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김영배-곽상언, ‘이승만 기념관 건립 반대’ 뜻 분명히 밝혀[국회=열린정책뉴스] 4•19 혁명 64주년인 지난 9일 국회 소통관에서는 4·19 민주 이념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라며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과 곽상언 종로구 당선인, 김영호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및 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몽양아카데미, 민족문제연구소, 반민특위•국회프락치기억연대, 사월혁명회, 전국민중행동, 전국비상시국회의, 제주4•3범국민위원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한국독립동지회,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6.10 만세운동유족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승만 기념관 건립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 1960년 2월 28일 대구를 시작으로 3월 8일 대전, 3월 15일 마산 그리고 드디어 4월 19일 민주혁명을 통해 우리 국민은 이승만 독재를 몰아냈으며, 역대 정부는 4•19혁명에 이르는 일련의 민주화운동 모두를 각각 2•28 민주운동, 3•8 민주주의가, 3•15의거로 격상시켜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헌법에도 명시된 4•19 민주 이념 대신 이승만 띄우기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러한 행태의 시작은 작년 3•1절 기념식 행사장 배경에 장식된 독립운동가 중에 이승만이 빠졌다는 이유를 들어 윤석열 대통령이 관련자를 크게 질책한 직후부터였다고도 말했다. 대통령의 질책 이후 박민식 당시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승만 대통령의 한평생은 누구도 쉽게 걸을 수 없고 누구도 감히 폄훼할 수 없는 고난과 역경, 그리고 참된 지도자의 시간"이라고 말했고,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도 "이승만 정부의 농지개혁이야말로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게 된 가장 결정적인 장면"이라고 거들었다면서 급기야 윤석열 대통령이 이승만기념관 건립에 500만 원을 기부하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초 약속을 어기고 난데없이 “공헌녹지광장 용지에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라고 나섰다고 말했다. 또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북악산과 인왕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송현공원을 또다시 서울시민들이 빼앗길 처지에 놓인 것이라며, 그동안 이승만 정권에 의한 국가폭력 희생자 단체 등 시민사회와 불교계 등 종교계 그리고 역사학계와 독립운동 유관 단체 심지어 미주 교포들까지 1년 넘게 이승만기념관을 비롯한 역사 왜곡과 헌법 부정행위 중단을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결국 우리 국민은 제22대 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실정과 역사 퇴행을 준엄하게 심판했다면서 이제 윤석열 정부와 여당 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더 이상 이승만기념관은 물론 독재자 이승만에 대한 그 어떤 우상화와 미화 작업에서 당장 손을 뗄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는 4•19 희생자 백팔십 여섯 분 열사의 정신과 그분들의 피로 헌법에 새긴 4•19 민주 이념을 욕보이지 않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선거 당선인을 위한‘나는 민주당의 의원이다!’ 워크숍 개최[서울=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박주민, 이재정, 강득구, 김남국, 김용민, 장경태, 최혜영 국회의원은 6월 19일과 20일, 1박 2일간 서울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방 광역‧기초의회 당선인을 대상으로 ‘나는 민주당의 의원이다!’ 워크숍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100여 명의 지방의원 당선인들은 정치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정 활동 노하우를 함께 고민하고 공유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현근택 전 대변인, 최지은 지역위원장, 서재헌 전 지역위원장, 곽상언 지역위원장이 함께한 이번 워크숍은 임기를 시작하는 지방의회 의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우지영 나라살림 연구소 수석 연구원의 ‘지방의회 예산과 사무감사’, 서윤기 서울시의원의 ‘지방의회 조례와 생활 정치’ 등 의정 활동에 도움이 될 만한 실질적인 내용을 담은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강득구 국회의원, 김인제 서울시의원과 함께하는 지방자치에 대한 참여 토론, 박주민 국회의원과 장경태 국회의원의 발제로 진행된 정당혁신 방안을 고민하는 참여 토론에도 참석한 지방의원들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접근이 돋보였다. 둘째 날 오전, 이어진 국회의원과의 Q&A 세션에서도, 전략적인 의정 활동을 위한 다양한 고민과 의견들이 활발히 나누어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지방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의 지속적인 정치 혁신과 취약 지역과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을 요청했다. 특히 국회의원 의석이 없는 지역위원회 지방 의원들에게 활발한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대구에서 선출된 한 지방의원은“원외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단순히 협력 의원 프로그램이 아닌 정치 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또“민주당이 먼저 민주적인 가치를 토대로 상식적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주는 정당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홍익표 의원은 “취약지역의 승리를 위해서는 단순히 유명 정치인의 일회성 출마가 아니라 그 지역의 기본기를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며 “취약지역 지역위원회 활성화와 민주당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전략과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국회의원들은 “워크숍을 통해 우리 지방의원들이 당에 자부심을 느끼고, 의정활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기를 기대한다”며 “지방의원들의 성공적인 의정 활동이 더불어민주당 승리의 밑거름이 될 것이기에, 지역 의원들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활발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 이후에도 자발적인 학습조직을 만들어 지역 정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공유할 계획이다. 온라인 대화방을 활용해 정치와 지방자치에 관한 학습 자료들은 물론 다양한 지역의 혁신 사례들과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
이낙연, 봉하마을 방문[봉화=열린정책신문] 고 노무현 대통령 12주기를 맞아 이낙연 전 대표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오전 9시 50분경 사저 앞에서 김경수 지사를 만나 인사를 나눈 후 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눴습니다. 사저로 이동하면서 담소를 나는 과정에 곽상언 변호사도 동행하였다. 이후 이 전 대표는 사저로 들어가 김 지사, 곽 변호사, 최인호 의원 등 4인이 40여 분간 환담을 나눴다.
-
노무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 엄수[봉하=열린정책신문] 노무현 대통령 서거 12주기 공식 추도식이 5월 23일(일) 오전 11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도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유족과 재단 임원, 정당 대표 등 7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최소화된 규모로 진행됐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은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유족 헌화 및 묵념, 김부겸 국무총리 추도사, 시민추도사, 추모공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추도사, 12주기 특별영상 상영, 노무현재단 이사장 감사인사, 참배 순서로 진행됐다. 추도식은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정당, 정부 및 지역인사, 노무현재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당에서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여영국 정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이철희 정무수석,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허성곤 김해시장 등이 참석했다. 그 외 이해찬, 이낙연, 정세균 전 총리,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 차성수, 윤태영, 천호선, 조수진, 김은경 이사, 박성수 감사, 이병완, 이광재 재단 상임고문과 김두관·추미애 전 장관 등이 참석했다. (자료제공: 노무현재단) 추도식 참석자 명단(23일 오전 현재 69명) 이번 추도식은 “열두 번째 봄, 그리움이 자라 희망이 되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늘 바랐던 ‘사람 사는 세상’에 좀 더 다가가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추도식은 권양숙 여사와 유시민 이사장, 곽상언 유족 대표의 헌화로 시작됐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첫 추도사를 낭독했다. 김 국무총리는 “양극화와 이념·세대·성별갈등이 커졌다”며 “국민통합과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희망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의 우직한 도전 덕분에 우리가 이만큼의 민주주의를 누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부겸 총리의 추도사 이후에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 중인 김종현 회원이 ZOOM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시민추도사를 전했다. 추도사 이후에는 밴드 ‘기프트’의 보컬 이주혁의 추모공연이 열렸다. 이어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이 교육감은 “우리가 당신을 잊지 않는 것처럼 당신도 우리를 잊지 말아달라”며 “당신이 이 땅에 살아계신 한, 이 땅은 공정한 사회와 평화로운 나라가 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지난해에 이어 특별 영상도 상영됐다. 12주기 특별영상 <어느덧, 열두 번째 봄>에서는 퇴임 후에도 스스로 시민 민주주의의 대안이 되고자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정권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질까?’, ‘왜 약자가 강자의 정책에 표를 던질까?’와 같은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향해 했던 질문들을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던졌다. 마지막으로 유시민 이사장이 감사인사를 전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지도자와 시민은 따로 있는게 아니다’라는 말씀을 인용하며 정치적 견해가 달라도 토론하고 절충하며 타협해 가면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갈 수 있다는 노무현의 꿈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추도식 이후 별도의 행사는 생략되었으며, 노무현재단은 시민들이 집에서 추모할 수 있도록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도식 현장을 생중계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우상호 당선을 바란다" 응원[국회=열린정책신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이자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인 곽상언 변호사가 17일(수) 10시 여의도에 있는 우상호 후보 경선준비사무소를 방문하고 “우상호 후보님의 당선을 바라는 마음으로 왔다.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곽 변호사는 “정치는 타인의 아픔을 잘 느껴야 한다. 아픔이 있는 분이라고 해서 타인의 아픔을 잘 느끼는 것은 아닌데, 우상호 후보님은 타인의 아픔 잘 느끼고 외면하지 않으시는 분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위로와 희망이 필요한 서울시민의 삶을 우상호 후보님이 잘 채워주실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이에 우 후보는 “지난 설 연휴 때 노무현대통령님 참배하며, 대통령님께서 이루지 못한 꿈 제가 꼭 완성하겠다는 결의를 다짐하고 왔다. 서울시장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결의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우 후보는 “곽 변호사님의 응원 방문해주셨는데, 선거를 떠나 선배 정치인과 후배 정치인의 만남이라 생각한다” 며 “제 20년간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곽 변호사의 멘토 역할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