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박용진 의원, “민주당 쇄신 위한 대선평가 토론회 개최”[토론=열린정책뉴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을)이 이번 대선이 남긴 과제를 진단하는 제20대 대선평가 토론회를 주관한다. 내외문제연구소(준)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국회의원 박용진 의원실이 주관하는 대선평가 토론회 「20대 대선이 한국 정치에 남긴 과제들」은 오는 3월 16일(수)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좌장을 맡고, ①여론을 통해서 본 20대 대선(박종희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②20대 대선 맥락에서 본 정당 정치와 투표행태(하상응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③ 20대 대선과 한국사회의 재구성(임동균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이란 주제로 발제가 이뤄진다. 토론자로는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김준일 뉴스톱 대표,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 강수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나와 학계와 언론, 정치현장 각각의 관점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가 우리 사회와 민주당에 남긴 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의 쇄신은 우리가 넘어진 자리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개혁을 향한 우리의 약속이 빈말이 되어선 안 된다. 위성정당 창당, 무공천 약속을 폐기처분한 2021년 재보궐 선거 등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민주당이란 이미지를 만들었다”며 “이번 토론회가 우리 민주당이 당장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원칙 있는 패배도 감수했던 때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토론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위 토론회의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박용진TV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자료집은 현장 배부될 예정이다.
-
민주당 청정위, 장애청년과의 간담회" 개최[대선=열린정책뉴스] 대선 정국에 이곳저곳에서 2030 청년을 외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산하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상임위원장 박용진 의원, 공동위원장 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전용기 의원)는 그간 주목받지 못한 장애청년들과 장애인 학습권과 일자리 문제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는 2월 7일(월) 여의도 이룸센터 2층에서 “#내일을_준비하는_청년: 장애청년, 잘 있었어?!”간담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와 공동주최하였으며,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 박용진 상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을)과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 최혜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서 발제를 맡은 신홍윤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 청년본부장은 “청년 장애 당사자들은 지금 청년인생 난이도 곱하기 장애인생 난이도, 그야말로 우리 삶의 난이도는 불지옥”이라며, “대학교에 입학을 했는데 휠체어가 다닐 엘리베이터가 없어 학습권 보장을 위해 시위부터 해야했다. 장애인 고용의무제 또한 의무 비율만 있을 뿐, 장애 청년이 어떤 일자리를 원하는지, 청년들의 수요는 정책이 고민하지 않고 있다”라며 장애인의 학습권과 일자리 문제를 지적했다. 정승원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 청년분과위원은 “50%가 넘는 학교에 장애인 전형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있는 장애인 입시제도에 대해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청각장애와 시각장애 등 시험이 일원화되어 있어 결국 시험이 치러지는 과정에서 차별을 받아야 하는 형편”이라며 “줌 등 비대면 플랫폼을 장애학생들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또록 모니터링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대학 장애학생의 비율이 0.45%에 불과”하다며 장애학생 전형이 있어도 청각장애만 모집을 하고 다른 장애인 유형은 전형 응시 자체가 불가한 등, 그간 지적되지 않았던 교육 현장에서의 장애인 차별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발제자들의 발제와 장애/비장애인 청년들의 질의응답 이후 최혜영 위원장은 “장애와 비장애를 둘 다 경험한 사람으로서 비장애인은 어떻게 보면 모를 수밖에 없는 장애 당사자의 고충이 있다”며, “그럴수록 비장애인들에게 많이 알려주고 소통하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 경사로와 키오스크 문제는 당사자가 아니면 쉽게 알 수 없다. 청년의 고민을 정치인이 함께하고, 정책과 제도도 많이 만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용진 상임위원장은 “대학교 90학번인데 대학에 엘리베이터, 승강기 등이 없었다는 것을 이제 알았다. 학교도 높은 곳에 있고 접근성도 낮았다”며 “장애인 이동권과 학습권 등 사실 너무나 당연한 지적임에도 비장애인은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게 많다. 우리 공동체의 연대가 필요하고, 적극적인 정책과 재정적 투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내일을_준비하는_청년] 캠페인은 청년의 내일(My work)을 바꿔 내일(Tomorrow)을 바꾸기 위해 기존 정치권이 주목하지 않았던 관점의 청년들의 일자리와 노동문제를 다룬다. 청정위는 청년농업인, 플랫폼 노동자, 청년 스타트업, 운동선수 출신 청년, 청년 예술인, 프리랜서 등 다양한 일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 행사는 본 캠페인의 13번째 행사로 치러졌다.
-
청년 예술인 “음악인들의 절규를 들어달라”[간담회=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산하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상임위원장 박용진 의원, 공동위원장 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전용기 의원, 이하 ‘청정위’)가 #내일을_준비하는_청년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음악인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청정위는 1월 20일(목) 오후 홍대 인디문화의 산실인 ‘홍대 롤링홀’에서 “The show must go on: 청년 음악인 지원방안 모색” 간담회를 열었다. 같은 날 오후 이재명 후보가 문화예산을 2.5%까지 늘리고, 문화예술인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문화정책공약과 궤를 같이하는 선거캠페인이다. 이재명 후보는 서면축사를 통해 “공연예술인들에게 무대는 전부와도 같다. 무대와 공연장은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는 공간이고, 팬들과 소통하는 공간이고, 새로운 기회가 발생하는 공간이다. 여러분의 무대를 지키는 것은 여러분의 전부를 지키는 것과 다름 없다”면서, “세계문화를 주도하는 K-팝의 뒤에 든든한 대규모 자본이 있는 것처럼, 청년 인디음악인·공연예술인들의 뒤에도 버팀목 역할을 하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뒤에 서 있겠다. 우리, 절대 포기하지 말자. 같이 힘내자”라는 희망메시지를 전했다. 전용기 청정위 공동위원장은 “대중문화분야, 공연예술 분야에서 신진예술인에 대한 지원 확대돼야 한다”면서 “대중문화, 공연예술분야가 각종 지원 대상에서 후순위로 밀리는 경우 비일비재한데, 지원사업도 시대에 맞춰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한 음악예술인들은 저마다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로 개성을 나타냈다. 밴드 코토바, 구스다운은 짤막한 영상을 통해 스스로를 소개했고, 워킹에프터유는 올해 발표한 곡을 기타 연주와 함께 부르면서 소개를 이어가기도 했다. 래퍼 지푸는 현장에서 워킹에프터유의 기타리듬에 맞춰서 노래를 하고 싶다, 음악인들의 절규를 들어달라는 내용의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 음악인의 고충에 대한 공감대가 이루어졌다. 밴드 구스다운은 본인 차례까지만 공연이 이어진 뒤 이후 순서는 환불하는 사태를 경험하기도 했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오랫 동안 힙합 분야에서 활동해 온 가리온의 mc메타는 “다들 실력이 좋은데도 상황이 어려운 것에 대해서 자기 탓을 하게 되는 문제가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한민국의 공연문화예술정책이 나아갈 길,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대중음악에 대한 지원책이 부족한 상황,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낮은 정보 접근성, 정부지원사업 채택 기준의 불공정성 등을 지적했다. 정부지원사업을 얻기 위해 필요한 서류작성의 진입장벽 문제, 집행 방식과 현장과의 불일치 문제가 집중적으로 지적됐다. 그런가하면 공연예술업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공연 저작료 일부를 기금으로 만들어 공연예술인을 지원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제안, 공연장, 공연 기획 분야에 대한 문화예술 지원강화의 필요성 등이 이야기됐다. 래퍼 코코펠리는 “예술인 지원사업 공모통해 받은 적 있는데 공연장이나 공연기획 쪽으로 강화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공모사업 구조 자체가 예술인 개인을 기준으로 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인디씬 자체도 공연장이 있어야 무대가 있고, 무대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져야 더 많은 공연자분들이 공연을 많이 할 수 있다.”면서 “공모사업이 공연장이나 공연기획 쪽으로 강화가 되면 선순환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래퍼 지푸도 “대중에게 어필하고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통로가 더 열렸으면 한다. 주요 활동 공간이 방송이 아니라 공연과 무대이기 때문에 공연이 좀 더 많이 열렸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박용진 청정위 상임위원장은 “다양한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하고 있다. 그런데 처한 현실이 비슷하다. 지원금을 받아도 청년이 실제 해당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근거가 되지 못한다. 오늘 들은 이야기도 잘 정리 해서 제도 개선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내일을_준비하는_청년] 캠페인은 청년의 내일(My work)을 바꿔 내일(Tomorrow)을 바꾸기 위해 기존 정치권이 주목하지 않았던 관점의 청년들의 일자리와 노동문제를 다룬다. 청정위는 청년농업인, 플랫폼 노동자, 청년 스타트업, 운동선수 출신 청년, 청년 예술인, 프리랜서 등 다양한 일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위 간담회는 청정위 인스타그램(@the_minjoo_futureyouth)을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
민주당,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추진 중단 촉구[국회=열린정책뉴스] 지난달 28일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니가타현의 사도(佐渡)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천 후보로 선정했다. 일본 문화심의회는 2023년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후보추천 기간인 다음달 2월 1일까지 추천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한다. 일본의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에 대한 문화유산 등재 시도는 2015년 나가사키현 하시마(일명 군함도)를 비롯한 근대산업시설 등재에 이어 두 번째다. 일본 정부는 2015년 군함도(하시마)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할 당시 “많은 한국인이 본인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강제로 노역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도 이런 약속을 여태껏 지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강제동원의 역사 현장을 문화유산으로 등재하겠다고 하는 건 참으로 후안무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도 광산은 태평양전쟁 당시 조선인 강제노역의 현장이었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2019년에 발간한 자료에는 전시 기간 중 최대 1,200여명의 조선인을 강제 동원한 사실이 기록돼 있으며 이들은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이런 사실을 입증하는 일본 공문서도 최근 공개됐다. 하지만 일본은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천서에 이런 내용은 쏙 빼고 대상기간을 센고쿠시대(1467∼1590년) 말부터 에도시대(1603∼1867년)로 한정했다. 군함도를 등재할 당시에도 조선인 강제노역 기간은 제외하고, 대상기간을 1850∼1910년으로 국한했었다. 군함도를 문화유산으로 등재할 때 일제강점기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과 판박이다. 조선인을 강제동원했다는 사실을 숨기려는 꼼수이자 명백한 역사 왜곡이다. 군함도의 역사 왜곡을 시정하지 않고 있는 일본이 사도광산의 문화유산 등재에 나선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정부와 국회는 이러한 일본의 만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오는 2월 1일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우리 정부와 국회는 일본 정부의 추천서 제출을 막는 데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과거 일본에 의한 조선인 강제노역의 실상을 국제사회에 폭넓게 알리는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단순히 일제의 식민 피해국가 중 하나로서가 아니라, 선진 민주주의 속에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양심에 동조하는 정상국가로서 일본 정부의 반인륜적 행위에 다음과 같이 촉구 한다. 1. 대한민국 국회는 일본 정부가 2015년 7월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결정 당시 UNESCO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와 스스로 약속한 후속조치를 이행할 것을 요청하며, 강제 노역 희생자를 기리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2. 대한민국 국회는 일본 정부가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관련 UNESCO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과 스스로 약속한 후속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기 전까지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진실된 역사라는 도도한 강물은 은폐라는 도랑으로 막을 수 없다. 아무리 교과서를 고치고, 기록을 조작할지라도 진실이 감추어지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다. 독일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과거 ‘나치의 만행’에 대해 반성한다. 잘못된 것을 숨기려는 일본과는 판이하다. 역사의 과오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실수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교육하는 게 자라나는 일본의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한-일 관계가 가뜩이나 악화된 상황에서 사도광산 등재를 둘러싸고 ‘제2의 군함도 사태’가 벌어진다면 양국 관계 개선은 더욱더 멀어질 것이라는 점을 일본 정부는 명심하기 바란다. 2021년 1월 6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경만, 김남국, 김민기, 김상희, 김승원, 김영배, 김원이, 김정호, 김종민, 김주영, 노웅래, 민병덕, 민형배, 박상혁, 박성준, 박용진, 박정, 박홍근, 서삼석, 서영교, 소병철, 송옥주, 신정훈, 오영환, 윤영덕, 윤재갑, 이개호, 이병훈, 이상헌, 이수진, 이수진, 이용빈, 이용우, 이원택, 임오경, 임종성, 임호선, 장경태, 장철민, 전용기, 정일영, 정춘숙, 정필모, 주철현, 한병도, 허영, 허종식, 홍기원, 홍성국, 홍정민
-
청년의무고용제도’평가...개선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토론=열린정책뉴스]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 매년 미취업 청년(만 15세~만 34세)을 고용하도록 하는 ‘청년의무고용제도’ 성과와 한계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2월 27일(월)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청년의무고용제 제도개선 토론회’가 열렸다. 본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이하 ‘청정위’) 상임위원장인 국회의원 박용진 의원과 청정위 공동위원장인 오영환·이소영·장경태·장철민·전용기 의원과 국회의원연구모임 ‘새로운사회의원경제연구모임’(‘새사연’)이 공동주최했다. 박용진 청정위 상임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북구을)은 인사말을 통해 “모두가 청년의 지지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데 막상 청년 표에만 관심이 있고 불안한 청년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나가는데는 정치권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따갑다”면서, “대선에서 청년들의 표만이 아니라 근본 삶을 변화시키고 안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민주당 젊은 의원들이 힘모아 제도개선 방안 발굴에 노력하고, 민주당이 청년 삶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청정위 전용기 공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도 “청년들의 삶이 예전보다 많이 어려워졌다. 청년이 희망을 안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가 되려면 실업해결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청년고용의무제도’의 모태가 된 ‘로제타플랜’을 한국에 처음 소개한 연구자인 김성희 교수(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는 발제를 통해 “청년고용의무제도가 도입된 이후로도 거창한 청년 대책들이 있어왔지만, 점점 불안정해지는 청년의 상황, 변화가 없고 악화되기만 한다”면서, “민간부분에까지 청년고용의무제도가 확대될 수 있기 위해서는 지원금을 주는 방식의 유인책이 아니라 견인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의 이찬종 과장은 “공공기관은 청년들이 희망하는 직장 중 하나”라면서, “청년고용특별법과 청년고용의무제를 상시화하는 방향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위헌소지, 세대 간 갈등으로 문제가 확대되지 않도록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마찬가지로 고용노동부 청년고용기획과 이지영 과장도 토론을 통해 청년고용의무제도가 내재하고 있는 타연령에 대한 차별문제, 헌법재판소가 한시적 조항임을 전제로 합헌으로 판단하고 있는 점, 청년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30대 후반연령의 취업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국 법제연구원 차현숙 미래법제사업본부장은 청년고용의무제 상시화와 관련하여 학제간 연구의 중요성 및 입법영향분석을 통해 개정안을 도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공공기관의 경우 정원외 인원을 통해 청년을 추가로 고용할 수 있는 방안도 제안했다. 한편 국회 입법조사처 환경노동팀의 양승엽 조사관은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청년고용의무제가 정부의 청년정책의 주요 근거로서 역할을 하는 것에는 동의하나, 민간기업에까지 제도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규범적 근거가 더 탄탄하게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청년 당사자인 송치만씨는 청년 206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내용을 토대로 청년고용의무제에 대한 청년들의 인지도가 낮지만, 경험하거나 제도를 알고 있는 청년들의 선호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청년고용의무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청년고용의무제도는 2014년 처음 시행된 이후 청년 고용시장 불안을 이유로 제도 유지 기간을 계속 연장해왔다. 올해도 제도 유효기간을 2년 연장하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말 만료 예정이었던 청년의무고용제도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본 토론회는 청년고용의무제도의 ‘오늘’을 평가하고 청년의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가 청년정책을 대선정책으로 제안하기 위해 방향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준비되었다. 토론회에는 청정위 상임선대위원장인 박용진 의원을 비롯해 공동선대위원장인 장철민 의원, 오영환 의원, 전용기 의원이 참석했다.
-
더민주 청정위, 청년 농업인들과 간담회 개최[간담회=열린정책뉴스] 12월 7일(화)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산하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상임위원장 박용진 의원)가 농협창업농지원센터(안성시 공도읍 소재)찾아 영농현장에 있는 예비 청년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번 간담회는 청정위가 추진하고 있는 “도전하는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청정위는 간담회를 통해 현재 현업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 농업인 3명과 예비 청년농업인 50여명과 함께 청년들이 창업과 창농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와 나아가고자 하는 바램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청정위는 청년 농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농산업 분야에서 청년농업인들의 창업과 창농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청정위는 지난 5일, 청년 지방정치인들과 함께 내가 미래의 이재명이다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향후 [내가 미래의 이재명이다]시리즈와 [도전하는 청년을 응원합니다]시리즈를 두 축으로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
더불어민주당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 내가 미래의 이재명이다 캠페인 시작[국회=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산하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상임위원장 박용진 의원, 공동위원장 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전용기 의원)이 #내가_미래의_이재명이다 캠페인을 시작한다.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이하 ‘청정위’)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꿈과 희망, 열정과 패기를 응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내가_미래의_이재명이다]는 학교 대신 일터로 내몰려야 했던 소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된 이재명 후보처럼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고 꿈을 성취하는 청년을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박용진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청년들은 이미 준비되어 있다. 스스로 활약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본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을 소개하고,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가_미래의_이재명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치를 하고자 하는 청년,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미 정치를 하고 있는 청년, 자기만의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지원한다. 청정위는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청년들과 간담회 추진하며, 동시에 자체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를 통해 미래에 대한 포부를 가진 청년들의 이야기를 홍보하는 #내가_미래의_이재명이다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정위는 다가오는 12월 5일(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내가_미래의_이재명이다] 캠페인의 시작으로 간담회를 가진다. “내가 미래의 이재명이다”를 주제로 18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년지방의회 의원들이 그 동안의 의정활동 및 활약상을 공유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청년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적 방안에 대해 제안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본 간담회에는 박용진 청정위 상임위원장과 전용기 청정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공동위원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위 간담회는 청정위 인스타그램(@the_minjoo_futureyouth)을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선출[서울=열린정책뉴스] 이상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0월10일(일) 오후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순회경선에서 "기호1번 이재명 후보가 20대 대선 후보로 선출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종득표율 50.29%를 기록하며 과반을 넘겨 결선 없이 대통령 선거 본선행을 확정했으며,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39.1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9.01%, 박용진 의원이 1.5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후보 선출 감사 연설문 전문>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렇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1조에 명시된 것처럼, 나라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모든 국가권력은 국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정치의 존재이유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이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제 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중·고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습니다. 어린 나이 때문에 제 이름으로는 공장 취직도 할 수 없었습니다. 프레스에 눌려 팔이 휘어지고, 독한 약품에 후각을 절반 이상 잃어버린 장애소년노동자입니다. 정치적 후광도, 조직도 학연도 지연도 없습니다. 국회의원 경력 한번 없는 변방의 아웃사이더입니다. 그런 저, 이재명에게 집권여당 대통령후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 주셨습니다. “국민 삶과 동떨어진 구태정치, 정쟁정치 중단하라” “기득권의 잔치, 여의도 정치를 혁신하라” “경제를 살려라, 민생을 챙겨라, 국민의 삶을 바꿔라” 모두 절박하고 준엄한 국민의 명령입니다. 오늘 우리는 ‘개혁’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30여 년간 검찰, 경찰, 국정원, 부패정치세력, 온갖 기득권과 맞서 싸우며 이겨온 저 이재명에게 민생개혁, 사회개혁, 국가개혁 완수라는 임무를 부여하셨습니다. “불공정과 불평등,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라” “불로소득을 없애고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잘 사는 나라 만들라” 분명하고 준엄한 국민의 명령입니다. 국민의 명령을 엄숙히 실행하겠습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 자리에 든든한 동지들이 계십니다.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이낙연 후보님, 개혁의 깃발 높이 들어주신 추미애 후보님, 민주당을 더 젊게 만들어 주신 박용진 후보님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 정세균, 김두관, 최문순, 양승조, 이광재 후보님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전국의 당원동지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동지들이 계셔서 우리 민주당이 더 커졌습니다. 더 단단해졌습니다. 4기 민주정부, 이재명 정부 창출의 동지로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이 모든 분들께 뜨거운 감사의 박수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안팎의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거대한 전환의 시대입니다. 에너지전환, 디지털전환, 코로나 팬데믹, 국가 간 무한경쟁, 감내하기 어려운 불평등과 격차, 구조적 경기침체, 이 모두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위기입니다. 안으로는 불공정과 불평등, 불균형과 저성장의 악순환으로 경쟁과 갈등이 격화되고 공동체적 연대는 취약해지고 있습니다. 경제는 선진국이지만 다수 국민은 꿈과 의욕을 잃고 절망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밖으로는, 갈수록 격렬해지는 국가간 무한경쟁은 우리에게 선택할 수 없는 선택을 강요합니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하려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피하려는 사람은 핑계를 찾습니다. 저 이재명은 방법을 찾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선택을 강요당하지 않고 선택을 요구하겠습니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 위대한 도전에 담대히 나서겠습니다. 첫째,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기후위기와 기술혁명, 세계적 감염병에 가장 잘 대응한 나라 대한민국, 그래서 일본을 추월하고, 선진국을 따라잡고, 마침내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국가주도의 강력한 경제부흥정책으로 경제성장률 그래프를 우상향으로 바꾸겠습니다. 좌파정책으로 대공황을 이겨낸 루즈벨트에게 배우겠습니다. 경제에, 민생에 파란색, 빨간색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유용하고 효율적이면 진보·보수, 좌파·우파, 박정희정책 김대중정책이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국민의 지갑을 채우고,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만 있다면 가리지 않고 과감하게 채택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셋째, 적폐를 일소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큰 적폐만 적폐가 아닙니다. 국민의 삶을 옥죄고, 공정을 해치는 모든 것이 적폐입니다. 정치, 행정, 사법, 언론, 재벌, 권력기관뿐 아니라, 부동산, 채용, 교육, 조세, 경제, 사회, 문화 등 국민의 삶 모든 영역에서 불공정과 불합리를 깨끗이 청산하겠습니다. 누구도 규칙을 어겨 이득 볼 수 없고, 규칙을 지켜 손해 보지 않는 나라, 모든 영역, 모든 지역에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지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누군가의 손실임이 분명한 불로소득을 완전히 뿌리 뽑겠습니다. 넷째, 국민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보편복지국가를 완성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이제 경제선진국입니다. 국가 전체 부의 총량을 키우는 것에 더해서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해야 합니다. 세계 최초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나라, 기본주택, 기본금융으로 기본적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국민이 더 안전하고, 모두가 더 평등하고, 더 자유로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세계가 부러워하는 문화강국을 만들겠습니다. 문화 한류 열풍이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영화, 음악, 게임, 드라마에 세계인이 열광합니다. 김구 선생의 오래된 꿈,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높은 문화의 힘”을 드높이겠습니다.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으로 세계인이 선망하는 문화강국 코리아를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세계를 선도하는 평화인권국가를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주변 강국에 영향 받는 반도국가였습니다. 갈등과 대결로 고통받는 분단국가였습니다. 이제 경제강국, 군사강국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세계의 평화와 인권을 수호하는 선도국가로 나아가야 합니다. 일곱째, 과학기술의 나라 미래 교육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는 미래인재 교육이 필요합니다. 빠른 사회경제 발전 속도에 맞춰 평생교육을 국가가 책임져야 합니다. 기초과학기술과 첨단과학기술에 적극 투자하겠습니다. 기술혁명시대를 이끄는 기술강국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두려움이 장벽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다른 나라가 하지 않는다는 것이 도전하지 못할 이유는 될 수 없습니다. 저는 위대한 우리 국민을, 우리의 위기극복 DNA를 믿습니다. 2차 세계대전 후 최빈국에서 세계 10위 경제대국을 만들어낸 국민입니다. IMF 위기를 가장 빨리 극복했고, 일본의 수출보복을 단기간에 완벽하게 이겨낸 국민입니다. 5.18민주화운동과 6.10 민주항쟁, 1,700만 촛불혁명으로 세계 민주주의 역사를 새로 쓴 국민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자발적 방역, 분리수거 재활용까지,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고 동참하는 국민입니다. 이런 국민이 계신 대한민국이 무슨 일인들 못해내겠습니까? 세계에 없던 나라 대한민국,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왜 못 만들겠습니까? 문제는 리더입니다. 뚜렷한 철학과 비전, 굳건한 용기와 결단력이 있어야 합니다. 기득권의 저항을 돌파하는 강력한 추진력이 있어야 합니다.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해 가시덤불 헤치며 새 길을 개척하는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저 이재명이 하겠습니다. 위대한 국민, 위대한 당원동지와 함께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강자의 과도한 욕망을 절제시키고 약자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국민의 일자리를 지키고, 소득과 복지를 지키겠습니다. 여성의 안전, 청년의 기회,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지키겠습니다. 그 어떤 것도 먹고사는 문제보다 우선일 수 없습니다. 정쟁에 빠져 민생을 소홀히 하는 일, 절대 없을 것입니다.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의 신념을 지켜가겠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든든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주변강국의 패권경쟁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자존과 국익을 지키겠습니다. 전쟁 재난 질병 테러 등 안보위협에서 대한민국 공동체를 지키겠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리고,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정치가 바뀌니 내 삶도 바뀐다”고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편을 가르지 않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대통령이 될 때까지는 일부를 대표하지만 대통령이 되면 모두를 대표합니다. 청산 없는 봉합이 아니라, 공정한 질서 위에 진영과 지역 네편내편 가리지 않고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누리는 대통합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대선이 1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선은, 부패 기득권과의 최후대첩입니다. 미래와 과거의 대결, 민생개혁세력과 구태기득권 카르텔의 대결입니다. 어두운 과거로 회귀할 것인가 희망의 새나라로 출발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저는 실적으로 실력을 검증받은 ‘준비된 대통령’이라 자부합니다. 성남의 성공한 민생정책은 경기도의 정책이 되었고, 경기도의 성공한 민생정책은 전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공약은 국민과의 계약 그 이상입니다. 저는 지킬 약속만 했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켰습니다. 공약이행률 평균 95%가 이를 증명합니다. 저는 유능함을 실적으로 증명했습니다.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저를 국민께서 인정해 주신 것도 오로지 일을 잘 해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한 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토건세력과 유착한 정치세력의 부패비리를 반드시 뿌리 뽑겠습니다. 한 순간도 미루지 않겠습니다. 당선 즉시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으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없애겠습니다. ‘개발이익 완전 국민환원제’는 물론,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시행한 ‘건설원가·분양원가 공개’를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이번 ‘국민의힘 화천대유 게이트’처럼 사업과정에서 금품제공 등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사후에도 개발이익을 전액 환수해 부당한 불로소득이 소수의 손에 돌아가는 것을 근절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 이재명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정치, 확실한 민생개혁의 문을 열어 주십시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대통령이라는 한명의 공직자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100만 공직자가 얼마나 훌륭한 국민의 일꾼일 수 있는지 확인시켜 드리겠습니다. “내 나라는 공정하다” “내 나라는 깨끗하다” “내 나라는 희망이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자부하시게 하겠습니다. 김구 선생의 일념, 김대중 대통령님의 신념, 노무현 대통령님의 열정, 문재인 대통령님의 마음으로, 정치에 임하겠습니다. 국민을 지도하지 않고 따르겠습니다. 더 유능한 민주정부로 더 공정한 사회, 더 성장하는 나라를 만들어 보답하겠습니다. 저 이재명, 내년 3월 9일,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달 후 대통령 취임식장에 문재인 대통령님과 굳게 손잡고 함께 설 것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두 분 대통령님께, “당신의 유산인 네 번째 민주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자랑스럽게 보고 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이재명은 했습니다. 이재명은 합니다. 감사합니다.
-
박용진 후보, 순천 방문 "대한민국 운명 바꾸는 지도자 될 것"[서울=열린정책신문]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후보가 경술국치일을 맞아 강력한 경제대국, 튼튼한 안보대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용진 후보(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는 29일(일) 오후 순천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은 111년 전 일본에 우리 국권을 잃은 경술국치일”이라면서 “벚꽃처럼 피어오르고 흩어지는 게 아니라 무궁화처럼 선진국의 꽃을 피워 후손들에게 강력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주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용진 후보는 경제와 안보에서 일본을 압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용진 후보는 “바이미식스(바이오헬스, 2·3차전지, 미래자동차, 6G) 대통령이 돼서 미래 신성장 산업에서 일본을 압도하겠다”면서 “한미동맹, 한미군사전략에서 일본을 하위 파트너로 삼고 동북아 질서 주도권을 갖는 강력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박용진 후보는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당내 경선에 대한 아쉬움도 내비쳤다. 박용진 후보는 “정책과 비전은 없고, 포퓰리즘과 네거티브만 있는 못난이 경선이 되고 있다”면서 “1, 2위 후보의 탓이 크다. 네거티브 경쟁만 열심히 하는 다른 후보들 때문에 속이 상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박용진 후보는 “정권재창출, 4기 민주정부를 만드는 일은 우리 모두의 역할”이라면서 ‘원팀’을 강조했다. 또 박용진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귀 명창, 눈 명창이다. 듣는 귀가 있고 보는 눈이 있다”면서 “국민들 삶의 변화를 말하는 비전과 정책을 가진 박용진에게 표를 모아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용진 후보는 “민주당은 변해야 한다. 박용진의 유능한 진보가 이념정당, 낡은 계파정당, 지역 정당이라는 민주당의 낡은 모습에 엄청난 도전의 신호”라면서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꾼 위대한 지도자인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민주당을 변화시키고 대한민국의 운명을 변화시키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용진 후보는 이날 오전 전남 순천시 연향동에 위치한 여순항쟁탑을 참배했다. 소병철 국회의원과 박소정 여순10.19범국민연대 운영위원장, 권종국 여순사건 순천유족회 대책위원장, 장영찬 여순사건 미신청 유족모임 대표와 유족들, 그리고 여순사건 해설사 및 연구자들이 함께 했다. 박용진 후보는 여순사건에 대해 “국가가 이제라도 진상을 규명하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특별법 제정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용진 후보는 “민주당 정부가 과거사 진상을 규명하고 화해와 통합의 길을 한걸음씩 걸어 나가고 있다. 그런 점에서 4기 민주정부 탄생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 일에 앞장선 소병철 의원님을 비롯해 유가족, 시민사회활동가 분들께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더민초 초청 이재명 후보 비전토크콘서트 내일 개최[서울=열린정책신문]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이하 더민초)은 내일(8.25) 오후 8시 이재명 후보 초청 비전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30일 기호순으로 진행된 추첨에 따라 박용진 후보(8월 13일/금), 정세균 후보(8월 16일/월)에 이어 추미애 후보(8월 18일/수), 이낙연 후보(8월 19일/목), 김두관 후보(8월 23일/월), 이재명 후보(8월 25일/수)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의 경선 토론회가 6명 후보의 난상토론으로 벌어지는 탓에 후보별로 충분한 비교우위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비판과 함께 네거티브 선거전이 과열되는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원팀 민주당 정신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더민초는 6인 토론회 중심의 벗어나 후보자의 삶과 정치 역정, 정책공약과 미래비전 중심의 후보 진면모 들어내기와 포지티브 검증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중 사전 신청 및 추천과정을 통해 3인의 질의위원을 선발하였으며 국민 공개 질의 형식의 무작위 질문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더민초 초청 이재명 후보 비전토크콘서트는 민주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델리민주와 함께 민주당 초선의원의 개인 유튜브 방송으로 동시 송출될 예정이며 후보별로 선정한 파워유튜버도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