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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 구축 포럼 개최[서울- 열린정책뉴스]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회장 박병식)는 대한민국국회 이달곤, 강대식, 홍영표, 이상헌 국회의원실과 함께 2024년 2월 16일(금) 오후 2시 제1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 구축] 포럼을 개최하였다. 포럼은 박병식 명예교수(동국대)의 발제와 안문석 명예교수(고려대)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한상진 교수(서울대), 이대희 교수(광운대), 박명호 교수(동국대), 김재인 교수(고려대), 양성일 경남회장(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이 토론하였다. 발제를 맡은 박병식 교수는 대한민국이 지난 70년 동안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의 눈부신 성장을 이룩하였고, 현재는 경제, 사회뿐 아니라 문화강국으로서 전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지만, 빛나는 고도성장의 이면에는 저출산, 고령화, 계층·세대 간 갈등, 양극화 등 각종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하였다. <출처>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이런 상황은 기존의 출세지상주의, 개인주의, 물질주의, 이기주의, 국가주도주의, 대기업주의의 생존과 성장의 패러다임이 제4차 산업혁명과 초융합·초연결의 지식정보사회에서 수명을 다했다고 제시하고, 이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AI(인공지능)시대의 대응책 마련과 함께 모든 국민이 행복과 화합과 공동번영을 누릴 수 있는 세계공동번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청되고 있다고 제시하였다. 새로운 패러다임은 현재 약탈촌으로 변질되는 지구촌, 확대되는 자국중심주의, 위축되는 국가간 소통과 교류 속에서 대한민국의 지난 60년의 경제사회발전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가들과의 상부상조의 교류 확대와 공동 번영의 추진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 이에 대해 한상진 교수는 과거 접근은 돌진적 근대화 방식으로 인해 한국이 현재 위험사회에 처해 있으므로 극복방안으로 전통의 재창안, 보편적 세계주의, 쌍방향 디지털 소통혁명, 남녀평등, 생산적 복지, 화해와 통합 및 남북교류협력을 통해 제2 근대사회를 이룰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출처>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이대희 교수는 한국사회가 1987년 민주화로 등장한 정치패러다임이 지난기간 엽관주의, 정치의 행정우위, 다수결 만능주의, 포플리즘의 문제들을 발생시켜 이제는 한국이 쇠퇴하느냐 지속적으로 성장하느냐의 중요한 기로에 있다고 제시하고, 새로운 접근방법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박명호 교수는 정치는 왜 해야 하는가를 제시하고 행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의 추진를 담당하므로 역할이 분할되어 있다고 언급하고, 오늘날 정치가 양극화된 것은 승자독식의 정치제도에 기인하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원주의적 정치제도, 대화와 타협의 정치구조, 공정한 선거제도 및 다양화·다원화된 사회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출처>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김재인 교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하기 위해 원유라시아공동체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한국사회가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Block Chain기술과 디지털화폐와 이차전지, AI, 빅데이타, 가상현실 기술들을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사회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실용주의와 사회의 다양성 수용 및 회색지대의 제도적 운영을 제시하였다. 양성일 회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해 지식정보사회를 넘어 철학지식사회를 받아드려야 한다고 언급하고, 이를 위해 사회가 국가와 개인이 가야 할 근본지향적 방향을 정립하고, 모든 사회구성원들을 포용할 수 있는 포괄지향적 접근을 갖고 있어야 하며,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울 수 있는 협력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부사업별 목표를 설정하여 구체적으로 실행을 추진해 나가는 접근이 요청된다고 주장하였다. 좌장을 맡은 안문석 명예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상황에서 한국사회가 "성공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청된다’고 언급하고, '이를 위해 모든 국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스위스의 국가 모토인 “One for All, All for One”와 같은 명확한 핵심용어가 요청된다'고 제안하였다. <출처>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이번 포럼을 주관한 박병식 교수는 ’대한민국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성장과 발전을 넘어 "헌법전문에 제시된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공생공존, 상부상조의 성숙과 번영의 패러다임이 요청되며, 이 패러다임으로 한국의 압축성장 경험과 지혜를 세계 개발도상국가들에게 제공해 나가야 한다‘고 제시하고, 실행방안으로 ’국무총리실의 국제개발협력본부를 중심으로 전 중앙부처와 전 공공기관들이 세계 개발도상국가들과 협력적 거버넌스로 공동발전을 추진해 나간다면 국민들의 단합과 새로운 시장 개척과 경제적 부의 창출과 함께 위대한 형님(Great Brother)의 나라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출처>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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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DMZ 평화상 시상식 개최[강원=열린정책뉴스]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제19회 DMZ 평화상시상식이 12월 18일(월) 오후, 춘천 세종호텔에서 개최됐다. DMZ 평화상은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특별자치도의 평화실현 의지와 비무장지대(DMZ) 가치 등을 조명하기 위해 지난 2005년도에 제정하여, 매년 남북교류 등 세계평화 구현에 이바지한 개인‧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학술상에는 임현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를 선정하였다. 대상과 교류협력부문은 적격자가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학술 부문에 선정된 임현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사회과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진정한 평화는 경제적 번영과 튼튼한 안보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올해 새로이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가 한반도의 자유평화통일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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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 '남북협력기금법'과 '공공외교법' 국회 본회의 통과[법안=열린정책뉴스]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24일(금) 과학기술정보분야 남북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남북협력기금법」과 공공외교의 강화 및 효율성 제고를 하는 「공공외교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개정안 통과로 남북 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기 위하여 남북협력기금의 용도에 문화ㆍ학술ㆍ체육 분야 협력사업 외에 과학기술, 정보통신을 추가됐다. 남북교륙협력법의 통과로 과학기술ㆍ정보통신 분야 남북교류협력의 중요성이 커지며 향후 과학기술ㆍ정보통신 분야에서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이 기대된다. 「공공외교법」 개정안에는 외교부장관이 공공외교의 추진에 필요한 사업들의 유사‧중복 여부를 검토하여 이를 통합하거나 다른 중앙행정기관 등의 사업과 연계하여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사업의 검토 및 통합․조정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공외교를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공공외교 활동은 외교부, 통일부,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학 중앙연구원, 재외동포재단 등 여러 기관들이 수행하고 있고, 이 기관들이 수행하고 있는 사업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경우가 있어 효율적인 공공외교 활동을 저해하고 이러한 사업을 검토하기 위한 인력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상민 의원은 “그동안 한반도 공동번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남북한 과학기술교류 필요성을 강조하고 공공외교강화와 효율성 제고로 한국 국가 위상을 제대로 세워야한다고 밝혀왔다”며 “이번 법안의 통과로 남북과기 교류협이 확대되고 공공외교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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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반도평화경제특위 출범, 첫 토론회 개최[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임오경 국회의원(경기 광명시갑)이 지난 23일(목) 더불어민주당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회(위원장 부천시갑 김경협 국회의원)와 함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남북평화대회 구현'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경협 위원장, 공동 부위원장인 허영(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군갑), 김민철(경기 의정부시을), 박정(경기 파주시을)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현장 축사를 했으며. 이재명 당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는 서면 축사를 보내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체육계를 대표하여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제갈성렬 의정부 시청 빙상 총감독, 96 애틀란타 올림픽 체조 메달리스트 여홍철 경희대 교수, 전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안근영 감독 등을 비롯한 스포츠 스타들도 대거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토론회는 김진호 시민언론 민들레 편집장을 좌장으로 하여,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이 발제자로, 김종수 대한체육회 사무부총장, 김철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이해정 현대경제연구원 통일경제센터장,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2024 대회의 남북평화대회 추진관련 입법현황, 준비현황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경협 의원은 "남북대치상황이 심각할수록 스포츠를 통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대화재개를 위한 물꼬를 트는 노력이 필요하다" 라며 "국회 외통위원으로써 통일부 등 관련부처와의 논의를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임오경 의원은 "정부는 2024 대회를 K-컬쳐를 알리는 문화올림픽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지만 문화는 평화가 전제될 때 융성해질 수 있다" 라며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을 남북평화와 문화의 페스티벌로 구현할 수 있도록 체육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이번 토론회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회는 한반도평화경제 실현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교류협력 재개를 위한 로드맵 마련 및 기반조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출범 후 첫 번째 주제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남북평화대회 구현'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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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경문협과 업무협약... 남북협력사업 물꼬 열어[장흥=열린정책뉴스] 장흥군(군수 김성)이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과 업무협약을 맺고 남북협력사업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28일(월) 장흥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위수미 장흥군민주평통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20명이 참석했다. 장흥군과 경문협은 이날 협약을 통해 남북한 공동번영과 제도적 협력 및 시민참여의 원칙을 바탕으로 평화통일의 초석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지리적으로 서울 광화문의 정남쪽에 위치한 정남진 장흥과, 정북쪽에 자리한 북한 중강진의 남북교류를 이른 시일 내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흥군은 생활, 보건의료, 농업, 산림협력사업, 스포츠 협력사업을 포함하여 총 5~10대 중점협력사업을 선정하고, 남북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경문협은 남북협력사업에 대한 자문·협력 및 북측과의 신뢰있는 교류 창구를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임종석 경문협 이사장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가 남북 교류의 주체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면 국제사회 환경이 변화되더라도 지속적이고 훨씬 안정적인 남북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업무협약은 앞으로의 남북협력사업 추진 방향에서 의미있는 성과가 될 것이며, 경문협도 장흥군이 추진하는 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남진 장흥을 통일시작의 땅으로 각인하기 위해 첫걸음을 뗐다. 앞으로 남북을 잇는 소통 창구로서 경문협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흥군이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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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지도자 평화포럼' 평화문화의 거점 애기봉에서 개최[김포=열린정책뉴스]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한미동맹 강화와 실질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7월 12일(화) 평화문화의 거점인 김포 애기봉에서 열린 한-미 지도자 한반도 평화포럼에 참석하여 남북화해와 한미동맹의 실질적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 주최로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통일기원 예배와 에드윈 퓰너(Edwin Feulner)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의 특별강연도 함께 진행되었다.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설립자는 한미동맹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로 이날 포럼에서 평화기반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한반도통일공헌대상’과 함께‘명예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단국대학교)를 수여받았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제6차 2022 한반도평화메달’을 수여했는데 수상자들에게는 비무장지대(DMZ) 주변 철조망, 탄피 잔해로 만든 메달이 수여됐다. 송석준 의원은 “29년 전 해병대 정훈장교 소위로 근무하던 애기봉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포럼이 개최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오늘 논의된 남북교류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들이 국회 입법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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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북한대학원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국회=열린정책뉴스]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6월 23일(목) 오후,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평화관 대회의실에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 북한대학원대학교(총장 안호영)와 국가전략정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가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북교류 및 협력에 관한 학술자료 공유 ▲국가전략정보 플랫폼 콘텐츠 관련 전문가 자문 ▲국가전략 관련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국회도서관은 국가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국가전략정보 플랫폼을 조성해 입법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학교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와 북한·통일 분야의 연구 및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관련 분야 최고의 교육·연구기관이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국가전략 수립에 있어 북한 및 통일 연구는 필수적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학교의 값진 연구 성과를 국가전략정보 플랫폼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가 발전전략 수립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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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가치를 담아, 대전환의 미래를![국회=열린정책뉴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경기 광명갑) 의원이 지난 2월 23일(수), 주최하고 한국올림픽성화회와 체육발전을 위한 전국시민연대가 주관한 ‘스포츠를 통한 남북교류와 2036 남북 공동올림픽 개최’ 포럼이 여의도 켄싱턴호텔 그랜드 센트럴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축사를 보내며 높은 관심을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또한 임오경 의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의 새시대를 열었다"라고 전제한 후 "스포츠가 다시 남북교류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 이날 포럼에서 ‘스포츠를 통한 남북교류와 2036 남북 공동올림픽 개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은 국제관계에서 스포츠의 영향력, 남북 스포츠 교류 협력의 효과성, 올림픽 레거시와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 올림픽 레거시 사례와 공동올림픽의 방향성 등을 제시하였다. 특히 2036의 남북 공동올림픽은 작게 보면 올림픽이라는 스포츠 이벤트이지만, 크게 보면, 한반도 통일이라는 대 서사시의 서막이고, 한반도 번영이라는 큰 역사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조현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연구원의 좌장으로 진행된 이어진 토론에서 최동주 교수(숙명여자대학교)는 UNESCO Endowment Project로 남북유소년 축구교류 사업을 등록하고 국제적 인지도 확보 후 지속가능 사업으로 국제제도화를 언급했다. 김용현 교수(동국대학교)는 2024 강원도 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공동개최는 국제정세(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북미 및 미중 관계 등)와 북한의 내부상황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단계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최종균 교수(선문대학교)는 남북 무예 교류는 남북 간 갈등을 해결하고 동질성을 회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화수단이며, 최고의 평화‧안보정책이라 하고. 특히, 우리의 전통무예는 남과 북이 한민족이라는 동질성을 느낄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이념과 무관하게 교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라고 강조했다. 양민석 처장(강원도체육회)은 남북 스포츠 교류는 남북 정부 모두 진정성 있는 교류의지와 전향적인 태도를 견지하여야 하며 교류 협력의 방향은 탈 정치성이 담보된 상호 신뢰 및 평등의 원칙, 상호이익 창출, 상호 공존과 민족 동질성 회복의 원칙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한편 포럼을 주최한 임오경 의원은 스포츠가 가진 힘을 강조하면서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하고 남과 북이 단일팀을 구성한 2018 평창올림픽도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가능한 상상처럼 여겨졌지만, 스포츠가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평창에서 보여줬다”며 이어 “평창의 평화 정신을 되새기며 스포츠의 가치를 바탕으로 남북 대화의 문이 열릴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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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X를 말하다’ 유튜브 시작[경기=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남북고속철도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이 2022년 새해 남북고속철도건설 추진을 위한 ‘밑돌 놓기’ 작업을 본격화한다. 양 의원은 "동아시아고속철도 분야 최고 전문가인 한국교통대학교 교통정책학과 진장원 교수(유라시아교통연구소장)와 함께 1월 6일부터‘양기대와 진장원의 ETX 이야기’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양기대TV’에서 방영한다"고 3일(월) 밝혔다. ETX는 ‘East Asian Train Express’의 영문 약자로 서울~평양~베이징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시켜 배후 인구 4억2500만명, GDP 6000조원에 달하는 ‘메갈로폴리스 경제권’을 만들 수 있는 동아시아 고속철도를 일컫는다. 양 의원은 “그간 남북 고속철도 건설을 통한 남북교류 및 한반도 평화번영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는데,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했다”면서 “새해에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남북철도문제가 급부상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국민들에게 ETX의 중요성과 파급효과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장원 교수는 “북한에 고속철도를 건설해서 남한~북한~중국을 연결하는 ETX를 놓아야 한다고 얘기하면 ‘또 그 소리냐’며 지겨워하실 분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며 “그러나 ETX 연결은 생산효과나 고용유발효과 차원에서 대한민국의 생존이 걸린 너무 중요한 사업이기 떄문에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공감대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기대와 진장원의 ETX 이야기’는 지난해 12월 30일 유튜브 채널인 ‘양기대TV’에 짧은 예고편을 공개했고 적지 않은 분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영상은 오는 6일 첫 번째 방송을 시작으로, 2주 간격으로 연중‘양기대TV’를 통해 업로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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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교수, 30여 년 후 남북통일 예견[시상=열린정책뉴스] ‘백년을 살아보니’의 저자 김형석 교수가 지난 21일(화) 저녁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국민통합비전(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창립 20주년 기념 <백범상 시상식(대회장 황우여·김영진)>에서 ‘대상(국민통합상)’ 수상소감으로 밝힌 내용이다. <백범상>은 “어떠한 사상이나 이념도 동포간의 화해협력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라는 유지에 기초해 “존중과 섬김을 통한 국민통합이 국민행복의 원천이며 최강의 안보, 최고의 경제”라는 ‘백범정신(통합정신)’의 실천적 확산을 위해 2004년에 제정되어 올해 4회째를 맞았다. 김구 주석은 ‘105인 사건’으로 투옥되어 있는 중에 당시 멸시 천대를 받던 ‘백정’과 평범한 하층민들의 ‘범부’에 이르기까지 섬기는 삶을 지향하리라는 지극하고도 진정한 ‘애국 애족’의 마음을 담아 호를 친히 <백정범부(白丁凡夫)>의 약칭인 ‘백범’이라고 지은바 있다. 또한 김창수였던 이름은 김구(金九)로 바꿨다. 사랑, 자비, 선행, 관용 등 ‘인류평화와 행복을 담보하는 아홉 가지 가치(갈5:22)’를 일평생 지향하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결단이었다. 주요 일간지 및 홈페이지에 각 시상부문에 대한 수상자 공모를 게재한 후 백범상 대회장들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된 백범상 수상자들에 대해 홍원식 ‘백범상 시상식 준비위원장(국민통합비전 이사장)’은 경과보고에서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온 나라와 국민이 참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지속적이고 감동적인 헌신과 사랑으로 주변을 밝혀오신 이 시대 ‘백범맨’들과 ‘경천애민’의 이타적 삶으로 국민통합을 선도해 주심으로서 함량 미달의 일부 지도층이 추락시킨 ‘민족적 자존감과 국격 신장’을 도모해 주신 각계 지도자들께 국민적 감사와 존경을 담아 상을 헌정 드림에 이어 ‘백범정신의 범국민적 확산’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아동센터 등지에서 헌신적인 재능 봉사활동을 계속해 올해 처음 제정된 <청년백범상>을 수상하게 된 배유진 사회복지사(1급)와 홍원식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백범상 시상식에서는 <백 년을 살아보니>를 비롯한 50여 권의 저서와 강연 등으로 국민통합을 선도해 온 김형석 교수가 백범상 대상(국민통합상)을 수상했다.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백범 통일상’,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이 ‘백범 교육상’, 배은심 이한열열사 모친이 ‘백범 평화상’, 홍남순 호국인권변호사가 ‘백범 법조인상’, <그대는 별로 뜨고> 외 25권의 시집과 수필집을 통한 애국애족적 저술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고 있는 김소엽 애국시인이 ‘백범 문화상’, 더브리지 연예인자선봉사단이 ‘백범 문화상(단체)’, 박효주 (주)브레노스 공동대표가 ‘백범 효행상’, 정완수 수원영동초등학교 교장이 ‘백범 청백리상’을 수상했다. 9개 부문 본상에 이어 김창준 前 미연방하원의원과 토니 홀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장에게 ‘한미우호협력 공로상’이, 고대화 코탑미디어 대표와 한팡밍 중국 전국정협 외사위원회 부위원장에게는 ‘한중우호협력 공로상’이 수여됐다. 창립 20주년 이래 한 번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본바 없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남북분단 후 최초로 북한에 도서(백범김구, 홍원식 저) 6천 권을 보급함에 이어, 북한 ‘민화협’과 <남북백범포럼>을 개최하는 등의 남북교류협력과 더불어 남한 내에서는 정기적인 사회복지법인 후원 활동과 무료법률자문센터 등을 운영하며 ‘백범정신’실천을 도모해 온 바 있는 국민통합비전은 ‘국민통합운동’의 확산을 위해 이번 <백범상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기부금 모금’을 통해 소정의 부상품과 행사경비 및 홍보비용을 충당할 계획이다. 한편 홍원식 국민통합비전 이사장은 2004년 12월 22일 개최된 제1회 시상식 이후 4회째를 맞게 된 올해 시상식에 앞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측에서 국민통합비전 측에 “백범상 시상식과 국민모금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을 시상식 성료 후에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홍 이사장은 적절한 절차와 시점에 내용증명 전부의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김신 회장께서 공군참모총장 신분으로 5.16 군사쿠데타 성공에 1등 공신이 되어 부귀영화를 누린 이후 김신 회장의 두 아들은 형사처벌을 받아 중형을 선고받는 등 반백범적 행보를 해온 바 있다. 그럼에도 백범 선생님의 정신을 진성성 있게 ‘실천’해 가고자 한 우리 단체는 김신 회장께서 생존해 계시는 동안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우호적 관계를 유지한 바 있다. 김신 회장께서 소천하신 후에도 우리 단체는 변함없이 존중과 섬김이라는 ‘백범정신’에 입각하여 백범기념사업회를 대하였고 <백범상> 시상식과 관련하여서도 ‘공동주최’ 또는 ‘명칭후원’ 형식으로 협력해 치르자는 공식 제안을 백범기념사업회측에 한바 있다. 기념사업회가 환골탈태할 기회를 주었음에도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백범의 이름을 우산 삼아 기득권만 지키려는 그들에게 국민혈세와 성금으로 건축된 ‘백범기념관’을 맡기는 것은 백범 선생님께서 목숨 바쳐 지향했던 가치에도 반할 뿐만 아니라 국민정서에도 반한다. 조속히 ‘국가직영’으로 바꿔 ‘개인숭상’ 공간이 아니라 ‘백범정신의 세계적 확산의 도장’으로 바꿔야 할 것이다”며 향후 이를 위한 국민여론을 수렴해 갈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