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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지난 27일 강진에서 도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공단지 입주기업 도약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 이재태 전남도의원, 서순철 강진부군수, 서규정 전남농공단지협의회장, 한기흥 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과 유관기관장, 도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농공단지 활성화에 애써온 우수 기업인과 관계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농공단지 입주기업 간 상호 정보공유와 경영 역량 강화,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발전 방안 등을 토론해 도내 농공단지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경제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지역 농공단지 대부분이 착공 후 20년 이상이 지난 노후 단지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유일 농공단지 특화 지원사업을 2018년부터 추진했다. 입주기업의 기술 인증, 시제품 제작, 마케팅 사업 등을 매년 지원 중이며, 올해는 17억 원 규모를 지원하고 있다. 산학연 연계 연구개발 지원사업도 매년 10억 원을 지원, 입주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림부 신규 사업인 농공단지형 에너지관리시스템 공모사업에 나주 동수·오량 농공단지가 선정돼 농공단지 입주기업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통한 산단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현재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 농공단지 개보수 지원사업 등을 활용해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쾌적하고 활기찬 단지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공단지가 농촌 공간의 재구조화와 농촌 지역의 사회적 자본 형성의 핵심 거점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활기찬 농공단지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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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라톤에서 다회용컵 사용된다…메이저 대회 전국 최초[강원=열린정책뉴스]춘천시가 오는 29일 열리는 2023 춘천마라톤 대회에 다회용컵 1만 개를 지원한다. 1만 명 이상 참여하는 마라톤 대회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카페 다회용 컵 지원사업으로 제작한 다회용컵인 춘천e컵을 마라톤 당일 제공하고, 마라톤이 끝난 후 춘천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세척해 재사용한다. 마라톤 참가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다회용 컵 분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풀코스(42.195km) 골인 지점 급수대에서만 다회용 컵을 운영한다. 또한, 다회용 컵 원활한 반납을 위해 시는 반납함 12개를 설치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와 시간제근로자 등 75명 정도의 인력이 다회용 컵 운영을 위해 투입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카페 다회용 컵 사업에 대한 현장 캠페인도 마라톤 행사장 내 부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마라톤 행사에서 수십만 개로 다량 사용되는 1회용품 일부를 다회용컵으로 대체되는 만큼 폐기물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무 춘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2023 춘천마라톤의 다회용 컵 도입을 시작으로 각종 행사에 다회용기 사용문화가 확산돼 많은 쓰레기가 감량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8월 1일부터 ‘카페 다회용 컵 지원 사업’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회용품 규제 제외 대상인 커피전문점 포장 음료의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대체해 폐기물을 감량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사업 참여 커피전문점에서 사용된 다회용컵은 3,000개다. 또한 술페스타, 재즈페스타 등 다양한 행사장에서도 다회용컵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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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글로벌 관광축제 안착[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가 글로벌 관광축제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이 뜨거운 함성과 열광 속에서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준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과 21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국내외 관광객이 어우러진 K-POP 공연과 7080&트롯을 양일간 개최해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했다. 티켓오픈 4분 만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과 열기로 성공을 예고한 ‘제3회 K-POP 페스티벌’은 서울, 울산 등 전국 곳곳에서 관중을 끌어모으며 세대, 취향, 국경을 넘은 글로벌 관광축제로 안착했다. 첫날 K-POP 공연에는 오마이걸, 에이핑크,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비오 등 5개 최정상 아이돌 그룹이 출동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감성을 저격했다. 본 공연에 앞서 무대에 오른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수상 4팀은 쟁쟁한 경쟁을 물리친 뛰어난 실력으로 발랄하고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다. 공연 개막을 알리는 축하 영상에 이어 환호성 속에 등장한 비오는 특유의 감성적인 음색과 개성 넘치는 무대로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을 사로잡았다.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오마이걸에 이어 마지막 무대에 오른 에이핑크는 탄탄한 가창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힘찬 함성과 열광을 자아냈다. 이튿날에는 거미, 김범수, 이찬원, 김현정 등 가창력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국내 인기 가수가 대거 출연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관람객들의 환호와 갈채 속에서 터져 올라 역사적인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감동으로 장식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시는 성공적인 K-POP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차례에 걸쳐 추진상황보고회 및 종합대책회의를 열고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원활한 교통 및 주차를 위해 무료셔틀버스를 귀갓길까지 운행했으며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경찰서, 소방서, 해병팔각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관광객들의 동선, 화장실, 쓰레기 배출장소 등 철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대비해서 취약계층 등을 위한 무릎담요, 손난로 등을 준비하는 세심함도 발휘했다. 시는 페스티벌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총동원해 전방위 홍보를 펼쳤으며 공연 당일엔 유튜브 생중계로 페스티벌의 감동을 전 세계에 생생하게 전달했다. 청소년댄스경연대회를 열어 미래 K-POP을 이끌 예비 뮤지션들에게 끼와 열정을 발산할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생동하는 젊은 도시이미지를 브랜딩했다. 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광양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는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관광축제의 취지를 살리고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였다. 무엇보다 음료, 통역, 주차 등 자원봉사에 나선 시민과 시민단체들의 봉사, 수준 높은 시민의식이 돋보이면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축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광양시는 관광객 등 방문객 급증에 따라 도시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고 관광객 및 지역민 소비지출 등 42여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 주말 이틀에 걸쳐 페스티벌이 열리면서 서울, 수도권 등 원거리 가족 단위 관광객이 급증해 지역 내 업체가 참여한 음식부스에 장사진을 이루고 음식, 숙박 등 인근 상권까지 활기를 띠며 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스티벌 첫날 공연을 찾은 한 외국인은 “TV나 유튜브 영상으로만 보던 K-POP 공연을 무대 코앞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면서 “K-POP 공연을 보러 광양에 왔는데 깨끗한 도시이미지와 맛있는 음식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시민은 “K-POP공연과 7080&트롯이 연이어 열려 중학생 딸아이는 첫날, 우리 부부는 둘째 날 공연을 즐겼다”면서 “앞으로도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페스티벌이 광양에서 매년 열려 서울이나 대도시로 가지 않고도 공연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이틀 페스티벌을 함께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수도권에 편중된 공연을 광양에서 개최해 시민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지속가능한 명품관광도시로 브랜딩하는 글로벌 관광축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페스티벌을 빛낸 원동력은 안전, 질서, 봉사정신 등으로 무장한 우리 광양 시민들의 높은 의식과 문화에 대한 깊은 열망”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가 열광하는 K-POP과 수준 높은 광양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광양 K-POP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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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동, 마크 피터슨 교수 초청 독서 아카데미 성황[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은 지난 19일 외국인이면서도 한국학 학자로 유명한 마크 피터슨 교수를 초청해 제5회 독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한국은 왜 김·이·박씨가 많은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동천동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한국인보다 한국사를 더 잘 아는 교수로 유명한 마크 피터슨 교수는 하버드대학에서 한국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브리검영대학에서 30년 이상 한국사를 가르쳤으며, 현재는 유튜브‘우물 밖의 개구리가 보는 한국사’를 운영중이다. 영문 이름 피터슨과 발음이 비슷한 ‘배도선’이라는 한국 이름도 가지고 있을 만큼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른 마크 피터슨 교수는 미국인의 시선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어 특색있고 흥미로운 강의를 전달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책마을 동천동에 걸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주민이 행복한 생활정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아카데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모사업으로, 다독다독 책마을이라는 동천동의 BI(Brand Identity)를 적극 활용해 전국에서 동 단위로는 유일하게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이에 동천동은 지난 6월부터 매달 신채용 박사(한국역사인물연구소장)를 초빙해 역사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부마의 관점으로 조선사를 재조명하는 독서아카데미를 개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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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행복 전남’ 다짐[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2023년 세계인의 날을 맞아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및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를 지난 21일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했다. ‘세계인이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행복 전남’을 주제로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 기념식, 유공자 표창, 화합 퍼포먼스 등 1부에 이어 2부에선 노래자랑, 각종 공연이 펼쳐졌다. 유공자 표창에는 여수시 가족플러스센터에서 행복도우미로 근무하는 윤경애 씨 등 민간인 5명, 공무원 2명이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행사에선 목포시에서 매년 추진하는 ‘그리운 고향 나들이’ 친정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4가족에게 친정을 다녀올 수 있는 왕복항공권이 전달됐다. 2부에선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도민이 함께 어우러져 노래자랑을 통해 끼를 발산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시, 목포시가족센터와 협력해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도 함께 진행했다. 외국인 주민뿐 아니라 다문화가족, 도민이 모두 어울리도록 다문화 전통놀이 및 전통의상 체험이 부대행사로 운영돼 큰 호응을 받았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외국인 주민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다문화 실현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전남 행복시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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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현장 찾아 미래농정 구상[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원 강진군수가 올해 집중호우와 이상기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이라는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들을 농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8일 영농현장을 찾았다. 올해는 전반기 잦은 강우와 중반 이후 혹명나방, 벼멸구 발생이 증가하면서 수확량 감소가 우려됐었으나, 후반기 좋은 기상여건 등으로 지난해보다 약 3~4% 정도 증수가 예상되고, 벼 매입가격도 농협 자체 매입가격이 6만3,000원(새청무 기준)으로 전년 대비 5,000원 정도 인상돼 수확 현장에서는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이다. 이날 벼 수확 현장에서 만난 성전면 오산마을 박배진 씨는 “바쁜 군정에도 가을볕이 내리쬐는 들판을 다니면서 영농현장을 찾아와 의견을 들어준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면서 “내년에는 쌀시장이 더 안정돼 판로를 걱정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집중호우 같은 이상기후와 쌀 소비감소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강진군 브랜드 쌀 생산에 힘써주는 농업인의 땀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농업인이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지원 시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에서는 쌀의 과잉생산을 줄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176ha인 논콩 재배면적을 내년에는 3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논콩 재배농가에 파종기·제초기 등 농기계 지원과 유기질 비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령화 시대의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해 10월 현재까지 4,850명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 확대 및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도입을 통해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한다. 또한, 쌀 판매 유통 경로의 다양화를 위해 대도시 대형거래처 개척 및 자매결연도시 유통업체에 납품을 추진 중이며 내년부터 ‘초록믿음’의 온라인 직거래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강진군 농특산물의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올해 농기계 지원사업 2억 7,500만 원, 친환경 벼 생산장려금 3억 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4억 원, 상토 구입비 4억 원, 고품질 벼 계약재배 2억 6,700만 원 등을 증액해 전년도에 비해 쌀생산분야 지원액을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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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4년 농정 큰 그림 나왔다![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이 농업 환경 변화와 소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4년 농정분야 업무보고회’를 지난 6일 개최하고, 내년 농정의 큰 그림을 완성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변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 소비자의 니즈 변화로 인한 기존 작물의 수요 감소 등으로 농업이 심각한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군은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농업인을 보호하고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다. 먼저 농산물 시장은 소비자의 니즈 충족과 쌀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품질 쌀 브랜드와 대체 작목 육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품질 쌀 계약재배를 통해 강진쌀 이미지를 제고하고, 프리미엄급 강진쌀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미질이 뛰어난 품종을 선정해, 계약재배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과잉 생산되는 쌀의 비중을 줄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논콩 재배면적을 확대하고자 재배농가에 파종기·제초기 등 농기계 지원과 유기질 비료 및 병해충방제비 등의 지원도 검토한다. 올해 논콩은 벼 재배면적 9,270ha의 1.9%인 176ha를 재배했지만, 내년에는 300ha까지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 논콩 재배에 대해 일손이 많이 들고 작업이 힘들다는 인식이 있지만, 파종 후 제초작업을 농한기에 하기때문에 오히려 인력 확보와 농작업에 여유가 많다. 또한 벼에 비해 2배이상 매출로 고소득이 가능해 군에서는 적극 증대를 강조하고 나섰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도 확대한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도입해,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 노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 농업인 육성 및 농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마트팜 임대사업, 묵은지 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자격 요건을 완화해 인구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팜 시설온실을 4ha이상 조성하면 청년 농업인 증대 및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정정책의 마지막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와의 최접점에서 만남을 확대하려는 시책을 추진한다. 강진군은 특산물인 쌀귀리의 소비증대를 위해 지금까지 16개 업체, 26개 품목의 쌀귀리 식품을 개발하였으며, CJ제일제당과 협업하여 햇반에 원료를 납품해왔다. 내년에는 쌀귀리 특구단지 내 팜파티를 추진하고 포토존 및 산책로를 조성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의 고부가가치 창출도 노린다. 강진군은 전국 쌀귀리 생산량의 64%를 생산하는 최대 주산지이며, 한국농업기술 진흥원이 선정한 종자보급지역을 통해 우량종자를 공급하고, 287농가 838ha의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2,900톤을 생산하는 우수하고 안정적인 생산 적합지이다. 따라서 쌀귀리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접근 채널을 다양화해 소비증대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군은 판단하고 있다. 현재, 군은 강진 쌀 판매 유통망 확대를 위해 대도시 지역 대형거래처 개척 및 자매결연 도시 유통업체에 납품을 추진 중으로, 내년부터 관내 유통망인 ‘초록 믿음’의 온라인 직거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강진군 농특산물의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대형쇼핑몰 연계 특판 행사 및 매체 활용 홍보 강화를 통해 소비자의 인지도 상승을 추구한다는 큰 그림이다. 강진원 군수는 “내년은 농업인 여러분들께서 직접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겠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이 아무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하고 일정 수준의 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농업환경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선제적인 정책들을 발굴 ·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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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애프터 일자리사업 ‘뜨거운 호응[광주=열린정책뉴스]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애프터(After)’ 일자리사업이 구직자와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행정의 신뢰까지 더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일자리 연결 서비스와 함께 구청장이 직접 ‘애프터(후속) 간담회’를 열어 근로자들의 근무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들과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11일 LG유플러스 자회사인 아인텔레서비스, 보성이노텍 등 10개 기업 대표 및 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서구일자리센터와 인력채용 공동협약을 맺은 기업들로, 간담회에서는 서구 일자리 지원사업과 인력운영 관련 기업의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주고 받았다. 기업 관계자들은 “타 지자체나 기관의 경우 대부분 구직자나 기업에 취업정보만 제공하는데 그치는 반면, 서구는 맞춤형 인재 발굴 및 채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특히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일자리사업이라 더욱 신뢰가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지난 7월 김 청장은 서구가 지원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근로자 20명을 초청해 ‘애프터(후속) 간담회’를 갖고 생생한 취업후기와 근무환경,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근로자들 또한 “구청장이 간담회까지 열어 주민들의 일자리를 살피면서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에 서구의 큰 변화를 느낀다”며 개인별로 1대1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근무 모니터링 및 상담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적응을 지원하고 있는 서구의 후속조치에 대해서도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대부분 지자체들의 일자리 정책이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에 그치는 반면, 서구는 맞춤형 취업준비, 면접, 채용, 근무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면서 차별화된 정책으로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청장은 “서구청이 나서면 사람도, 일자리도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아울러 양질의 일자리가 주민들의 더 나은 삶,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구민의 취업 지원을 위해 구청, 청춘발산공작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 속 일자리센터 10개소를 운영하면서 19명의 직업상담사와 함께 취업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서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1년간 1천명에 달하는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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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선,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이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군은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과 관련, 지난 8월 4차를 마지막으로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이후 많은 업체에서 추가 신청을 희망하면서 5차 사업까지 실시한다.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사업장 환경조성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진행된 사업 접수 결과, 4차까지 총 대상자 81개 소를 확정했으며 이들에게는업체별 경영환경개선 사업비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됐다. 이는 시설개선비 공급가액의 70% 수준으로 잔여 30% 및 지원금 한도 초과분, 부가세 등은 자부담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될 ‘2023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5차 지원 대상자는 강진군에 사업자등록과 주소를 두고 사업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이다. 이번 달 25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서와 견적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공업체를 강진 관내 업체로 선정해 소상공인&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대상자 확정 후 최종 보조금 청구서가 들어온 후부터 지급된다. 이번 5차 사업으로는 34개소까지 지원 가능하고, 사업은 선정된 이후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완료하면 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으로는 옥외간판 교체, 실내 및 화장실 인테리어 개선, 입식 테이블 세트 및 상품 판매 진열장 교체, POS 및 CCTV 등 시스템 개선 등이 가능하다. PC, TV, 냉장고, 에어컨, 가스레인지, 소파, 가구, 집기류, 건물 외부 보수 등 자산성 품목은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등 일부 업종과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및 가맹점, 유흥 및 사치․향락 업종, 휴‧폐업 중인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 중인 업체,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 해당 사업자, 본인 명의의 통장 입출금 거래가 불가능한 사업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지역 경제의 중추로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업종별 모임, 수요조사, 맞춤형 지원사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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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숙련기술인협회 세경엠엔피 전문기술 재능나눔 실시[울산=열린정책뉴스] 지난 6일 오전, 울산시 동구 방어진순환도로100 세경엠엔피(신언관 대표)에서 울산숙련기술인협회 손덕화회장, (사)한국전기기능장협회 울산지회 정봉주회장, (사)한국이미용장협회 울산지회 김설옥회장, 김태암 용접기능장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최고의 숙련된 기술을 전수하기 위하여 전문기술 재능나눔을 실시하였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과 울산숙련기술인협회는 기업경쟁력과 교육 현장성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및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에 숙련기술을 전수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일을 솔선수범하며, 오랜 경험과 고도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현장지원 전문가들이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과 울산숙련기술인협회는 기업에 대한 진단 및 기술, HRD 컨설팅, 각 기업에 적합한 훈련 설계, 현장 훈련지도, 기술 특강, 학교 또는 직업훈련기관에 대한 현장실습 기업 발굴 및 현장 실습지도, 특강 운영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과 울산숙련기술인협회의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고용보험 미납, 체납 사실이 없는 기업,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의 경우 마이스터고, 특성화고를 포함하여 취업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일반고 등 고용노동부의 인가를 받은 직업능력개발혼련 실시기관에 한해서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과 울산숙련기술인협회는 다양한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 첫째, 중소기업의 기술 문제를 해결하여 기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둘째, 중소기업 진단을 통해 부족한 역량을 강화시켜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 셋째, 학교와 기관의 학생들에게 현장기술을 전수하여 취업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기술 전수를 받는 세경엠엔피 손민호실장은 “전문가들이 전수하여주는 기술습득을 하는데 시간도 적게 걸릴뿐더러 현장에서도 기술을 전수 받을 수가 있어서 생산성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