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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동구 임택 청장은 지난 7월 27일(목)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문자원 기록화 사업-기억을 잇는 기록의 힘, 동구의 시간을 걷다’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부터 ‘인문 자원 기록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며 사라져가는 마을 자원을 발굴·기록하고, 철거 위기의 마을 자산을 보존, 주민들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함께 공유해 가는 ‘인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기록 분야에서는 ▲동구의 역사 인물 발굴과 기록 ▲재개발로 사라지는 마을과 공동체 이야기 ▲도시의 일상을 지켜온 사람들 ‘오래된 가게’ 기록 ▲개인사(史)를 통한 지역사(史)의 기록 ‘어르신 자서전 발간’ 사업 등이다. 보존 분야에서는 ▲철거 위기의 근대가옥의 변화 ‘동구 인문학당’ ▲동네 사랑방이 된 ‘시인 문병란의 집’ ▲관사의 높은 담장을 허문 ‘여행자의 ZIP(집)’이 대표사례로 꼽혔다. 공유 분야에서는 ▲동구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잇는 ‘인문 산책길’ 운영 ▲다양한 예술 장르로 공유하는 ‘인문 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청소년 인문 골든벨’ ▲쉼이 있는 ‘무등산 인문축제’ 등을 통해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해 가는 인문 도시로서의 차별화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라져가는 우리 지역의 이야기와 일상을 묵묵히 지켜온 사람과 공동체들의 이야기를 기록화하고 주민들과 공유하는 과정이 ‘인문’의 시작”이라면서 “앞으로도 동구다운 도시의 정체성이 주민들에게 큰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사람이 중심되는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공유하고 학습해 확산하는 장으로 올해 13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군·구에서 7개 분야 364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됐으며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172건의 우수사례가 지난 26일~27일 국립 순천대학교에서 현장평가를 받으며 순위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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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주민 문화예술활동 지원 강화 사업 추진[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는 고흥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민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고흥군 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 예술 단체지원(고흥 마을실험단, 이하 ‘실험단’) ▲주민 문화기획자 양성(고흥 발견학교, 이하 ‘발견학교’)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험단’은 고흥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문화예술 단체의 활동 지원 및 새로운 문화예술활동가 발굴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5월까지 접수를 받았고, 심사를 통해 38개 문화예술단체가 선정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비 지원 외에 전문가의 컨설팅 및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고 결과물을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발견학교’는 지역의 가치, 사람, 자원을 발견하고 주민 누구나 문화기획을 통해 주도적으로 지역문화 환경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 문화기획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문화기획을 처음 접하는 주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화기획 개념과 사례 위주의 이론강의 및 개인 프로젝트 기획서 작성 실습과 컨설팅 등 총 15회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6월 5일부터 매주 월요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강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매회 평균 30명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이 향유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창작과 참여로 확장되고,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주민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문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지역의 활기를 제고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인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갑계’ 사업의 참여자를 7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7일간 모집할 예정이다. ‘문화갑계’는 고흥의 특징인 갑계의 결속력을 차용 한 것으로, 공공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생각하는 취향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의 취향을 기반으로 다양한 모임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활동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흥 주민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gh_culturecity@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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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지역문화 성장을 위한 관계 기관 업무협약(MOU) 체결[담양=열린정책뉴스]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이병노)은 제5차 예비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 담양경찰서(서장 박송희)와 지난 6일(목) 담빛예술창고에서 ‘지역문화 성장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담양군이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문화기반 구축 및 지역문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상호공동 협력‧발전을 위한 우호적 관계 확립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형성을 위한 콘텐츠 공유 및 협력 ▲문화도시 추진에 따른 상호공조 홍보체계 및 연계‧협력 사업 발굴 등이다. 협약에 참석한 담양군(담양군문화재단), 전라남도교육지원청, 담양경찰서 기관 모두 올해 담양군의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각 기관과의 협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앞으로도 상호 협력할 것에 뜻을 모았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업과 상생의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지역 생태, 역사, 문화자원을 결합해 차별화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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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담양군문화재단, 지역문화 우수사례 공모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수상[담양=열린정책뉴스]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이병노)은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전주시·(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2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 지역문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전국의 115개의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문화매개, 지역소생, 문화기획, 재원조성, 문화협치, 문화향유 총 6가지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이날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24개 재단 중 상위 6개 재단을 선정했으며, 사업의 독창성, 성과 및 완성도, 지속가능성,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수상 재단을 결정했다. 담양군문화재단은 2022년 추진했던 아트위크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지역활성화 가능성을 보여준 부분을 인정받아 최종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담양군문화재단은 2022년 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지역문화 독창성부분 우수사례에 선정된 것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지역문화 활성화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문화재단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에 있는 문화자원들을 적극 발굴해 사람이 문화가 되고, 주민의 삶이 곧 예술이 되는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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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의 첫 발걸음을 뗐다. 지난 3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여수문화예술재단은 지역문화 진흥과 급변하는 문화예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기획·시행하는 문화예술 전담기구다. 이번 보고회는 문화예술위원회와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 시의원, 시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에서는 설문조사 방식과 여수형 문화재단 모델 개발, 재단의 업무 범위 등 과업의 추진 방향 및 재단의 명칭까지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용역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한 분석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운영 계획(안) 제시 ▲재단 역할과 기능 및 발전단계별 사업 조직 운영방안 등 재단 설립․운영에 대한 기본 방향을 제시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여수 문화예술 발전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여수에 맞는, 여수만의 색깔을 지닌 문화예술재단을 설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용역의 성과물을 토대로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25년 3월 문화예술재단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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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무안연꽃축제 기념 사생실기대회 개최[무안=열린정책뉴스] ‘2023 무안연꽃축제’를 기념하여 무안군청이 주최하고 무안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6회 사생실기대회』가 오는 7월 22일(토)에 개최된다. 행사는 10시부터 16시까지 일로읍 회산백련지 연꽃축제 행사장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생실기대회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이자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하여,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지향함과 동시에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한다. 주제는 ‘우리 지역의 자랑’, ‘나의 여름방학’, ‘아름다운 백련’으로, 전국에 유치원·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각자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자랑거리와 여름방학의 즐거운 추억이 담긴 그림, 연꽃축제 기념 대회인 만큼 백련이 담긴 그림들을 공모한다. 참가접수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이며, 당일(7월 22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분야는 수채화, 동양화, 서양화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단, 여타 공모전의 출품작 및 당선작품과 유사하지 않은 미발표 작품이어야 하며, 1인당 1점만 제출할 수 있다고 했다. 수상작은 총 80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지사상(1명), 전라남도교육감상(3명) 등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은 이후 홍보자료 제작에 활용되며, 문화원에서 발행하는 “문화무안 23호”에 개재된다고 말했다. 접수 방법은 팩스(061-454-4001)와 이메일(mumun8648@kccf.or.kr)로 신청서를 보내거나, 무안문화원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무안문화원(www.muanculture.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문화원 담당자(061-452-8648)에게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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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문화관광재단, 공식출범[영암=열린정책뉴스] 영암군의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암문화관광재단이 29일 월출산기찬랜드 내 재단 사무실(영암읍 기찬랜드로 42)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이사장 우승희 영암군수)은 월출산기찬랜드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테이프커팅, 재단 현판 제막식을 가지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우승희 군수는 기념사에서“문화와 관광이 융합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문화가 실린 관광 정책을 개발해 지방소멸을 막고 청년이 돌아오고 전국민이 찾아오는 영암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으며, 군의회 강찬원 의장은 축사에서 “ 앞으로 영암문화관광재단을 통해 우리 영암군이 전남 문화관광의 일번지,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의 일번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재단은 지난 26일 전고필 초대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영암군은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 관광 경쟁력을 향상하고자 지난해 11월 영암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4월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였으며, 직원채용과 규정안 마련 등 조직의 기본구성 정비를 통하여 문화관광재단으로 재출범을 위한 제반 절차를 마쳤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이사장, 대표이사와 경영기획팀, 관광마케팅팀, 지역문화사업팀, 시설관리팀 등 4개팀으로 조직을 구성, 총13명의 직원이 기존의 월출산기찬랜드 시설 관리업무를 포함하여 신규 축제 기획, 군민의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과 관광정책의 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대외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영암군만의 특색있는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전고필 초대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열일 마다하고 이 자리를 지켜보시고 응원해 주시고자 함께 해 주신 예술인 및 관광분야의 대표자님들께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동고동락을 함께 하겠다” 또한 “영암군의 미래는 우리 재단과 여러분의 협력과 우애에 한걸음 한걸음이 새로운 역사로 펼쳐 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우리 영암은 전라남도 인구소멸 위기지역 중에서 3번째로 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하으며, 앞으로 문화관광사업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지역관광 경쟁력을 한층 발전시킬 것”이라 말하며 “전고필 초대 대표이사의 취임으로 관광과 문화예술의 융합으로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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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순천문화재단, ‘2023 창작예술지원사업 시민 모니터링단’ 발대식 개최[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2023 창작예술지원사업 시민 모니터링단(이하 시민 모니터링단)’발대식을 지난 13일 순천부 읍성 남문터광장 다목적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창작예술지원사업 시민 모니터링단’은 재단에서 진행 중인 예술인지원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시스템 구축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게 되었으며, 모집과정을 거쳐 최종 6인이 선발됐다. 이번 발대식은 오리엔테이션을 겸해 진행되었으며, 선발된 모니터링단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연간 활동에 관한 세부 활동 지침과 내용을 전달했다. 시민 모니터링단은‘2023 창작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총 31개 사업(공연예술, 문학, 시각예술 장르)에 대해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순천시민 대표 관람객 시선으로 평가를 수행한다. 사전에 전달된 사업단체 계획안을 바탕으로 작품의 정체성과 우수성, 지역민의 문화향유 및 지역문화예술 기여도, 관객 서비스 등을 기준으로 연중 활발한 활동을 통해 순천시민의 눈으로 문화예술현장을 살필 예정이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문화예술현장을 살피고, 평가하는 시민 모니터링단을 올해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예술인지원사업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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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웹소설 제작에 인공지능(AI) 활용...지역문화 부흥 새지평 열어[강진=열린정책뉴스] 전남 강진군이 현재 군청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청자를 활용한 소설, ‘깨달음의 빛, 청자’ 제작에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생성 이미지는 개방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웹소설 제작에 사용되는 인공지능은 미드저니(mid-journey)와 빙(bing) 이미지 크리에이터로, 명령어 입력 후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해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강진 가우도 청자타워를 소재로 웹소설의 신규 표지 및 광고물을 제작하고 독자 이벤트 및 홍보에 활용하기 위한 ‘장보고 장군 캐릭터’를 생성하는 등, 매주 웹소설에 삽화를 첨부해 구독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군은 AI 활용으로, 원고료 이외의 사업비가 소요되지 않아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생성된 이미지는 ‘공공저작물 1유형’으로 개방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사업비 절감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부흥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모범사례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설은 신라말 탐진인 ‘장보고’가 중국 월주의 청자 기술을 강진에 들여오는 것을 시작으로 고려시대 강진 도공들이 고려청자를 천하제일의 비색(翡色)으로 승화 발전시켜 마침내 강진이 세계적인 청자의 성지가 되는 대서사를 담고 있다. 웹소설은 강진군청 누리집(홈페이지) ‘소통과 참여-역사소설’ 메뉴에서 누구나 구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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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최백호 낭만콘서트’ 열려[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400만 돌파 열기에 더해 오는 6월 2일과 3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유명출연진과 지역예술단체가 함께 펼치는‘낭만 정원 콘서트 in 순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일은 낭만가객 최백호 특유의 음색으로 80년대 추억을 상기시키는 음악과 지역예술단체 동화락의 크로스오버 공연을 선보인다. 3일에는 남상일, 김산옥, 지역예술단체 별난이 판소리, 퓨전국악으로 조선판풍류의 흥겨움과 트로트가수 박구윤이 신명 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별도의 공연 티켓이나 입장권 없이 돗자리, 양산 등을 준비하고 오천그린광장으로 오면 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3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획됐다. ‘문화가 있는 날’이란 매달 마지막 수요일,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날이다.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아오신 모든 분이 탁 트인 푸른 광장에서 낭만가객과 옛 추억에 젖고, 조선판풍류에 함께 참여해 흥겨움을 맘껏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