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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양대체전 성공 개최 위해 전국규모 프레대회 개최 지원[목포=열린정책뉴스] 목포시가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규모 프레대회를 지원한다. 이는 목포시(장애인) 체육회가 양대체전의 성공을 위해 시범(경기)운영이 필요한 종목 중 7종목을 선정해 전국규모 프레대회를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전국규모 프레대회는 전국 시·도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다. 이번 프레대회 대상 종목은 육상, 볼링, 테니스, 승마 등 총 7종목이다. 정식 대회에 앞서 경기 운영 등 실전 제반 사항을 점검하는 프레(pre)대회는 지난 달 『2023 전국하계장애인 유도선수권대회』를 개최했고, 이후 10월 말까지 6개 종목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레대회 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 육상대회(8.19. ~ 8.21.)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 볼링대회(8.25. ~ 9.10.) ▲제77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제3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대회(8.25. ~ 8.31.) ▲제72회 대한수영연맹회장배 전국수영대회(9.9. ~ 9.14.) ▲LIG 2023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9.8. ~ 9.10.) ▲제9회 전라남도 영산강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10.28. ~ 10.29.)이다. 목포시(장애인)체육회는 양대체전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종목단체와 함께 전국규모 프레대회 개최를 통한 경기장 시설 사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국체전대비 프레대회를 통해 종목별 대회 운영과 철저한 시설점검 등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해당 종목단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완점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며 “경기 진행, 교통, 숙박 등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19일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고,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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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9일부터 근대5종 코리아오픈 국제대회 개최[해남=열린정책뉴스] 해남군에서 11개국, 600여명이 참여하는 근대5종 국제대회가 열린다. 해남군은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해남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2023 해남 코리아 오픈 국제대회 및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해남에서 열리는 첫 국제스포츠대회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네팔, 인도네시아, 키르키스탄, 태국, 카자흐스탄, 일본, 대만, 싱가폴, 몽골, 우스베키스탄 등 11개국 선수단이 참여한다. 연인원으로는 3,600여명이 해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국제화 전략으로 열리는 이번 시범대회를 통해 아시안근대5종연맹(AMPC)과 협의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세계적 규모의 대회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근대5종 경기는 펜싱, 수영, 육상, 사격, 승마 5개 종목을 겨루는 대회로 해남군은 우슬체육공원내에서 승마를 제외한 전 종목이 가능한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대회 승마경기는 경북 문경시의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리게 된다. 특히 우슬체육공원 내 조오련 수영장은 설계 당시부터 수영 경기가 가능한 8레인, 레인폭 2.5m로 조성되어 국제대회 개최에도 적합한 시설로 호평받고 있다. 또한 육상, 펜싱 전용시설이 갖추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우슬경기장과 체육관이 연결되어 있어 우천시에도 복합경기(육상+사격)를 치룰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폭염에 이어 태풍 북상으로 인해 경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재난 매뉴얼에 따라 경기 운영을 탄력있게 조정할 계획으로, 선수들의 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대비해 나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처음으로 열리는 스포츠 국제대회인 만큼 해남군 스포츠마케팅의 국제화 전략에 큰 진전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함께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마케팅 메카 해남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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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모뉴먼트 앞세운 특급 퍼레이드가 온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동구 임택 청장은 축제의 절정인 오는 10월 8일 금남로 일원에서 펼쳐질 축제의 꽃 ‘충장 퍼레이드’의 개요를 발표하고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국민 참여 퍼레이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충장퍼레이드에서 주목할 만한 지점은 금남로 전체를 ‘불의 퍼레이드’로 명명한 대규모 모뉴먼트(기념 상징물) 무대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우선 ‘충장발光’이라는 전체 주제 속에서 동구 13개동 주민들이 국내·외 예술가들과 함께 마을별 추억의 이야기를 모뉴먼트로 완성할 예정이다. ‘추억 나르다’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거리 퍼레이드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마을주민들이 만든 모뉴먼트를 직접 운반하는 장면이다. 광주의 ‘대동정신’과 ‘공동체성’에 기반해 기계 동력 장치의 도움 없이 주민들 힘으로 ‘전일빌딩’ 앞까지 이동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퍼레이드의 하이라이트로 13개 추억의 모뉴먼트들이 주민들의 횃불 행렬과 함께 펼쳐지는 ‘불 사르다’라는 부제의 점화 의식이 진행된다. 근현대사의 상징인 금남로에서 한데 뜻을 모아 불을 지피며 좋은 기억을 강화하는 동시에 잊고 싶은 기억을 소거해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장관을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메인 퍼레이드에 앞서 펼쳐질 국민 퍼레이드 참여자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10월 8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될 국민 참여 퍼레이드는 ‘거리 퍼포먼스’, ‘무대 퍼포먼스’ 부문으로 구성됐다. ‘빛 내려오다’라는 부제의 국민 참여 퍼레이드를 통해 금남로 거리를 걸으며 단체를 홍보하고 싶은 국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먼저 ‘거리 퍼포먼스’ 부문은 퍼레이드가 가능한 15인 이상의 국내·외 예술·사회·체육단체, 동아리면 된다. 전문 예술인이 아니더라도 축제에 함께하고픈 국민이면 누구나(10인 이상 구성) 신청할 수 있다. 사회적 논란을 일으킬 내용을 제외한 상업적 홍보도 가능하다. ‘무대 퍼포먼스’ 부문은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퍼레이드이다. 약 12m 규모의 ‘이동식 무대’를 이용해 공연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퍼레이드로 별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참가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누리집(recollection.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타 축제 및 퍼레이드 공연에 참여했던 경력이 있을 시 관련 자료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우수 퍼레이드 참가팀에게는 1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3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가족·친구·연인 등과 함께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란다”면서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세계인의 문화 예술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D-60일을 앞두고 축제 포스터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충장추억’도 공개됐다. ‘충장추억’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충장로 4~5가 일대와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거리에 흐르는 빛이 추억처럼 흘러넘치며 저마다의 기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하는 작품이다. 공개된 네 편의 포스터는 충장축제’ 누리집(recollection.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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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볼링 신동 송민준, 전국학생볼링대회 개인전 우승[장흥=열린정책뉴스] 전남 장흥초등학교 5학년 송민준 학생이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초등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경북 상주시에서 열린 대회에서 송민준 학생은 개인전 4경기 합계 832점(평균 208)을 기록했다. 송민준 학생은 지난 제27회 전라남도지사기배 종별볼링대회에 이어 2번째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놀라운 것은 이같은 수상 내역 모두 볼링을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이룬 성적이란 점이다. 송민준 군은 “열심히 훈련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볼링선수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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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지역문화 로컬 매거진 ‘모당모당’발간[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7월 15일 고흥의 문화를 발굴 및 소개하는 로컬 매거진 ‘모당모당’을 첫 발간 했다고 31일 밝혔다. 고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인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문화를 기반으로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활기를 제고하는 다양한 사업을 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수행하고 있다.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일환으로 발간된 로컬 매거진 ‘모당모당’은 ‘옹기종기’라는 의미의 전라도 지역말로, 사업에 대한 소개 및 고흥의 다양한 장소와 지역민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매력을 모으고 담고 있다. 이번 창간호에는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중요사업인 취향공동체 ‘문화갑계’및 문화여행 ‘노마드 고흥’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공영민 군수 인터뷰, 고흥군 홍보대사 소설가 전성태 작가의 에세이, 고흥 청년들과의 대화, 녹동항 사진 에세이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실려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인터뷰 지면을 통해 고흥군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역량과 성과, 군정을 통해 성취할 문화적 지향점에 대해 밝히며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모당모당’편집진은 “고흥 면면에 대해 다룬 로컬 매거진 ‘모당모당’창간호가 무사히 발간돼 기쁘다.”며 “연말까지 발행되는 이번 매거진이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고흥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매거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당모당’은 격월로 발간되며 고흥군 내 관공서(군청, 면사무소 등), 도서관, 마을회관, 농협 등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에 비치할 예정이며, 향후 구축될 문화도시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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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반도체·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온힘[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재도전을 비롯해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4대 첨단전략산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7일(목) 밝혔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차전지와 데이터 클러스터, 첨단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발전 전략을 설명했다. 이차전지의 경우 광양만권에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정부에 건의 중이고, 세풍산단을 도에서 직접 조성해 이 일대를 기회발전특구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에 온힘을 쏟고 있다. 현재 광양만권에는 2030년까지 15조 원 규모의 이차전지·수소산업 투자가 예정돼 있어 특구 지정을 위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함평 빛그린산단에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도 추진, 모두 지정이 완료되면 상호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데이터 클러스터는 2.6GW(20조 원) 규모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에 재생에너지(RE)100 데이터 센터 25기(1천MW), 삼포지구에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20기(800MW), 함평 월야 일반산단에 데이터센터 20기(800MW) 유치를 추진한다. 이미 광양에 KT(40MW·7천억), 순천에 NHN(40MW·3천억), 해남에 TGK(200MW·2조 6천억), 장성에 카카오(40MW·4천900억) 데이터센터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첨단 바이오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위해 2024년 10억 원의 타당성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 무안국제공항과 화순 전대병원을 연계한 디지털 헬스케어 클러스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등을 추진하고, 화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인력 양성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반도체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파운드리 유치를 추진하고, 민선 8기 시·도 상생 1호 공약인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재도전하기로 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에 이차전지 신청을 하지 않은 것은 정부 지침상 2개 분야 중복 지원이 어려웠던데다, 광주시와의 상생협약을 지키고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올인하기 위해서였다”며 “광주시가 지정받은 미래차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보다 인센티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이고, 이는 광주지역 경제계 등의 요구로 고심 끝에 마지막 날 신청해 지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부지사는 또 첨단전력산업 이외에도 서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세계 1위 해상풍력 터빈기업인 베스타스의 투자유치가 9월께 가시화될 전망이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전타당성 부적정 평가를 한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의 경우 이의신청을 한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건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밖에도 민선 8기 주요 정부사업 성과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기획재정부 사전타당성 재조사 통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광주~나주 광역철도 기재부 예타 조사 대상사업 선정,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 예타 통과,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영암 유치, 나주에너지국가산단 예타 통과, 국립갯벌세계자연유산보존본부 신안 유치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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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기부금 모집 활성화법 발의[법안=열린정책뉴스]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은 27일(목) 전문예술법인 및 단체의 기부금품 모집 및 접수를 명문화하는 「문화예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기부금품의 모집절차와 사용방법은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이하 「기부금품법」)의 규율을 받는다. 「기부금품법」에서는 기부금품의 모집과 접수를 구분하여 규정하고 있고, 국가나 지자체의 소속기관, 출자⸳출연법인의 기부금품 모집과 접수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다만, 「기부금품법」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진흥법」은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될 경우 국가나 지자체의 소속기관, 출자⸳출연법인의 경우라 할지라도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문화예술진흥법」이 ‘모집’만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어서, 기부금품의 ‘접수’도 가능한 것인지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적극적인 요구 행위인 ‘모집’과 달리 ‘접수’는 기부자의 자발적인 기탁에 대응하는 수동적인 행위여서, 「기부금품법」도 별개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부금품법에 따르면 법을 위반하여 모집과 접수가 이루어지는 경우 1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실무현장에서는 관련 법률의 해석을 엄격하게 할 수밖에 없고 그 결과 「기부금품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전문예술법인 및 단체의 경우 자발적으로 기탁되는 기부금품을 ‘접수’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병훈 의원은 “통상적으로 기부금품의 ‘모집’이 가능하면 ‘접수’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고 관련 부처에서도 그렇게 해석하고 있다”면서, “법개정을 통해 기부금품의 ‘접수’도 가능함을 명확히 하여 재정난을 겪고 있는 전문예술법인 및 단체에 숨통이 트이기를 기대한다”고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 했다. 「기부금품법」의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전문예술법인 및 단체의 경우 기부금품과 관련해서는 「문화예술진흥법」이 우선 적용된다는 입장이고, 「문화예술진흥법」의 소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기부금품의 모집권한에는 접수권한도 포함된다”는 입장을 이병훈 의원실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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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상 의원, '체육시설법 개정안' 발의[법안=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서울 금천구, 행정안전위원회)은 7월 27일(목),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와 호텔 내 수영장 등 다수가 이용하는 비영리 체육시설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수질을 관리하도록 규정하는 등 체육시설을 더욱 안전하고 깨끗하게 운영하도록 하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부산 소재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수영장에서 4세 아동이 강습을 받다 물에 빠져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고, 이후 비영리 체육시설 이용자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현행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체육시설법”)은 체육 활동에 지속적으로 이용되는 시설을 체육시설로 정의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체육시설을 설치·경영하거나 체육시설을 이용한 교습행위를 제공하는 업을 체육시설업으로 규정하며 체육시설업자에게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위생 기준 등의 준수의무를 부과한다. 그런데 영리 목적이 아니라 이용자의 복리증진 등을 위한 공동주택 및 숙박시설의 수영장 등은 체육시설업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해당 체육시설들은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으며 이용자들의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최기상 의원이 대표발의한 「체육시설법」 개정안은 다수 이용자의 복리증진 등을 위하여 설치·운영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체육시설을 다중체육시설로 정의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다중체육시설 내 안전관리요원의 배치와 임무, 수질 관리 및 보호 장구의 구비 등의 내용을 포함하여 다중체육시설의 안전·위생 기준을 마련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을 운영하려는 자는 의무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신고하도록 하였고, 안전·위생 기준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해당 시설에 시정 또는 운영 정지를 명령할 수 있고 이를 따르지 않는다면 과태료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최 의원은 “만약 안전요원이 배치되었다면 지난 2월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수영장 어린이 익사 사고를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다수 이용자의 복리증진을 위한 비영리 체육시설에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이 법안이 다중체육시설 이용자 중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기상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법안에는 기동민·임호선·김민철·김정호·윤영덕·박상혁·강득구·이동주·김영배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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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사라실예술촌, ‘문화예술교육사 실습처’ 운영기관 선정[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촌장 조주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모한 ‘2023년 문화예술교육사 실습처 운영 지원 사업’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공모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을 비롯한 전국 1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예비 문화예술교육사들이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해와 실습’ 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강화하고 정교화한 내용의 현장 교육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주현 촌장은 “사라실예술촌은 최근 교육과 행사에 국한되던 운영 방향에서 더 나아가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발전 방안과 인재 양성, 그리고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으로 다각적으로 고민하며 여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교육사들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지역의 문화예술을 위한 인재양성으로 가치 있는 일에 앞장서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양균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광양시를 비롯해 호남 전 지역에 있는 예비문화예술교육사들이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한 실습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단체인 사라실예술촌이 추후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와 더불어 인재 양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라실예술촌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1기수당 4회차 과정으로 20명씩 모집해 총 5기수를 운영하며 ▲특수학교 대상 ▲지역 문화재와 역사 분야 ▲근로자 대상 프로그램 ▲가족 단위 융복합 프로그램 ▲전시 스토리텔링 기획 등 기수마다 차별화된 기획으로 다양한 콘텐츠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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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스포츠마케팅 여름에도‘씽씽’지역경제 활성화‘톡톡[해남=열린정책뉴스] 땅끝해남의 여름이 스포츠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해남군은 올 하계 방학기간 동안 제2회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총 4개의 스포츠대회를 비롯한 전지훈련을 통해 연인원 3만여명의 스포츠인들을 해남으로 불러들일 계획이다. 우선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13세 이하 배구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로, 전국 배구 꿈나무 육성을 목표로 시작된 해남 브랜드 대회이다. 약 일주일 동안 연인원 3,6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8월에는 3일부터 6일까지 땅끝해남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개최되며, 11일부터 16일까지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개최돼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전국대회를 통해 각자의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10일부터 15일까지는 해남에서 첫 국제대회가 열린다. 2023 해남 코리아오픈 근대5종 국제대회 및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네팔, 인도네시아, 키르키스탄, 태국, 카자흐스탄, 일본, 대만, 싱가폴, 몽골, 우스베키스탄 등 10개국 선수단이 참여한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국제화 전략으로 열리는 이번 시범대회를 통해 아시안근대5종연맹(AMPC, Asian Modern Pentathlon Confederation)과 협의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국제적 규모의 대회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남군은 하계 4개의 스포츠대회를 통해 연인원 선수단 1만9,000여명과 관련 외부 방문객 1만1,000여명 등 총 3만여명이 해남군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유소년 대회의 특성상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고, 관광 등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가 월등하다는 점에서 방학기간 유소년 대회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한달간의 방학기간 동안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농구, 축구 종목까지 유소년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하계 기간 스포투어(spo-tour)를 통한 전략적 스포츠마케팅의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동계뿐 아니라 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적극 나서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근대5종팀을 비롯한 총5개팀 70여명의 선수가 훈련중이다. 군은 올해 하계기간 7개팀, 연인원 1,000명 가량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사계절 스포츠마케팅의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하계 기간동안에도 굵직한 스포츠 대회 개최를 비롯해 전지훈련팀 유치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가 지속되리라 기대한다”며 “굴뚝없는 청정산업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중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군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경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