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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문화산업 투자유치 기업설명회[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문화산업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피칭데이’를 22일 오후 광주실감콘텐츠큐브 3층 MX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 이날 ‘IR 피칭데이’에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 19개사가 참여, 미시간벤처캐피털 등 13개 민간투자기관을 상대로 기업의 기술이나 콘텐츠, 사업성을 제안했다. ※기업 설명회(IR) : 기업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과 경영활동을 홍보 ‘IR 피칭데이’에 참여한 기업 19개사들은 광주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 내 입주기업과 이전예정 기업으로, 게임·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투자 제안을 공개 발표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문화산업 투자유치 IR 피칭데이’는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단)이 후원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렸다. 광주시는 기업들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완이 필요한 점에 대해 투자자들과 1대 1 투자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컨설팅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 지역기업들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피칭데이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지역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는 한편 기업 간 건전한 경쟁을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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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전남예선 개최[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6월 8일(목)과 15일(목) 이틀 동안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과 함평영화학교에서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전남예선을 실시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개발하기 위해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나뉘어 열린다.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번 전남예선에는 6월 8일(목) 정보경진 9종목, 15일(목) e-스포츠 7종목에 26개교 6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정보화 역량과 e-스포츠 실력을 겨뤘다. 이번 전남예선을 통해 선발된 종목별 1위 학생 16명은 오는 9월 5일 ~ 6일 경주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한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들이 잠재된 정보화 능력을 발견하고 건전한 경쟁, 여가생활 개발을 통해 자신의 꿈과 역량을 당당하게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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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퍼플섬 힐링 걷기대회’1,300여 명 다녀가[신안=열린정책뉴스] 신안군이 주최하고, 대한걷기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퍼플섬 힐링 걷기대회’가 지난 10일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퍼플콘테스트를 시작으로 클래식공연, 경품추첨, 건강증진 홍보, 개막식에 이어 바른 자세 걷기 등 현장 교육을 진행한 후 버들마편초 꽃이 만개한 퍼플섬에서 6km에 이르는 보랏빛 행렬을 이뤘다. 대회 신청은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참가를 격려하였으며,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오신 최고령 김언년(80세) 참가자는 “죽기 전에 꼭 한번 퍼플섬을 오고 싶어 지원을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대회가 열린 퍼플섬은 현재 39,000m2 부지에 전국 최대규모의 버들마편초가 만개하였으며, 해안산책로를 따라 퍼플섬 곳곳에 피어있는 꽃길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마음의 치유 장소가 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퍼플섬을 찾아주신 걷기대회 참가자분들을 환영하며, 4,500만 송이의 버들마편초및 프렌치라벤더 꽃과 함께 보라색의 향연에서 큰 감동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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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망덕포구 및 배알도 일대 관광지도 새롭게 그린다[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가 지속가능한 천만 명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배알도 및 망덕포구 일대의 관광지도가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는 광양을 비롯해 곡성, 구례, 하동 등 섬진강권과 전남, 광주, 경남, 부산, 울산 등 남부권을 잇는 ‘ㅗ’ 형 관광벨트를 완성하는 핵심 교점이다. 망덕포구 일대에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아일랜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 ‘섬진강을 품은 별빛나루’ 등 10개 사업 총 1,617억 규모의 공모사업이 대거 추진되고 있다. 시는 2027년까지 각종 연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자연과 인문, 먹거리가 융합된 남해안 남중권의 관광중심지이자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아일랜드’ 130억 투입 2023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 아일랜드’는 배알도와 망덕포구 일원에 2027년까지 도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동주의 별빛정원 ▲산토리니 in 망덕포구 ▲윤동주&정병욱 문학관 ▲별빛로드 아트마켓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주의 별빛정원’은 윤동주와 정병욱의 100년 우정을 11가지 미디어아트와 루미나 아트 공간으로 조성하고, ‘산토리니 in 망덕포구’는 망덕포구를 문학의 색채로 입히고 1.7km 수변데크에 야간 경관 및 가로등을 설치한다. 또한, 정병욱 가옥 일원에는 문학성과 장소적 특성을 살리고 소통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문학관을 건립하고 시나무 정원 등을 연출하며 주민, 관광객, 예술인들을 연결하는 별빛로드 아트마켓을 운영한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144억 투입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으로 최종 선정된 ‘아트케이션(Art-cation) 관광스테이’는 총 144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체류형 관광시설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망덕포구의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 대상지 7,265㎡에 공유사무실과 숙박시설을 갖춘 워케이션 센터 1동(2,250㎡)과 미디어 아트파크, 그린 모빌리티 스테이션 등 친환경 체류형 시설을 마련한다. 또한 예술체험․교육형 워케이션인 ‘(가칭)광양아트스쿨’ 운영과 가이드 투어 상품 개발을 통해 업무와 휴가, 숙박이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공간으로 조성한다. 휴가지에서 일을 병행하는 워케이션(Wor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의 효율과 삶의 활력을 추구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곡성, 구례의 관광스테이 사업이 동시에 선정돼 섬진강권 관광시대를 열어갈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전남-광주-경남-부산-울산을 아우르는 10개년 개발계획으로 시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전행정절차 이행을 걸쳐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도 특화경관 조성사업 ‘시를 품은 섬진강 별빛나루’ 20억 원 투입 남도 특화경관 조성사업 ‘詩를 품은 섬진강 별빛나루’는 망덕포구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특색있는 수변 우정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정병욱 가옥에서 배알도 별 헤는 다리까지 약 900미터 구간에 조성되는 우정길에는 윤동주의 시와 정병욱의 우정을 모티프로 3개의 조형물과 미디어아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하늘, 바람, 별 등 윤동주 시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디자인 조형물에서는 높은 예술성과 추상적으로 표현된 상징성을 찾아볼 수 있다. 정병욱 가옥 뒤편 옹벽에 펼쳐질 미디어아트는 ‘백영(白影)이 품은 별’로 타임랩스 등 다채로운 기법으로 투사된다. 캠핑메카, 배알도 해상보도교 경관조명, 망덕횟집거리, 영호남 복합형 환승공원 등 배알도수변공원은 전남 별빛캠핑지원사업 선정으로 31억 원을 투입해 2024년 말까지 100면 캠핑사이트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캠핑메카로 비상한다. 배알도 섬 정원으로 들어가는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 등 2개의 해상보도교도 이달 말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마무리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또한, '광양 망덕횟집거리 조성사업'으로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징물, 편의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메뉴 개발, 친절 교육 등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어 영·호남 경계를 이루는 섬진강휴게소와 연계한 복합형 환승공원을 조성해 남해안권 광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2027년을 목표로 광양만권 1만여 개 중소기업에 부응하고 4차산업 시대에 대응할 (가칭)전남연수원이 건립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배알도와 망덕포구 일대는 강, 섬, 포구, 바다 등 지속가능한 생태자원과 윤동주, 詩, 정병욱 등 감성 가득한 인문 자원을 바탕으로 섬진강권과 남해안 남중권을 연결하는 관광벨트의 교점이다”라며 “이 일대를 생태, 문화, 레저가 복합된 국내외 최고의 수변 관광 중심지로 발전시켜 섬진강권역과 남해안을 잇는 ‘ㅗ’ 형 관광벨트로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내에 배알도를 잇는 해상보도교 경관조명과 남도 특화경관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배알도근린공원 캠핑메카 조성사업,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등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영·호남을 넘어 전 세계인이 찾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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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교육도서관, ‘명태 수색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성료[강원=열린정책뉴스] 강원도 고성교육도서관(관장 이순형)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지난 4월 10일부터 6월 8일까지 대진초등학교 5, 6학년 학생과 함께 진행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명태수색대, ‘사라진 명태를 찾아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명태수색대, ‘사라진 명태를 찾아라!’>는 과거 명태잡이로 이름을 떨쳤던 고성 앞바다에서 최근 들어 명태를 찾아보기 힘들어진 이유와 명태를 복원하려는 다양한 노력을 함께 살펴보며 고향을 살리는 방안을 탐구하였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주제도서 「명태의 이유 있는 가출」 이성엽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명태 수색대> 발대식(강릉원주대학교 해양생태환경학과 이충일 교수) △사라진 명태를 찾아서(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 강릉원주대학교 탐방) △해양 쓰레기 정화선 레고 코딩(속초 스마트러닝센터 조영석 센터장) △<명태 수색대> 해산식 등이 운영되었다. 고성도서관 이순형 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대진초등학교 학생들이 명태를 비롯한 바다 자원 감소와 지방인구소멸에 대해 알아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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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덕면에 지방소멸 대응할 ‘지역활력타운’ 들어선다[담양=열린정책뉴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2일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문화·복지·일자리 등이 복합 지원되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력한다.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이주민의 지속 가능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돌봄·일자리·여가 등 필수 생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담양군에서 대덕면 매산리 544번지 일원에 추진하는 담양 대덕 매산지구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26만㎡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민관협력사업으로 국비 97억 원, 지방비 30억 원, 민자 1,140억 등 총사업비 1,267억 원이 투입된다. 귀농, 귀촌하는 은퇴자를 주 대상으로 500세대의 주거단지와 예술인 특화단지, 농촌유학시설, 커뮤니티시설, 체육시설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이 단지 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커뮤니티시설에는 아동・노인 복지시설, 주민동아리실, 공동식당이 포함돼 있어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이며, 생활기반 시설을 전면 개방해 전 군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지역은 광주광역시와 20분 거리로 의료, 금융, 대형마트 등 기존 기반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어 향후 쉼과 여유가 필요한 장년층의 이전 및 정착을 유도하며 친환경 전원마을의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전라남도와 국토교통부 평가 등 3회의 평가를 거쳤으며, 최종 평가에서 이병노 군수가 직접 발표에 나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최종 선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병노 군수는 “대덕 매산 지역활력타운이 담양의 지방소멸위기 대응과 지역균형발전 해소, 앞으로 조성될 대규모 투자사업의 일자리 연계형 생활인구 정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명품단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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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개최지로 ‘선정’[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가 오는 12월에 개최된다.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한국·중국·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최초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3국의 우호 증진과 이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코자 기획됐다. 2021년 1회는 한국, 2회는 중국에서 개최됐다. 여수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전라남도,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현장평가 등을 준비해왔다.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로 구성된 평가단이 추진의지․관람객확보․안전 등 7개 분야 현장평가를 거쳐 최근 개최지로 여수시가 최종 선정됐다.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코로나 이후 최초로 완전한 대면으로 진행돼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을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중일 이스포츠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여수시 이스포츠 문화산업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전라남도․여수시가 주관한다. 이에 앞서 이스포츠 저변확대 및 붐 조성을 위해 여수시장배 e스포츠 첫 대회가 오는 7월 29~30일까지 흥국체육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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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최백호 낭만콘서트’ 열려[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400만 돌파 열기에 더해 오는 6월 2일과 3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유명출연진과 지역예술단체가 함께 펼치는‘낭만 정원 콘서트 in 순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일은 낭만가객 최백호 특유의 음색으로 80년대 추억을 상기시키는 음악과 지역예술단체 동화락의 크로스오버 공연을 선보인다. 3일에는 남상일, 김산옥, 지역예술단체 별난이 판소리, 퓨전국악으로 조선판풍류의 흥겨움과 트로트가수 박구윤이 신명 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별도의 공연 티켓이나 입장권 없이 돗자리, 양산 등을 준비하고 오천그린광장으로 오면 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3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획됐다. ‘문화가 있는 날’이란 매달 마지막 수요일,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날이다.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아오신 모든 분이 탁 트인 푸른 광장에서 낭만가객과 옛 추억에 젖고, 조선판풍류에 함께 참여해 흥겨움을 맘껏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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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자유의 소중함을 느끼며 DMZ를 걷다[강원=열린정책뉴스] 정부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3.8선 접경지역에 조성된 ‘DMZ 평화의 길’에서 관계부처와 3개 시·도 합동*으로 ‘DMZ 자유평화 대장정’ 행사를 추진한다. 관련기관은 행정안전부·통일부·문화체육관광부·국방부·국가보훈처와 강원도·인천시·경기도 등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이 DMZ를 따라 걸으며 한국전쟁 당시 지키고자 했던 ‘자유에 기반한 평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장소인 ‘DMZ 평화의 길’은 강원 고성군에서 인천 강화군까지 접경지역의 10개 시·군*을 횡단하는 걷기 여행길(총 524km)로 올해 9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 고성,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 파주, 김포, 강화 특히, 강원도 구간(5개 군 305km)은 △철원 학저수지, △화천 평화의 댐, △양구 두타연, △인제 향로봉, △고성 통일전망대를 횡단할 예정으로 지역의 생태․안보 관광지 탐방을 비롯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1차 대장정은 내외국인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7월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12박 13일간 진행되며, 2회로 나뉘어 총 140명이 참가한다. 2차 대장정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6박 7일간 8회에 거쳐 총 56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DMZ 평화의 길 공식 개통행사도 병행된다. 행사기간에는 관계부처에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더불어 해당 시․군별로 체험, 전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계부처와 시․도는 행사구간에 대한 사전 합동점검, 응급대응 체계 구축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빈틈없이 대비할 예정이다. 1차 DMZ 자유평화 대장정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6월 9일까지 누리집(www.dmztrekking.modoo.a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전쟁 참전 16개국 유학생과 보훈 자녀를 우선 선정하고 다양한 국민 참여를 통한 국민화합을 위해 지역, 연령, 직업, 성별 등을 두루 고려할 예정이다. 참가자가 납부하는 참가비는 지역특산품, 기념품 등으로 전액 환원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사용된다. 아울러 정부와 3개 시․도는 올해 행사의 취지인 정전 70주년 기념과 국민화합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 연례행사로 확대하고, 새롭게 조성된 DMZ 평화의 길을 세계적인 평화·생태체험 관광지로 개발한다. 강원도는 올해 개통되는 평화의 길이 침체한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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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국회=열린정책뉴스]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비례대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문화예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 ‘문화예술진흥법’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을 장려, 지원하기 위해 관련 시설을 설치하는 등 종합적인 시책을 세우고, 그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실태조사 및 분석 연구’에 따르면 장애예술인이 예술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전시, 공연 등에 필요한 시설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1위로 나타났으며, 공공문화시설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장애예술인들 또한 복잡한 대관 절차와 비싼 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하는 등 작품발표에 많은 제한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한 ‘문화예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제15조의2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의 지원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 문화시설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문화시설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장애예술인 지원법에 따른 장애예술인의 공연, 전시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이끌어낸 김예지 의원은 “작품발표 기회의 부족은 장애예술인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라며 “국가와 지자체가 설립한 문화시설에서 장애예술인의 공연과 전시 등을 의무적,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하는 이번 개정안은 장애예술인의 작품발표기회 보장과 더불어 국가 문화예술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윤석열 정부는 120대 국정과제를 통해 장애예술 활성화를 천명하고 있고, 세부적으로는 국공립 문화예술시설의 장애예술인 공연, 전시 활성화를 명시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는 장애예술의 활성화와 국정과제의 실현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의 문화 진흥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애예술인 출신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예지 의원은 장애예술의 진흥을 위해 다양한 입법적,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왔으며 작년 8월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장애예술인 창작물을 우선구매하도록 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과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시책을 세우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한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 공연예술진흥 기본계획에 장애 공연예술인을 포함하도록 한 ‘공연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이끌어내는 등 장애예술 진흥을 위한 실효성 있는 변화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