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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가정의 달 나눔‧화합 행사 ‘풍성’[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병규 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세대를 아우른 나눔‧화합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3일 본량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본량동 경로당협의회 주관으로 ‘2023 본량동 어르신 화합 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다.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구민 표창,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어르신, 아이, 주민 등이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장이 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행사장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 절을 올렸다. 특히, 올해 만으로 100세가 되는 박옥례 어르신께 감사 표창을 전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첨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수, 이하 지사협)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세대 통합’ 나눔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첨단1동 지사협 위원 10여 명과 지역 어린이집 원생, 어르신이 함께 응암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것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원생들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율동 공연을 선보였다. 이에 어르신들은 어린이날 기념 선물로 화답했다. 신가동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장길수)는 관내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건강 나눔 날’ 행사를 열고, 치매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떡국을 대접했다. 임곡동은 4일 동 주민체육관에서 ‘주민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주민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슬로건으로 임곡초등학교의 오카리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공연, 하모니카 연주, 주민 노래자랑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임곡동 지사협은 임곡초교 전교생 40명에게 운동화(200만 원 상당)를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한다. 또 송정1동 지사협은 4일 관내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 장애 아동 등 15가구에 1인당 5만 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한다. 송정2동 지사협은 같은 날 관내 취약계층 16세대와 아동시설 1개소를 방문해 가정의 달 선물(100만 원)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월곡1동 사회단체협의회는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떡과 과일을 전달한다. 신창동 지사협은 어버이날인 8일 돌봄 이웃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우산동 ‘우산팥죽바지락칼국수’(대표 김광자)에서는 지역 어르신 100여 명에게 팥죽을 대접하는‘효(孝)사랑 팥죽 나눔’ 행사가 열린다. 앞서 수완동 지사협(위원장 김기순)은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4개 어린이집에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30만 원 상당 치킨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수완동이 지정한 ‘나눔 가게’이자 수완동 지사협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뉴욕미래치과’와 ‘깨비방망이 오리날개 장덕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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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함안군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4일 공영민 고흥군수와 조근제 함안군수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조근제 군수가 젊은 시절 고흥과 인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할 뜻을 밝히자 공영민 군수가 이에 화답해 이루어졌다. 한편 이번 함안군과의 교차기부로 공영민 군수는 자매·우호도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10번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함안군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고 보람 있다”며 “이번 기부는 지역과 맺은 인연이 고향사랑기부제로 이어지는 사례로 기부자와 지역과의 연관성을 반영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한우, 쌀, 유자, 석류, 김, 미역, 제철 생물 등 농수축산품 400종과 벌초대행서비스, 능가사템플스테이, 주택화재안전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를 제공하고 있다. 함안군은 쌀 잡곡세트, 표고버섯, 전통주, 도자기 공예품, 도자기 체험권, 물놀이 이용권, 수박, 멜론, 홍시 등 38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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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3 전국 새우란(蘭) 대전’에서 대상 ‘김은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신안=열린정책뉴스] 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2023 전국 새우란 대전이 지난 4월 23일 암태면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새우란 대전은 전국의 새우란 애란인들이 출품한 새우란을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는 행사로 신안군에서는 첫 전국단위 새우란 대전이었다. 전국에서 출품한 300여 점의 새우란은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대상으로, 특별대상에는 산림청장상, 최우수상은 전라남도지사상, 1004섬신안상인 신안군수상과 신안군의회의장이 수여하는 특별상을 본 상으로 선정했고, 추가 20점을 선정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여했다. 500만원 상당의 상금이 걸린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영예는 황금빛의 매혹적인 붉은색의 조화가 아름다운 ‘색동’ 품종을 출품한 광주광역시의 김은희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3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지는 특별대상(산림청장상)인 2등의 영예는 임자면의 정언호에게 돌아갔으며,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최우수상(전라남도지사상)은 ‘갈무리’란 품종을 출품한 광주광역시의 한정윤이 차지했다. 또한, 1004섬신안상(신안군수상)은 함평군의 김재원, 특별상(신안군의회의장상)은 최병삼, 김광수, 박종근, 소재영, 안호선이 자치했다. 1004섬신안상과 특별상의 부상은 각 1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권이 주어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새우란 대전 개최로 신안군은 봄과 가을에 전국단위 자생란 대전을 개최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자생란 대전 개최지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 춘란뿐만 아니라 새우란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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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함께하는 감탄서구 챌린지 실시[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김이강 구청장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참여 문화 조성을 위해 서구민과 함께하는 ‘감(減)탄서구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총 3번에 걸쳐 4~5월(1기), 7~8월(2기), 10~11월(3기)로 운영되며, 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사업장 주소를 두고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서구는 기수별 우수 참여자 3명을 선정하여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기수별 최우수 참여자 1명을 MVP로 지정하고 구청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챌린지는 기후행동1.5℃(https://www.c-action.kr)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광주광역시 서구 챌린지를 선택, 접속코드 ‘23gamtan’을 입력하여 신청하면 되고, 기후행동 실천일기·퀴즈, 정보&꿀팁 등에 참여하여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후행동 실천 일기’는 ▲지역농산물 매장 이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손수건 사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하고 인증 사진과 짧은 소감을 작성하면 1회당 100점이 부여되며, ‘기후행동 퀴즈’는 60초 안에 5문항의 탄소중립 실천에 관한 퀴즈를 맞히는 방식(1일 최대 50점)으로 참여 후 정답과 해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보&꿀팁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챌린지 기간 중 신규게시물 확인 시 건당 100점의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서구청 기후환경과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천은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이다”며 “감탄서구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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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 옥외광고물법 개정 공동건의문 채택 등 논의[충남=열린정책뉴스] 충청남도 15개 시장 군수가 참석한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의가 26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 회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을 주재로 도내 시장‧군수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19건의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2건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정당현수막의 무분별한 난립을 방지하고 공정한 세부 기준 마련을 위한 옥외광고물법 개정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정당현수막의 정치적 현안과 관련 없는 무분별한 정치구호 난립 방지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경유를 의무화하고 일반인 게시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게재 기간, 위치, 수량, 규격 등을 구체적으로 공정하게 법령 개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불법 현수막 제거에 따른 담당 공무원의 권익 보호장치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어 협의회는 지역 형평성과 지역민의 정서를 고려해 지역대표 국립대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충남대학교의 주된 위치를 대전‧충남으로 병기하기 위한 국립학교 설치령 일부 개정안 재검토 공동건의문도 채택했다. 이밖에 협의회는 충남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할 사항으로 △보령시의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지원액 상향 △서산시의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실현을 위한 지방비 균등 분담 건의 △당진시의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 국비 지원 건의를 논의했다. 또 △서천군의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 완화 △시외버스 노선 운행 재개 건의 △예산군의 농업이 공익수당(농어민수당) 국가 정책화 등에 대해 토론했다. 박상돈 협의회장은 “먼저 지난 회의에서 논의한 홍성 산불피해지역 지원에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며, “또 정당현수막 난립에 따른 도민 안전과 불편을 해소를 위해 일반인 현수막과의 차별성을 없애고 공정한 세부기준마련을 위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을 적극 건의한다”라고 피력했다.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충남 시‧군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 증진 및 공동 사안 협의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설치된 협의회이다.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충남도와 중앙정부에 각종 건의 사항을 전달하는 등 소통과 상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격월제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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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사랑상품권 누적판매 5천억원 돌파[해남=열린정책뉴스] 해남군 해남사랑상품권이 4년 만에 5,000억원 발행·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2019년 4월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지금까지 5,098억원을 발행해 5,007억원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군 단위 최대 발행 및 판매 규모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이끌며 전국 최고의 지역상품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2019년 17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코로나19가 본격화되면서 2020년 1,250억원, 2021년 1,750억원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에는 1,5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총 1,300억원 발행을 목표로 현재까지 378억원을 발행했다. 판매율 또한 매년 90% 이상 판매되어 현재 누적발행액 5,098억원 중 5,007억원이 판매되었다. 이중 환전액은 4,810억원으로, 지역 자금의 관외유출 방지와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버팀목으로서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해남상품권의 판매 활성화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한 상품권 유통의 기반 마련과 상품권 발행 취지에 공감한 지역민들의 의지가 더해진 결과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확보에 적극 나서 지금까지 지류상품권 3,705개소, 카드상품권 2,811개소의 가맹점을 확보해 해남 어디서나 해남사랑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농어민 공익수당과 코로나19 전군민 재난지원금, 공직자 복지포인트 등 각종 정책 수당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 사례는 지역 내 경제 선순환의 토대를 만들면서 3년여에 걸친 코로나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해냈다. 상품권 실 사용자수도 2022년 기준으로 4만 7,686명에 이른다. 구매가능 인구 기준으로 군민 10명 중 8명이 상품권을 실제로 사용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군은 적극적인 국도비 유치로, 4년간 28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면서 상품권 할인 판매 등 군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되돌려 주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5,000억원 돌파를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정의 달인 5월 한달간 10% 할인과 구매한도를 월 70만원으로 상향한다. 50만원 이상 구매시 경품추첨과 해남미소 및 공공배달앱‘먹깨비’에서 카드상품권 구매시 5% 캐시백을 지급한다. 전통시장에서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장보기 후 SNS 게시글을 올리면 해남지역 특산물을 제공하는 행사도 펼쳐진다. 명현관 군수는“해남사랑상품권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신 군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전국 최고의 지역상품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지역상품권을 통해 군민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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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정 최우선” 나주시, 2023년 첫 추경 1조1119억원 편성[나주=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1119억원을 편성해 지난 24일(월) 시의회에 제출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제1회 추경예산은 본예산 대비 1158억원이 증액된 1조1119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1189억원이 증가한 1조465억원, 특별회계는 30억원이 감소한 727억원이다. 분야별(예산순)로는 교통·지역개발에 281억원, 농림 232억원, 일반행정·안전 205억원, 사회복지·보건 173억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120억원, 문화·관광·교육 118억원, 환경 59억원 등이 각각 반영됐다. 나주시는 전통시장, 자영업자 등 지역 상권 소비 진작을 위한 나주사랑상품권 할인 예산 21억원을 편성했다. 기존 설·추석 명절 연휴를 제외한 상시 할인율은 지류·모바일 5%로 이번 추경을 통해 연말까지 모바일 화폐는 10%, 지류는 7% 상시 할인율을 적용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농사용 전기요금 및 농기계 면세유 인상 차액분’(21억원), ‘전통시장 활성화’(4억7000만원), 일반음식점 시설개선 및 물품(3억1000만원), AI 생계·소득안정자금(14억원), 혁신도시 상가 공실률 실태조사 용역(2000만원) 등 농·축산 농가,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안정 분야 예산에 총 161억원을 책정했다. 나주시는 지역 어르신의 주 생활공간인 경로당·마을회관 전체 620곳에 대한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을 올해 마무리할 방침이다. 당초 2025년까지 연도별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었으나 어르신들의 생활, 건강 편의를 최우선 해 이번 추경서 4억원을 편성하고 모든 경로당·마을회관 입식 테이블과 의자를 보급한다.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청년 패키지 사업 중 하나인 ‘취업청년 공동주택 무상임대’ 사업에는 15억원을 반영했다. 올해 임대형 공동주택 총 30가구를 무상 임대 제공하고 취업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발달 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운영(4억4000만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비(5억5000만원), 치매 예방을 위한 100세 안심경로당 운영(1억6000만원),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4000만원), 출산장려금 확대 및 난임진단 검사비 지원(1억원) 등 145억원 규모 세대·계층별 맞춤형 복지 예산도 포함됐다. 나주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수요 응답형 플랫폼 구축에 2억3000만원을, 100원택시 확대 13억원, 마을택시 시범운영 예산 3억8000만원을 반영해 민선 8기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대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업 61억원, 가로·도로 환경개선 39억원, 공공기관 심장충격기 교체 및 화재 취약가구 소화기 보급(1억원), 이동식 대중경보장치 도입(5000만원) 등 사회안전망 확충, 정주여건 개선에 총 363억원을 편성했다.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현안사업인 전력반도체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1억원),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환경관리체계구축(25억원), 글로벌 혁신특구 실증단지 구축(27억원),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 유치(6억6000만원)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111억원을 세웠다. 500만 나주 관광 시대 도약을 위한 영산강 통합하천사업(2억5000만원), 금성산 생태숲 야영장 조성(10억원), 국가하천 자전거도로 정비(20억원), 빛가람 빛 축제(2억9000만원), 나주읍성·목관아·향교 보수정비(30억원),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지원(25억원),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 3억5000만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2억 등 관광·체육시설 확충 등에는 총 243억원을 책정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제1회 추경예산은 고물가·고금리,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민생안정, 세계적인 에너지 국제도시, 역사문화관광 1번지 도약 등 지방소멸시대에 대응한 나주의 미래 먹거리 육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정주여건, 노인·장애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지원, 청년 주거 안정 등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가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늘 25일부터 각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2일 본회의를 통해 의결·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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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넉달, 1,000건의 기부 이어져[목포=열린정책뉴스] 목포를 응원하는 자발적인 기부로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고향사랑기부제」가 이달로 시행 넉달을 맞았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인구감소 및 재정약화에 직면한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부각됨에 따라, 목포시는 제도 조기 안착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추진해 왔다. 시는 추진 조례 제정, 답례품 선정, 전담팀 신설 등 행정적 절차 선행 후, 제도 활성화를 위해 SNS, 주요 행사장, 주요기관·단체 등을 통해「고향사랑기부제」안내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또한 제도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 고향사랑기부제 슬로건 공모, 응원 캠페인, 인근 지자체와 상호기부 추진 등으로 제도의 성공 정착을 도모해 왔다. 시는 지난 19일 기준 1,000건의 기부를 돌파했다고 밝히면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가운데 시행 첫날인 1월 1일 8건의 기부를 시작으로 109일(4.19 기준)만에 1,000건을 돌파한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출향 인사들의 도움이 컸다. 고향이 목포인 가수 남진을 비롯해 학창시절을 목포에서 보낸 박우량 신안군수, 이권재 오산시장 등 여러 출향인사들이 목포의 발전을 응원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기부 건을 분석해보면 지역별로는 ▲전남 510건(51%) ▲경기 159건(16%) ▲서울 145건(15%) ▲광주 64건(6%) ▲기타지역 122건(12%) 순이었으며, 기부자 연령별로는 ▲40대 322건(32%)이 가장 많았고 ▲50대 274건(27%) ▲30대 222건(22%) ▲20대 이하 102건(10%) ▲60대 이상 80건(8%) 순으로 세액공제 혜택이 필요한 30~50대 직장인들의 기부가 주를 이뤘다. 기부금액별로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이하 기부가 959건(96%)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기부 신청은 대부분 온라인 870건(87%)으로 이뤄졌다. 또한 시는 기부자가 가장 선호하는 답례품은 목포 관광 등에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목포사랑상품권과 대표 남도 먹거리인 홍어, 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봄을 맞아 10만원 기부로 왕복탑승권 2장을 받을 수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권도 답례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목포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한 기부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20일 목포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함께 감사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어 모금현황 분석을 통한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천개의 따스한 손길로 우리 목포에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이 단순히 기부행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지지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는 고향사랑기부제도 안내에 집중하는 한편, 기부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 선정하고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기부자를 위한 특색있는 기금사업 발굴을 통한 제도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로써, 기부로 이어진 관계인구 형성 뿐만 아니라 기금사업으로 주민복지가 향상되고, 관내 생산 제품의 판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행법상 적극적인 홍보 제한, 고향사랑e음 플랫폼 이용 어려움, 연간 기부한도(500만원) 및 낮은 세액공제(10만원까지만 전액 공제) 혜택, 법인 기부 불가 등은 고향사랑부제를 추진하는 전체 지자체가 겪는 어려움으로 점차 개선해 나가야 할 과제로 논의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아직은 시행초기 단계지만, 향후 고향사랑기부제가 사회적 기부문화로 정착되면, 타지역 기부자와 시민이 목포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길을 함께 걸어 나가며 지역의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이끌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고향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 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온라인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종합정보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 창구에서도 방문 납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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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여수고흥군향우회, 고향사랑기부 동참[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재여수고흥군향우회(회장 송경진) 회원들이 고흥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재여수고흥군향우회 회장단은 고향 방문 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의 발전을 응원하고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자며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송경진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회원들이 하나로 뭉치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며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회원들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각지에서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이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한우, 유자, 석류, 생선, 쌀 등 청정농수축산품 400여종과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 능가사 템플스테이, 벌초대행서비스, 주택화재안전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군은 기부자들의 보람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디지털기록관, 고흥愛전당 조성 등 기부자 예우 정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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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품속 10만 평 녹차밭에서의 힐링[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은 ‘월출산 봄소풍 가는 날 축제’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월출산 자락 아래, 강진다원 녹차밭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축제의 주무대는 월출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꼽히는 금릉경포대 앞의 주차장 공간에 마련된다. 월출산은 설악산, 주왕산과 함께 국내 3대 암산으로 손꼽히며, 33.3ha(약 10만평)의 녹차밭은 아모레퍼시픽의 ‘오설록’에서 운영하는 차밭으로, 큰 일교차와 맑은 안개가 녹차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키워내는 녹차의 성지이다. 월출산 봄소풍 축제는 2017년에 처음 시작해, 2018년까지 2회에 걸쳐 개최되었다가, 올해 5년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개최된다. 그동안 미뤄왔던 만큼 풍성한 행사와 다양한 체험 거리가 관광객을 기다린다. 모두 3개 분야에 34개의 체험과 놀이 행사가 준비되는 이번 축제 가운데 ‘어느 봄날의 브런치’는 녹차밭 일대에서 하염없이 봄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간단한 브런치와 돗자리가 2인 기준으로 2만 원에 제공된다.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되며 하루에 100세트가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현재 토요일 예약은 완료된 상황이다. 차 소풍도 있다. 한없이 펼쳐진 녹차밭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다도 체험은 ‘비우고 내려놓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선물하고, 수로 위에 술잔을 띄우고 그 술잔이 자기 앞에 올 때마다 시 한 수를 읊었던 풍류,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이 백운동 원림에서 술 대신 차로 재연하는 행사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린다. 행사에서는 ‘사랑가’등 가여금 연주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대형 녹차밭과 그 이름처럼 아름다운 ‘달빛한옥마을’, 담양 소쇄원, 완도 부용동과 함께 호남 3대 정원이었던 ‘백운동 원림’ 등을 강진군 문화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걸어보는 트레킹 코스도 ‘이가월기(이야기가 가득한 월출산 기행)’이라는 이름으로 준비된다. 약 1시간이 소요되며, 스템프를 찍어오면 강진사랑상품권 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29채의 아름다운 한옥이 그림엽서처럼 펼쳐진 강진달빛한옥마을에서는 4월 22일 오후 4시, 사월의 달빛콘서트를 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군다. 월출산 등반 산행도 빼놓을 수 없다. 월출산 정상인 천황봉에서 인증샷을 찍어오면 해당 부스에서 상품권을 증정한다. 역시 선착순 100명이다. 강진군은 지난 청자축제를 봄으로 개최시기를 옮겨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월출산 봄소풍 축제로 ‘사계절 축제가 끊이지 않는 도시, 강진’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월출산 봄소풍 축제에 와서 짧은 봄을 마음껏 즐겨주시고, 4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되는 ‘마량놀토수산시장축제’와 이어지는 ‘보은산 수국길 축제(6월 30일~7월 2일)’에도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