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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민주)-송영주(진보) 야권후보 단일화 합의[경기=열린정책뉴스] 제22대총선이 임박한 가운데, 경기고양시(을)에서 출격할 야권단일후보(더불어민주당·진보당)를 한준호 후보로 단일화하면서 야권 통합의 물꼬가 트이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후보와 진보당 송영주 후보는 13일(수)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하고, 연대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한준호(민주) 후보 ▲송영주(진보) 후보 ▲강현수·송병일 고양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 ▲이도영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의장 ▲최영희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회 총선기획단장 ▲김재환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준호 후보와 송영주 후보 캠프는 시민사회와 함께 이번 총선과 관련한 논의를 거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후보와 시민사회는 제22대총선이 정치개혁과 민생개혁을 위한 선거라는 데 견해를 모으고, 그 적임자로 한준호 후보에게 힘을 싣기로 한 것이다. 한준호-송영주 후보는 ▲민생위기 ▲기후위기 ▲국가적 위기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입법적 협력을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회가 제시한 <민생대회 10대 요구안>을 한준호 후보의 공약으로 수용할 예정이다. 한준호 후보는 “뜻깊은 결정을 해 주신 송영주 후보와 진보당에 감사드리고, 그 뜻이 헛되지 않도록 확실한 성과를 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고양시(을)의 후보단일화가 인접 선거구에 시사하는 의미가 클 것”이라며 “더불어 진보하는 고양시를 위해 야권이 결집돼야 할 때”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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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찍어야 '정권교체'[논평=열린정책뉴스] 오늘 새벽 윤석열후보와 안철수후보가 전격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하였다. 두 후보가 통큰 결단으로 국민적인 요구에 응답한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두 후보가 공동정부의 수립을 위한 공동후보로서 함께 승리하여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민주당의 문재인 정부 5년만에 거듭된 실책과 무능과 오만으로 자유민주적 법치질서와 공정한 자유시장 경제가 무너지고 청년들이 희망을 잃고 있다. 종북굴종외교와 안보상의 실책으로 나라의 존립마저 위태롭게 되었다. 이에 우리 정권교체 국민행동은 1년 반 전부터 후보단일화에 의한 정권교체를 국민운동으로 전개해 왔다. 우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후보단일화를 통해서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고,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가 직접 만나 아름다운 단일화를 할 것을 국민과 함께 촉구해 왔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두 후보의 통큰 결단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진 것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하지만 단일화로 아직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3월 9일 투표에서 승리해야 정권교체가 이루어진다.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압도적인 승리를 해야 원활한 정국운영을 할 수 있다. 정권교체의 마지막 마무리는 유권자인 국민의 몫이다.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국민이 하나가 되어 투표로써 정권교체를 실현해야 한다. 투표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위기상황에서 우리는 절박한 심정으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첫째, 반드시 투표를 해야 정권교체가 이루어진다. 투표하지 않으면 정권을 교체할 수 없다. 유권자는 어떤 난관에서도 반드시 투표를 해야 한다. 사전투표든 정시투표든 가리지 말고 가능한 날짜에 투표해야 한다. 투표하지 않으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정권교체의 시대정신을 외면한 역사의 죄인이 된다. 투표하기 어려운 가족이나 친지는 업고라도 투표장으로 함께 가자. 둘째, 반드시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해야 정권교체가 이루어진다. 지지율이 가장 높은 야권 후보인 윤석열 후보를 찍어야 정권교체가 이루어진다. 윤석열 후보 외의 다른 후보를 찍으면 정권연장이 된다. 오로지 윤석열 후보를 찍어야 정권교체의 국민적 열망은 현실이 된다. 셋째, 윤석열 후보는 국민대통합공동정부 구성을 약속하라. 윤석열 후보는 공정과 상식에 기초한 자유민주적 법치질서를 지지하는 모든 정치세력과 사회세력을 통합하는 공동정부 구성을 약속하라. 국가번영과 국민행복의 디딤돌이 되는 정치혁명으로 국민들의 지지에 응답하라. 2022. 3. 3 정권교체국민행동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외 600여 시민사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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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안철수 후보단일화' 촉구 성명[국회=열린정책뉴스] 중도와 우파 시민단체가 연합으로 2월 23일(수)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태영호 국회의원(서울 강남갑)의 소개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안철수 후보단일화를 촉구했다. 참여단체는 국민통합연대(공동대표 송 복, 김진홍, 최병국, 이문열), 대통령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위원장 박찬종), 비상시국국민회의(상임의장 이재오), 통합과전환(공동대표 주대환, 박인제)등 이다(단체명 가나다 순). 첨부.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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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 대선 출마 선언[국회=열린정책신문] ‘영원한 찐보’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가 5일(월) 대권 출사표를 던졌다. 장 대표는 “자아실현의 국민행복시대”를 기치로 이날 오전 10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3월 9일로 예정된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그는 현재 제 1야당인 국민의힘 김해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어, 일단 소속 정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장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국회 본청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김기현 원내대표와 잇따라 환담하고 ‘정권 교체’의 결기를 공유했다. 장 대표는 이 대표와의 만남에서 “이준석 당대표가 탄생하고 나서 당 지지도가 엄청나게 올라가고 있다”고 덕담하면서 미소와 함께 “(국민의힘에는)나 같은 사람도 있어야 한다. 제가 나이는 먹었어도 신문명주의자다”라고 자신의 존재감을 내비쳤다. 이에 이 대표는 웃음지면서 “저는 당밖보다 당내 주자들을 편애한다”며 “당내 주자들이 클 수 있게끔 돕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이어 “물론 당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면, 마찬가지로 사랑할 것”이라고 언급, 윤석렬 전 검찰총장 등 외부의 범야권 대권 주자들의 입당에 대한 바람을 우회적으로 표출한 뒤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것”이라는 원칙론을 확인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와 만난 장 대표는 “내가 만용을 부린다”는 환한 웃음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김 원내대표는 “무슨 말씀이시냐. 축하드린다. 선배님의 대선 출마는 만용이 아니고 대한민국 정치를 건강하게 부활시킬 것”이라며 “선배님은 전설적인 분이시다. 선배님의 대선 출마는 새바람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김 원내대표는 “선배님이 함께 하시니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르겠다. 선배님이 계심으로써 우리 당이 노장청의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거듭 경의를 표했고, 장 대표는 “그렇지, 내가 있어야 노장청의 노가 조화하는 거지”라고 웃음으로 답했다. 이날 전격적으로 대선 출마를 공표한 장 대표는 지난해 ‘4.15’ 21대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을 비롯 ‘반(反)문재인’ 정당‧시민사회단체 등이 결합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을 창당할 당시 ‘국민의 소리’ 대표 자격으로, 시민사회운동세력 차원에서 합류했다. 그는 박정희 정권에서 전두환 정권으로 이어지는 압제의 시대, 학생운동을 시작으로 노동운동, 재야운동에 걸쳐 쉼 없이 민주화운동에 투신한 대표적 투사다. 그 과정에 1970년대 최대 시국사건이었던 민청학련 사건의 배후 주동자로 구속되는 등 10년 가까운 구속과 12년이 넘는 수배에 시달리는 고난을 자초했다. 이로 인해 민주화운동 인사들 중 가장 긴 구속과 수배 등 민주화 투쟁의 전설적 기록들을 남기면서 ‘운동권 대부’ ‘마지막 재야’ 등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특히 진보를 자칭하는 현 문재인 정권이 ‘가짜 진보’ ‘수구 진보’ ‘사이비 진보’라는 비판을 받는 것과 대비되면서, 장 대표는 ‘진짜 진보’라는 의미의 ‘찐보’에 영속성을 더한 ‘영원한 찐보’라는 칭호로도 불리운다. 장 대표는 1980년대 중반 재야민주화운동 시절, 일찌감치 ‘마르크스-레닌주의’와 북한의 ‘주체사상론’에 경도된 민주화세력 일각의 3대 이념편향 문제 등을 공개 저격했다. 또 10억원 규모에 달하는 민주화운동 보상금을 거부하는 등 ‘민주화운동의 순수성’을 견지, 문재인 정권의 주축을 형성하고 있는 586운동권들과 비교되기도 한다. 장 대표는 재야민주화운동에 이어 1990년 들어선 민주세력의 제도권 진입을 통한 독자집권에 초점을 맞춰 민중당을 창당한 것을 시작으로 진보정치 활동에 주력해 왔다. 그런 끝에 문재인 정권의 재집권을 저지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제 1야당에 몸을 실은데 이어 이번에 대권 도전의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장 대표가 현실적으로 70대 중반의 나이라는 세간의 의문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대권 도전에 나선 것은 21세기 인류사 대전환의 정보문명시대에 맞춘 혁명적 개혁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는 1990년대 중반 신문명정책연구원을 설립해 20년 이상 정보문명시대에 대비한 이념과 정책 연구에 몰두, ‘민주시장주의(녹색사회민주주의)’라는 독자적 체계를 정립했다. ‘자유의지’ ‘자아실현’ ‘인간해방’ 등 3대 개념으로 압축되는 민주시장주의 이념과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21세기 세계 중심국가로 키워 낼 수 있다는 것이 장 대표의 확신이다. 장 대표는 이날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도 “모든 사람이 행복한 자아실현의 나라를 장기표가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출마 선언문에서 서두에 “새로운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와 저의 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땐 뒤 ‘꼭 이루고 싶은 간절한 꿈’을 “자유 평화 복지가 보장된 가운데 ‘모든 국민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아실현의 보람과 기쁨을 누리는 행복한 나라’”로 정리했다. 그는 “지난날은 저의 꿈을 이루기가 어려웠다”며 “그러나 지금은 이 꿈을 이룰 사회경제적 조건이 갖춰졌다”고 과학기술의 혁명적 발달과 이에 따른 생산력의 비약적 증대 등을 거론했다. 그는 “그런데도 대한민국은 이 좋은 조건과 기회를 흘려보내고 있다”며 사회갈등과 소득 양극화, 청년실업, 노후불안 등의 문제들을 적시했다. 그는 특히 “문재인 정부는 무능과 무책임, 오만과 독선, 위선과 탐욕의 극한을 보여주고 있다. 하루하루가 화나고, 불안하고, 절망스럽다”고 개탄한 뒤 “이러한 절망적 상황을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정치가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보수와 진보 모두 수구 보수, 수구 진보가 돼 버린 지 오래다”라며 “새 시대의 정치는 구시대적 이념논쟁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식정보사회 곧 정보문명시대에 걸맞은 국가운영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새로운 사상, 새로운 이념, 새로운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보문명시대에 맞는 새로운 국가운영방안으로 ‘민주시장주의’와 ‘신문명정책’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우리는 잘 살 수 있다”며 △우리 민족의 세계 최고 수준 지적 능력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세계 모범적 건국이념 △아시아태평양 시대 중심의 지정학적 위치 등 세 가지를 ‘증거’로 꼽았다. 그는 “다음 대통령은 정보문명시대를 이끌고 나갈 이념과 정책, 비전과 전략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전제, “그래야 ‘저마다 자아실현의 보람과 기쁨을 누리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 장기표는 이것을 실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못 박았다. 장 대표는 거듭 “저에게는 꼭 이루어야 할 꿈이 있다. 자유 평화 복지가 보장된 가운데 ‘모든 국민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아실현의 보람과 기쁨을 누리는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 꿈이 어찌 저만의 꿈이겠는가. 국민 여러분의 꿈이기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어 ‘상생 공동체 국가 건설’, ‘의식주와 의료, 교육을 국가가 보장하는 사회보장제도 확립’ 등 주요 정책 10가지를 공표했다. 그는 이중 특히 주택문제와 청년실업문제의 해법을 구체화했다. 주택문제와 관련, 장 대표는 “기본적으로 지방의 교육과 산업을 획기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교육과 취업 때문에 인구가 수도권으로 몰려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방학교의 시설, 최신식 확충 △교수와 교수에 대해 지방근무 수당, 연봉의 20% 이상 지급 △지방학교 졸업생이 지방기업에 취업할 경우 우선 취업 혜택의 방안을 밝혔다. 또 기업에 대해선 △지방 기업 법인세 50% 이상 감면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지방에 기업을 설립할 경우 국유지 포함 공유지를 20% 이상 무상 임대 등의 조치도 덧붙였다. 이를 통해 주택문제도 해결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장 대표의 해법이다. 장 대표는 청년실업문제에 대해선 “기업에게 인력운용의 자율성을 보장함으로써 신규채용을 많이 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그는 “대기업 노동조합이 기업의 자율적 인력운용을 가로막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에 대한 문제의식을 표출했다. 그는 “민주노총은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기관이 돼 있다”고 비판한 뒤 “건설현장에서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횡포와 갈등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그런데도 공권력은 방관하고 있다. 그야말로 무법천지다. 이런 일이 없도록 법을 엄정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기자회견 후 1문1답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문제에 대한 질문에 “누구나 법 앞에서 평등해야 하지만 두 전직 대통령을 여태 가둬두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사면하는게 옳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서도 “문재인 정부 들어 아직도 재판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 헌법은 신속한 재판을 받도록 명시하고 있다. 사면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 대표의 대선 출마를 지지하는 뜻에서 기자회견장을 찾은 박찬종 전 의원은 잠깐 연단에 서서 “장기표 동지는 학창시절 이후 일생에 걸쳐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지키는데 헌신해 왔다”고 평가했다. 박 전 의원은 “장 동지는 한편으로는 반독재투쟁을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종부주사파와 각을 세우고 철저히 싸워 온 재야의 선봉”이라고 찬사를 보내고 “장 동지는 그야말로 산소 같은 사람이다. 재야원로 중 가장 영혼이 맑다. 장 동지는 생각을 조금만 바꿨어도 역대 어느 정권에서든 어떤 벼슬도 쉽게 가질 수 있었지만 야합 같은 것을 단호히 거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 동지와는 얼마 전 만나 다음 대선에서 후보단일화를 거역하는 자에게는 민심의 방망이를 들기로 뜻을 모았다”면서 “장 동지는 이번 대선에서 종북좌파와의 전쟁 등 전 과정을 통해 역량이 크게 발휘되고 빛을 충분히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 대표는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국회 정문 앞에서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대선 출마 배경 등을 설명하고 의지를 모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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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국회의원,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선언[국회=열린정책신문] 국민의힘 3선 조해진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이 4월23일(금)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에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며, “대통합과 단일화에 헌신하기 위해 당대표에 출마했다.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완전연소하겠다”고 밝혔다. (조해진 국회의원 당대표 출마선언 전문) 필승으로 가는 통합, 대통합을 위한 대혁신 나라를 구하는 국민의힘,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문재인 정부 재집권은 돌이킬 수 없는 패망의 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문재인 정권 4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국가 존망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탐욕에 가득 찬 무능력자들이 피눈물로 쌓아올린 찬란한 대한민국을 결딴내고 있습니다. 도착적 이념에 중독된 역사의 부적응자, 시대의 이단아들이 5천만 국민의 운명을 사지로 끌고 가고 있습니다. 앞이 안 보이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온 나라에 탄식과 곡성이 가득합니다. 이 이단적 정치 세력이 한 번 더 정권을 잡는다면 이 나라는 돌이킬 수 없는 패망의 길로 갈 것입니다. 정권교체의 필수요건, 범야권대통합과 후보단일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생사가 걸린 운명의 분수령입니다. 국민은 내년 대선에서 집권 세력을 심판하고, 정권을 교체하여, 나라가 새로 시작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 절대적 조건이 범야권대통합과 후보단일화입니다. 국민은 정권교체 세력의 대동단결을 통해서 심판의 표가 하나로 결집되기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단결된 수권세력이 대한민국 재도약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만들어낼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중차대한 과업에 중심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바로 국민의힘입니다. 우리 당은 4.7 재보선을 통해서 국민으로부터 최소한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국민의힘이 갈 길은 멉니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 큰 판이 벌어지고, 몇 배 더 큰 단일대오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보수, 중도, 반문진보까지,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기치 아래 모두가 하나의 운동체로 뭉쳐야 합니다. 다양한 정치사회세력이 우리 당의 주도를 통해 하나의 울타리 안에 들어오려면, 국민의힘이 그런 역할을 할 명분과 자격,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데, 국민의힘이 마음에 안 들어서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국민의힘이 통합의 구심체 역할을 못해서 정권심판의 단일대오가 흐트러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려면 우리 당은 환골탈태해야 하고, 새로워져야 합니다. 허물을 벗고 뼈대를 바꾸는 개혁을 해야 합니다. 껍질을 벗기고 살을 발라내는 혁신을 해야 합니다. 통합의 구심점 되려면 국민의힘 환골탈태해야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의힘은 오직 나라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사심없는 정당, 희생적 정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중산층과 서민을 돌보는 정당,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일하는 정당으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민심에 대해 예민한 감수성을 갖고, 국민의 고충과 아픔에 대해 공감 능력을 가진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열린 귀, 낮은 마음으로 국민과 소통할 줄 아는 당이 되어야 합니다. 미래세대와 꿈을 공유하고, 그들의 등을 두드려주고,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정당이 돼야 합니다. 대통합과 단일화에 헌신하기 위해 당 대표 출마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우리 앞에 놓인 이 역사적 사명에 헌신하기 위해서 이번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합니다.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필수조건인 범야권대통합, 후보단일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열린 리더십, 소통하는 리더십,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차이를 뛰어넘는 리더십, 갈등을 녹여내는 리더십, 이해관계를 조정해내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소아(小我)에 함몰되지 않고 사리(私利)에 매이지 않는 리더십, 국가발전의 큰 목표와 대선필승의 큰 틀, 이를 위한 범야(凡野)일체의 큰 구도를 보는 안목, 이 위에서 정권교체의 거대한 수레바퀴(大乘)를 크게 굴려가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이 일을 제가 맡고자 합니다. 저는 국민의힘을 세상의 온갖 새들이 날아와 깃드는 울창한 나무로 만들 것입니다. 정권교체의 대의에 참전하고자 하는 모든 지사와 열혈 시민들이 기꺼이 함께 하는 커다란 그릇으로 만들 것입니다. 이념, 사상, 철학, 노선의 차이를 구국의 열정 하나로 녹여내는 용광로로 만들 것입니다. 국민의힘을 열린 정당, 낮고 겸손한 정당, 옳은 일을 위해서 언제든지 자기를 버릴 수 있는 사람들의 당으로 만들 것입니다. 국민의힘에 혁신의 새바람 일으킬 것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의힘에게 부여된 이 막중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이제 우리 안에 혁신의 새 바람이 불어야 합니다. 우리 당에 새로운 공기, 새로운 문화, 새로운 기풍이 흘러야 합니다.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얼굴이 보이고, 새로운 목소리가 들리고, 새로운 메시지가 나와야 합니다. 국민의힘을 풀뿌리당, 미래정당, 전국정당, 국민정당 만들 것 저는 국민의힘을 부초(浮草)정당이 아니라 뿌리가 있는 정당으로 만들 것입니다. 선거용 정당, 뜨내기 정당, 떴다방 정당이 아닌, 주인이 있는 당으로 만들 것입니다. 당원이 살아있는 풀뿌리 정당으로 만들 것입니다. 당원의 소리가 분출하고, 바닥의 당심이 최고의사결정에 직통하는 당을 만들 것입니다. 초·중·고, 대학생·청년, 직장인까지, 자라나는 세대를 키우는 미래정당, 내일이 있는 정당으로 만들 것입니다. 만 18세만 되면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고, 20대에 지자체장과 국회의원에 도전할 수 있고, 30대 당 대표를 세울 수 있는 정당을 만들 것입니다. 훈련되고 준비된 젊은 인재가 넘쳐나는 당을 만들 것입니다. 국력의 결집으로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국민통합이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국민의힘이 국민통합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 저는 우리의 정치적 불모지를 포함하여 전국 모든 지역에 당원과 정치적 대표자를 확보한 명실상부한 전국정당을 만들 것입니다. 청년, 여성, 노동자, 장애인, 빈민 등으로 외연을 더욱 확대하여, 각 계층과 세대가 빠짐없이 참여하는 견실한 국민정당을 만들 것입니다. 천하의 인재를 모아 수권대안세력 만들어낼 것 내년 대선에서 필승하기 위해서는 범야권이 정권심판의 플랫폼이 될 뿐만 아니라, 나라의 미래를 위탁받을 수 있는 수권대안세력으로 국민의 확실한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수권능력, 국정쇄신역량을 구축하기 위해서, 저는 앞으로 일 년 동안 천하의 인재들을 모을 것입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투신할 사회 전 분야의 검증된 전문가와 실력자들, 숨은 진주들을 다 찾아내서 한 곳에 모을 것입니다. 무너진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우리의 꿈인 선진민주복지국가와 통일대한민국의 역사를 이뤄내기 위해서 국가역량을 총결집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중심이 되어 우국세력, 미래세력, 창의와 발전, 진취와 희망의 세력이 대한민국의 압도적인 다수가 되게 만들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초일류국가가 되도록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주체세력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눈물 떨군 보리밥으로 자란 사람이 필요한 국민의힘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흙으로 지은 초가집 단칸방에서 다섯 식구가 셋방살이를 하며 살았습니다. 그 해에 저는 서울로 올라와 영등포역 앞에서 구두를 닦고, 서대문 파출소에서 급사 일을 하고, 영등포시장 중국집, 영등포역 앞 설렁탕집에서 일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여동생이 수업 중에 영양실조로 쓰러져서 집에 업고 온 일이 있습니다. 중학교 들어갈 때 저의 첫 교복은 이웃집 누나가 입던 바지였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장학생 탈락해서 공장 가게 될까봐 목숨 걸고 공부한 덕분에 전교 30등이 1등이 되어 서울대 법대에 갔습니다. 대학 4년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알바를 뛰면서, 저는 스스로 학생인지 돈버는 사람인지 혼란스러운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저는 가난한 사람, 소외된 사람,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뼈에 사무친 서러움과 눈물, 좌절과 아픔을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보수정당에는 이제 이런 얼굴을 가진 대표가 필요합니다. 선거를 알고, 정치를 알고, 지는 이유와 이기는 비결을 다 아는 사람 저는 국회의원이 되기 전까지 박찬종 의원 비서 6년 반, 이회창 총재 보좌역 4년 반,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때 당 상근부대변인 2년, 이명박 서울시장 비서관과 대통령 후보 특보로 3년을 일했습니다. 당을 알고, 국회를 알고, 정치를 알고, 선거를 아는 사람입니다. 네 분의 정치 지도자를 모시면서 저는 15년 동안 언론공보 담당으로 일했습니다. 언론을 알고, 미디어를 통해서 민심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법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훈련된 소통 전문가, 민심 전문가입니다. 이 기간에 저는 대통령 선거를 네 번 치루어서 두 번 지고 두 번 이겼습니다. 정당과 후보가 대선에서 이기는 이유도 알고 지는 이유도 압니다. 이런 경험을 가진 사람, 여야를 통틀어서 우리 정치권에 많지 않습니다. 민주당의 구조와 생리, 전략과 전술을 누구보다 많이 아는 사람 국회의원이 되어서 저는 당 대변인, 정책위부의장, 도당위원장, 당 비대위원,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고, 대통령 특사를 두 번 다녀왔습니다. 재선 때는 국회 상임위와 특위에서 간사를 네 번 했습니다. 당 대 당 차원, 상임위와 특위 차원에서 민주당과 무수한 협상을 했습니다. 80년대 학생시절부터 보좌관 시절, 의원 시절까지, 민주당 내부를, 그 구조와 생리, 전략과 전술을 저만큼 아는 사람, 드뭅니다. 어떤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에 조해진 의원 같은 사람 몇 명만 더 있으면 우리는 선거에 못 이긴다”고 말합니다. 어떤 민주당 의원은 “조해진 의원 정도 되면 정권 넘겨줘도 된다”고 말합니다. 저는 적도 우군으로 만드는 매직 리더십을 발휘하며 살아왔습니다. 정권교체를 위해서 더 많은 조해진이 필요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서 조해진이 앞장서야 합니다. 오늘의 쓰임새를 위해, 조용히, 제대로 준비해온 사람 오랜 정치생활 동안 저는 어느 한 쪽에 치우쳐서 팬덤의 열광적 박수를 받으려는 유혹을 물리치고, 끝까지 이성과 상식, 합리와 실용, 포용과 통합의 정도를 지켜왔습니다. 보수와 중도, 반문진보까지 하나의 기치 아래 대동단결시켜서 정권교체의 숙원을 이뤄야 하는 오늘의 시대적 과제를 감당하기 위해서 준비되어온 것입니다. 통합을 주도할 최적의 인물로, 그 쓰임에 드려지기 위해서 맞춤형으로 예비된 것입니다. 저는 이미지, 경험, 실력까지, 대통합의 최적임입니다. 포용, 조정, 통합의 숙련된 조율사입니다. 조해진은 조용히, 제대로 준비해온 일꾼입니다. 저는 수도권의 이미지를 가진 영남출신입니다. 수도권 이미지의 수도권 출신, 영남 이미지를 가진 영남 출신보다 훨씬 당의 외연에 도움이 되는 특장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소장의 미숙함과 노장의 진부함을 뛰어넘는 후보입니다. 노장의 피로감과 소장의 불안감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대안입니다. 지금 국민의힘은 연부역강한 장년의 새 깃발이 펄럭여야 할 때입니다.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당, 분권정당, 대통합 정당, 인재의 집결지 만들 것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당 대표가 되면 저는 우리 당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당, 편향되지 않은 당, 이성과 상식에 따라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당의 모습으로 국민에게 보여드릴 것입니다. 저는 당 대표의 우월적 권한을 내려놓고, 최고위원회를 합의제로 운영할 것입니다. 우리 당부터 분권형 민주적 정치체제를 행동으로 실천할 것입니다. 최고위원회 산하에 ‘범야권대통합과 후보단일화 추진기구’를 만들어서 내년 대선을 치를 정권교체세력의 단일대오 구축 작업에 즉각 착수할 것입니다. 새 정권에 참여하여 지난 정권의 잔재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설계하고 집행해나갈 천하의 인재들을 모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최고위원회 산하에 거당적 인재영입기구를 설치하겠습니다. 당 정책위와 여의도연구원, 중앙위 등을 플랫폼으로 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는 각계의 탁월한 전문가, 활동가, 엘리트들을 총집결시키겠습니다. ‘현장·민생·소통’, 교육과 훈련, 당원의 당, 미래가 있는 당 만들 것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당 대표가 되면 저는 ‘현장’과 ‘민생’, ‘소통’을 당 운영의 기본원칙으로 삼겠습니다. 크고 작은 사회적, 국가적 이슈마다 반드시 우리 당이 현장에 있도록 하겠습니다. 평범한 국민의 일상적 삶을 꼼꼼하게 살피고 챙기는 당을 만들겠습니다. 국민의 소리를 늘 있는 그대로, 날 것으로 듣는 당이 되겠습니다. 당원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여, 당과 나라에 충성하는 애국당원, 진성당원을 체계적, 지속적으로 배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당원연수제도를 강화하겠습니다. 당원이 주인인 당, 당원이 살아있는 당을 만들기 위해 각종 현안에 대한 평당원들의 토론을 활성화하고, 당원여론수렴기구를 확대하겠습니다. 당원대표자회의, 평당원회의 등 풀뿌리 공론기구를 만들겠습니다. 미래세대를 키우기 위해 키즈국힘(kids,유소년), 유스국힘(youth,청소년), 캠퍼스국힘(campus,대학생), 워킹국힘(working,청년과 직장인)을 조직하여, 일찍부터 건강한 보수주의 가치를 학습하고 훈련한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이렇게 훈련된 젊은 보수주의자들이 당의 주축이 되는 당, 뿌리가 있는 당, 중심이 있는 당, 미래가 있는 당을 만들겠습니다. 중산층과 서민·빈자(貧者)들의 당, 늘 선거 준비가 돼 있는(fight tonight) 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국민의힘을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아는 사람을 공천하는 당으로 만들겠습니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더라도 최소한 중산층과 서민, 약자와 빈민의 애환에 대해 공감능력이 있는 사람, 그들을 위해서 헌신할 열정을 가진 사람을 공천하는 당으로 만들겠습니다. 취약계층, 취약지역, 취약세대에 대한 당원배가운동을 거당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의힘을 명실상부한 전국정당, 국민정당으로 만들어놓겠습니다. 필요하다면 공천과 인사 등에 있어서 특별한 배려를 제도화하겠습니다. 당에 선거전담 상시기구를 만들겠습니다. 이 기구가 중심이 되어 여론을 수렴하고, 이슈를 분석하고, 정책을 개발하고, 인물을 확보하고, 전략을 수립하며 평시에 각종 선거에 대한 만반의 준비(fight tonight)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각급 선거에 대비하여 필승대책이 늘 준비되어 있는, 상승(常勝)의 국민의힘을 만들겠습니다.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완전연소(完全燃燒)할 것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헌신하는 것이 저를 21대 국회로 복귀시켜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부족함이 많은 것을 느끼면서도 전당대회에 나온 것은 이 회피할 수 없는 사명과 책임감 때문입니다. 저는 권력을 위해서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헌신하기 위해서 도전합니다. 21대 임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이 일에 저의 모든 것을 던질 것입니다. 21대 조해진에게 주어진 이 고귀한 사명을 위해 저 자신을 불사를 것입니다. 재도 남지 않도록 태울 것입니다. 완전연소할 것입니다. 제가 이 숭고한 사명을 빛나게 완수할 수 있도록, 당원 동지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서 뜨겁게 성원해주시고 열렬히 지지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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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의원, “국민의힘 승리가 아닌, 범야권의 승리, 범야권이 국민의 정권심판에 충실한 도구로 쓰임받은 것”[서울=열린정책신문]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은 12일(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내부의 혁신과 변화를 통한 자강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국민의당과의 합당과 범야권 대통합,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 의원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4.7.재보선 결과에 대해서 야권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힘의 승리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 “재보선 결과는 우리의 승리라기보다 정권에 대한 심판, 그 결과로 나타난 정권의 참패다. 우리는 국민의 정권심판에 충실한 도구로 쓰임을 받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승리라고 하더라도 범야권의 승리지 국민의힘만의 승리라고 할 수 없다. 선거 과정에서 안철수 대표나 국민의당, 금태섭 전 의원 등 중도세력, 조국흑서팀 등 반문진보세력의 역할, 윤석열 전 총장의 존재가 모두 큰 힘이 되었다”며 지적했다. 또, “11개월이 채 안 남은 내년 대선의 필승전략도 이 구도를 기본으로 하되, 그 범위를 확대증폭시켜야 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번에 큰 역할을 한 김종인 전 위원장이 더 큰 역할을 해야할 것 또한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강조한 국민의힘 내부의 자강 노력 역시 당연한 과제다. 그러나 자강이 국민의당과 약속한 합당과 범야권 대통합, 야권후보단일화 작업을 부인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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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설 전 3-4위 TV토론, 후보단일화 제안”[국회=열린정책신문]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선동 前 국민의힘 사무총장(제18, 20대 국회의원)은 2월4일(목) 설 명절 전 국민의힘 3‧4위 후보간 TV토론과 후보단일화를 제안했다. 김 후보는 SNS를 통해 “내일이면 국민의힘 서울시장 4강이 가려진다. 당내 1‧2위 기득권 후보가 아니라, 3‧4위 후보들이 새 바람을 일으켜야 국민의 관심을 끄는 판이 형성될 것”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3, 4위 후보간 토론회를 통해 새로운 인물들의 경쟁력과 신선함을 선보이고 후보단일화의 경쟁력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면서 “야당이 승리하는 길은 참신한 후보로의 공천개혁과 정권교체를 향한 야당의 확실한 변화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간절함으로 무장된 강력한 자기혁신 의지가 보일 때 비로소 국민들이 함께 할 것”이라며 설 명절 밥상에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얘기가 회자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김선동 후보는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8, 20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