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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현장 찾아 미래농정 구상[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원 강진군수가 올해 집중호우와 이상기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이라는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들을 농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8일 영농현장을 찾았다. 올해는 전반기 잦은 강우와 중반 이후 혹명나방, 벼멸구 발생이 증가하면서 수확량 감소가 우려됐었으나, 후반기 좋은 기상여건 등으로 지난해보다 약 3~4% 정도 증수가 예상되고, 벼 매입가격도 농협 자체 매입가격이 6만3,000원(새청무 기준)으로 전년 대비 5,000원 정도 인상돼 수확 현장에서는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이다. 이날 벼 수확 현장에서 만난 성전면 오산마을 박배진 씨는 “바쁜 군정에도 가을볕이 내리쬐는 들판을 다니면서 영농현장을 찾아와 의견을 들어준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면서 “내년에는 쌀시장이 더 안정돼 판로를 걱정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집중호우 같은 이상기후와 쌀 소비감소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강진군 브랜드 쌀 생산에 힘써주는 농업인의 땀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농업인이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지원 시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에서는 쌀의 과잉생산을 줄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176ha인 논콩 재배면적을 내년에는 3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논콩 재배농가에 파종기·제초기 등 농기계 지원과 유기질 비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령화 시대의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해 10월 현재까지 4,850명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 확대 및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도입을 통해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한다. 또한, 쌀 판매 유통 경로의 다양화를 위해 대도시 대형거래처 개척 및 자매결연도시 유통업체에 납품을 추진 중이며 내년부터 ‘초록믿음’의 온라인 직거래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강진군 농특산물의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올해 농기계 지원사업 2억 7,500만 원, 친환경 벼 생산장려금 3억 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4억 원, 상토 구입비 4억 원, 고품질 벼 계약재배 2억 6,700만 원 등을 증액해 전년도에 비해 쌀생산분야 지원액을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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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4년 군정 운영 청사진 그린다[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군수 주재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보고회는 2024년 강진군의 운영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 효율적으로 예산을 수립하는 것. 두 가지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군정 현안 사업, 내년도 신규 시책 등을 보고했다. 사업별 추진율 점검, 향후 대책 논의 등의 과정을 거쳐 군정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군민의 시책 체감성 향상을 도모했다. 관광 정책 분야에서는 ▲기존 FU-SO 프로그램 재정비 및 신규 농가 유치 ▲월출산 권역 관광지 조성 및 생태탐방 인프라 조성 ▲강진만 생태공원 조성 및 국가정원 지정 ▲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축제 개발 ▲가우도 야간경관 인프라 구축 등 강진만의 특색있는 관광 자원을 활용해 명품 관광도시 강진을 구현하는 데에 힘쓴다. 인구 정책 분야에서는 ▲귀농ㆍ귀촌인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빈집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 추진 ▲신규주택 조성 ▲사이버인구 유입 유도 ▲청년마을 운영 및 청년지원 정책 강화 등 강진의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유입에도 힘쓸 예정이다. 농정 분야에서는 ▲전국단위 강진 쌀 판매 활성화 추진 ▲강진 프리미엄 쌀 품종 개발 및 지원 ▲논콩 등 벼 대체작물 재배 지원 확대 ▲쌀귀리 특구 활성화 및 팜파티 실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온라인 초록믿음 직거래 활성화 등 농업인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다각적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해양ㆍ산림 분야에서는 ▲마량항 바다낚시 어선 활성화 ▲마량 놀토수산시장 재정비 ▲토하 활성화 특산단지 조성 ▲황토맨발건강숲길 조성 등 월출산, 강진만의 생태 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축산ㆍ환경 분야에서는 ▲강진 한우 1등급 브랜드화 ▲한우 육성 농가 지원 정책 ▲조사료 생산ㆍ유통 지원 ▲흑염소 육가공 업체 지원 ▲흑염소 사료공장 시설 지원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 ▲축산 악취 저감 사업 등 강진 축산업의 우수성을 끌어올리는 정책을 시행한다. 상기 분야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향후 유망 산업인 4차산업혁명기술을 접목시켜 강진군의 미래 선도를 꾀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24년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했지만, 군민의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정책을 구상하고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2024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매우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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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화려한 막 올랐다![강진=열린정책뉴스] ‘춤추는 갈대밭 따라 피어나는 꽃, 사람’을 주제로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지난 13일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박종재 축제추진위 부위원장,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김승남 국회의원의 아내 김선미 여사, 권석진 강진경찰서장, 차영수 전남도의원, 김주웅 전남도의원 등 군 관계자들과 강진군민을 포함한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 첫날 방문객 수는 10,948명으로 지난해 축제 첫날 7,028명 대비 55.8%가 증가하며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또 음식 부스와 농특산물, 하멜촌 카페, 청자 판매 등 첫날 판매액은 2천 581만 원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역시 지난해 첫날 매출 1천 653만 원 대비 56% 상승한 수준이다. 개막식은 식전 행사로 코리아그랜드오페라단의 아리아가 강진만에 울려 퍼지며 열흘간 진행되는 갈대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주무대에서 서예가 심평 김기상 선생이 대형 붓으로 축제의 주제인 ‘춤추는 갈대밭 따라 피어나는 꽃, 사람’을 적, 청, 흑색으로 써내려가는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탄성이 터져 나왔다. 축제장 가는 길은 남포마을에 들어서면서부터 도로변에 놓여진 수십개의 국화 화분이 관광객을 맞이했고, 주차장을 5곳으로 분산시켜 교통 혼잡을 최소화했다. 특히 축제 기간 내내 소방서~군청~터미널~생태공원을 30분 간격으로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이동 편의를 도왔다. 축제장 주무대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조성된 가을국화 전시장에는 형형색색의 국화 15,000개의 화분이 생태공원의 상징인 ‘고니’등 다양한 모습으로 꾸며져 곳곳이 포토존이 됐으며, 언덕에 자리 잡은 일곱난장이의 작은 집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역시 사진 찍기에 여념 없는 가족들이 많았다. 가을국화 전시장에서 생태홍보관 쪽으로 더 나아가면 2.8ha의 대형 코스모스밭이 조성돼 흔들리는 갈대와 함께 장관을 이루며, 걷기 좋아하는 관광객들을 유혹했다. 저녁 6시부터는 본격적인 개막축하공연 무대가 열리며, 목비, 박재정, 비비지 등의 열창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높은 일교차로 가을 저녁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떠나지 않고 늦게까지 축제를 즐겼다. 특히, 올해 처음 보강된 야간 콘텐츠인 ‘미디어 파사드’는 대형 갈대밭을 수백 마리의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아름다운 초록빛으로 수놓는가 하면, 눈부신 고니의 날개짓이 영상으로 펼쳐지며 야간에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바람 따라 춤추는 갈대공원을 보며 걷는 ‘갈대 로드’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단체 참여가 이어지며, 자연생태 해설사의 뒤를 다람쥐처럼 따라다니며 귀를 쫑긋 세우는 어린이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갈대로드’는 강진만의 생태를 주 내용으로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재미를 가미해, 흥행과 의미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인당 단돈 천 원으로 자전거와 헬멧을 대여해 강진만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마음껏 달려볼 수 있는 ‘두바퀴로 가는 여행’도 인기를 모았다. 관광객들은 1인용 자전거와 2인용 자전거를 빌려 멀게는 철새 도요지까지 페달을 밟아 강진만의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자전거로 연결되는 필로티 구조를 갖춘 ‘강진만 생태홍보관’은 강진만의 생태 영상과 관람에 대해 안내하는 키오스크를 운영해, 즐거움과 교육이 함께 하는 축제로 만들었다. 생태홍보관 2층에서는 강진 문인협회원들의 관광시화전이 열리며 북적이는 축제장과는 다른 고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층 한쪽에는 ‘멍 때리기’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고 눕는 의자와 그네 소파도 설치돼 있어 드넓은 강진만을 한눈에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숨은 공간도 매력적이었다. 눈썰미 좋은 관광객들은 옥상인 하늘전망대에 올라, 가수 장재인이 ‘괜찮다고 말해줘’ 뮤직 비디오를 촬영한 지점에서 멀리 가우도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강진만의 전경을 감상했다. 강진원 군수는 “10년 전 강진군 공무원들을 순천에 보내, 순천만보다 더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우리 강진의 관광자원을 개발할 방법을 찾아오라’고 해서 시작한 것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라며 “앞으로 강진만 생태공원을 지방정원에서 국가정원 지정까지 계속적으로 추진해, 순천만보다 더 뛰어난 관광지로 만들어 관광자원으로 소득을 높이는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올해 축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각 가정과 4060 중장년층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면서 “남해안 하구 최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우리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아름다운 가을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만생태공원 갈대축제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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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가을날, 강진만 갈대숲으로의 초대”[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은 지난 11일, 강진만생태공원 일원에서 군청 공직자 100여 명과 ‘가을날, 갈대숲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현장으로 떠나는 ‘10월 소통데이’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행적으로 운영해 오던 정례 조회 방식에서 벗어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문화와 이야기가 있는 행사로 꾸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강진만생태공원 일원에서 직원들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생태공원 일원에서 조성된 자전거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갈대숲 데크길을 따라 걷다가 인생 사진을 찍으며, 파란 가을 하늘에 연을 날리기도 했다. 삼삼오오 돗자리를 펴고 갈대공원을 대상으로 그림을 그리고 엽서도 쓰며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강진만 생태공원의 가을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제8회 강진만춤추는갈대축제 현장에서 열려, 축제장을 미리 가보고 참여한 공직자들이 강진만 생태공원을 배경으로 한 당일의 활동 모습을 개인 SNS에 게재해, 1일 홍보맨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황금빛으로 제법 물들어 가고 있는 갈대숲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아름다운 강진만 생태공원의 정수를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오늘 우리가 느낀 강진만의 아름다움을 이번 갈대 축제를 통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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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선,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이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군은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과 관련, 지난 8월 4차를 마지막으로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이후 많은 업체에서 추가 신청을 희망하면서 5차 사업까지 실시한다.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사업장 환경조성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진행된 사업 접수 결과, 4차까지 총 대상자 81개 소를 확정했으며 이들에게는업체별 경영환경개선 사업비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됐다. 이는 시설개선비 공급가액의 70% 수준으로 잔여 30% 및 지원금 한도 초과분, 부가세 등은 자부담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될 ‘2023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5차 지원 대상자는 강진군에 사업자등록과 주소를 두고 사업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이다. 이번 달 25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서와 견적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공업체를 강진 관내 업체로 선정해 소상공인&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대상자 확정 후 최종 보조금 청구서가 들어온 후부터 지급된다. 이번 5차 사업으로는 34개소까지 지원 가능하고, 사업은 선정된 이후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완료하면 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으로는 옥외간판 교체, 실내 및 화장실 인테리어 개선, 입식 테이블 세트 및 상품 판매 진열장 교체, POS 및 CCTV 등 시스템 개선 등이 가능하다. PC, TV, 냉장고, 에어컨, 가스레인지, 소파, 가구, 집기류, 건물 외부 보수 등 자산성 품목은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등 일부 업종과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및 가맹점, 유흥 및 사치․향락 업종, 휴‧폐업 중인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 중인 업체,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 해당 사업자, 본인 명의의 통장 입출금 거래가 불가능한 사업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지역 경제의 중추로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업종별 모임, 수요조사, 맞춤형 지원사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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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10.13 ~ 10.22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열려[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강진만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군은 올해 들어 10개의 크고작은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해오며, 대표 축제인 갈대축제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군은 이번 갈대 축제도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볼거리로 승부수를 걸었다. 이번 축제의 킬러 콘텐츠로 ‘갈대로드’를 꼽는다. 지역 자연생태 해설가의 재치 넘치는 설명과 함께 떠나는 ‘갈대숲 생태 탐험대’는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오전 10시 30분과 낮 1시 20분, 오후 3시 30분 등 하루 3회에 걸쳐 갈대 탐험길을 떠나볼 수 있다. 편안한 탐험을 위해 모자와 조끼 등 생태 탐험용 의상을 대여해 주고, 해설사는 무선 마이크를 통해, 강진만 자연의 역사와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한낮에는 아직 따가운 햇볕을 가릴 수 있도록 ‘양산 대여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선사한다. 갈대밭 곳곳에 스피커를 설치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색적인 석고마임도 준비된다. 갈대로 만든 이색 ‘갈대 모자 패션쇼’는 갈대로 모자를 만들어 워킹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갈대축제만의 색다른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갈대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갈대숲 미디어파사드’도 주목할 만하다. 갈대밭을 대형 스크린 삼아 다양한 영상쇼가 펼쳐지며 가을밤 몽환의 세계로 관광객을 인도한다. 군은 그동안 갈대축제에서 전무했던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갈대 축제를 체류형 축제로 손색 없이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20m*20m의 종이 미로 탈출 어드벤처로 축제의 즐길거리를 강화하고 갈대밭 사이에 숨은 황금 갈대 찾기를 통해 하루 10명에게 강진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스킨프라이머를 사용한 ‘디지털 타투’로 얼굴이나 팔목에 ‘갈대축제 로고 타투 새기기’, 엄마아빠 세대와 함께 하는 ‘레트로 추억의 게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챌린지 에어바운스’와 함께 ‘어린이 프린지 공연’, 캐릭터 인형극도 준비된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공연도 풍성하다. 개막 축하 K-POP 콘서트로 10월 13일(금) 저녁 목비, 박재정, 비비지 등의 축하공연과 21일, 레전드 가요대전에는 조성모, 민해경, 김범용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콘서트는 14일(토) 저녁 6시에 인기 작곡가 겸 가수 정의송의 협연으로 선보이며, 강진군에서 활동하는 음악인 단체들을 위한 무대는 16일부터 19일까지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14일(토) 3시부터 열리는 전국 단위의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는 문희옥, 이용, 진시몬, 유지나 등 초대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으로 지역의 신예 문화예술인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강진만 가을국화전시, 대형 LED 연날리기, 강진만의 사계 사진 전시, 강진관광 시화전 등 강진만의 품에서 가을의 서정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 행사도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향토음식관과 강진명품 청자판매관, 강진 농특산물 판매관, 강진 명품 한우 판매관 등을 운영해, 성공한 축제의 경제 낙수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군은 안전한 축제를 위해 축제 기간 내내 구급차 1대와 전문 인력을 고정 배치하고,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축제 말미인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강진군보건소에서 주관하는 건강박람회 개최와 함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걷기 행사도 추진된다. 올해 갈대축제는 기획, 체험, 공연, 전시, 부대행사 등 총 5개 분야 46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지난해에 비해 11개의 프로그램이 늘어났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축제는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강진만의 아름다운 갈대밭을 배경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갈대축제에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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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협약 체결[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이 지역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전남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26일 오전 충남 예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한 가운데 획기적인 새로운 모델을 도입,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집중한다. 이날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방시대 발전을 모색한다. 군은 전국의 모든 지역이 고민하는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음식과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과 경제 살리기를 목표로 설정하고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손을 잡았다.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충남 예산군과 예산시장을 중심축으로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예산시장은 올해 7월까지 누적방문객 137만명을 돌파하며 사라질뻔한 작은 시장을 지금은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시장으로 변화시켜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산시장을 시작으로 다른 관광지까지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늘어난 관광객만큼 일자리도 늘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주고 있다. 강진군은 이에 주목했다. 군은 지난 3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예산시장 벤치마킹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전국 50여개의 지자체가 백종원과 함께 하기 위해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는 가운데 강진원 군수가 직접 참여해 백종원 대표에게 건의했고, 지속적인 제안으로 백종원과 함께 ‘강진지역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강진 분원을 유치해 창업 등에 필요한 컨설팅, 시설 지원 등 모든 분야를 뒤에서 밀어주는 행정지원으로 지역회복의 구심점을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군은 강진읍시장과 오감통 먹거리타운부터 시작해 시장 주변 상가로 확대하고 이후 강진읍 상권 전체를 활성화하는 3단계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경제성 높은 문화콘텐츠에 집중한 강진읍내 오감통은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놀거리, 쉴거리가 있는 오감만족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져 사람들을 불러들이는 데 최적이다. 군은 강진읍시장 주변의 오감통 공연장, 음악창작소를 연결해 음악, 문화예술, 레트로 감성이 함께하는 핫플레이스를 만든다. 강진에서 나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개발해 ‘맛과 관광’이라는 방향성을 뚜렷이 한다. 강진군은 전국적으로 성공한 강진만의 특별한 관광마케팅으로 미항 마량에서 열리는 마량놀토수산시장, 병영면 병영시장의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 스트레스를 풀고 가라는 의미가 담긴 농가 민박 푸소 등의 체험 프로젝트들은 다른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지역문화 콘텐츠들로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다. 더불어 맛의 고향 1번지 강진은 전남 서남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강진맛집 투어를 코스에 담을 만큼 그 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그 가운데 강진한정식, 돼지불고기, 회춘탕 등 풍부한 음식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멜촌맥주와 하멜촌커피를 개발해 독자적인 지역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함께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발전 협약은 전국의 미식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이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강진분원을 유치하고 단계별로 강진읍시장, 오감통 먹거리타운, 주변상가 활성화 전략을 완벽하게 추진해 강진을 전국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만들고 이를 통해 음식을 연계한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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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친정에서 자고 올게’ 푸소체험 참가자 모집[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이 푸근한 친정 같은 강진에서 하룻밤 쉬어가는 힐링 여행 ‘친정에서 자고 올게 푸소(FU-SO)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친정에서 자고 올게 푸소 체험은 40~6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시골 친정집에서 하루 쉬는 것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강진 푸소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감성 여행 프로그램이다. 1인 체험비 8만 8,000원에는 시골밥상 2끼와 농촌 체험, 푸소 농가 숙박은 물론 민화 가방 채색 체험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 시기에 강진에서 군의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10월13~10월22일)’가 개최돼 약 66만 ㎡의 갈대밭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수 있는 기회도 덤으로 가질 수 있다. 체험 종료 후에는 개인 SNS에 여행 후기를 남기는 참가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푸소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주역으로 관광객들을 픽업하는 것으로 일정이 시작되며, 전 일정 전용 차량으로 이동한다. 1박 2일 동안 한국민화뮤지엄, 갈대축제, 사의재 마당극, 푸소 농가의 정과 밥상 등, 강진의 관광을 맛볼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꾸며진다. 친정에서 자고올게 푸소 체험의 자세한 일정 및 예약은 강진 푸소 홈페이지(www.fuso.or.kr)나 전화(061-430-3317)로 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아름다운 가을날 친정에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것처럼 주부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강진 푸소에서 마음껏 충전하길 바란다”며 “더불어 가을에 열리는 강진만 갈대축제에도 올해 색다른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돼 있으니 마음껏 즐겨달라”고 말했다. 한편, 푸소(Fu-So)는 ‘Feeling-UP, Stress-Off’의 줄임말로, 2015년 5월, 학생들 위주의 농촌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일반인 푸소,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강진푸소 시티투어, 공무원 청렴 푸소 등으로 확장되며 남도답사일번지,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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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올 한해 대규모 공모 쾌거 획기적 발전[강진=열린정책뉴스] 올 한해 강진군의 족적은 크다. 전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천년 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이 최종 선정돼 도비 180억원 등 총 사업비 330억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돼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는 시군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연구 정책을 제안하도록 해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를 제시한 시군에 예산을 대폭 지원하는 획기적인 제도다. 지난해 12월, 김영록 전남지사가 처음 도입했고 첫 주인공으로 강진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 공모사업 규모상 가장 크며 시군이 자발적으로 자생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정책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신선한 발상으로 여겨져 왔다. 강진군은 출사표를 던진 전체 20개 시군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서면과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확보된 총사업비 330억 원을 투입해, 폐교된 성화대학을 리모델링해 4차산업혁명 핵심 거점 기지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및 실감 콘텐츠 기업과 연계해 청년창업 지원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대규모 공모 쾌거와 함께 강진군은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신강진 건설을 목표로 정주 인구 유입을 위한 귀농·귀촌인의 주거 해결과 이들의 경제활동이 가능한 일자리 마련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현재 정주 인구 유입과 증가를 위한 신규마을 주택 1,000세대 조성, 빈집 리모델링 1,000세대, 주택신축 지원, 귀농 지원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신규마을 1,000세대 조성은 우선, 강진군 강진읍 임천지구에 강진군과 전남개발공사가 325억원을 들여 150세대의 신규마을을 조성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이다. 더불어 강진군은 신규마을 대상지를 발굴하고 관련 사업을 꾸준히 진행한다. 강진읍 목리와 신풍, 학산, 군동면 호동, 오산, 칠량면 강동, 대구면 백사, 마량면 숙마, 연동, 도암면 봉황, 신평, 신전면 논정, 부춘, 성전면 랑동, 처인, 원기, 상월, 월남, 작천면 용정, 병영면 신지 등 모두 10개 읍면 20개 마을 541세대다. 더불어 빈집 리모델링 1,000세대를 조성한다. 빈집을 강진군에 임대하면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빈집을 리모델링해 전입을 희망하면 군에서 지원한다. 빈집 리모델링 사업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와 본청 농어촌개발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불어 강진군은 주택 신축에도 3,000만원을 지원하고 융자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 이밖에 귀농·귀촌 지원사업으로 귀농정착보조사업과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때 융자를 해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벌써 대규모 공모사업을 잇따라 따내 군 발전의 획기적인 기회로 삼고 있다”면서 “신규마을 조성, 빈집 리모델링, 주택 신축 때도 일정 부분 지원을 해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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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청년의 성공 스토리 ‘눈길’[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땀과 노력으로 일구어낸 성공 스토리가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 4월 강진군 군동면에 ‘리윤 세라믹스’라는 공방을 오픈해서 강진산 흙을 이용, 강진 청자를 현대적으로 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이승표, 윤희경씨 부부이다. 부부는 도예 전공자로서 인연을 맺고 2010년 강진으로 귀촌해 두 아이를 낳으며, 부부 도예가로서 지역에 정착한 성공 사례다. 이승표, 윤희경씨 부부는 젊은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부부의 성공 사례는 강진 지역의 예술 분야에 큰 영감을 주고 있다. 그들의 작품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독특한 감각을 담고 있어 강진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면서 강진의 청년 예술가로서 멋진 성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승표, 윤희경씨 부부는 강진군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서 강진교육지원청과 전남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초·중·고 학생들의 도자 체험 교육을 추진하면서 지역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창의력과 역량을 심어주는 등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노력하며 지역에서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인구소멸 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젊은 청년들이 창업에 성공한 이야기를 들으며 청년 부부의 열정과 노력에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며 “강진의 젊은 청년 인재들의 성공 사례가 널리 알려져서 청년들에게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으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