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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기적의도서관, 오는 31일 ‘펀(FUN)한 매직’ 공연 개최[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기적의도서관이 오는 31일 오후 7시 ‘펀(FUN)한 매직’공연을 개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획되었다.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 주민들의 예술 접근성 향상과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자 뮤지컬, 연극,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45개 공공도서관이 신청해 1·2차 심사를 거쳐 순천기적의도서관을 비롯한 65개 도서관이 선정되었으며, 전남에서는 5개관이 최종 선정되었다. ‘펀(FUN)한 매직’은 개그와 마술을 결합한 스토리텔링 공연으로, KBS 공채 개그맨 조래훈과 아시아챔피언 일루셔니스트 최효원이 함께하며, 웃음 가득하고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6~7세 유아 및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순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시립도서관이 책을 보는 공간을 넘어 가족이 공연도 함께 보며 좋은 추억을 만드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즐겨 찾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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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 성황리에 개최[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 낙안읍성에서 지난 20일과 21일 제15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부(개인·단체),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개인·단체), 대학부, 명인부 등 8개 부문 88팀 113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박애숙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심사위원이 맡았다. 심사위원은 가야금병창 문화재 보유자 또는 가야금병창 이수자 등 국악계 권위 있는 전문가로 구성하여 공정하게 심사했다. 심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하여 자동집계 시스템으로 평가 예선․본선 경연이 끝난 후 각 출전자의 점수를 현장에서 공개하여 참여자와 관객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대회였다. 명인부 대상(국회의장상)은 이경아(서울특별시 양천구)로 상금 200만 원과 부상으로 300만 원 상당의 가야금 1대를 받았다. 명인부 금상(국무총리상)은 김혜련(전라북도 전주시),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이솔비(중앙대학교), 고등부 대상(교육부장관상)은 유하영(국립전통예술고), 신인부 단체전 대상(전라남도지사상)은 진영숙․황영덕․김선자(전라남도 순천시), 신인부 개인전 대상(전라남도지사상)은 정나라(백석대학교문화예술대학원), 중등부 대상(전라남도교육감상)은 정세빈(노변중학교), 초등부 단체전 대상(전라남도교육감상)은 정가현․임여빈․이청은(소리다올), 초등부 개인전 대상(전라남도교육감상)은 임여빈(산현초등학교) 등이 수상했다. (사)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 오창환 명예이사장(오태석 명인 손자)은 축사에서“오태석 할아버지가 태어나고 자란 낙안읍성에서 가야금병창 전국대회를 15회째 개최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가야금병창 본향에서 열리는 이 대회의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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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달마고도·코리아둘레길 워킹데이’ 걷기행사 운영[해남=열린정책뉴스] 해남군은 남도 대표 걷기여행길인 달마고도와 코리아둘레길(남파랑길, 서해랑길)을 걸어보는 ‘해남 달마고도·코리아둘레길 워킹데이’ 걷기행사를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운영한다다. “산과 바다를 걷는 땅끝 낭만 걷기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27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트레킹가이드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마냥걷기’, ‘새벽걷기’, ‘일몰걷기’, ‘걷기탐방’ 등 매번 다른 코스와 테마로 진행되어 해남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단순한 걷기 뿐아니라 줍깅(줍다+조깅)을 통한 환경보호도 함께 실천할 예정으로, 참여자들에게는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차수별 선착순 40명씩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haenam.go.kr) 또는 전화(☎061-530-5159~516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해남 걷기여행 후기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3년 ‘달마고도·코리아둘레길 걷기행사’에 참여하거나 개별로 해남의 걷기여행길(달마고도, 코리아둘레길)을 걷고 나서 본인 SNS를 통해 후기를 작성하면 매월 말 5명을 선정하여 해남 농수특산물 꾸러미를 보내준다. SNS 후기 이벤트 참여 기간은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관광실 축제팀(☎061-530-5159 ~516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해남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천천히 걸어보며 쉼과 여유를 느끼고,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걷기여행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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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관광전 ‘최우수 부스 운영상’ 쾌거[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동구 임택 청장은 지난 4~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3)’에 참가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내실 있는 운영으로 ‘최우수 부스 운영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국제관광전은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중앙회·관광학회가 후원하고 UNWTO(세계관광기구)·PATA(태평양지역관광협회)가 협력하는 국제 관광 축제로,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세계 40여 개국 300여 기관·업체가 참여해 50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동구는 이번 국제관광전에서 ▲동구 8보 ▲예술여행 아트패스 ▲수도권 출발 1박 2일 광역시티투어 ▲3박 4일 동네라이프 생활 관광 상품 ▲추억의 충장축제 ▲동명동 카페거리 등을 비롯해 SNS 해시태그 이벤트 행사 등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홍보 활동에 나섰다. 특히 동구 관광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SNS 사진·해시태그 이벤트, 동명동 드립커피 시음 체험, 체류형 생활 관광용품 4종(삼푸·린스·로션·바디워시)을 증정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동구는 역사·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해 발길 닿는 곳마다 예술여행과 도심 도보여행이 가능한 매력적인 꿀잼 도시”라면서 “외지인들이 특별한 여행계획을 세우지 않더라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가 풍부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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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꿈나무 우수 육상선수 초청 격려[구례=열린정책뉴스]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일 2023년 춘계전국 초중고육상대회 400m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구례여중 최지우 선수(14세)를 초청해 격려했다. 최지우 선수는 2022년 제51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육상 경기대회 400m 부문 1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400m 부문 1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3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800m 부문과 400m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 준 선수이다. 이번 격려의 자리에 구례군의회 장길선의원, 구례여중 김미애 교장, 박장근 감독, 구례교육청 김옥란 교육지원과장 등 1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선수와 지도자가 함께 흘린 땀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구례군의 위상을 높여 준 것에 대해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들로부터 꿈나무 우수체육선수 육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으며, 김순호 군수는 “꿈나무 우수 체육선수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지원이 필요하다”며, “향후 의회, 교육기관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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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영화관, 전남도민 문화·여가 욕구 해소 톡톡[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가 도민 문화 향유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작은영화관’ 사업이 도민의 문화·여가 욕구 해소에 톡톡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작은영화관은 2015년 장흥에 1호점인 ‘정남진시네마’가 개관된 이후 지난해까지 11곳에 운영, 전체 누적 매출액이 100억 원을 훌쩍 넘겼으며 누적 관람객도 175만 명을 돌파했다. 작은영화관 사업은 영화관이 없는 시군에 영화관을 조성해 도민이 쉽게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2014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먼 거리 이동 없이 대도시 영화관보다 훨씬 알뜰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은영화관 사업 이전엔 전남지역 3개 시에만 영화관이 있었으나 2022년 기준으로 18개 시군에 민간 14곳, 공공 12곳 등 총 26개 영화관이 개관·운영 중이다. 공공 운영 영화관 12곳 중 11곳이 작은영화관이며 1곳은 함평군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전용 영화관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결과 전남도민의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작은영화관 사업 추진 이전인 2014년 52.2%에서 2019년 69.6%로 증가했다. 2021년엔 코로나19 영향으로 24.3%까지 줄었으나 2022년엔 46.5%로 조사돼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문화예술행사 관람 대상자 기준 2022년 도민의 영화 관람 횟수는 평균 2.2회다. 2019년 4.0회에서 2020년 1.7회로 급감했다. 이에 따라 작은영화관도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임시휴관 등의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관련 시군, (사)전남영상위원회와 함께 작은영화관이 지역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도록 상호 협업프로그램과 영화 프로그래머 양성 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 다양한 장르의 영화 유치, 가족 단위 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국진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영화 관람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도민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작은영화관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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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하동군 차(茶) 산업 발전 위해 맞손[보성=열린정책뉴스] 국내 차(茶)산업을 주도하는 보성군과 경남 하동군이 차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10일 보성군 공직자 20여 명과 함께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을 찾았다. 김 군수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함께 행사장을 둘러보며 양 지자체의 차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은 보성세계차엑스포와 하동세계차엑스포에서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고 서로 공유해, 다음 행사에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행사 콘텐츠 교류뿐만 아니라 차 재배 농가와 지역 차인 등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차문화 자체가 부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관리되고 있는 보성군과 하동군의 전통 차 농업과 전통 제다 기술의 보존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 정책 공동대응, 차 역사·문화 아카이빙 등 공동프로젝트 추진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과 하동군, 제주특별자치도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차 주산지가 힘을 모아 차의 효능과 한국 차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세계 차 주요 생산국으로 대한민국의 입지를 확고히 하면서 한국차의 세계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 부처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내 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보성군과 하동군이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파이 뺏기가 아니라 파이 키우기를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고민하고, 실무진 차원에서 구체화시켜 나가면서 한국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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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도서관, 2023정원박람회와 더불어 한 단계 더 도약[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로 전 국민의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순천은 정원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도서관의 도시로 작은도서관 92개소와 더불어 8개의 특화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순천기적의도서관 20주년 및 신규도서관 개관 등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 힘찬 준비를 하고 있다. 기존 도서관의 틀을 벗어나 그림책 원화 전시, 도서관 투어 프로그램 운영, 메타버스 도서관 구축 등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하고 있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 그림책 특별전 운영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10월 15일까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 그림책 특별전 <그림책, 어제와 오늘의 예술>을 운영한다. <그림책, 어제와 오늘의 예술>은 그림책이 걸어온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며, 어떤 예술가들이 어떤 사연으로‘그림책’이란 매체에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문학과 예술을 담아왔는지 프랑스의 메모 출판사(éditions MEMO)가 펴낸 책들을 통해서 함축적으로 살펴보는 전시이다. 전시는‘새로운 책으로 다시 태어난 20세기의 명작 그림책’,‘7인 7색 그림책 세상’,‘자연이 된 점, 선, 면’등 세 개의 주요 섹션으로 구성되며, 안느 크로자, 에밀리 바스트 등 작가 21명의 작품 160점과 원서 컬렉션 170여 권을 만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인형극‘순례들레나부쑤쑤쿵!(연출 오준석, 극본 유자홍)’이 평일 1회, 휴일 2회 그림책 극장에서 열리며, 다양한 그래픽 놀이책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공간‘놀이가 된 책’코너가 함께 마련되어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전시 기간 중에는‘크리스틴 모로 메모출판사 대표 초청 강연’,‘안느 크로자 작가와의 만남’등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도서관을 잇는 투어 프로그램 운영 순천시립도서관은 순천의 도서관과 2023정원박람회를 잇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 있는 도서관 관계자 대상으로 10월까지 운영하는 순천도서관 투어 프로그램은 전국 1호 기적의도서관과 전국 최초 그림책도서관, 순천부읍성 서문터에 위치한 향토․역사 특화 도서관인 향기나는작은도서관 견학을 통해 순천만의 특색있는 도서관을 볼 수 있다. 또한 그림책도서관 옆과 문화의거리에 위치한 독립서점을 탐방하여 순천의 높은 독서문화 수준을 느낄 수 있다. 순천도서관 투어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기적의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기적의스테이는 20주년을 맞이한 기적의도서관이 가진 다양한 특색과 순천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를 비롯한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알리고자 기획한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이다. 순천과 도서관에 관심이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5월, 10월 2회에 걸쳐 회차별 25명 내외로 운영한다. 기적의스테이는 첫째 날 도서관을 자유롭게 둘러보면서 작가와의 만남, 공연 등을 즐기고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둘째 날은 순천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시간으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여행하며 힐링할 수 있다. ▶ 시공간의 제약 없는 미래 도서관 서비스 제공, 순천 메타브러리 순천시립도서관은 시·공간 제약 없는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의 기회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도서관 콘텐츠 제공으로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가상 융합 세계에 도서관 서비스를 접목한「순천 메타버스 도서관」을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 메타버스 도서관」에서는 AI를 접목한 도서관 이용 안내, 도서 정보 제공, 소장 미술품 전시 및 북큐레이션 등 기존 오프라인에서 제공하던 도서관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전자자료(전자책, 오디오북) 열람, 온라인 내 독서 감상평 공유 등도 가능하다. 또한 메타버스 도서관 내에서 색다른 이벤트도 제공한다. 전자자료 열람 서비스의 경우 도서관에서 구입한 소장형 전자자료(전자책 20,081종, 오디오북 1,247종) 외에도 더 많은 전자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를 통해 약 전자책 78,000종, 오디오북 1,900종 이상의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 20주년 맞은 순천시립기적의도서관·북스타트·One City One Book 순천시립기적의도서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았다. 개관 당시부터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모았고 국내 어린이도서관 문화를 꽃피운 시작점이 된 전국 제1호 기적의도서관이 청년기에 들어선 것이다. 20주년을 맞아, 순천기적의도서관은 설립원칙을 지켜나감과 동시에 새로운 비전과 사업 모델을 제시하여 국내 어린이도서관 문화를 다시 한번 선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과거를 수렴하여 기록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 될 ‘순천 기적의도서관 20주년 기념백서’를 제작한다. 또한, 전국적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 모으고 새로운 혜안을 찾기 위한 ‘제2회 도서관 어린이 서비스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제 받기보다 나눔의 주체가 된 도서관이 다시 한번 기적을 재현하기 위해 ‘2023 북적북적 바자회’, ‘20주년 기념식’등 다채로운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한편, 함께 20주년을 맞는 제천, 진해기적의도서관과 함께 20주년 기념 특별포럼은 물론 각 관의 어린이들이 서로를 방문하고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등 유대와 협력을 다지는 행사도 진행된다. 기적의도서관과 함께 20주년을 맞이한 것이 또 있다. 바로 One City One Book과 북스타트다. One City One Book은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순천시민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3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23년 총 20권의 도서가 선정되었다. 올해 도서는 곽재식 작가의 도서<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가 선정되어 순천시민들이 이 책을 통해 기후위기와 극복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주년의 원시티원북을 돌아보기 위하여 역대 선정도서 저자 5분을 초청하여 북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어 북스타트 사업도 2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삼산도서관, 기적의도서관에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북스타트 주간 행사를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4개 관(삼산, 기적, 조례호수, 신대)에서 도서관 특성에 맞는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2023년 새롭게 만나는 시민문화복합공간, 신대도서관·(가칭)오천도서관 순천시가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시설 확충사업에 선정되어 2개 시립도서관을 추가 건립한다. 신축 신대도서관은 기존 해룡면 행정복지센터 신대출장소 3층에 위치한 신대도서관이 확장 이전하게 되며, 올 하반기 내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국비 7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해룡면 신대리 2040-5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는 신대도서관은 생활밀착형 공유 공간을 구현하고, 전시, 문화, 체험, 휴식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풍덕동 1789(풍덕 배수펌프장)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국민체육센터와 도서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어울림센터를 건립 중이다. 어울림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스포츠 공간과 도서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총사업비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331억 원이며 유수지에 건립된다.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천지구와 풍덕동 인근에 부족했던 문화·체육시설인 어울림센터 건립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오천도서관의 신규 건립으로 순천시의 1개 관당 봉사인구 수는 31,239명으로 순천시민의 공공도서관 접근성이 더욱 향상되어 보다 편리한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공공도서관 1관당 인구수는 44,205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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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미술관, 문체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상반기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고 5월 10일(수)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서면심사, 3월 22일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부지 현장평가, 4월 28일 최종심사를 실시한 결과 여수시립미술관 신축 사업을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여수시립미술관은 총 사업비 280억 원을 들여 웅천동 망마공원 내 15,7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연면적 6,700㎡의 규모로 전시실과 수장고, 체험‧교육실,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시립미술관 건립의 첫 관문을 넘어선 여수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친 후 건축 및 실시설계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미술계를 포함한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시립미술관이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여수시의 대표적인 문화기반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광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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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찾아가는 내 곁에 구청장실’뜨거운 호응[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김이강 구청장은 18개 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내 곁에 구청장실’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지난 2월부터 김이강 서구청장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찾아가는 내 곁에 구청장실’을 운영 중이다. 지난 9일까지 18개 동 중 9개 동을 방문해 소통대장정의 반환점을 돌았으며, 그동안 총 165개 마을단체와 41회의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기존에는 구청장이 동을 순회하며 자생단체 회원 중심으로 대규모 대화의 장을 열었던 반면, 올해 처음 추진한 ‘찾아가는 내 곁에 구청장실’은 주민들을 활동분야 및 관심사별로 소그룹화해 4~5차례씩 심층 간담회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구청장과 얼굴 마주하면서 거리낌 없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것 자체가 서구의 새로운 변화로 느껴진다”며 “‘내곁에 구청장’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우리들의 애환을 더욱 깊이 살피면서 지원하고 마을과 골목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서구는 현장에서 접수된 민원들을 실무부서에서 검토한 후 48시간 안에 답변 처리를 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9개 동에서 접수된 민원은 총 142건이다. 아울러 서구는 각 동마다 지역의 특색을 담은 BI(Brand Identity)를 만들어 마을사업과 연계하면서 주민들의 새로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그 결과 ‘상생마을’ 금호1동은 최근 주민협의체 및 골목상권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다독다독 책마을’동천동은 전국에서 동 행정복지센터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힐링쉼,터 건강마을’풍암동은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돼 치매 친환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진정한 마을자치, 생활정부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있을 때 가능하다”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마을을 움직이는 동력이 되고, 지역발전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내 곁에 구청장실’은 6월 말까지 18개 동 방문을 목표로 계속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