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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공항 활성화 힘 쏟는다[여수=열린정책뉴스] 지난해 제주항공에 이어 최근 플라이강원이 철수하며 여수공항의 이용객이 감소함에 따라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공항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시에 따르면 여수공항은 지난 2년간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여객을 유치, 지역민과 광양만권 방문객의 교통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며 남해안남중권 중심공항으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코로나 엔데믹으로 국내선 수요가 위축돼 3월말 여수공항 운항 항공편 수와 이용객 수는 작년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여수시는 2016년부터 공항 활성화를 위해 여수공항 취항 항공사의 운항손실액을 지원 중에 있으며, 지난달 열린 여․순․광 행정協에서 순천․광양시와 항공사의 운항손실 재정지원을 기존 1억 원에서 1억5천만 원으로 증액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최근 국토교통부에는 여수공항의 취항노선 증편, 전라남도에는 항공사 재정지원 확대 등 관계기관에 여수공항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건의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여수공항 취항 항공사의 재정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비롯한 각종 관광 호재로 광양만권 방문 수요는 팬데믹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교통수단으로 대체할 수 없는 항공교통만의 편익을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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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LH, 지역 균형발전 위해 업무협약…국토부도 적극 지원 약속[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4월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중동 신도시·원도심 재정비를 위한 기본업무협약식을 체결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공간복지 실현을 향한 실질적인 진전에 나섰다. 특히 이 자리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든든한 지원군도 확보했다.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중동 신도시·원도심의 성공적인 재정비를 위해 부천시와 LH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중동 신도시 및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도시재생 기반 구축 ▲부천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에 대한 미래도시 공간 개발전략 방안 및 정비방안 수립 ▲이주대책 및 정비사업과 교통·기반 시설 설치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현장에 직접 참여해 중동 신도시·원도심의 재정비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협약식 이후 진행된 주민간담회에도 동참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동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총괄기획가(MP)를 맡고 있는 송하엽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의 중동 신도시 현안 발표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견해가 오고 가는 소통의 자리가 진행됐다. 주민간담회에서 주민 A씨는 “다른 신도시보다 높은 용적률로 인해 중동신도시 재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민 B씨는 “공공재개발과 관련된 원주민의 어려움에 대해 국토부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신도시·원도심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한준 LH 사장은 주민간담회에 이어 중동 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돌아보는 등 현장을 꼼꼼하게 살피며,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노후 아파트 단지 내 심각한 주차난과 노후 기반 시설을 살펴보고, 배관 부식·층간소음과 같은 주민들의 실생활에 와닿는 불편사항을 생생하게 청취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노후 계획도시 주민들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특별법을 마련했다”며 “도시 자족기능·기반 시설 확충 등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갖춘 특별법을 통해 더욱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LH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재정비 사업지인 중동역 서측 인근의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지를 방문해 둘러보는 것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조용익 부천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한준 LH 사장은 원도심의 노후 현황을 확인하며, 부천의 ‘균형발전’ 실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교통부, LH와 함께 신속하고 내실 있는 중동 신도시 및 원도심 정비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며 “달라진 공간에서 부천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신도시·원도심 간 균형발전과 공간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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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해양관광진흥법’ 제정 본격화[입법=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이 본인의 1호 공약인 ‘해양관광진흥법 제정’을 위한 입법 공청회를 개최하며 법률 제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4월 6일(목) 오후 2시 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 1층 그랜드홀에서 한국해양관광학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전라남도·여수시가 후원하는 ‘해양관광진흥법 제정 입법 공청회’를 개최했다. 주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1호 공약으로 해양관광진흥법 제정을 약속한데 이어, 국회 농해수위에서 활동하며 해양관광의 방향과 해양관광의 진흥을 총괄하는 해양수산부 소관의 근거 법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고, 관련 단체와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해 8월 해양관광진흥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3.9% 이상 성장하고 있는 세계 관광시장에서 해양관광의 비중은 50%에 육박하지만, 우리나라에는 해양관광 정책을 총괄하는 근거 법률이 없어 해양관광의 체계적인 관리와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에 한계를 안고 있다. 우리나라 관광산업 육성 정책은 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등이 담당하고 해양관광레저 부문은 해양수산부가 맡고 있으나,관광산업 진흥을 총괄하는 문체부 산하 한국관광공사는 해양관광 분야는 사실상 홀대하고 있고, 특히 해양관광산업의 육성 측면에서도 투자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 문체부의 2021년 관광 예산은 관광진흥개발기금 1조2천억월 포함해 총 1조 5천억원 규모로, 같은해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의 소관 예산 556억원의 27배에 달하는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게다가 2014년~2020년 5,000여개 관광 세부사업에 투입된 약 11조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해양관광 분야에 투입된 예산은 143개(2.8%) 사업에 약 700억(6.4%)에 불과한 실정이다. 주철현 의원은 “해양관광 산업의 높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관광정책은 육상과 도시관광에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에 한계가 있어 해양관광 자원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해양관광 정책을 직접 총괄하는 근거 법률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 공청회에서는 해양관광 정책을 총괄하는 근거 법률의 필요성과 제정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남서울대학교 이정철 교수와 법무법인 대륙아주 성우린 변호사가 각각 ‘해양관광진흥법 제정 필요성’과 ‘해양관광진흥법 제정 방향에 관한 제언’을 제목으로 주제 발표에 나섰다. 토론에는 대경대학교 김종남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해양수산부 권영규 해양레저정책과장 △순천향대학교 정병웅 교수 △동서대학교 강해상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홍장원 연구위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광민 연구위원 △여수관광발전협의회 임규성 회장 △한국마리나협회 박곤우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제와 토론에 참여한 패널들은 최근 해양관광 수요가 급증하여 높은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환기하고, 관련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근거 법률의 제정 필요성을 주장했다. 공청회를 주최한 주철현 의원은 “해양관광진흥법 제정으로 해양에서의 안전을 강화하고, 해양관광자원을 보존하며, 해양관광의 특수성을 담아내는 차별화된 정책이 추진되면, 대한민국이 진정한 해양관광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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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의원, ‘우주전략본부 설치법’ 발의[국회=열린정책뉴스] 정부가 추진하는 일개 부처 산하 우주항공청 대신, 대통령이 위원장인 국가우주위원회 산하 ‘우주전략본부’가 여러 부처의 우주 정책을 총괄 조정하도록 한 법안이 발의됐다. 우주 분야를 둘러싼 부처 간 정책 혼선이 줄어들고, 국가가 일관된 우주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우주전략본부 설치법’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안 및 정부조직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현재 국무총리인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격상하고, 산하에 장관급 우주전략본부를 설치하도록 했다. 우주를 명실상부한 ‘대통령 어젠다’로 격상하고, 우주위원회가 우주 정책의 심의·의결에 그치지 않고 실제 부처 간 업무를 조정할 수 있도록 상시기구를 설치한 것이다. 우주전략본부의 기능은 △국가우주위원회 사무 지원 △우주 관련 기본계획의 수립 △우주 분야 정책 총괄 및 관계 기관의 업무 조정 △우주 분야 국가 R&D 예산 심의·조정 및 성과평가 등으로 규정했다. 우주전략본부장이 정책 및 업무 조정을 위해 관계 기관에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조정 결과를 관계 기관에 통보하도록 하는 한편, 해당 기관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에 따르도록 했다. 우주전략본부의 실질적 조정 권한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다. 우주전략본부의 구성원은 우주 분야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뿐만 아니라 우주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인도 임명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과기정통부 장관이 맡던 국가우주위원회 부위원장은 우주전략본부장이 맡도록 하고, 행정안전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위원회에 참여하도록 했다. 우주전략본부 설치법은 향후 정부가 제출할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과 함께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 4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우주항공청특별법안은 과기정통부 산하에 우주항공청을 두도록 해 위상과 독립성이 낮고, 기능과 역할도 모호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조승래 의원은 “정부는 범부처 우주 전담기구를 향한 현장의 열망을 일개 부처 산하 ‘과기청’으로 왜곡, 축소했다”며 “엉터리 기관을 설립했다가는 이제 막 싹을 틔우는 우주 산업의 발목을 잡게 되는 만큼, 여러 전문가가 오랫동안 지적하고 요구해온대로 제대로 된 범정부 컨트롤타워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장철민, 김철민, 한준호, 김영진, 이용빈, 황운하, 설훈, 강득구, 서영석, 송기헌, 박영순, 변재일, 이정문, 윤영찬, 김태년, 장경태, 박찬대, 조오섭, 이원욱, 이인영 의원 등 21명의 동료 의원들도 우주전략본부 설치법 공동 발의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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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박람회는 도시를 키운 행사, 대통령이 안 갈 수 없어…”[순천=열린정책뉴스] 지난 31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순천에 대한 애정과 지원의사를 드러낸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개막식 축사에서“순천은 제가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곳”이라면서,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제대로 챙기겠다”라고 말해 시민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순천에서 멋진 봄을 만끽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너무 멋진 밤입니다!”라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너무 멋진 밤입니다”라는 말은 당초 축사 원고에 없었으나 대통령이 즉석에서 던진 멘트로, 대통령의 진심이 짧고 굵게 압축된 소감이라고 볼 수 있다. 개막식 참석 이후,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 매체에서 “순천국제정원박람회는 도시를 키운 행사, 대통령이 안 갈 수는 없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순천 방문 의미를 설명했다. 개막식 전후로 이뤄진 윤 대통령과 노관규 시장의 환담과 가든스테이 만찬 자리에서 오간 흥미로운 대화 내용도 조금씩 공개되고 있다. 노 시장은 환담 자리에서 순천의 생태 보존 발자취와 정원박람회 개요를 보고하고, “공식 브리핑은 끝났지만, 대통령님을 언제 또 뵙겠냐, 순천에 대통령님이 풀어주셔야 할 현안이 있는데 말씀드려도 되겠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대통령이 흔쾌히 승낙하자, 경전선 노선 우회와 동천 명품하천 사업,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예산 등을 건의했다. 건의를 경청한 윤 대통령은 “경전선 도심 통과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우회를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명품하천 사업에 대해서는 “지방하천을 수도권과 영남만 주고 호남은 안 주면 균형이 맞지 않다”며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대통령이 이 같은 내용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노관규 시장은 개회 선언에서 3만 관객과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보고 성과를 깜짝 발표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만찬에서도 윤 대통령은 “개막식에 정말 감동받았다, 특히 주제공연은 세계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며 “이 정도면 지방정부를 믿고 권한을 이양해 줘도 좋겠다는 확신이 든다”고 순천시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노 시장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순천 웹툰 작가가 그린 대통령 부부의 캐리커처를 전달하며“수도권으로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원도심에 비어 있는 공간을 기업들로 채워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에는 기존 300억 원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라며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사업 확대를 건의했다. 그러자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께서 잊지 않도록 제가 챙기겠다”며 화답했다고 한다. 대통령의 메시지가 전달된 지 이틀 만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노관규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사업에 추가 지원을 약속하자, 순천시 측은 일이 일사천리로 풀려가는 모습에 놀랍고 감사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정원박람회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는 해설사의 안내로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가든쇼 작품 작가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순천은 또 오고 싶은 곳이다. 순천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높겠다”라며, “아름다운 순천을 잘 지켜 후손들에게 물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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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적재조사 협업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쾌거![영암=열린정책뉴스]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지적재조사 협업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적재조사사업과 도시재생사업 간 협업을 통해 성과를 낸 전국 28개 지자체의 사례 접수를 받아 서면 심사를 통해 최종 7개 팀을 선정하였으며, 영암군은 3개 분야(도시재생-도심형, 도농복합형, 도시새뜰마을·기타부분) 중 도시 새뜰마을·기타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도시재생 및 취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등은 지적 경계와 실제현황이 불일치함에도 지적 경계 정비 없이 현장 개선사업 위주로만 추진되기 때문에 사업 완료 이후 건축물의 경계 저촉 등 이웃 간의 분쟁 발생 등 갈등적 요인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군은 2018년부터 현실 경계와 불일치한 지적경계를 바로 잡는 지적재조사 사업과 인근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경관이 쇠퇴한 노후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은 2009년 전국 최초로 영암 망호지구를 지적재조사 정부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는 군서모정지구 외 2개 지구에 대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와 도시재생사업 등 국책사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의 경계분쟁 등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인 토지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행정 신뢰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 마을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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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수상[영광=열린정책뉴스]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2022년도 교통문화지수 우수 및 개선 지자체 평가에서 영광군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군지역 전국 1위를 하여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의 교통안전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 행태를 관측‧설문 조사 등으로 평가한 지수를 말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매년 지역 간 교통문화지수를 비교 평가하여 교통문화 수준이 우수한 지자체를 포상함으로써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자율적 경쟁을 촉진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군민의 교통안전의식을 한층 고취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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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LH 광주전남지역본부, 북일면 주거플랫폼 시행협약[해남=열린정책뉴스] 해남군은 30일(목)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작은학교 살리기 연계형 주거플랫폼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작은학교 살리기 연계형 주거플랫폼사업의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서면으로 진행된 시행협약은 지난 10월 기본협약에 이어 북일면 주거플랫폼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해남군과 LH는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북일면 신월리 일원에 12호(다자녀형 10호, 일반형 2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착공해 2024년 3월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 생활SOC 사업으로 국비 23억원을 투입해 커뮤니티센터 등도 건립된다. 협약에 따라 해남군은 토지매입 지원, 제 부담금 전액 감면 또는 부담, 주택단지 밖 기반시설 설치·공급,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실시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임대주택 매입약정 관련 업무, 입주자 모집공고·계약체결, 임대주택 운영관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남군 북일면에서는 지난해 작은학교 살리기 학생모심 캠페인을 통해 21가구, 90여명이 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남군에서는 빈집리모델링을 지원해 전입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플랫폼이 구축되면서 작은학교 살리기 활성화는 물론 지역특성을 반영한 인구유입 정책의 선진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북일면 주거플랫폼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마련되면서 작은학교 활성화는 물론이고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침체된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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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국가산단, 광산 획기적 변화‧발전 기대”[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병규 구청장은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으로 “향후 ‘광산 지도’가 완전히 뒤바뀔 획기적 변화‧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29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남구 송하동)에서 ‘광주 미래차 비전선포식’을 열어 국가산단 유치의 의미, 미래차 산업 육성 전략 등을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은 광산구 삼도동, 본량동 일원에 102만 평 규모로 추진된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소재, 부품, 장비 등 미래차 핵심부품 산업을 집적화한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으로, 전체 사업비만 약 67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프리젠테이션 발표에서 미래차 국가산단의 경제효과로 27만237명 고용유발효과와 10조25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제시했다. 광산구 전체 인구 절반 이상에 달하는 규모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이와 함께 국가산단과 연계한 각종 인프라 구축, 수많은 미래차 관련 기업 유치 등이 광산구에 미칠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로 기존 자동차산업 거점인 진곡산단, 광주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있는 빛그린산단도 앞으로 ‘미래차 선도도시 광주’ 도약에서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게 돼 광산구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는 광주뿐만 아니라 광산구로서도 정말 큰 경사”라며 “광산 전체 지형도가 완전히 바뀌는 ‘역사적 사건’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산은 이제 광주가 세계 미래차 산업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심 무대가 됐다”며 “광주 미래의 새로운 씨앗이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토부, 광주시, 지역사회 등과 적극 협력하며 모든 역량과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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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국내 1위 미래차 도시 만들겠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를 미래차 산업 경쟁력 국내 1위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를 기념해 ‘미래차 선도도시 광주 비전’을 선포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남구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1층 VX스튜디오에서 ‘광주 미래차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14년 만에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라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미래차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 나섰다. 비전 선포에 나선 강 시장은 “우리는 오늘 새로운 꿈을 선언한다.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은 광주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누구도 선점하지 못한 성장성이 무한한 미래차로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미래차는 눈앞으로 다가와 있고. 오늘날 자동차 산업은 전통적인 하드웨어 비즈니스에서 응용프로그램 플랫폼, 소프트웨어 혁명으로 완전히 변화하고 있다”며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등이 함께하는 이유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어 “내일의 기회를 준비하고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확실히 만들겠다”며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은 ‘혁신, 연계, 실증’ 3가지 키워드를 들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기존 기업과 산업을 혁신할 뿐만 아니라 빛그린산단, 진곡산단 등을 연계해 실증 테스트베드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4대 추진전략으로 ▲미래차 산업기반 크게 강화 ▲도시 전체 테스트베드로 활용 ▲지역기업 성장 ▲미래차 기술역량 향상을 내세웠다. 먼저 광주시는 빛그린산단 이미 포화상태인 가운데 미래차 산업기반을 크게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국가산단 조성 기간을 대폭 줄이고 소부장 플랫폼, 미래차 전장부품 특화육성, 차세대 전략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 친환경자동차부품개발, 시험평가 인프라,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실증장비 구축 등 도시 전체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 또 미래차산업 단계별 성장 지원을 확대하고 위기 대응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부품기업의 사업재편·전환, 광·AI산업과 미래차산업의 융합 등 산업 확대에도 힘을 모은다. 아울러 미래차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반 부품개발 및 상용화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연구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부품자체 수급률 200% 신장, 자동차 매출액 20% 확대. 자율주행 레벨 4 실증, 미래차 전환기업 100개 달성과 더불어 25만여명의 고용과 10조 이상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늘의 꿈 내일의 기회’를 주제로 열렸다. 지난 15일 확정된 미래차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을 축하하며, 급변하는 자동차시장에서 광주 미래차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최준영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폴 윌슨(Paul Wilson) 구글 아시아태평양일본지역 공공부문 총괄이사,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을 비롯한 자동차 관련 지역기업 대표, 대학 총장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이형석·양향자·민형배 국회의원,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상익 함평군수,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주기환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 광주그린카진흥원·광주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광주모빌리티산업 혁신추진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선포식은 광주 신창동 마한유적지에서 출토된 수레바퀴가 연 72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제2의 자동차 생산도시로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미래차 선도도시의 시작을 알렸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를 축하한다”며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속에서 광주가 친환경 미래차산업 을 선도하는 대표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EU대사, 키스 스트라이어(Keith Strier) 엔비디아 글로벌 인공지능 부사장, 알리 이자디(Ali Izadi) 블룸버그NEF 아태지역 리서치 대표 등 저명인사들이 빛그린국가산단 지정 이후 14년 만에 이뤄낸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를 축하했다. 이어 2부는 조환익 광주모빌리티산업 혁신추진위원장(전 한국전력 사장)이 활짝 열었다.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폴 윌슨(Paul Wilson) 구글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일본지역 공공부문 총괄이사는 자회사인 웨이모(Waymo)의 자율주행 택시 및 버스 서비스, 안드로이드 자동차, 구글 지도를 활용한 기술 혁신 등을 소개하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대가 머지않았음을 알렸다. 두 번째 영상으로 기조연설한 웬디 바우어(Wendy Bauer) 아마존 웹서비스(AWS) 글로벌 자동차사업부문 총괄대표(오토모티브 제너럴 매니저)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광주시와 AWS의 성공적인 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신입사원과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광주시는 다음달 모빌리티산업 혁신추진위원회(위원장 조환익)를 열어 미래차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의 의견을 종합 수렴, 미래차 선도도시 실현 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