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서산농특산물, 미국서 호평일색[서산=열린정책뉴스] 미국 현지에서 개최 중인 서산 농특산물 판촉 행사가 연일 인기몰이 중이다. 충남 서산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LA한인축제 행사장의 서산 농특산물 판매 부스는 어느 때보다도 인산인해를 이루며 1억 5천만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LA한인축제에서는 서산시의 뜸부기쌀, 홍삼가공품, 생강가공품, 어리굴젓 등 20여 품목이 판매됐다. 시는 이번 판매 실적 증가의 원인이 한류 문화 확산, 지속적인 마케팅, 적극적인 발품행정의 결과로 보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수출 업체 및 국외 수입, 유통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농특산물의 최대 구입처인 한인회와 교류 협약을 맺고 꾸준한 해외 판촉 행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와의 간담회 및 상품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번 LA 한인축제 행사장과 LA 시온마켓을 찾아 직접 소비자들에게 서산 농특산물 알리는 데 열을 올렸다. 이 외에도 이 시장은 미국 현지 시각 12일 농식품 유통업체인 마르퀴스와 신선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미국 현지 시각 12일부터 13일까지 방송사 생방송 인터뷰 등도 진행하며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미국 LA와 오렌지카운티의 시온 마켓과 캐나다 토론토 PAT한국식품 4개소에서 10월 31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주요 한인마켓 행사에서도 서산농특산물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외에서의 서산 농특산물 인기는 시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수출 시책과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이 결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 인기를 이어나가 서산시 농특산물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에서 처음으로 해외 판촉 행사를 진행했던 미국 동남부 애틀랜타 한인축제에서도 10여 종의 서산시 농특산물이 8천만 원가량 판매되며 은 큰 인기를 끌었다.
-
광주 서구, 경기 시흥시와 상생발전 꾀한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와 경기도 시흥시가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이강 서구청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3일 시흥시청에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 기반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행정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정보공유 ▲시·구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행정서비스 질 향상 ▲공동관심사 정책에 대한 적극 협력 및 지원을 약속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시흥시는 평생교육, 바이오, 해양레저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도시 K-시흥시로 눈부신 도약을 이뤄왔다”며 “임병택 시장님의 젊은 리더십과 공무원들의 행정혁신 능력,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도시의 성장과 변화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공부하면서 서구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동력을 찾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국 아동친화도시협의회를 통해 이미 인연을 맺은 두 도시가 한발 더 나아가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협력을 통해 발전을 도모하는 상생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과 서구 공무원들은 협약식 이후 시흥시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문화예술·평생교육의 중심지인 시흥 ABC행복학습타운과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양 도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부회장 도시로 지방정부의 아동친화도시 구축을 이끌고 있다. 서구는 전국 최초로 ESG 가치를 반영한 아동친화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시흥시는 국내 최초 직영아동센터, 권역별 아동회관 건립 등과 더불어 글로벌 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
북구,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 발 벗고 나서[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 북구 문인 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국내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 12일 북구에 따르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정책의 일환인 ‘소상공인 동행 프로그램’이 참여업체 선정 이후 지원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소상공인 동행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생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기획됐으며 전문 컨설턴트의 경영 분야 현장 컨설팅과 업체별 취약 부문에 대한 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혁신 등 종합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금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앞서 6월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문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하였으며 이후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업체들의 경영개선 의지와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 7월 지원 대상 20개 업체를 선정하였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지난 8월부터 전문가 그룹의 현장 밀착 컨설팅을 제공받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예정된 총 5회 컨설팅이 마무리되면 업체별 최대 250만 원 상당의 ▲실내․외 간판 교체 ▲홍보물 제작 ▲인테리어 개선 ▲안전설비 설치 등 경영환경 개선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또한 북구는 지원 사업 종료 후에도 매출 증감 여부 분석,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한 건의 의견 접수 등 실태조사와 사후관리를 병행하여 참여업체 만족도를 지속 제고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각종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으로 여전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이번 사업이 재도약에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인 소상공인 의견에 귀 기울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도군 조도지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전복 양식장 친환경양식 국제인증 획득[진도=열린정책뉴스] 진도군 조도지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 10만㎡(3개소)가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인증(ASC: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 인증이란 해양자원의 남획과 양식의 과밀화로 인한 해양 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추구하고자 하는 국제인증 제도) 획득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국제인증에 따른 기념행사는 지난 6일 진도군청에서 김희수 군수,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인증서 수여 및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국립공원 내 양식장의 지속 증가(1,003개소 13,025ha / ’17년 → 2,140개소 19,043ha / ’20년)에 따른 친환경 수산물 생산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역주민(2개 마을, 3개 어가) 및 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이 해양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해 왔다. 공단은 전문 컨설팅업체와 함께 어가에 대한 친환경 양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인증을 위한 양식장 내 퇴적층 환경조사를 지원하였으며, 지역주민은 노후부표를 친환경부표로 교체하고 양식장 주변 해양쓰레기 약 12톤을 수거하는 등 양식장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였다. 진도군은 마을 내 육상 쓰레기 적치장을 설치하여, 전복 양식 중 발생되는 폐사체, 선박 폐유 등 폐기물의 바다 유입을 방지하여 양식장으로 인한 해양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원하였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지자체, 국립공원공단, 지역주민 등 다자간 협력으로 함께한 전국 최초 ASC 국제인증인만큼, 진도군 전복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진도군 조도지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 10만㎡(3개소)가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인증(ASC) 획득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국제인증에 따른 기념행사는 6일 진도군청에서 김희수 군수,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인증서 수여 및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국립공원 내 양식장의 지속 증가에 따른 친환경 수산물 생산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역주민(2개 마을, 3개 어가) 및 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이 해양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해 왔다. 공단은 전문 컨설팅업체와 함께 어가에 대한 친환경 양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인증을 위한 양식장 내 퇴적층 환경조사를 지원하였으며, 지역주민은 노후부표를 친환경부표로 교체하고 양식장 주변 해양쓰레기 약 12톤을 수거하는 등 양식장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였다. 진도군은 마을 내 육상 쓰레기 적치장을 설치하여, 전복 양식 중 발생되는 폐사체, 선박 폐유 등 폐기물의 바다 유입을 방지하여 양식장으로 인한 해양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원하였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지자체, 국립공원공단, 지역주민 등 다자간 협력으로 함께한 전국 최초 ASC 국제인증인만큼, 진도군 전복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장흥군, ‘2023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수상[장흥=열린정책뉴스] 장흥군이 ‘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혁신과 도전으로 건강한 조직 문화를 주도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기관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했다. 장흥군은 이번 시상에서 민선8기 군정혁신을 통한 군민약속 이행과 지역발전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부문 매니페스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민선8기가 출범하면서 차별화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살고싶은 아름다운 장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가 추진하고 있는 ‘통일 시작의 땅, 장흥’은 유일함, 독특함, 차별화라는 장흥군의 군정 철학이 그대로 녹아있는 지역 브랜드이다. 그동안 통일기원 행사,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장흥에서 시작되는 통일의 미래를 그려왔다. 앞으로 정남진 통일 기원탑 조성, 통일열차 운행, 미래세대 교육 등을 통해 사업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또한, 장흥군은 최근 ‘국립 전남호국원’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 역사상 최대 국책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9월 10일, 국비 497억원이 투입되는 전남권 국립 호국원 조성부지로 장흥군 금산리 일원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김성 군수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지역민이 힘을 모아 1년여 간 국회, 국가보훈부 등을 동분서주하며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이다. 장흥군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군비의 부담이 없는 국책사업·공공기관・민간 개발사업 유치가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첫걸음으로 국립 전남호국원 유치에 성공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와 같은 지역 축제도 각 68만명, 13만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이며 큰 성공을 거뒀다. 민선8기 출범 후 전 분야에 걸친 혁신 노력은 각종 기관평가 성과로 입증됐다.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SA), 공무원 노사문화 최우수(대통령 표창), 청소년 정책 최우수(대통령 표창), 2023 정부합동평가 우수(전남도내 2위), 적극행정 우수, 혁신평가 우수 등이 노력의 결과물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군정 전 분야에 걸친 혁신노력과 그간의 성과에 대해 인정을 받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일함·독특함・차별화로 지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 유일 영광 ‘이-모빌리티 엑스포’ 개막[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10월 6일(금) 영광 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이(e)-모빌리티의 미래 첨단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2023 이-모빌리티 엑스포를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영광군수, 업계 대표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미래로 도약하는 슬기로운 이동수단, e-모빌리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9일까지 전시·시승, 학술행사, 수출상담회, 할인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참가 규모가 지난해보다 25% 이상 확대됐다. 온라인 방송과 연계한 실시간 온라인 제품 판매(라이브 커머스), PR쇼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20개 나라 이상 해외 바이어와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도 운영된다. 루마니아, 나이지리아 등 주한 외국대사를 초청해 글로벌 연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함으로써 기존의 산업 엑스포를 뛰어넘어 국내 최대 이-모빌리티 마케팅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관에서는 국내외 200여 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초소형전기차, 농업용 전동차, 전기이륜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뿐만 아니라 충전설비, 배터리 등을 선보인다. 할인행사(블랙데이 이벤트·30%~50% 할인) 경품추첨 등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이-모빌리티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대학생 스마트 이-모빌리티 경진대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가상현실(VR)체험, 시승체험,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여 생소했던 이-모빌리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영광 이-모빌리티 엑스포가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첨단전략산업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영광 대마산단이 이-모빌리티 산업의 핵심거점이자 미래자동차 산업 허브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함께 연구개발, 기업 지원,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지식산업센터 개관식도 함께 진행됐다.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인증평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져, 기업 활동 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2014년 이-모빌리티 연구센터를 시작으로 대규모 국가 연구개발(R&D)·실증 및 실외성능시험장, 초소형 이-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지원 기반 등 산업 기반시설을 하나하나 구축하고 있다. 제품 개발부터 인증·제작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춤으로써 이-모빌리티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북구․북부경찰서․대한드론협회, 드론으로 ‘이상동기 범죄’ 대응에 나선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 북구 문인 구청장과 북부경찰서(서장 차복영), 대한드론협회(회장 김선표)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맞손을 잡는다. 북구는 지난 26일 북부경찰서 및 대한드론협회와 북부경찰서 회의실에서 ‘드론 활용 안전한 치안 환경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북구 및 민간의 드론 인프라를 활용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주민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실종사건 등 각종 수사 지원을 통해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올해 구비한 ‘드론관제차량’과 오는 12월 도입할 ‘드론행정정보시스템’ 등 드론 운영 기술과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대한드론협회는 각종 인력과 장비를 지원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민선7기부터 집중한 드론산업 활성화로 축적된 기술력을 지역 치안을 위해 활용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북부경찰서 및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민이 안전한 북구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표 대한드론협회장 역시 “민간에서 지역 치안을 위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 부모, 내 형제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복영 북부경찰서장은 “사회가 복잡․다변화되면서 이상동기 범죄 등 불특정 다수를 향한 폭력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북구청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협업으로 치안 유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인 북구청장은 협약식 당일 북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 무전을 통해 북부서 경찰관들에게 추석명절 치안 유지 당부 및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달한다.
-
전남도, 무안국제공항 서남권 대표 관문공항 육성 온힘[나주=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가 2025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을 충청 이남의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명실상부 서남권 대표 관문공항으로 활성화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21일 베트남 퍼시픽항공과 무안-나트랑 정기선 운항 업무협약을 했다. 오는 10월부터 코로나 이후 첫 국제 정기선 운항에 들어간다. 이어 지난 9월 21일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중국까지 직접 날아가 중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동방항공과 상하이-무안 정기노선 운항 업무협약을 하는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온힘을 쏟고 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3개국 6개 노선이 운항 중이다. 10월 대한항공이 일본 나고야 노선, 베트남항공 하노이 운항을 무안국제공항에 신고하는 등 노선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전남도는 국제 정기선 유치를 위해 대한항공 등 국적사뿐만 아니라 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 중인 외항사를 포함한 모든 항공사를 상대로 항공기 운항 재정손실 보전 및 추가 인센티브 제공 의사를 전달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공항 기반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리동 신축, 여객청사 리모델링은 2022년 말 완료했고, 국제 중장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한 활주로 연장 사업은 2025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위한 필수 사업인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492억 원을 들여 활주로 360m(2,800→ 3,160m)를 연장하는 사업도 순조롭다. 예산의 체계적 관리로 2023년까지 326억 원을 확보했고 2024년 정부 예산안에 75억 원을 반영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도 순항 중이다. 광주 송정에서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해 목포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78.3㎞ 고속철도망 설치사업이다. 신설 중인 무안국제공항역은 지하(1층) 역사로 전국 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공항 여객터미널과 바로 연결되는 정거장으로 건설되고 있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국내외 항공사와 지속해서 접촉해 정기노선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공항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무안국제공항 조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이면 충청 이남에서 접근이 용이해 무안국제공항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최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광주민간공항이 이에 맞춰 이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장성군, 백종원과 손잡았다…업무협약 체결[장성=열린정책뉴스] 장성군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군은 26일 기업인이자 요리연구가,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 예산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백종원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군의회를 대표해 고재진 의장도 동석했다. 장성군이 ㈜더본코리아와 손잡은 데에는 예산군의 성공 사례가 크게 작용했다. 2015년, 백 대표 고향인 예산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더본코리아는 향토음식 발굴,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예산군에 따르면 올해 예산상설시장 누적 방문객은 8월 기준 165만 명에 이른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과 ㈜더본코리아는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청정 장성에서 재배한 농특산물로 음식 메뉴를 개발하는 한편 외식업 전문가 상담, 교육 등도 지원한다.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상품화도 힘쓴다. 장성군과 ㈜더본코리아는 방송,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지역 홍보와 축제 등을 공동 추진한다. 민선8기 장성군 공약사업인 5대 맛거리 조성과 음식문화 콘텐츠 개발도 함께한다.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사업’은 장성호 하류 미락단지를 포함해 권역별 5개 거리를 지정하고 장성만의 특화된 음식을 선보이는 사업으로, 지역민의 관심이 높다. 그밖에, 정부나 전라남도 지원사업에도 응모하는 등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호남의 중심 장성군은 최근 백양사 사찰음식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지역 특화 음식 개발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장성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군수는 “오늘 협약이 장성 경제의 비약적 성장과 1000만 관광 달성을 이루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성군과 ㈜더본코리아가 함께 새로운 성공신화를 쓸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협조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담양군-필리핀 딸락주(州),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체결[담양=열린정책뉴스] 담양군은 지난 22일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필리핀 딸락주(州)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노 담양군수, 수잔 얍 술리트 딸락주지사, 지나 아르세날 가르시아 행정관 등 5명, 담양군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필리핀 딸락주에서는 우수인력을 선발해 농업 분야 교육을 진행, 담양 농가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담양군은 필리핀 청년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시설원예 재배요령 등 선진 농업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협약이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영환경의 안정과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필리핀 딸락주와 농업교류 이외에도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고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담양읍 삼만리 일원에 계획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가 내년에 준공되면 근로자들의 근로,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이에 따른 농업 현장의 작업 효율도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담양군에서는 MOU와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 등 연간 25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담양에서 근로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