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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교토삼굴(狡免三窟),의 의지로 광양시 발전시키겠다.[광양=열린정책뉴스] 존경하는 광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계묘년(癸卯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꾀 많고 영리한 지략의 상징인 토끼처럼올 한 해 높이 도약하여 뜻하신바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민선 8기를 여는 매우 중요한 한 해였습니다. 어려운 사회․경제 여건 속에서도 광양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맡은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 오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열망 속에민선 8기가 출범한 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열어가기 위한토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시정 전반을 파악하고, 12개 읍면동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변화와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시정 철학에 녹여내면서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전략을 확립하고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빈틈없이 구현시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동력 삼아 전력투구한 결과, 많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 방문하여 국비 확보에 전방위로 총력을 쏟은 결과,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5,573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광양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포스코케미칼이세계 최대 규모 이차전지 소재 양극재 공장을 율촌1산단에 준공하였고,포스코홀딩스로부터 약 5천 8백억 원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 투자유치를 실현하였습니다. 또한, 씨아이에스케미칼로부터 양극재와 전구체 원료공장을 투자유치하는 등이차전지 소재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지난 한 해 역대 최고 실적인 30개 사 2조 3,512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어 전남도 투자유치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수소산업 분야에서도 지난해 9월, 400억 원 규모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수소중심 그린경제 선도도시를 향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시정 각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시민들의 열망이 컸던 ‘공공산후조리원’을 유치하여 저출산 시대 도시경쟁력 제고에 꼭 필요한 출산 인프라 구축의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또,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우리 시가 안심 보육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대통령상에 빛나는전국 최고의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5차 예비문화도시’에 우리 시가 최종 선정되어도시 품격을 높이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아울러, 도시숲,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잘 발휘된 도시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녹색도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전 부문 ‘최우수상’을 휩쓸어 명실상부 일자리 최고 도시 위상을 굳건히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낸 소통행정 결과,‘대한민국 SNS 대상’을 수상하였고,시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성장시키는지방규제혁신 분야에서도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외부평가와 공모에서 총 139개 사업이 선정되어1,810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였습니다. 이처럼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실적과 성과를 이루어낸 것은 모두 시를 믿고 전폭적인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지금까지 새로운 광양시대를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면 올해는 민선 8기 실질적인 원년으로 우리의 비전 실현을 위한 초석을 놓는중요한 시기입니다.다만, 올 한 해도 팬데믹 사태는 현재 진행형인 가운데 고환율․고금리․고물가 여파로 국내외경제 불확실성과 저성장 추세는 지속되고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환경의 일상화와 저출산, 고령화에 의한 인구 변화 위기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어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그러나, 마주한 현실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영리한 토끼는 위험을 대비해 3개의 숨을 굴을 파놓는다고 합니다.재난이나 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준비하여 어려움을 이겨내는 ‘교토삼굴(狡免三窟)’의 지혜를 발휘하고자 합니다.국내외적인 어려운 상황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선제적 대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기회요인을 살려 우리의 목표인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향해 꿋꿋이 헤쳐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시민 여러분의 흔들림 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광양 발전과 시민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광양시정이 늘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민생경제 활력과 신산업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둘째, 품격있는 관광․문화 인프라 확충으로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셋째, 시민 모두가 누리는 책임복지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그린인프라 확충과 시민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섯째, 청년 활력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농업 고소득 작목 육성과 농촌 활력을 제고시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을 가족같이 섬기는 감동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광양시정의 존재 이유는 시민 여러분입니다.모든 행정은 수요자인 시민 중심으로바라보고, 듣고, 실천하겠습니다. 시민과의 대화 정례화,시민 청원제도와 시민 아이디어 창구 등 다양한 소통․참여 채널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이 충분한 토론을 거친 후의견을 제출하는 정책 토론회도 활성화하여시민의 소리를 빈틈없이 담아내겠습니다.저를 비롯한 1,500여 공직자는관행과 선례 답습에서 벗어나 창의적으로 일하고 시민을 가족같이 섬기는 감동행정을 펼쳐 시민 여러분께서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지난해 취임식 때 밝힌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시민 여러분에게 감동을 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한 다짐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책임감은 더욱 무거워지고사명감은 더욱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행복과 광양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습니다.우리 광양시가 모두가 들어와 살고 싶은 도시,행복 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광양시민이라는 그 자체가 자랑이 되고 자긍심이 되는 도시,오늘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향해1,5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와 성장의 길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부탁드립니다.2023년 계묘년,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늘 함께하고 계획하시는 일마다 모두 성취하는 한 해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년 새해 아침 광 양 시 장 정 인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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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희망으로 극복하고 화합으로 도약하는 2023년”[제주=열린정책뉴스] 2023 계묘년(癸卯年) 토끼띠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다산·화목을 상징하는 토끼의 기운을 받아, 2023년에는 지혜로 만사형통하시고 풍요롭고 화목한 가정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지속가능성의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합계 출산율이 0.79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초저출산, 인구 소멸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사회적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태풍, 지진 등의 발생이 늘어나고 이상기후의 발생 등 기후위기도 심각합니다.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도 위기입니다. 선열들께서 목숨 바쳐 일궈온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고, 선배 세대가 땀으로 세운 경제가 무너질 위기에 처했으며, 모두가 희생으로 지켜온 평화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탄식에 마음이 무너집니다. 그러나 제아무리 혹독한 위기일지라도 그 끝에는 반드시 봄이 옵니다. 우리에겐 희망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지금의 위기들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저부터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는 지난해 제주가 평화와 인권, 친환경, 지속가능한 사회로 진일보할 수 있도록 뛰었습니다. 제주 4ㆍ3희생자 보상금 지급이 시작되었고, 올해에는 1,963억원의 정부예산이 편성되었습니다. 또한 1,227억원 규모의 음식물쓰레기 바이오가스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제주도민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예산이 850억원 반영되었습니다. 농산물 통합물류체계 구축, 과수무병묘목 생산ㆍ공급지원, 밭농업 기계화 촉진기술개발 사업 등 제주산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 및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비) 운임지원, 서귀포의료원 장비 현대화,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성사업 등을 반영한 것이 보람으로 남습니다. 사랑하는 제주도민, 국민 여러분! 저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수석으로서 민생현안 해결과 대안 마련에 힘썼습니다. 용산 이태원 참사, 레고랜드 발 금융위기 등 정부 실정의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농어촌 소멸 위기 등 시급한 민생 현안에 정부가 관심을 갖고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속적으로 경종을 울렸습니다. 민생법안을 통과시키고 민생예산을 확보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빚대물림방지법(민법)과 청년·귀어인어촌사회정착지원법(양식산업발전법), 납품단가연동제법(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 등을 통과시켰습니다. 또한, ‘지역화폐’, ‘공공형 노인일자리 확충 및 경로당 냉난방비ㆍ양곡비 지원’, ‘서민 전·월세 보증금 대출 지원 확대’등 당초 정부가 세우지 않은 민생예산 1조4천억원을 증액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도민 여러분과 국민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고개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새해에는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과 통합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제주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하여 양극화 해소를 위해 의정활동 역량을 모아 나갈 것입니다. 미래세대가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의 가치를 지키고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당당하게 의정활동을 하며 목소리 낼 수 있었던 것은 도민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천 가지 좋은 일들이 구름처럼 머물며 늘 좋은 일만 가득한 천양운집(天洋雲集)의 2023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서귀포시 국회의원 위성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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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더 이상 미룰 수 없어”[대통령실=열린정책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층 브리핑룸에서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3년 신년사에서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복합 위기를 수출로 돌파하겠다면서, '3대 개혁' 추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며 새해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귀족노조”, “교육과정 다양화” 등을 거론하며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결코 작은 바다에 만족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새해 기자회견을 대신한 이날 신년사에 야당과의 협치나, 대북 메시지는 담기지 않았다. (2023년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았습니다만은 국민 여러분의 땀과 의지로 극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물가 상승에 대해 세계 각국은 금리 인상 정책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큽니다. 세계 경기침체의 여파가 우리 실물경제의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실시하는 불가피한 금리 인상의 조치가 우리 가계와 기업의 과도한 채무 부담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아가겠습니다. 복합의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합니다. 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고 일자리의 원천입니다. 그러나 WTO 체제가 약화되고 보호주의가 강화되는 과정에서 안보, 경제, 기술협력 등이 패키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수출전략은 과거와는 달라져야 합니다.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이 경제와 산업을 통해 연대하고 있으며,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연대는 지금의 외교적 현실에서 가장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전략을 직접 챙기겠습니다. ‘해외 수주 500억 불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프라 건설, 원전, 방산 분야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무역금융을 역대 최대규모인 360조 원으로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수출 영토를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세계사를 돌아보면 위기와 도전이 세계 경제를 휘몰아칠 때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을 발굴한 나라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기업가 정신’을 가진 미래세대가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도전하고 그 도전이 꽃피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IT와 바이오산업뿐 아니라 방산과 원자력, 탄소 중립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스타트업 코리아’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미래 전략기술에 대한 투자 역시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하겠습니다. 지난 6월, 누리호 발사의 성공을 시작으로 미래세대에게 무한한 기회를 여는 우주 경제 시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처음으로 정부의 R&D 투자는 30조 원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새로운 미래 전략기술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튼튼하게 할 것입니다. 우주항공,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등 핵심 전략기술과 미래 기술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챙기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가장 먼저, 노동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합니다.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바꾸면서 노사 및 노노(勞勞) 관계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근로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해야 합니다. 직무 중심, 성과급 중심의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과 귀족 강성 노조와 타협해 연공 서열 시스템에 매몰되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역시 차별화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노동 개혁의 출발점은 ‘노사 법치주의’입니다. ‘노사 법치주의’야말로 불필요한 쟁의와 갈등을 예방하고 진정으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길입니다. 세계 각국은 변화하는 기술, 폭발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교육개혁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고등 교육에 대한 권한을 지역으로 과감하게 넘기고, 그 지역의 산업과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러한 교육개혁 없이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기 어렵습니다. 또, 지역 균형발전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지름길입니다.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다양화하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연금개혁 역시 중요합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연금 재정의 적자를 해결하지 못하면 연금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장담할 수 없습니다. 연금개혁에 성공한 나라의 공통점은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목표로 오랜 시간에 걸쳐 연구하고 논의해서 결론에 도달한 것입니다. 연금재정에 관한 과학적 조사?연구, 국민 의견 수렴과 공론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국회에 개혁안을 제출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의 위기와 도전은 우리의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잘못을 보면 바로 잡으려 했고 옳지 않은 길을 가면 멈춰섰으며 넘어지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려고 했습니다. 강한 의지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왔습니다.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결코 작은 바다에 만족한 적이 없습니다. 자유는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연대는 우리에게 더 큰 미래를 선사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제게 부여한 사명을 늘 잊지 않고,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2023년 새해, 자유가 살아 숨 쉬고, 기회가 활짝 열리는 더 큰 바다를 향해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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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김성 군수, 신년사[장흥=열린정책뉴스] 2023년 계묘년(癸卯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는 모두 일이 성취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군민께서 보내주신 성원으로 장흥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변화와 혁신의 큰 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흔들림 없는 군정 추진으로 ‘장흥 도약’의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어머니 품 장흥’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첫째, 2023년은 문화·예술·관광의 르네상스 원년으로 삼고 관광객 500만명 달성을 이루겠습니다. 새해 첫 날 정남진 전망대 해맞이 행사에서 통일 기원 퍼포먼스와 함께 문화·예술·관광의 르네상스 원년을 선포했습니다. 정남진 전망대를 통일기원 탑으로 새단장하고, 장흥을 ‘통일 시작의 땅’으로 각인시켜 나가겠습니다. 어머니 테마공원 조성, 이청준 문학관 건립, 옛 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해 문화·관광산업의 지역의 경쟁력으로 삼겠습니다. 장흥댐, 보림사, 억불산, 탐진강과 토요시장, 정남진 해안도로, 천관산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관광루트도 확충하겠습니다. 둘째, 농·수·축·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민의 소득증대를 앞당기겠습니다. 시대의 트렌드와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한 품목별 집단화와 농·수·축·임산업의 6차 산업화를 추진하겠습니다. 특산물을 활용한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 추출 및 표준화기반 구축 등 출연기관과 연계한 미래성장산업 육성과 생태축산 농장 구축도 노력하겠습니다.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지역 수산물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4만명 회복에 주력하겠습니다. 기업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 기반 마련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종합 레저 타운 조성, 청년 농어업인 육성과 청년 창업지원 확대, 귀농·귀촌 창업농 정착 자금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인구정책을 마련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겠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더불어 사는 복지실현을 통해 군민 행복 온도를 높이겠습니다. 군민들의 복지는 출생에서 노년까지 생애 전주기를 책임지는 맞춤형 지원 노인, 장애인, 여성,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정되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국립‘전남호국원’조성, 아동친화 시설 확대, 노인복지관 증축, 장애인복지관 건립 등 복지인프라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여성친화도시 장흥의 위상에 걸맞게 여성 지위향상, 역량 강화,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힘쓰겠습니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 장려금과 양육지원금을 확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믿음과 감동을 주는 책임·섬김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군정의 중심에는 항상 ‘군민’이 있습니다. 군민의 마음을 읽는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군정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수렴 방안을 도입하여 군민 참여를 확대하겠습니다. 원칙 앞엔 바위처럼 버티고, 시대적 변화에는 유연하며, 혁신적으로 대처하는 올곧은 군정을 이끌겠습니다. 변화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습니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을 넘어 지방소멸이라는 커다란 숙제 앞에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열겠습니다. 새해에도 군민을 바라보고, 군민과 함께, 군민과 소통하며 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장흥군수 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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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의원, “사립유치원 정담회 개최”[이천=열린정책뉴스] 송석준 국회의원이 이천시 사립유치원 원장들과 정담회를 열고 이천시 유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지난 30일 이천시교육지원청에서 사립유치원 원장들과 정담회를 열고 교육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경청하며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는 지난 15일 송석준 국회의원 이천사무소에서 진행된 이천시 사립유치원 연합회와의 면담에서 교육지원청과의 협조와 소통이 필요하다는 연합회의 의견에 따라 이천시 교육지원청 조기주 교육장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김일중 도의원(국민의힘 이천 1선거구)이 참여한 가운데 성사됐다. 정담회에서는 지역별 교육지원 차등 문제, 저출산 문제 등 유아교육 분야 전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고, 유치원 교사 처우개선 및 교육지원청과 사립유치원 간의 수시 소통 등이 건의되었다. 송석준 의원은 “유치원은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 처음으로 배우는 생애 첫 학교이기도 하다”며“앞으로도 자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유아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함께 해결해 나가 미래세대가 신명나는 이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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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12회 어린이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해남=열린정책뉴스] 해남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2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안전시책들을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해남군은 2018년도부터 체험위주 안전교육을 위한‘어린이 안전체험 탐방단’을 운영하여 각종 재난사고에 대처능력을 키우고, LED 바닥신호등이 있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보행주의 음성안내, 옐로카펫 설치, 교통안전지킴이단 운영 등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어린이 안전시책을 꾸준히 추진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해남군, 해남교육지원청, 해남경찰서 등 유관기관은 물론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민간단체들도 동참해 학교주변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군민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어린이 안전우산, 안전망토 등 안전용품을 지속 지원하고 있으며, 미래사회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서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아동친화도시’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저출산 초고령화 사회에서 어린이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소중한 우리아이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민·관이 한마음으로 안전해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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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2 내실있는 군정운영 성적도 빛났다[해남=열린정책뉴스] 해남군은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의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행안부장관상 수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부문 대상,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상반기 재정집행 최우수상,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 어린이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등 전국단위 분야별 주요상을 수상했다. 또한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한 기초단체장 공약평가 4년 연속 SA등급을 획득하고, 제안활성화 평가에서도 도내 유일 우수기관 선정,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3년연속 행안부장관상,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우수기관 선정 등 종합적인 군정의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속에서 어려운 경제여건을 타개하기 위한 모범 사례들이 다수 인정받아 눈길을 끌었다. 해남군은 행정안전부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 국무총리상, 저신용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 평가 최우수상 등 3개 분야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전라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경제 관련 4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해남군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평가에서도 두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정업무 종합평가 대상과 농식품 유통평가 대상, 축산시책평가 최우수상, 식량원예업무 최우수상으로 농정업무 수상을 휩쓴데 이어 전지훈련 유치설적평가 4년연속 최우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최우수상, 으뜸마을 만들기 시군평가 최우수 등 주요 시책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더불어 코로나 위기관리평가 대상, 서울 국제관광전 최우수마케팅상, 산림복지서비스평가 최우수, 다산안전대상 평가 우수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의 성과를 올렸다. 명현관 군수는“역대 최다 기관 표창 수상은 군정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온 공직자와 군정에 적극 협조해주신 군민이 함께 일군 성과”라며“열심히 일한 평가로 좋은 성적을 거둔데 큰 보람을 느끼며 내년에도 전 군민이 합심해 해남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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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저출산 극복위한 출산지원' 대폭 확대[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민선8기 비전으로 정하고 인구증대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출산장려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둘째‧셋째아 출산 시 지급하는 72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1,08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그동안 셋째아 이상에게 지원했던 돌맞이 축하금은 모든 출생아로 확대한다. 특히,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에게 지원하는 ‘산후조리비’는 출산일 현재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출산한 모든 산모에게 지원하는 ‘건강회복비‘로 변경된다. ’건강회복비‘는 사용처를 제한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지역 내 산부인과 활성화와 산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분만 장소, 소득 정도, 장애 유무에 따라 50만 원에서 22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이 확대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이후 출생아 및 출산산모부터 적용된다. 또한, 월 30만 원씩 지급해왔던 만0~1세 영아수당은 아이 양육과 어린이집 이용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부모급여로 변경되며, 지원금액은 만 0세 70만 원, 만 1세는 35만 원이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백일사진 촬영권 ▲쌍둥이 출산 행복축하금 ▲다자녀가정 우대증발급 ▲보육비 지원 ▲관내 중‧고‧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임신에서부터 대학교육에 이르기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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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5년, 보육발전 시민대토론회 열어[광양=열린정책뉴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12월 8일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어린이보육재단 출범 5년을 맞아 보육발전 시민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Reflect and Restart now!(성찰과 새로운 시작)’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년의 주요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고, 보육 관련 시민들과 함께 바람직한 보육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육재단은 토론회를 통해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보육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 발굴과 함께 앞으로 시와 보육재단이 수행해야 할 역할 등을 새롭게 정립할 계획이다. 토론회 1부에서는 보육재단 5년 성과 동영상 상영과 PPT 발표, 보육재단 운영과 보육발전 유공자 표창, 토론회 슬로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보육재단에 후원금을 지속해서 기부해 온 정유철 회계사, 정홍기 광양시 보건소장, 광양시새마을금고, 농협중앙회시금고, 광양농협, 동광양농협, 광양산림조합, 일성산업, 광양교통, 신명건설기술공사가 보육재단 운영 발전 기여자로 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보육발전 유공자로는 이중규 한국어린이총연합회장, 박을미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해 김주영, 정춘자, 조미영, 박은자 등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광양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화엽 교육보육과장이 발표한 ‘보육재단 5년의 성과와 과제’에서는 최고의 보육도시로 발돋움한 다양한 보육정책의 성과와 함께 ▲보육재단 기본재산 증액으로 자립 기반 구축 ▲보육재단 운영 사무국 독립 ▲획기적 보육사업 지속 발굴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다시 받는 보육재단 등의 과제 이행을 위해 시민의 공감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토론회 2부에서는 순천제일대학교 최진숙 교수의 ‘저출생에 따른 광양시 보육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 발제에 이어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교사, 시민사회계 등 보육전문가와 수요자들로 이뤄진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최진숙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어린이보육재단의 역할이 더욱 절실하고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광양시 보육사업의 질 제고 및 관리 고도화 ▲보육정책 설계 싱크탱크 기능 강화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사무국 운영의 독립화와 재원확보의 안정화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역할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후 패널토론 좌장으로 참여한 순천제일대학교 김대명 교수의 진행 속에 김진환 주민자치연합회장, 이미숙 원장, 김혜영 보육교사, 김건하 학부모, 박지윤 후원자 간 상호질문과 자유로운 시민 토론을 통해 보육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전국 최초로 설립된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그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출범 5년을 맞은 보육재단을 다시 돌아보는 이번 토론회에서 보육현장에 꼭 필요한 획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의견이 도출돼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재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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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미래 인재육성 위해 지역사회와 ‘맞손’[장흥=열린정책뉴스] 장흥군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구감소와 저출산으로 학생수 감소의 위기를 맞은 장흥군은 민·관·학이 함께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미래형 교육지구 모델을 마련하고 있다.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장흥교육지원청을 비롯한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연대와 상생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것이다. 장흥군은 먼저 미래인재교육을 위한 환경 개선에 나섰다.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혁신학교 교육지구 운영, 원어민 보조교육지원 등 총 11개 사업에 12억여 원을 투입했다. 지역 우수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고 관내 고등학교 진학을 통한 대학진학 용이성 등 유리한 조건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평초등학교 5명, 장평중학교 2명을 유치하기도 했다. 인재육성 장학금을 통한 교육역량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장흥군은 장학생선발, 고등학교 명문학교 육성, 청소년오케스트라 동아리, 문림 의향의 얼 계승교육 등 총 11개의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9억여 원이 투입된 장학사업은 지역 교육기반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장흥군은 저소득 주민의 자녀, 성적우수 중학생 관내 고등학교 진학, 대학신입생, 다자녀, 체육특기자, 농수산·말관련 대학생 등 다양한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문림의향 얼 계승 교육’과 ‘마을교육지원센터 지원’, ‘초중고생 진로직업체험’, ‘학습멘토링 지원단 운영’등 특색있는 장학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도 활발하다. 외국인체험센터 운영, 해외역사문화탐방, 해외비전캠프를 지원해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있다. 중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해외역사문화탐방을 지원해 안중근 의사의 유적지를 포함한 문화답사 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고등학생 1학년 성적우수자 등을 대상으로는 해외 명문대학과 도시를 탐방하는 해외비전캠프을 실시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2023년에도 인구감소로 인해 교육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흥군과 장흥교육지원청 그리고 지역사회가 합심해 지역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