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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영 정병욱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백영 정병욱(1922~1982)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30일 광양예술창고 미디어 A동에서 ‘백영 정병욱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 광양시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 고전시가의 진수와 전통을 밝히고 윤동주 시집 유고를 보존해 세상에 알리는 등 詩를 품어 빛을 전한, 백영 정병욱 선생의 생애와 학문 세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세대학교 문과대학과 백영기념사업추진회가 후원한다. 청년 정병욱은 1940년 4월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해 그곳에서 윤동주를 만나고 시인의 벗이자 후배로서 연희전문 시절 기숙사와 하숙집에서 2년간 함께 지냈다. 정병욱의 아호 백영(白影)은 윤동주 시인을 평생 잊지 않기 위해 그의 시 ‘흰 그림자’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연희전문 학적부’, ‘연희전문 성적표’, ‘졸업증서’, ‘학술원 임명장’ 등 ‘문서와 선생의 국문학 연구 원고’, ‘강의노트’,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한국문학 집필 자료’ 및 저서 ‘한국의 판소리 목차 구상’ 등 연구과정에서 작성된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된다. 사진자료로는 ‘광양 진월 집에서 형제들과 함께한 사진’, ‘소학교 입학 시 부친과 함께 촬영한 모습’, ‘윤동주와 정병욱 졸업 기념사진’, ‘윤동주 시비 건립과정을 볼 수 있는 사진’ 등 32점이 공개된다. 백영 정병욱은 1922년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에서 태어나, 하동을 거쳐 광양 진월에서 성장 시절을 보냈다. 연희전문학교 문과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부산대, 연세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 재직했다. 선생은 고전시가를 주 전공으로 하여 고전소설·판소리·한문학·전통문화예술 분야에서 국문학 연구의 학문적 초석을 마련했으며, 특히 전통예술 전반과 함께 판소리의 보존 연구, 진흥에 힘써 ‘판소리학회’(1974)를 창립하고 감상회를 여는 등 판소리를 우리 민족예술의 정화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종래 문법과 지식 위주의 국어교육 방향을 작문과 문학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앞장서는 등 국어국문학에 대한 공로로 한국출판 문화상저작상, 외솔상과 3·1문화상을 수상했으며 1991년 은관문화훈장이 추서됐다. 미국 하버드대학과 프랑스의 꼴레지 드 프랑스의 초빙교수 시절과 국제학술회의에서 한국 고전 시가와 문학에 대한 논문 발표와 강연을 하고, 「브리태니커백과전」에 ‘한국문학’ 항목을 집필하는 등 한국문학을 해외에 알리는 데도 크게 이바지했다. 선생의 학문은 미학적 분석비평 방법과 철저한 고증을 통한 실증적 방법을 겸비해 문학성과 역사성을 정밀하게 탐구한 점이 특징이며, 한국의 전통 가락(운율)의 특징과 멋(미학)의 실체를 구명하는 작업을 필생의 화두로 삼았다. 주요 저서로는 「국문학산고」, 「한국고전 시가론」, 「한국고전의 재인식」, 「한국의 판소리」, 「시조문학사전」등이 있다. 김미란 문화예술과장은 “백영 정병욱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이 선생의 생애와 학문적 연구 업적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관람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진월 망덕포구에 있는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은 1925년 건립된 점포형 주택으로 양조장과 주택을 겸용한 보기 드문 구조의 건축물이며, 윤동주의 대표작 19편이 수록된 육필 원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의 보존과 부활의 공간으로 문화사·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재로 보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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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등 6개 시군, 제74주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 참석 건의문 전달[광양=열린정책뉴스] 제74주기 여수·순천 10·19사건 합동추념식이 오는 19일 10시 광양시민광장(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합동추념식은 지난 1월 21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진실 규명은 물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해보다 크다. 광양, 여수, 순천, 고흥, 구례, 보성 6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여순사건유족회장은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이 국가적 행사인 만큼 국가의 지원 확대 및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한 공동명의 건의문을 마련해 지난 9월 30일 대통령실(국민통합비서관실), 국회(국회의장실) 등을 직접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의 주요 내용은 국가 공권력에 피해를 당한 무고한 여순사건 희생자의 한을 달래고 그들의 원통함을 풀어줄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관심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여순사건 희생자 명예 회복은 유족 개개인의 몫이 아니라 국가의 책임이므로 합동추념식에 대통령, 국회의장, 국회 여야당 대표,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가 참여해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여순사건은 정부수립 초기 단계에 여수에서 주둔하고 있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이 국가의 ‘제주 4·3사건’ 진압명령을 거부하고 일으킨 사건으로, 1948년 10월 19일부터 지리산 입산 금지가 해제된 1955년 4월 1일까지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혼란과 무력 충돌 및 이의 진압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당했다. 여순사건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사건과 관련된 희생자와 그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2021년 7월 20일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됐으며 9월 현재 120건의 진상규명 신고와 3,083건의 희생자 유족신고가 접수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생존 희생자는 물론 1세대 유족도 일흔을 넘기고 있고,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목격자들도 고령인 상황에서 희생자 신고접수는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단 한 건의 신고도 누락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 회복이 시급한 만큼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에 화합의 의미가 담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범국가적 차원의 적극적 의지 표명과 종합적인 지원대책이 마련되도록 대통령, 국회의장, 국회 여야당 대표,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가 행사에 꼭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0월 19일 광양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4주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은 74년간 시대적 소용돌이 속에서 힘든 삶을 살아온 유가족들의 애환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각종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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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의원, “태양광 설비 관련 소비자피해 상담 5년간 2,996건”[논평=열린정책뉴스] 최근 5년간 태양광 설비 관련 소비자피해 상담 건이 2,996건에 이르고, 일부는 장애인에게 태양광 관련 상품을 불완전판매 하기도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10월 2일(일), 한국소비자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태양광 설비 관련 소비자피해 상담이 2,996건에 달하고 피해구제로 이어진 건은 13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7년 528건, 2018년 628건, 2019년 657건, 2020년 512건, 2021년 423건, 2022년 8월 말 기준 24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01건, ▲경상남도 295건, ▲충청남도 268건, ▲전라남도 267건, ▲경상북도 266건, ▲전라북도 262건, ▲강원도 206건, ▲충청북도 190건, ▲서울특별시 189건 ▲부산광역시 145건 ▲광주광역시 91건 ▲제주특별자치도 90건 ▲울산광역시 82건 ▲대구광역시 74건 ▲인천광역시 62건 ▲대전광역시 60건 해외 및 기타 34건 ▲세종특별자치시 14건 등이다. 최근 5년간 태양광 설비 관련 피해구제 건은 138건으로 경북 20건, 충남 15건, 경남 14건, 충북 13건, 전남 11건, 강원 9건 등 농촌이 많거나, 고령자가 많은 지방일수록 상담 및 피해구제 건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태양광 설비 관련 피해 사례로, 청각 및 지체장애를 가진 A씨는 올해 5월 방문판매로 태양광 시설설치를 권유받아 4,160만 원에 태양광 설치계약을 체결했다. 며칠 후 금융기관이 찾아와 별도 설명 없이 서류작성 및 도장을 찍으라고 했는데 이후 대출이 실행됐고 이 금액은 판매자가 출금해갔다. B씨는 올해 5월 매월 50~60만 원 수익이 발생한다고 설명받고 3,400만 원에 태양광 시공을 받기로 계약하고 설치비용은 금융기관을 통해 120개월 할부로 월불입급 375,760원을 납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설치 후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실제 수익은 월 10~20만 원이 발생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태양광 설비 관련 대출 등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중요사항들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거나 허위·과장 등으로 오인하게 했다면 불완전판매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송석준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하며 소비자피해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라며 “정부 시책을 이용해 선량한 국민을 속여 피해를 준 경우에는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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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성과 풍성[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9월 27일(화) ~ 29일(목) 경상남도 김해생명과학고에서 열린 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FFK)에서 농업계고 9개교 학생 74명이 참가해 32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 농업계고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상 10개, 은상 12개, 동상 10개를 획득했다. 이론 경진 분야에서는 식물자원 11명(금6, 은4, 동1), 동물자원 4명(금1, 은1, 동2), 식품가공 2명(동2), 농업기계 2명(은1, 동1), 농산물유통 2명(금1, 은1), 조경산림자원 4명(금2, 은1, 동1)이 수상했다. 실무 경진 분야에서는 화훼장식 1명(은1), 농기계정비 1명(동1)이 상을 받았다. 과제이수 발표 분야에서도 경영(공동)과제 1팀(3명, 은1)이 상을 받았고, FFK 골든벨에서 4명(은2, 동2)이 수상했다. 이번 전국영농학생축제는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꿈의 농업, 농업으로 꿈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경상남도교육청, (사)한국농업교육협회, 전국FFK연합회가 주최하고 김해생명과학고, (사)한국농업교육협회 경남지부가 주관해 열렸으며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812명의 학생이 20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대회장을 찾은 김대중 교육감은 “농생명산업은 융복합 6차산업으로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FFK회원들이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해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농생명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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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2021회계연도 결산' 종합심사[경남=열린정책뉴스] 경상남도의회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주언)는 제398회 정례회 중, 「2021회계연도 경상남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에 대하여 종합심사를 실시하고 원안 가결했다. 2021회계연도 경상남도 결산 규모는 세입 13조 153억 원, 세출 12조 3,756억 원, 잉여금 6,397억 원이다. 전년보다 세입은 1조 168억 원, 세출은 1조 90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예결위 심사 위원들은 집행부의 정책 및 사업관리가 효율적으로 진행되었는지 집행실적, 집행부진 사유, 성과목표 설정 및 달성도, 성인지사업의 적합성 등 에 대해 심도있는 심사를 했으며, 도의회에서 의결한 예산을 당초 승인된 목적으로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집행 과정에서 잘못된 사례가 없었는지 등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했다. 또한, 명시이월 대상사업을 사고이월 한 사례에 대한 시정요구와 예비비를 사용한 사업의 지출잔액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할 것 등을 주문했다. 박주언 위원장은 “이번 결산심사는 한 해 동안 우리 의회에서 심의 확정한 예산이 얼마나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그리고 사업 집행에 문제점과 미진한 부분은 없었는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하였다.”며, “집행부에서는 위원님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이 도정에 잘 반영되어, 지역과 도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결산안은 오는 27일 제398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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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성과 풍성[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2년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4개 비롯한 14개 종목에서 37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해 지난 9월 15일(목) ~ 17일(토) 열린 이번 대회에 16종목 총 127명이 참가해 금상 4, 은상 7, 동상 26 등 총 37개의 메달을 땄다. 전남 최다 입상 학교는 여수정보과학고로 8개(금상1, 은상2, 동상5)를 수상했으며, 진성여고 외 3교에서 금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학교별 메달수는 목포여상 6개(은상1, 동상 5), 진성여고 5개(금상1, 은상2, 동상2), 순천청암고 4개(동상4), 한국항만물류고 4개(금상1, 동상3), 법성고 4개(은상1, 동상3), 순천효산고 3개(금상1, 은상1, 동상1), 나주상고 1개(동상1), 병영상고 1개(동상1), 전남기술과학고 1개(동상1) 등이다. 특히, 상업계고등학교 핵심교과로서 우수한 학생들이 참여하는 ERP 종목에서 순천효산고가 금상을 수상하고, 한국항만물류고가 2년 연속 비즈니스영어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전국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규모로 개최됐으며 16개 종목별 전국 시도교육청 지역 예선대회 6위까지 출전자격이 주여졌다. 이번 전국대회 경진종목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금융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세무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Ⅰ, 호텔식음료서비스Ⅱ(조주), 비즈니스 프로그래밍 등 12개이며, 경연종목은 경제 골든벨, 동아리 엑스포, 동아리 콘테스트, 대회홍보크리에이터 등 4개가 펼쳐졌다. ‘꿈과 끼의 경연, 미래를 향한 힘찬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회식과 경연종목(동아리콘테스트 외 3종목)이 실시됐고, 4개 경진장에서 경진장별 2~5개 종목이 분산 개최됐다. 김은섭 미래인재과장은“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주신 교장선생님과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전남의 상업교육이 발전하고, 학생들이 보다 좋은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경상남도교육청 주관으로 경남 일원에서 경진종목 12종목, 경연종목 4종목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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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일손, 외국인 계절근로자마저 부족하다[논평=열린정책뉴스] 최근 5년 간 농‧어촌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율이 29.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 입법조사처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2022년 7월 전국 119개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법무부에 신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는 45,130명이었고, 입국한 인원은 13,297명이었다. 17개 광역자치단체별 신청 수요 순으로 살펴보면, ▲강원도가 13,930명 신청, 6,293명 입국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북도 7,804명 신청, 1,871명 입국, ▲충청북도 6,047명 신청, 2,145명 입국, ▲전라남도 5,107명 신청, 580명 입국, ▲충청남도 4,956명 입국, 1,102명 입국, ▲전라북도 3,191명 신청, 759명 입국, ▲경기도 1,788명 신청, 222명 입국, ▲경상남도 1,364명 신청, 180명 입국, ▲제주특별자치도 889명 신청, 127명 입국, ▲세종특별자치시 54명 신청, 18명 입국 등이었다. 최근 5년 간(2018년~2022년 7월) 입국 국가별로는 △필리핀이 4,973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3,839명, △캄보디아 928명, △네팔 805명, △우즈베키스탄 447명, △중국 374명, △몽골 305명, △키르키즈스탄 202명, △러시아 15명, △태국 15명, △인도네시아 4명 순이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장은 정부에 수요 인원은 신청하고, 법무부・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행정안전부로 구성된 배정심사협의회에서 지자체별 계절근로자 배정 규모를 확정한다. 하지만 최근 농‧어촌 인구감소에 따라 만성적인 인력부족, 입국 후 교육 등 적응 기간, 날씨에 따른 작업일 수 제한 등 현행법에 따른 최대 5개월 체류 기간이 짧다는 목소리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노용호 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입국이 제한된 ’20년 ~ ’21년을 제외하더라도 신청 대비 입국률이 40%에 불과하다”면서, “관계 당국은 제도의 취지를 살려 다른 고용 프로그램과 상충되지 않는 범위에서 체류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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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특성화고, 2022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성과 풍성[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8월 29일(월)부터 9월 5일(월)까지 8일간 경상남도 창원컨벤션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남 특성화고 학생 92명이 참가해 그 중 33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 특성화고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우수상 4개, 장려상 19개를 획득했다. 직종별로는 자동차페인팅(순천공업고 김민재), CNC/밀링(여수공업고 임원철)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자동차페인팅(순천공업고 이호준, 순천공업고 황찬율), 웹디자인 및 개발(여수정보과학고 김중원, 여수정보과학고 노승준), 냉동기술(나주공업고 서영민) 직종에서 각각 은메달을 땄다. 웹디자인 및 개발(여수정보과학고 배태형), 냉동기술(나주공업고 이의택), 헤어디자인(전남미용고 이다솜) 직종에서는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대회는 경상남도교육청, 고용노동부,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와 경상남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17개 시·도 1,798명의 선수가 53개 직종별로 기량을 겨뤘다. 전라남도는 이번 대회에 지방 경기를 거쳐 선발된 대표선수 107명(일반인 15명 포함)이 참가했고, 특성화고 학생 33명, 일반인 6명이 입상했다. 도교육청 김은섭 미래인재과장은 “우리 전남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올해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면서 “전남의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능향상과 현장실무능력을 높여주는 실무중심, 기술중심 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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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동부권 ‘닥터헬기’ 건의[여수=열린정책뉴스]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30일 영암군에서 열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배치를 건의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8기 들어 처음으로 열린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이다. 정 시장은 “현재 전남의 닥터헬기 계류장이 신안군에 위치하고 있어 여수를 비롯한 동부권은 운항 범위를 벗어난 지역이 많다.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대다수가 해경 헬기와 선박을 통해 이송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령화로 응급을 요하는 환자는 늘어나는데 비해 해경 헬기는 응급‧구호장비가 부족하다보니 신속한 이송과 치료가 어려운 현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 동부지역에 닥터헬기를 도입하면 전라남도는 물론, 광주광역시와 경상남도까지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보건복지부 닥터헬기 배치 공모사업에 전남 동부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공동 건의하자”고 제안했다. 정 시장은 이어 오는 9월 28일 열리는 ‘2022년도 여수시 일자리박람회’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대한 홍보도 이어갔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배치’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중앙정부와 전국시장군수협의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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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요트팀, 2022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서 ‘종합 1위’ 쾌거[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청(시장 정기명) 요트팀이 ‘2022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에서 종합 1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가 3회째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영국 등 7개국에서 25척 3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했다. 대회 첫째 날에는 여수 웅천마리나에서 참가팀 등록과 계측을 실시하고, 둘째 날에는 여수 가막만에서 사전경기로 ‘인쇼어 레이스’와 시상식이 개최됐다. 셋째 날부터는 여수 웅천마리나에서 통영 도남항,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으로 이어지는 ‘오프쇼어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통영 도남항까지 1구간 레이스만 진행됐다. 여수시청 요트팀은 34.7피트 크루저 요트로 출전해 잘 짜인 조직력으로 ‘인쇼어 레이스’와 ‘오프쇼어 1구간 레이스’ 모두 1위로 통과했다. 작년 대회 ORCⅠ부문 준우승의 아쉬움을 만회하며 ORCⅡ 부문 우승을 차지해 요트 부문 강자로의 면모를 드러냈다. 2020년부터 시작한 이번 대회는 남해안권 상생 발전과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전라남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에서 주최하고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했다. 시 관계자는 “먼저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둬 무척 기쁘다”면서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