지역 장애인 가족에게 전달해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행사 참여자 이 모씨는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추석이 와도 명절 분위기가 나지 않았는데 복지관에서 떡도 만들고 민속놀이도 참여하니 이제야 한가위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상복 관장은 “고유명절 추석을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뜻깊은 하루였다.”며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장애인들이 없는지 늘 살피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모든 직원들이 늘 고민하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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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사가 서산서 ‘심뇌혈관 진료’[충남=열린정책뉴스] 충청남도 산하 공공기관인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이 심뇌혈관센터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 서부권 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도에 따르면, 서산의료원은 26일 원내 본관 1층 로비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일종 의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임재준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뇌혈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는 도내 의료 공급 부족으로 타 지역 유출이 많은 심뇌혈관질환 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28억 원을 투입해 설치했으며, 서울대병원 소속 의사 6명이 근무하게되어 도민 의료서비스 강화가 기대된다. 규모는 342㎡로, 혈관조영촬영실, 처치 및 회복실, 집중 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의료장비는 혈관조영촬영장치, 초음파 촬영기, 심전도기, 혈액응고측정기, 산소포화도측정기 등 18대를 구비했다. 운영 인력은 총 11명으로, 서울대병원이 파견한 순환기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의사 6명과 자체 인력 1명 등 총 7명의 의사가 근무한다. 진료 범위는 △급성 심뇌혈관질환 의심환자 1차 응급진료 및 환자 분류 △관상동맥 조영술·성형술 △뇌동맥혈전제거술 △경피적 풍선혈관성형술 등이다. 또 권역심뇌혈관센터 등과 핫라인을 구축, 중증 및 응급수술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전원도 실시한다. 도는 중장기적으로 이 센터가 복지부 지정 지역심뇌혈관센터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센터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서울대병원 의사를 추가로 확보하며, 진료 범위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은 경과 보고,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는 “심뇌혈관질환은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르는 만큼 제때 응급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동안 서산, 태안 등 서부권 환자들은 관외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라며 “이번 심뇌혈관센터 설치로 적절하고 빠른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져 도민 생명을 보호하고, 의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성일종 의원은 “심뇌혈관센터 개소는 우리 지역의 의료공급망 확충에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은 평소 건강한 사람도 갑작스럽게 걸릴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도내 인구 10만 명 당 심근경색 사망자 수는 2020년 기준 26.7명으로 전국 19.2명에 비해 7.5명 많고, 뇌경색 사망자는 16.4명으로 전국 14.6명보다 2.1명 많다. 도내 심혈관질환 전문의 수는 100만 명 당 2.8명으로 전국(6.2명)에 비해 크게 부족하고, 뇌졸중질환 전문의는 전무한 상황이다. 2018년부터 3년 간 도내 뇌졸중, 심근경색 환자의 3시간 이내 응급실 도착 비율은 각각 48.1%, 46.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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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9500억 투입 최첨단 디스플레이산업 이끈다[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도는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산업부 주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 구축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는 천안·아산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이은 쾌거로, 예타 통과 시 사업 대상지인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는 디스플레이산업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인 9500억 원이 투입된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앞서 조세특례법 개정을 통한 전략기술투자 세액공제율 대폭 상향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충남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는 충남의 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안보와도 직결된다”며 “디스플레이 산업 뿐만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 반도체 패키징, 자율주행차 등 미래신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충남의 산업과 경제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산소 및 수분에 취약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단점을 보완하고, 태양광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과 고휘도 및 장수명을 구현해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나노 크기의 세계 최고 신기술이다. 산업부는 2025년부터 2032년까지 기술개발 7905억원, 기반시설 1595억원 등 9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 중 국비 규모는 7431억원에 달한다. 도는 아산시,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협업을 통해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단 내 6400㎡(1936평) 부지에 건축면적 4000㎡(클린룸 3000㎡, 기술지원동 1000㎡) 규모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달 중 과기부에 예타조사 대상사업 신청 절차를 밟고 있으며, 도는 예타 기술성 평가, 본예타 심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 예타 통과를 목표로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 센터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 지원과 공정 전반에 걸쳐 기업들이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는 실증시설로, 60종의 실증장비를 구축해 △화소제조 기술(25개) △패널제조 기술(27개) △모듈제조 기술 개발(25개) 3개 분야에서 77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운영방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연접한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단을 중심으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핵심기술·핵심제품 확보 및 자립공급망을 구축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먼저, 핵심기술은 초소형·고효율 화소기술, 고속 패널형성기술, 초대형 모듈러 디스플레이 제조기술 등 디스플레이 신시장 선점을 위한 3대 초격차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확보한 초격차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달성해 신시장 창출을 선도하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공정 내 75% 이상 자립화를 추진해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산업메카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4000명 넘는 지역 일자리와 3조 600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는 물론, 세부적으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및 패널 생산 기술력 확보 △가격 경쟁력·시장지배력 강화 △소부장 국산화율 향상 및 글로벌 소부장 기업육성 △혁신적 기술 창업 및 신규 기업‧기관 집적화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실장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한 초격차 기술 및 경쟁력·생산성 확보라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현재 건설중인 혁신공정센터와 결합된 디스플레이 분야 국내 최고·최대 기반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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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최종 입지 중흥S아파트 건너편 (구) 석남동 공동묘지 일원 선정[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문화예술타운의 최종 입지가 중흥S아파트 건너편 (구) 석남동 공동묘지 일원으로 선정됐다. 시는 26일 브리핑룸에서 ‘(가칭)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 관련 브리핑을 열고 입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편세환 시민추진위원장은 사업의 개요, 추진 상황, 입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은 예술의 전당, 시립미술관, 문화원 등 여러 문화시설을 집적화하고 문화예술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간 서산시는 문화시설이 분산‧노후화돼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서산시의 대표 공연장인 문화회관은 1990년에 건립돼 협소한 관람석으로 대형행사와 공연 유치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을 민선8기 5대 핵심공약, 서산시 발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문화예술타운 입지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관내 각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시민대표 14명, 서산시의회 의원 2명 등 16명을 위촉해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그동안 4차례 회의와 선진지 견학과 예비후보지 현장답사를 거쳐 10개 예비후보지 중 ‘온석동 근린공원’,‘중앙고 인근’,‘중흥S아파트 건너편’을 3개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후 위원회는 최종 입지 선정을 위한 평가지표와 평가방식 등을 결정하고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종 입지선정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최종 입지는 1천여 명의 시민 설문조사와 외부 전문가의 평가점수, 시민추진위원회의 투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됐다. 회의 결과 1위 중흥S아파트 건너편, 2위 온석동 근린공원, 3위 중앙고 인근이 각각 100점, 92점, 90점을 받았으며, 최고 점수를 획득한 중흥S아파트 건너편이 최종 입지로 선정됐다. 시는 입지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구체적인 문화예술타운 건립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편세환 시민추진위원장은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은 이제 첫걸음을 내디뎠다”라며 “서산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서산시에 꼭 필요한 문화예술타운이 조성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문화예술타운 조성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시설들을 집적화하고 시설 간에 기능적‧공간적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서산시민의 품격있는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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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애인복지관,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쾌거[서산=열린정책뉴스]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하이코)에서 열린 제40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 대회 word processor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제40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 대회에 지난 6월 충청남도 장애인 기능경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리스타(오혜선), word processor(박재민), 컴퓨터활용능력(유태광) 세 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word processor 직종에서 박재민씨가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장애인의 기능 실력을 향상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장애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하여 총 39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출신 447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한편 이번 대회 word processor 직종에서 금상을 수상한 박재민씨는 4년마다 열리는 국제 기능 올림픽 선발전 출전권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상복 관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수상자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잠재 능력 개발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히고 “평소 꾸준한 노력과 실전경험으로 기능경기에 참가해 선수들의 참다운 모습이 타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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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에 ‘기후변화 체험 국립기관’ 활짝[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 내포신도시에 비, 바람, 태풍 등 각종 기상 현상과 기후변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국립기관이 문을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도에 따르면, 기상청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이하 기후대기센터) 개관식이 지난 21일 내포신도시에서 열렸다. 김태흠 지사와 유희동 기상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개관식은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테이프 커팅, 체험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기후대기센터는 도의 요청 및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기상청이 총 1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설치했다. 규모는 1만 9138㎡의 부지에 지하 1,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2637.9㎡이며, 실내·외 전시실과 북카페, 포토존, 기후놀이터,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후대기센터는 우선 기상과 기후변화,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체험 학습의 장으로 꾸몄다. 1·2층 919.3㎡ 규모 실내 전시실에서는 △한반도의 아름다운 사계절 △용오름 △태풍 △바람과 지형 △안개 △일기예보 체험 △기후변화 △서해안 기후대기 등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풍기대, 측우기, 측우대, 앙구일구 등 기상 관측 역사유물 △운고, 시정, 적설, 황사, 낙뢰 등 지상 관측장비 △수위, 해양기상부이, 레이더식파랑계 등 해양 관측장비 △풍력발전기 △위성관측장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기후대기센터는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 등을 빼고 문을 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열쇠는 바로 탄소중립”이라며 “우리 도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선포하는 등 주도적으로 탄소중립을 향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는 기상체험 교육과 서해안 지역 기후변화 연구를 병행하게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생활과 밀접한 기상과학을 체험함으로써 탄소중립 필요성에 공감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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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경제자유구역 지정계획 수립 ‘박차’[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도가 서북부 지역 경제자유구역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지난 14∼15일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1박 2일간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과 담당 부서 관계자, 천안·아산·서산·당진시 담당 공무원,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용역수행 중간보고, 경제자유구역 유치 업종 발굴 및 유치 전략 논의, 산업용지 및 주거용지 조성 계획 논의,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이날 용역을 수행 중인 산업연구원은 중간보고를 통해 △필요성 및 기대효과 분석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립 △비전 및 추진전략 △기개발된 지역 및 지정요건 적합성 △외국인 정주 여건 조성 계획 △토지 이용 및 인구 수용 계획 △자금 조달 계획 등을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은 특화도·집적도·정책적 부합도 등을 분석해 중점 유치 업종으로 천안·아산은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를, 서산은 이차전지를, 당진은 수소산업을 꼽았다. 또 중점 유치 업종 육성을 위한 전략목표로 △미래차(탄소 저감 자동차 등) 부품 개발을 통한 제품 고부가가치화 및 다각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반 구축을 통한 디스플레이 분야 초격차 확보 △차세대 소재 개발을 통한 시장 점유율 증대 및 기업 간 상생을 통한 시장 우위 유지 △수소융복합 산업 특화를 통한 수소경제·탄소중립 선도를 제안했다. 도는 이번 중간보고 내용과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보고회를 열 계획이며, 용역 내용을 토대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워크숍 2일 차에는 주민 설명회 및 사전 컨설팅을 위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으며,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참석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고 국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도내 산업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뿐만 아니라 조성 및 투자 유치에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국내외 기업 유치를 이끌 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25년 개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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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온천도시 아산시 선정 ‘쾌거’[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도는 지난 13일 온천산업을 육성·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전국 최초의 온천도시에 아산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료사용: 아산시홈페이지) 아산시 대표 캐릭터 온궁이와 온양이 이번 온천도시는 전문가 현장 심사와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온천 온도 및 성분의 우수성, 온천 관련 지역축제 등 온천 관광 활성화 노력, 온천 이용 현황 및 발전 가능성, 온천 관련 시설 현황 및 관련 자원 연계 수준 등을 평가해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아산시는 국내 최고(最古) 온천이자 조선 왕실 온천으로 유명한 온양행궁의 역사를 간직한 온양온천을 비롯해 도고온천, 아산온천 등 3대 온천지구를 보유한 전국 유일의 도시다. 현재 아산시는 지난 2020년 설립한 온천 전담 기구인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을 통해 행안부 주관 온천도시 시범사업(2021∼2022)을 수행한 바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스파 연계 재활헬스케어 제품 안전 및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온천요법의 효과를 데이터화·과학화하고 의료보험 도입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또 온천 치료, 치유의 효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권역별 온천치유센터 조성 계획도 검토 중이다. 아산시는 이번 온천도시 지정에 따라 온천의 의료적 효능 검증 체계화, 온천 관광산업 저변 확대, 지속가능한 온천 발전 여건 조성 등 3가지 전략 목표 실현을 위해 △(도고)보양온천 특화 프로그램 개발·검증 △(아산)온천헬스투어리즘 프로그램 개발 △(온양)중장기적 효능 검증 온천 코호트 구축 △아산 온천관광 국제 엑스포 개최 △온천 치유 전문가 양성 △온천치료 건강보험 편입 타당성 분석 △온천요법 급여화 전략 단계별 시행계획 수립 등 6가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온천도시 선정이 도내 온천산업 및 지역 발전의 기회인 만큼 아산시, 행안부와 관련 제도 개선, 재정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 온천도시 지정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부터 웰니스 문화 조성 및 생활환경 변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도 도내 온천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관련 시군 및 기관·단체와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음달 26일부터 29일까지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전국 처음으로 ‘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는 온천산업 전시관, 국내외 전문가 콘퍼런스 등을 통해 온천산업에 대한 대내외 관심을 제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