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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국 규모대회 유치 ‘봇물’[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이 초등(U12) 동계 페스티벌 축구대회 및 중등 1학년 축구 페스티벌 유치에 이어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을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연속 유치했다고 밝혔다. 매년 11월경 개최되는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전국 64팀 1,500명의 선수들이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는 자리로 어린 선수들에게 축구의 매력을 체험하고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전국 규모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24년 2월 16일부터 2월 22일까지 강진축구전용구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초등(U12) 동계 페스티벌 축구대회’에는 전국 초등(U12) 48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해 팀의 명예를 걸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내년 전국규모 축구대회 추진을 위해 24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인조잔디구장 1면(105m*68m)을 준공하는 등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방문하는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 지원을 위해 천연잔디구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구장마다 응급차량 배치를 지원하며, 급수대와 온수기를 설치하고 차와 커피를 준비하는 등 경기 전 빈틈없는 손님맞이를 위해 철저를 기하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올 한해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10만 8,998명이 방문했고 100억 1천 4백만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집계했다. 이어 2024년에는 21만 명 방문을 목표를 200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이루어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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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논콩 재배 확대 위해 선진 현장 교육 가져[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은 지난 30일, 내년 논콩 재배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논콩 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콩 재배 농업인 등 56명이 국내 논콩재배 선진지역인 장성군 황룡면과 김제시 죽산콩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콩 처리시설 등을 견학하고, 콩 재배기술에 대해 교육받는 시간을 가졌다. 논콩 재배 농가들은 장성군 황룡위탁영농 합명회사 및 전라북도 김제시 죽산콩영농조합법인 견학으로 논콩 작부 체계와 수해 대응 요령 등을 배우고 콩 선별 작업 등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15년 이상의 논콩 재배 경력을 가진 전문가를 초청, 경험으로 축적된 교육을 통해 논콩 재배기술에 대한 의지가 한껏 고무되었다. 현장 견학은 국내 주요 논콩 재배 현장을 재배농가들이 직접 눈으로 보면서 영농기술을 익히는 것은 물론 논콩 재배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 논콩 재배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군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김제시 죽산콩영농조합법인을 벤치마킹해 논콩재배 확대를 위한 시책을 개발하고 신속하게 2024년 예산에 반영하기도 하였다. 황인준 농정과장은 “오늘 논콩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선진지 견학을 통해 농가들이 많이 보고 배움으로써 벼 대체 작목 육성 및 농가 소득증대에 한 단계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앞으로 논콩 재배농가들이 강진군의 새로운 농업 소득 창출로가 될 수 있도록 논콩 지원 신규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육류 소비 증대 등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량이 감소함에 따라 쌀 공급과잉 현상을 방지하고, 벼 대체작목 육성, 농가 소득의 다양화를 위해 논콩 재배에 전략작물직불금,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필지별 최고 400만 원을 농가에 지급하는 등 논콩 재배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2024년에는 배수 조건이 좋은 옴천면, 칠량면 등의 적합한 토질의 농지를 중심으로 올해 176ha였던 논콩 재배 면적을 3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논콩 재배농가의 재배여건 개선을 위해 논콩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 논콩 파종기·제초기 등의 농기계 지원 등으로 논콩 재배의 장기적인 정착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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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남미륵사, 부처님 자비 ‘김장’으로 베푼다![강진=열린정책뉴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강진군 남미륵사에서 3만 포기 김장을 담궈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하는 초대형 김장나눔 행사가 펼쳐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장은 11월 29일, 배추절임부터 시작해, 양념 준비, 김장 담그기, 포장하기,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두 500명의 신도 및 자원봉사자 등이 힘을 모아 준비에서 각 가정에 배달까지 꼬박 일주일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12월 1일 아침 8시부터 김장의 하이라이트인 양념 비비기와 배추 버무리기가 남미륵사 경내 진행되며, 불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든 김장은 12월 4일과 5일, 강진군내 김장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은 물론, 관외에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어려운 청소년 2천명에게도 전달된다. 이번 김장은 7kg짜리로 총 3천 박스가 준비되며, 쌀은 10kg들이 120개, 이불은 300채가 마련된다. 남미륵사는 김장 3천 박스 가운데 2천개는 사찰과 결연을 맺은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하고 1천개는 관내 저소득층에게 보낸다. 이를 위해 남미륵사는 군청 희망복지팀에 김장과 쌀, 이불 등을 기부하고, 군청 희망복지팀에서 각 읍면별로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달한다. 남미륵사의 김장 나눔 행사는 올해가 39번째로 1985년부터 시작됐다. 김장 김치와 함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쌀과 이불도 함께 전달한다. 이번 김장 담그기에는 모두 3억 5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주관하는 남미륵사의 주지, 법흥스님은 “겨울은 없는 이들에게는 더욱 견디기 힘든 계절로,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이 곧 부처님의 자비를 베푸는 일”이라면서 “불자들은 물론,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힘든 김장이 곧 즐거운 잔치가 되었다”고 말했다. 법흥스님은 또 “김장에 들어가는 배추와 양념은 대부분 강진군에서 나는 것들로 마련했다”며 “이웃도 돕고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남미륵사는 김장뿐 아니라,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해왔으며, 총 5천여 가마의 쌀 기부, 보양식 제공 등 강진군을 위한 다양한 선행과 기부활동 실천해 오고 있다. 사찰의 주지인 법흥스님은 지역 발전을 위한 헌신과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포함해, ‘강진군민의 상’, ‘강진군수 감사패’ 등 다양한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남미륵사는 50만 그루의 서부해당화와 1천만 그루의 철쭉이 봄철이면 장관을 이루며,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내년 3월~4월 경 ‘강진풍동봄꽃축제’가 30여 일간 열릴 예정으로, 연간 3백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도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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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중소기업 인식개선 탐방 프로그램 운영[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이 지난 17일 전남생명과학고 3학년 졸업예정자 91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탐방에 참여한 기업은 강진군 칠량면에 있는 ‘뷰티팜’이었다. 뷰티팜은 작약 4천 여단, 수국 2만 본 이상을 생산하는 화훼재배 업종 기업으로 2023년 농산물 최우수 전문생산단지에 선정되는 등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다. 중소기업 인식개선 탐방 프로그램은 교육과 기업탐방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취업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면접, 이력서 컨설팅과 사회 초년생인 학생들을 위한 직장예절교육 등으로 이뤄졌으며, 오후에는 기업을 직접 방문해 탐방을 진행했다. 기업 탐방을 통해 학생들의 관내 중소기업의 인지도와 취업 선호도를 향상시키고 원스톱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의 인력 공급과 학생들의 지속적인 지역 정착의 기반 마련을 기대하기위해 운영했다. 전문강사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제공받은 학생들과 해당 학교 교직원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취업을 위한 첫걸음을 떼는 경험을 하게 된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임성수 강진군 인구정책과장은 “중소기업 인식개선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취업을 통한 지역 정착의 기반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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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 벼 제초용 왕우렁이 ‘수거’...자연생태계 보호[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 군동면은 지난 15일, 친환경농법에 사용된 왕우렁이의 자연생태계 피해 방지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왕우렁이 집중 수거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수거는 마을 농경지 및 농수로 등을 구역별로 점검하고 직접 왕우렁이를 수거 · 폐기하며 관련 친환경 약제를 살포한다. 특히 지난 15일, 군동면 라천리 일원에서 시작된 수거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묵)가 마을 환경보전을 위해 '왕우렁이 수거 캠페인'을 갖고, 현장에서 직접 수거 활동과 농가 홍보에 적극 나섰다. 우렁이 농법은 논 잡초 제거용으로 친환경 농가는 물론 관행 벼 재배 농가에서도 저비용 제초 효과가 뛰어나 선호도가 꽤 높지만, 일반 우렁이에 비해 번식력과 섭식력이 월등해 자연 생태계에 그대로 유출되면 생태계 교란 등의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왕우렁이 농법 실천 농가는 벼 수확 후 월동 방지를 위해 적극 수거해야 하며, 동계작물 재배 및 논 깊이갈이를 실시하는 등 관리의무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군동면은 이번 일제 수거 기간동안 왕우렁이 생산자단체, 공급업체, 실천농가, 기관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마을별 수거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도와 홍보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윤영문 군동면장은 “특별히 주민자치위원회가 솔선해 왕우렁이 수거에 모범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며, 지역 농업환경을 잘 보전 관리해, 친환경농업 이미지 제고 및 농가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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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백년 전통 어업 유산 ‘가래치기’ 행사 열어[강진=열린정책뉴스] 지난 15일, 강진군 병영면 중고저수지 일원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가래치기 행사가 이른 아침부터 군 관계자와 주민, 향우 등 1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병영발전협의회에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 및 강진군 주민들이 2시간에 걸쳐 전통 도구인 ‘가래’를 이용한 물고기 잡기 체험에 나섰다. 특히, 올해로, 국가중요농업유산 16호로 등재된 지 3년을 맞이한 가래치기 행사는 200여 명의 주민들과 향우들이 함께하며, 이른 아침부터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래’는 대나무를 삶은 뒤 줄로 엮어 만든 원통형 바구니를 일컫는 말로, ‘가래치기’는 추수 후 연이 자생하는 저수지에서 가래를 이용해 물고기를 가둬 잡는 전통어로 방식이다. 좁은 윗부분과 아래로 내려올수록 넓게 뚫려있는 가래로 물이 빠진 저수지 바닥을 눌러 바구니 안에 물고기를 가둬 잡는다. 올해 가래치기 시상식에서는 붕어 부문 1등은 40.2cm를 잡은 장경식 씨가, 가물치 부문 1등은 2.8kg를 잡은 박근기 씨가, 특별상은 참가자 중 최고령자인 82세 이만실 씨가 각각 수상했다. 가래치기는 농사를 끝내고 저수지 물을 흘려보내면서 수확을 자축하고 내년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 축제에서 유래되었으며, 가장 큰 물고기를 잡으면 한 해에 행운이 대통하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지난해,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지정된 강진의 연방죽은 연(蓮)이 자생하고,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얕은 언덕과 언덕을 가로질러 둑을 막아 생성되었으며, 수심이 깊지 않아 퇴적물이 유입되면서 물고기들이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양분이 공급되어 어류가 풍부해 더 활성화되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강진군에는 연방죽과 저수지, 둥범 등 약 200개소가 있으며, 이 가운데 자생하고 있는 연방죽은 7개소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오늘 행사장인 중고저수지를 포함한 병영면과 작천면 일대 연방죽 수로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6호이자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지정된 소중한 강진의 자산”이라며 “전라병영성, 한골목, 하멜기념관 등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강진만의 대표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래치기는 어류자원 고갈 방지를 위해 병영면 중고, 중가, 배진강 저수지 등을 2~3년 주기로 번갈아 가며 실시하고 있으며, 참가 인원도 100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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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취약가구 생활밀착형 복지에 온 힘[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 희망복지팀과 도암면사무소, 도암면 생활개선회․ 도암면 복지기동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 도암면 저소득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민관이 협력해 혼자 생활하고 있는 은둔형 장애인 가구의 주거 위생, 시설 수리 등 열악한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수혜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의뢰 대상자로 외부인과의 접촉 없이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있었으며, 생활 의욕이 없어 청소도 되지 않은 등 방치돼 있어 주거위생과 시설 수리가 긴급하게 필요했다. 군 희망복지팀은 통합사례 회의를 통해 도암면사무소와 연계해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자동 모터 동파 방지 부품을 지원했다. 도암면 생활개선회와 복지기동대에서는 집안 곳곳에 생활 쓰레기가 방치되고 침대엔 음식물 흔적과 잡동사니로 누워 있을 수가 없는 집안을 쓸고 닦으며 청소했다. 사용하기 어려운 침대 매트와 이불은 교체하고 중고 가구를 활용해 물품들을 정리했다. 도암면 생활개선회 이혜정 회장은 “손길을 모아 봉사를 해드릴 수 있어서 보람되고, 자기 일처럼 함께 힘써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희망과 나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발로 뛰겠다”라고 말했다. 수혜대상자는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라며 고마워했다. 김영미 주민복지과장은 “가을 끝자락 바쁜 일상에서 지역 내 이웃들에게 관심을 둔 봉사단체와 복지기동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라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해 OK 생활민원센터, 1인 가구 안부 살피기 사업, 복지 사각지대 목욕 쿠폰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며 촘촘한 강진형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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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서 ‘2023 전라남도 농공단지 도약의 날’ 열려[강진=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2023년 전라남도 농공단지 도약의 날’이 지난 27일, 강진에 소재한 전남교통연수원에서 열렸다. 전라남도 농공단지 도약의 날은 전라남도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성장 발전 방안 모색과 다양한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전남도내 시군을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 위광환 국장, 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 서순철 강진부군수, 서규정 전남농공단지협회장, 한기흥 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 여기에 유관기관 대표 및 임직원, 도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팝페라 공연과 유공자 시상, 경제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농공단지 투자유치 및 입주기업 간 교류 협력 등 농공단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칠량농공단지 대원식품(주) 김창헌 대표에게 강진군수 표창을 전달하는 등 전라남도 농공단지 유공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규정 농공단지입주기업협회장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이 때에 농공단지 활성화야말로 지방소멸을 막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농공단지 기업들 간의 상호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강진은 유서 깊은 역사적 관광 명소가 많고 아름다운 시와 음악 등 예술적 소양이 풍부한 고장으로 1년 내내 손님맞이를 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강진을 방문한 전라남도 기업인들이 아름다운 강진을 두루두루 돌아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강진군에는 칠량·마량 거점형 농공단지가 운영 중이며, 수산물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는 38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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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민관이 함께 만든 지방 소도시의 기적”[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은 지난 5월 26일부터 시작된 ‘강진 불금불파’가 10월 27일,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폐막했다고 30일 밝혔다. ‘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의 줄임말로, 맛의 1번지 강진의 대표 먹거리가운데 하나인 병영돼지불고기와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이다. 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대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인구 늘리기 경제효과를 거둔다’는 비전 아래, 올해 처음 선보였다. 불금불파는 지난 5월 26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여름철 더위를 피해, 2달간의 휴장기를 갖다가 9월 8일 재개장했다 27일 폐막했다. 병영시장 일원인 불금불파 축제장에는 상반기에 8,000여 명, 하반기 5,000여 명 등 총 13,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강진군은 지난 5월 26일부터 시작된 ‘강진 불금불파’가 10월 27일,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폐막했다고 30일 밝혔다. ‘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의 줄임말로, 맛의 1번지 강진의 대표 먹거리가운데 하나인 병영돼지불고기와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이다. 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대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인구 늘리기 경제효과를 거둔다’는 비전 아래, 올해 처음 선보였다. 불금불파는 지난 5월 26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여름철 더위를 피해, 2달간의 휴장기를 갖다가 9월 8일 재개장했다 지난 27일 폐막했다. 병영시장 일원인 불금불파 축제장에는 상반기에 8,000여 명, 하반기 5,000여 명 등 총 13,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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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축제현장서 첫선 보인 강진 흑염소의 맛, 기대 이상[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 흑염소협회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진산 흑염소고기 시식회를 가졌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 중 주말 위주로 5일간(10.13~15. 10.20~21)진행된 이번 행사는 흑염소햄버거, 흑염소소시지, 흑염소떡갈비 모형을 만들어 전시하는 등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고, 매일 500인분의 흑염소불고기를 즉석에서 조리해 맛을 선보이며, 갈대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강진군과 강진군 흑염소협회는 이번 시식회를 대비해 지난 9월 20일부터 3가지 메뉴로 사전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세심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식회에서는 흑염소 요리에 익숙지 않은 젊은 세대의 관심이 뜨거웠다. 20대 한 시식자는 “흑염소가 이렇게 다양한 요리 방법이 있는지 몰랐다. 흑염소 요리를 처음 먹어봤는데 거부감도 없고 육질도 부드러우면서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60대 한 시식자도 “흑염소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먹기 꺼려지는데, 이 불고기 요리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며 “강진만의 아름다운 갈대도 보고 흑염소고기로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여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식회 첫날 판매 문의가 많아 축제장 내 강진완도축협 이동판매소에서 흑염소고기 50% 할인 판매로 이어져 준비한 고기 60kg가 완판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강진군 흑염소협회 송근호 회장은 “강진군 흑염소 농가는 소비자 기호에 맞는 육질 생산을 위해 거세, 전용 사료 등의 사양관리를 해 염소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강진 흑염소고기를 많이 찾아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재영 환경축산과장은 “이번 시식회는 강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흑염소 산업 발전 계획의 하나로, 흑염소 사육 농가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가공‧유통 등 소비단계에 이르기까지 최적화된 체계 구축이 목표이다”라며 “앞으로도 시식회 등을 통해 강진군 흑염소고기의 맛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