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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 26일 첫 삽[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26일 오전 11시 선소유적 내에서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선소테마정원’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195억 원이 투입, 선소유적 내 지상 2층 규모의 선소테마영상 전시관과 한옥화장실,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특히 정원의 중심인 ‘여수 선소테마영상전시관’ 내부는 ‘깨어난 바다, 되살아난 혼’을 주제로 실감영상․융합형 체험콘텐츠․미디어 아트 등 신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전시 기법을 활용, 여수시와 선소유적 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유기적 관계를 담아 낼 예정이다. 여수시는 관광문화자원 개발, 남해안권 종합발전 및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만 5년 만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날 기공식은 정기명 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선소상가번영회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시작을 알리고 안전시공을 다짐하며 사업 경과보고, 터치버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선소유적은 역사적 공간을 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도심 속 정원으로 거듭날 뿐 아니라 여수시의 관광과 문화유산을 결합하는 문화거점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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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공동체 정신 기반 ‘고향사랑기부’ 혁신 모델 선도[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올해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에 나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고향사랑기부의 혁신적인 모델을 선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광역시 자치구인 동구는 보통 시·군 단위 자치단체에 비해 고향의 개념이 약하고 지역 특산품 또한 상대적으로 빈약해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에 따른 기부금 모금에 어려움이 많은 상태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구는 투명성·창의성·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고향사랑 기금사업과 이색 답례품으로 대한민국 전역에서 기부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구는 본격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서 가장 먼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정책 추진과 함께 투명한 사회공헌 모델로서 자리매김 중이다. 대표적으로 기부금 사용처를 전격 공개하고 모금함으로써 기부자로 하여금 기부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투명성은 기부자의 신뢰와 지자체의 책임감을 높여 전국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동구만의 또 다른 차별점은 답례품에 드러난 창의적인 아이디어다. 전국의 기부자들은 답례품 가운데 지역 활동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소장하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 기여하는 독특한 기부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유튜브 공식 채널 ‘두꺼비 TV’ 운영으로 유명세를 탄 이장원 세무사는 ▲세무사가 말하는 고향사랑기부제 ▲5분 만에 500만 원 기부 ▲500만 원 기부하고 답례품 받기 등 총 3편의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영상을 제작한 장본인이다. 이 세무사는 “소비성 답례품은 일회적 소비에 그치지만 그림 등 예술작품은 오랜 시간 곁에 남아 기부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인 올해 1월부터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후원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부제의 목표를 명확히 제시해 주고 있다. 전국의 기부자들은 동구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추진 중인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에 지정 기부함으로써 일시적인 후원 방식을 넘어서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의 보존을 위한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미래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동구 공동체에 일어나는 실질적 변화를 확인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목표에 도달하고 있다. 동구는 환경 이슈를 다루며 주목받는 서양화가 정성준, 광주극장 보존에 진심인 코미디언 뉴진스님 윤성호,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아이돌 가수 드림노트 등 이 지역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동구의 기금사업에 공감하고 고향사랑 홍보에 진심인 유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와 함께 근대문화유산인 광주극장 보존과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김대일 ㈜오마이어스 김대일 대표, 오영진 위즈온 협동조합 대표, 이장원 세무법인 리치 대표 등 주요 인사가 기부에 동참하며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함께하는 이들이 전국적으로 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투명하고 창의적이며 공동체 정신이 반영된 광주 동구 고향사랑 기부 캠페인은 늘 새롭고 과감한 변화를 시도 중”이라면서 “광주 동구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을 이끌며 선한 영향력을 발산하는 기부의 기쁨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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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공동체 정신 기반 ‘고향사랑기부’ 혁신 모델 선도[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올해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에 나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고향사랑기부의 혁신적인 모델을 선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광역시 자치구인 동구는 보통 시·군 단위 자치단체에 비해 고향의 개념이 약하고 지역 특산품 또한 상대적으로 빈약해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에 따른 기부금 모금에 어려움이 많은 상태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구는 투명성·창의성·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고향사랑 기금사업과 이색 답례품으로 대한민국 전역에서 기부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구는 본격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서 가장 먼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정책 추진과 함께 투명한 사회공헌 모델로서 자리매김 중이다. 대표적으로 기부금 사용처를 전격 공개하고 모금함으로써 기부자로 하여금 기부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투명성은 기부자의 신뢰와 지자체의 책임감을 높여 전국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동구만의 또 다른 차별점은 답례품에 드러난 창의적인 아이디어다. 전국의 기부자들은 답례품 가운데 지역 활동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소장하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 기여하는 독특한 기부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유튜브 공식 채널 ‘두꺼비 TV’ 운영으로 유명세를 탄 이장원 세무사는 ▲세무사가 말하는 고향사랑기부제 ▲5분 만에 500만 원 기부 ▲500만 원 기부하고 답례품 받기 등 총 3편의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영상을 제작한 장본인이다. 이 세무사는 “소비성 답례품은 일회적 소비에 그치지만 그림 등 예술작품은 오랜 시간 곁에 남아 기부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인 올해 1월부터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후원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부제의 목표를 명확히 제시해 주고 있다. 전국의 기부자들은 동구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추진 중인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에 지정 기부함으로써 일시적인 후원 방식을 넘어서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의 보존을 위한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미래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동구 공동체에 일어나는 실질적 변화를 확인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목표에 도달하고 있다. 동구는 환경 이슈를 다루며 주목받는 서양화가 정성준, 광주극장 보존에 진심인 코미디언 뉴진스님 윤성호,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아이돌 가수 드림노트 등 이 지역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동구의 기금사업에 공감하고 고향사랑 홍보에 진심인 유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와 함께 근대문화유산인 광주극장 보존과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김대일 ㈜오마이어스 김대일 대표, 오영진 위즈온 협동조합 대표, 이장원 세무법인 리치 대표 등 주요 인사가 기부에 동참하며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함께하는 이들이 전국적으로 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투명하고 창의적이며 공동체 정신이 반영된 광주 동구 고향사랑 기부 캠페인은 늘 새롭고 과감한 변화를 시도 중”이라면서 “광주 동구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을 이끌며 선한 영향력을 발산하는 기부의 기쁨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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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대표단, 중국 후저우시서 자매결연 20주년 교류[영암=열린정책뉴스]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한 영암군 대표단이, 13~16일 자매도시인 중국 후저우시를 방문해 두 도시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했다.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회견·행사, 후저우시 주요시설 방문, 청소년 홈스테이 등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은, 후저우시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영암군에서는 영암여고 학생 19명이 함께 해 중국문화 체험, 한국문화 홍보의 기회를 가졌다. 영암군 대표단은 13일 후저우시청에서 천하오 후저우시 당서기와 순시엔룽 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을 포함한 후저우시 관계자들과 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에서는 후저우시의 지난 발전상과 향후 사업들을 소개됐고, 영암군의 주요 시책, 영암군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후 영암군 대표단은 후저우시 개원명도호텔로 이동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양 도시 교류 사진전 관람으로 문을 연 기념행사는, 결연 20주년 기념 회고 영상 상영, 자매결연 20주년 우호교류협력 강화 공동선언문 채택, 기념품 교환,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두 도시는 인문·경제·탄소중립·청소년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과 영암군의회 및 후저우시인민대표대회 간 교류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미래지향적 발전과 상생으로 나아가갈 것을 결의했다. 기념행사를 마친 영암여고 학생들은 자매학교인 중국 행지중학교 학생들의 가정에 초대돼 청소년 홈스테이 활동에 들어갔다. 두 도시 청소년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양식을 경험하며 우정을 쌓았다. 홍갑선 영암여고 교감은 “이번 방문이 양 도시의 활발한 교류로 이어져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상호 이해 속에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14일 영암군 대표단은 후저우시 올림픽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로봇을 활용하고 있는 스포츠시설을 살폈다. 이어 후저우시 대표 문화유산인 의고촌과 노촌, 난쉰구전에서 유적지 경관 조성과 영상기술 적용 사례를 배웠다. 대표단은 영암여고와 행지중학교 학생들의 교류활동을 참관하고, 두 도시의 교육 분야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방문의 소득으로 영암군은,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구체적 교류 확대 방안을 교환한 것을 꼽았다. 특히, 후저우시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영암군의 관광·스포츠 분야 발전에도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는 평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는 실질적인 교류 확대 비전과 방안을 공유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 영암군과 후저우시 양 도시 간의 활발하고 긴밀한 교류가 두 도시 미래세대에 큰길을 터주는 역할을 하도록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중국 후저우시와 2003년 국제자매결연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우호교류단 파견, 학생 홈스테이 방문, 경제·문화·체육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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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원 보건교육 성과나눔 한마당 개최[강원=열린정책뉴스]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4일(금),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23 강원 보건교육 성과나눔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강원 학교 보건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와 변화하는 보건교육의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강원도 전체 보건교사와 업무담당자가 참석하여 다양한 보건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나눔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우선, 한 해 동안 운영한 학생 건강증진학교, 학생 비만예방실천학교, 양성평등교육, 학생 흡연예방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 우수사례 나눔실을 초·중·고등학교 급별로 운영하여 보건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보건교사들이 보건교육 수업에서 직접 활용했던 △고교학점제 기반 보건 선택과목 교수학습 △숲에서 배우는 건강걷기 △즐겁게 참여하고 깨닫는 보건 보드게임 △그림책·영화를 활용한 보건교육 △마약예방교육 △오감으로 즐기는 보건교육 △알레르기 예방교육 △흡연예방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18개의 부스로 운영되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보건 교구 제작과 활용 등을 직접 부스에서 체험토록 운영한다. 특히, 도교육청 인성문화교육과와 보건교사 동아리가 제작한 보건교구 젠가, 마약예방교육 핸드북, 보드게임 활용 교육자료, 학생 성폭력예방교육 관련 교구와 책자도 행사를 통해 보급한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변화하는 학교 현장에서 보건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강원도 모든 보건 교사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강원 보건교육이 활짝 피고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수 회장은 “이번 현지시찰을 통해 강원의 지역들이 보유한 문화유산 콘텐츠의 선별적인 발굴 및 활용에 따른 새로운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수집한 연구자료는 향후 연구회 활동에 최대한 반영하여 지역별로 차별화된 문화유산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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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 문화유산 콘텐츠 발굴 연구회 현지시찰[강원=열린정책뉴스]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회인 “강원문화유산 콘텐츠 발굴 연구회(회장 김정수, 국힘(철원1))”는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강릉지역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 사례 현지시찰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 문화유산 콘텐츠 발굴 연구회는 제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회 중 하나로, 강원도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강원도 유·무형 문화재 지정을 확대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개발, 기록하는 기반사업을 연구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지난 21일 진행된 현지시찰은 연구회 소속 의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강릉문화원 △강릉화폐전시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을 견학했다. △강릉문화원에서는 지역 문화콘텐츠 연구사업 및 기록화 사례를, 지난 6일 개관한 △강릉화폐전시관에서는 지역 문화유산 콘텐츠인 세계 최초 모자(母子) 화폐 인물을 활용한 전시 사례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강릉단오제 전승 및 관리 사례를 살펴보았다. 김정수 회장은 “이번 현지시찰을 통해 강원의 지역들이 보유한 문화유산 콘텐츠의 선별적인 발굴 및 활용에 따른 새로운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수집한 연구자료는 향후 연구회 활동에 최대한 반영하여 지역별로 차별화된 문화유산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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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분청을 기록하고 기억하다’ 공동기획전 개막[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16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은식)와 공동으로 ‘분청을 기록하고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한 국립문화재연구원장,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전라도 자기소·도기소’ 연구 조사성과를 종합한 것으로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전라도 지역 자기소·도기소 70개소를 문헌, 지명, 고지도 분석과 정밀지표조사 등을 통해 총 41개소의 위치를 비정(비교하며 위치를 지정함)했으며, 고흥지역(흥양지역)의 자기소 위치에 대한 연구성과도 선보인다. 자기소·도기소는 공납용 도자기를 생산하는 가마 또는 제작장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왕조실록 중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돼 있다. 세종실록지리지는 사회, 경제, 문화 등 국가통치자료로 조선왕조의 기반을 확립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공물의 한 종류로 자기(磁器)와 도기(陶器)가 기록되어 있고, 이를 생산한 자기소와 도기소가 기재돼 있다. 분청사기는 현재까지 공납으로 납부된 물목 중 실물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이며, 조선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자기소, 도기소의 연구성과를 공동 전시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의미 있고, 특히 분청사기의 고장인 고흥에서 전시돼 분청사기 도자 문화의 중심이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켜 군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동기획전은 2024년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고흥분청문화박물관 1층(한국의 분청사기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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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미술인들, 지역 문화유산에 새 생명 불어넣어[영암=열린정책뉴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군수 우승희)이 이달 27일부터 내년 2월까지 ‘영암의 문화유산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월출미술인회가 2017년부터 기획한 ‘영암, 시간을 걷다’ 시리즈 중 7번째 전시로서 월출미술인회 회원들은 영암군의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워크숍을 거쳐 작업한 공유물을 전시회에 출품했다. 이 작품들은 다양한 미술 장르로 영암의 문화유산을 재해석해 가치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으며, 미술관 기획전시실과 창작교육관 1전시실에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립공원 월출산과 국보인 월출산마애여래좌상은 회화로, 보물인 성풍사지오층석탑과 엄길리 매향명은 각각 도자기와 사진으로, 지방민속자료인 쌍계사지장승은 조각·회화·LED로, 영암의 상징인 달은 설치미술로 재탄생했다. 전시회에는 정선휘 월출미술인회 회장을 포함해 총 26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관계자는 “전시를 준비하며 지역 미술인의 고향에 대한 애정과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며 “전시 관람으로 재해석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인하고,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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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잊혀져가는 강원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연구’[강원=열린정책뉴스]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회인 “강원문화유산 콘텐츠 발굴 연구회”는 지난 20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 무형문화유산 콘텐츠 현황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강원도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강원도 유·무형 문화재 지정을 확대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개발, 기록하는 기반사업 연구를 위해 창립되었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강원 무형문화유산 콘텐츠 현황조사 연구용역은 강원의 비지정 무형문화유산에 대해 전수 조사를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나아가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강원문화유산 콘텐츠 발굴 연구회 김정수 회장, 진종호 간사, 박윤미 의원, 박찬흥 의원, 양숙희 의원, 엄윤순 의원, 원제용 의원, 이무철 의원과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과 김남균 팀장, 강원문화재연구소 최종모 소장, 임영민속연구회 심재홍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수행기관의 발표 내용을 청취하고, 연구 과제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재)강원문화재연구소는 그동안 강원특별자치도 9개 시·군의 무형문화유산을 22건 선정하여 강릉 강문 진또배기 외 16건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였고, 향후 5건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추가 조사와 세부 분석을 통해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정수 회장은 “점차 잊혀져가는 문화유산에 대한 발굴 및 조사를 통해 무형문화유산 자산을 보전, 전승 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여 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구회는 지난 6월 용역에 착수하여 착수보고회를 거쳤으며, 지금까지 조사된 자료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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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고인돌 모산마을, UN 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8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된 제25차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제3회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화순 고인돌 모산마을(효산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3회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전(The Best Tourism Villages polit Initiative)에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260개 마을이 참여했다. 고인돌 모산마을엔 인증서가 부여되고 우수사례 전파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활동을 펼친다.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전은 농어촌의 지역 불균형 및 인구 감소 문제를 관광으로 해소하고 농어촌의 우수한 문화․자연자산 등의 관광자원을 발굴 홍보하기 위해 세계관광기구(UNWTO) 주최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개최되었다. 공모 대상은 농․임․어․축산업 기반의 인구수 1만 5천 명 미만 마을이며, 세계관광기구 자문위원회에서는 마을의 문화․자연 자원, 관광 잠재성,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 지역주민 중심의 관광 거버넌스 등 9가지 평가 분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 화순군은 지난 6월 현장실사, 지역 이해관계자 심층 인터뷰, 전문 컨설팅 등을 한국관광공사 및 자문(컨설팅) 업체와 진행, 세계관광기구 자문위원회 공모기준인 마을의 문화․자연 자원, 관광 잠재성,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 지역주민 중심의 관광 거버넌스 등 9가지 평가 분야를 탄탄하게 준비했다. 유엔 세계관광기구는 심사 평가 시 마을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문화자원과 자연 자원을 잘 보존·활용하고 지방정부와 협업하면서 혁신적인 일들을 수행하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모산마을이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된 배경 ▲ 풍부한 문화·자연 자원 고인돌 모산마을은 화순군 도곡면 효산2리이다. 110여 명이 거주하는 마을로 2000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제410호로 등재된 고인돌 유적지와 선사 체험장은 선사인의 의식주·움집 생활·생활 도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계 거석 테마파크는 거석 조형물 모아이 석상 등 7종과 스톤헨지 등 10개로 구성된 쉼터와 공원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을 서당인 화순군 향토 문화유산 제15호로 지정된 삼지재는 옛 서당으로 학자 양팽손 등이 학문을 연마했던 장소이다. 삼지재의 영향으로 마을에 초등학교가 생겨났다. 이 밖에도 국가민속문화재 제154호 학재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152호 양 참사 댁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체험과 음악회,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인 당산제에서는 백중놀이를 한다. 또 한국의 대표적 인권 변호사로 재야 민주화 운동의 대부였던 故 홍남순 변호사 생가도 있다. 마을 앞 고인돌 유적지 주변은 2014년 12월 국가지질공원, 2018년 4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인증되었다. 2020년 도랑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으로 복원된 마을 생태하천에는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이 서식한다. ▲ 문화자원의 홍보와 보존 고인돌 영농조합법인은 향토 음식(지오푸드)인 블랙푸드 도시락을 개발 및 판매, 울력을 통한 마을 공동체의 유지와 강화 노력, 마을 전통 제사인 당산제 운영, 한옥 문화 보전 노력 등 전통문화를 잘 계승하고 있다. 또한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고인돌 유적지 선사 체험장, 세계 거석 테마파크 등 문화자원을 유치하고, 관광자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선사시대 체험 행사가 주민 참여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 경제적 ‧ 사회적 ‧ 환경적 지속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이후 관광 인프라 구축과 마을의 관광시설 유지를 위해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으며,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 발굴지 보호, 고인돌 선사 체험장 정비, 세계 거석 테마파크, 방문객 센터, 고인돌 자동차 야영장(오토 캠핑장) 등 국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은 1차산업인 농업을 벗어나 2·3차 산업 종사자로 전환 중이며,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마을 도시락과 반찬을 제작·판매하는 등 주민들이 직접 창업하는 방식으로 관광 활성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주민과 마을의 전체적인 소득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화순군은 2021년 2월 9일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의 가입을 승인받는 등 고령자들의 삶의 질에 큰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 고인돌 유적지 주변은 2018년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면서 주민들은 △매달 쓰레기 줍기 행사 진행 △자연보호와 보전에 대한 교육 이수 △생태하천 정비 등을 통해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있으며, 2018년 도랑 살리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 관광 개발 및 가치사슬 통합 운영 마을의 고인돌 유적지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에 소속되어 있다. 중생대 백악기 말 화산폭발 결과로 형성된 지역으로, 총 1,051㎢ 면적에 20개소의 지질명소, 4개의 예비 지질명소, 42개의 역사 문화 명소가 있다. ▲ 거버넌스 및 관광 우선 운영 마을의 관광 개발과 관리를 위해 2012년 32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고인돌 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하였으며, 조합원 외의 주민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고인돌 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를 구성하고 화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관광 개발과 진흥을 위해 소규모 농촌 체험 행사, 야외(피크닉) 프로그램 등 독창적인 축제를 만들어 가는 중이다. ▲ 인프라 및 교통 편의성 모산마을은 4차선 국도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여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고속철도 송정역과는 29km, 광주공항과는 27km 거리에 있어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아주 뛰어나다. 특히 모산마을 인근의 대도시인 광주광역시와 나주 혁신도시가 19km 이내에 있는 등 교통망이 전국으로 연결되어 있다. ▲ 보건, 안전의 우수성 공공보건, 안전, 보안 시스템에 소속되어 관리받고 있다. 공공보건 정책에 따라 주민의 90%가 ‘코로나19’ 3차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고인돌 유적지·관광안내소·마을회관에는 자동 심장 충격기와 소화기가 비치되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경찰과 소방서가 4km 내에 위치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고, 마을 내 보건지소와 14km 거리에 종합병원이 위치하여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아주 뛰어나다. 화순군 구복규 군수는 이번 “제3회 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은 모산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화순군과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킨 모산마을의 우수사례를 세계 여러 마을과 교류하며, 화순이 중심이 되어 세계화 시대를 이끌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3회째를 맞는 ‘UN 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에는 이전까지 신안 퍼플섬과 고창 운곡습지, 하동 악양면 평사리 마을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