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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의원,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법' 대표발의[법안=열린정책뉴스] 6월 1일(목)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은 지역사랑상품권의 활성화를 위해 실태조사를 의무화하고 국가차원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재정적 수단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한 지역화폐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의 발행규모는 2015년 892억 원, 2016년 1,087억 원, 2017년 3,066억 원, 2018년 3,714억 원, 2019년 3조 2,000억 원, 2020년 9조 원으로 점점 커져왔다. 특히 코로나19 당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수단으로 중요성이 높아지며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를 강화하고 발행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국가적 정책으로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현행법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역사랑상품권의 이용 현황 및 관련 사업의 효과에 대한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실태조사의 실시가 의무가 아닌 재량사항으로 규정되어 있고 그 주기도 불명확하여 실태조사가 실효성있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법」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관한 다른 법률과 마찬가지로 지역사랑상품권의 이용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박영순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3년마다 실태조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여 지역사랑상품권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와 운영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의 효과는 이미 전국의 소상공인들과 많은 시민들이 경험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중요한 정책수단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국가 차원의 방향과 계획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가 입증된다면 지난 예산안 편성 당시처럼 관료적인 관점으로 민생예산을 삭감하는 행위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더불어 부정유통 등 위법행위를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랑상품권은 2018년 고용·산업위기 지역에 국비지원을 시작으로 특히 2020년부터는 코로나를 겪으며 지역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발행액과 지원 예산을 크게 늘렸다. 그러나 2023년도 예산안 편성 당시 한시적 운영을 목적으로 설계된 상품권이라는 사유로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에서 올린 4,700억 원의 예산이 23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전액 삭감되었고, 이후 국회의 증액으로 3,500억 원이 확정·편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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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아리랑상품권, 31일부터 사용처‧한도액 바뀐다[진도=열린정책뉴스] 진도군이 오는 31일(수)부터 진도아리랑상품권 가맹점을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제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군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진도아리랑상품권 사용처를 조정한다. 이에 따라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진도아리랑상품권 사용이 제한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정부가 영세 소상공인 지위 강화를 위해 지침을 개정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된다. 하지만 농어민 공익수당과 전입장려금 등 진도군에서 정책발행한 상품권은 연 매출액 30억원 이상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가맹점 이용자의 혼선을 막기 위해 ‘정책발행’이 표기된 상품권을 별도로 제작중에 있으며, ‘정책발행’ 상품권만 사용 가능한 가맹점용 스티커도 해당 가맹점에 배부할 예정이다. 진도군 경제에너지과 관계자는 “변경된 개정안으로 인한 군민들의 혼란과 진도아리랑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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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세계장미축제, 이번 주말이 지나면 1년을 또 기다려야![곡성=열린정책뉴스]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5일 만에 13만 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부터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는 섬진강기차마을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축제 첫날에만 4만 명을 돌파했으며 다음 날인 21일에는 4만 5천 명을 훌쩍 넘는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전체 인구 2만 7천 명에 불과한 곡성군이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비결은 ‘차별화된 문화 행사’와 ‘감각적인 테마 선정’이다. 평일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예술단체들의 공연을 집약해 ‘곡성살롱’을 특별 기획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공연을 배치해 많은 방문객들이 지역의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화제 형식의 개막행사도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포함한 내빈들은 삼바 음악에 맞춰 퍼레이드로 등장했으며 별도의 축사는 전부 생략했다. 개막 선언도 관객들과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로 진행하여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공식 행사를 하나의 공연처럼 개편했다. 주말에는 축제 테마인 ‘장미 무도회’를 감각적인 공연으로 구현했다. 특히 장미공원 분수대에서 열린 ‘게릴라 왈츠 퍼레이드 & 탱고 라이브’는 수십 분 전부터 관람을 위해 대기하는 오픈런 현상까지 발생했다. 장미공원에서 흐르는 왈츠 음악을 들으며 댄서들의 표정 하나하나 생생히 눈 앞에서 볼 수 있어 일반 지역 축제에서 느낄 수 없는 이색 공연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오는 27일, 28일에도 하루 2회 게릴라 공연이 펼쳐진다. 3년째 진행되는 ‘황금장미를 찾아라’도 절대 놓치면 안 된다. 섬진강기차마을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현장 이벤트로써 매일 2회 이상 진행한다. 수만 송이 조화 장미 속에서 특별한 1송이를 찾는 사람에게 순금 기념품이 즉석에서 증정되며 이 외에도 백세미,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남은 일정도 알찬 공연들로 구성됐다. ▲27일은 인기 가수 하동진, 이찬원 등이 출연하며 ▲28일에는 그렉, 노을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곡성군 홍보대사 진시몬이 문을 열며 환희, 김경호밴드의 공연을 끝으로 장미축제는 막을 내린다. 군 관계자는 “장미는 지금이 가장 예쁜 시기다. 올해는 먹거리, 볼거리, 살 거리, 즐길 거리를 빠짐없이 준비했으니 축제 기간에 방문하셔서 향기로운 추억을 담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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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축하기념 모바일 강원상품권 특별행사[강원=열린정책뉴스] 강원도는 오는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모바일 강원상품권 특별판매 및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특별판매는 특별자치도 출범일인 6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할인율 6.11%, 1인 월 구매한도 30만원으로 80억 원 규모이다.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강원상품권앱을 통하여 6월 1일 오전 9시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소진 시 종료된다. 참고로 평시 할인율은 5%로, 1인 월 구매한도 20만원, 60억원 규모이다. 또한, ’23. 5. 27일부터 6. 9일까지 2주간 모바일 강원상품권 20만원 이상 결제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1만5천원, 2만원권 모바일 강원상품권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6. 10일 611명을 추첨, 6. 11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발송할 계획이다. 정철환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도민과 같이 축하하고 안갯속과 같은 경기 불황 속에서 강원상품권이 우리 지역에 자그나마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행안부의 연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에 대한 등록제한 지침으로 시군이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강원상품권은 앞으로도 변동사항없이 현행 가맹점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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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공공배달앱 ‘먹깨비’ 돌풍...누적 결제 3억 원 넘어[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은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누적 결제 금액이 3억 원을 돌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처음 도입된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에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6.8~15%) 대비 국내 최저 주문 중개수수료(1.5%)로 이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입점비나 광고료가 없는 전라남도 민간 협력형 공공배달앱이다. 최근 고물가 속 배달수수료도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관내 소상공인 및 군민들 사이에 먹깨비 앱 가맹점 등록 및 설치는 업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을 줄여주는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강진군의 경우, 소비자가 10% 할인 구입한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제로페이)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고, 군에서 배달비 및 즉시할인 쿠폰 이벤트 등을 연중 추진하고 있어 소비자가 누리는 혜택이 쏠쏠하다. 가맹점도 점차 증가해 현재 군 내에 144개소가 가입되어 있다.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먹깨비는 입소문을 타고 알뜰한 소비자를 중심으로 이용률이 증가하며, 5월 기준 누적 주문수는 12,324건으로 결제금액은 3억 원을 돌파했다. 군의 누적 결제금액(5월 14일 기준)은 전라남도 22개 시군 가운데 여수 > 순천 > 무안 > 목포 > 광양 > 나주 > 강진 순으로 7위의 매출을 기록하며, 군 단위에서 독보적인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강진군은 5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주말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 시 배달비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통해, 먹깨비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 3천 원 할인쿠폰이 제공한다. 가맹점에서 발행한 자체 할인쿠폰이 있는 경우에도 중복 적용돼 추가 할인이 가능하며, 1인당 매일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먹깨비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홈페이지 및 먹깨비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공공 배달앱 먹깨비는 입점비와 월 사용료, 광고료가 없고, 1.5%라는 국내 최저 주문 수수료, 할인쿠폰 이벤트 등 혜택이 풍성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먹깨비 앱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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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중랑구 고향사랑기부제 응원[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5일 서울 중랑구청에서 양 도시간 우호교류 협약 체결 후 공영민 군수와 류경기 구청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는 지역 상생 발전을 응원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양 도시 단체장이 뜻을 모아 성사된 것으로 공영민 군수는 자매우호도시 고향사랑기부제 열한 번째 응원 릴레이 기부를 이어갔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과 중랑구가 친구를 맺고 고향사랑기부로 우정을 다지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한우, 쌀, 유자, 석류, 김, 미역, 제철 생물 등 농수축산품 400종과 벌초대행서비스, 능가사템플스테이, 주택화재안전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군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영구히 간직하기 위해 ‘디지털기록관’을 설치하고 ‘고흥愛전당’을 조성해 기부자들을 예우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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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진도군지산면향우회, 고향사랑기부제 동참…고향사랑 실천[진도=열린정책뉴스] 진도군 지산면 재경향우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지산면 재경 향우들은 최근 지산초등학교에서 4년 만에 열린 지산면민 한마당잔치에서 고향사랑기부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거주하면서 조금이나마 진도군에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아 장현준 회장(지산중학교 총동문회)을 비롯 박운철, 박운규, 임상수씨가 각각 500만원을 기부했다. 또 허민영, 한병희, 임현숙, 김창준, 강순자씨가 각각 100만원의 기부에 동참해 총 2,5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답례품으로 받은 600만원의 진도아리랑상품권도 고향사랑기부제도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지역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고향 마을에 다시 재기부해 ‘호평’을 받았다. 장현준 회장(진도군 지산중학교 총동문회)은 “향우들이 모두 화합해 진도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며 “고향 진도군의 발전을 위해 많은 향우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수 군수는 “재경 진도군 지산면 향우들의 뜨거운 애향심과 고향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 열기가 이어져 진도군 발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기부액의 30% 상당의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진도군에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은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한편 진도군은 전복, 김, 미역, 울금, 홍주 등 특산품과 진도↔제주 산타모니카 승선 우대권, 해상케이블카 탑승권 등 다양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기부자 의견을 반영해 답례품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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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5천억원 판매 달성 해남사랑상품권 특별이벤트[해남=열린정책뉴스] 해남군은 5월 한달 동안 해남사랑상품권 누적판매 5,000억원 달성을 기념하고, 내수활성화를 위한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10% 할인구매 한도를 개인당 월 70만원까지 상향하고, 상품권 50만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3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해남지역 특산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50만원 이상 구매 시 자동응모 되며, 당첨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또한 해남군 지역쇼핑몰‘해남미소’와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배달앱‘먹깨비’에서 해남사랑상품권 카드로 물품 구매 시 총 결제 금액의 5%를 되돌려 준다. 최대 지급한도는 각 5만원까지이다.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해남사랑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경품받자!’이벤트도 추진한다. 관내 8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후, 인증샷을 본인 SNS에 게시한 다음 해남군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참여하면 된다. 참여자 중 500명을 추첨하여 2만원 상당의 해남지역 특산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해남사랑상품권 누적판매 5천억원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이번 5월 이벤트가 해남군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좀 더 많은 분들이 이벤트에 참여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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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40일 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300만 명 관람객 돌파[순천=열린정책뉴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40일 만에 관람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 800만 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삼은 만큼 일찍이 목표치의 37.5%를 달성한 셈이다. 개장 12일 만에 100만 명, 한 달 만에 255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한 데 이어 박람회 흥행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10일, 300만 번째 입장객을 맞이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14시 22분 동문 게이트로 입장해 국가정원 호수정원 나루터에 마련된 300만 명 관람객 돌파기념 포토존에 들어선 행운의 주인공은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부모님과 자녀, 언니와 조카를 동반해 방문한 이정애씨가 됐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은 이정애씨와 가족들에게 쉴랑게 숙박권과 정원드림호 탑승권, 순천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광주은행 순천지점은 300만 명 관람객 돌파를 기념해 100만 원의 순천사랑상품권을 후원해 300만 번째 입장객에게 50만원, 퀴즈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된 관람객 5명에게 각 10만원을 지급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박람회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일시적인 축제가 아닌 도시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지 보여주는 장”이라며 “사실 정원이 가장 좋을 때는 여름이다. 이제는 온 가족이 함께 쉬고 재충전할 수 있는 정원이 준비되어 있으니 최적의 여름 휴양지로 정원을 마음껏 즐겨주시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애씨는 “가족여행 겸 대구에서 일찍이 출발해 순천에서 점심도 먹고 박람회장을 찾게 됐는데 300만 번째 입장객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던 일” 이라며 “순천을 더욱 특별하게 추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경품 추첨 행사도 곁들여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과 지역 농산물 꾸러미, 박람회 입장권을 증정하기도 했다. 2023정원박람회가 개장 초반부터 독보적인 흥행성적을 거둘 수밖에 없는 배경에는 코로나19로 해방됨과 동시에 기후변화로 인해 빨라진 개화시기에 맞춰 개장일을 앞당겨 조정했던 노관규 시장의 결단력 있는 판단과 완성도 높은 정원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순천은 박람회를 단순히 꽃과 정원을 보여주는 단발성 이벤트로 바라보지 않았다. 노관규 시장은 “박람회는 도시를 성장시키는 하나의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라고 강조해왔으며, 이에 도시의 판을 확 바꿔내며 유럽식도 일본식도 아닌 우리 고유의 정서, 문화를 고려한 창조적인 정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순천은 정원도시를 꿈꾸는 수많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차만 다니던 아스팔트 도로 위에 사계절잔디를 깔아 푸른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그린아일랜드’와 국내 최초 저류지정원인 ‘오천그린광장’은 국내 새로운 광장문화를 선보이며 박람회 대표 명소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조직위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박람회가 개최되는 만큼 여름철을 대비해 ‘여름이면 꼭 가봐야 할 특별한 휴양지’로 정원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여름꽃 연출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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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향사랑기부로 지역 소멸위기 극복 초석 다져[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9일 군청 우주홀에서 전남지역 6개 시·군의 15개 농축협이 동참하는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광양․곡성․고흥․보성․강진․영암지역 농축협 조합장이 뜻을 모아 성사된 것으로 소속 임직원 900여명이 상호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보성농협(조합장 문병완) 임직원과 녹동농협(조합장 정종연)·풍양농협(조합장 송영철) 임직원이 각각 고흥군과 보성군에 기부하였고,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 임직원과 득량농협(조합장 이계옥) 임직원이 팔영농협(조합장 정영만) 임직원과 교차 기부했다. 또한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고흥축협(조합장 김종암)과,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고흥농협(조합장 고중석)·두원농협(조합장 신선식)과 상호 기부했으며, 강진한들농협(조합장 조명언)과 거금도농협(조합장 추부행) 그리고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과 흥양농협(조합장 조성문)이 서로 지역 발전을 응원하며 기부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발전 협력을 통해 전남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며 “뜨거운 애향심으로 함께해주신 농축협 조합장님과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한우, 쌀, 유자, 석류, 김, 미역, 제철 생물 등 농수축특산물 400종과 벌초대행서비스, 능가사템플스테이, 주택화재안전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군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영구히 간직하기 위해‘디지털기록관’을 설치하고 ‘고흥愛전당’을 조성해 기부자들을 예우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