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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대덕지구, 2024년 재해위험지구 공모사업 선정[장흥=열린정책뉴스] 장흥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24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공모사업에 대덕읍 대덕지구가 선정되어 국비 190억 원, 도비 19억 원 등 총 사업비 38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덕읍 잠두리에 위치한 대덕지구는 2022년 7월 집중호우 시 축사와 농경지 침수로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재해위험 요소가 상존하여 정비가 필요한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이에 따라 장흥군수와 실무부서가 직접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건의하여 결국 이렇게 좋은 성과를 이룩했다. 이번 사업은 대덕천 제방 축제 2.4km, 노후교량 2개소, 취수보 1개소, 배수펌프장 1개소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착수, 2028년까지 공사를 완료하면 농경지(640ha)의 침수 피해 예방 및 주민(124세대 214명)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최근 이상기후로 폭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재해예방 사업을 확대 및 적극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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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시민중심 소통행정’ 강화[광양=열린정책뉴스] 정인화 광양시장은 19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9월 중 현장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은 ▲어린이 물놀이터 조성 후보지 현장 ▲맨발 황톳길 조성계획 현장 ▲마동정수장 남측도로 침수방지사업 현장 ▲광양읍 개성마을 건의 현장 ▲태인대교 망덕삼거리 진출입 도로 건의 현장 등을 방문했다. 정 시장은 지난 8월 ‘광양 감동데이’를 통해 들어온 건의 현장을 찾아가 광양읍 개성마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안길 미지급용지 보상과 경로당 증축을 요청한 건의에 따라 관계부서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마을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아이들이 안전한 도심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어린이 물놀이터 조성 후보지 현장을 찾아 사업 적합성과 접근성 등을 검토한 후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또 ‘맨발 산책’의 바람이 불고 있는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맨발 황톳길 조성계획 현장을 점검하며 자연환경에 민감한 황토의 관리 방안 강구와 시민 편의를 위한 세족장을 설치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아울러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 우려가 있는 마동정수장 남측도로 현장에서 우수관로 신설 등 침수 방지 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한 후 태인대교 망덕삼거리 진출입 도로 건의 현장에서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을 둘러보며 소통했다. 현장에서 정 시장은 도로 선형 개선으로 교통사고 위험 예방 및 안전한 도로 통행환경을 조성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 행복이 최우선 과제이며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의 기준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 검토해 처리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신뢰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 해결책을 고민하는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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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2년도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2022년 하수도분야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포상’은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방공공기관 효율화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책임 강화 ▲참여·협력 활성화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지방공기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광양시는 ▲공공하수도 보급 확충과 정비를 위한 국비 확보 ▲도시침수 피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체계적인 하수시설 관리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선진 경영기법 도입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태양광 발전설비 가동 및 전력 사용량이 높은 시설의 공정별 최적관리를 통한 에너지 자립률 향상 등의 노력이 인정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하수도분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017년 최상위등급인 ‘가’등급과 대통령 기관표창, 2018년 ‘가’등급, 2020년과 2022년에 상위등급인 ‘나’등급을 받아 4회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최성철 물관리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개선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원인 광양만권의 수질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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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도민 참여 속 양성평등주간 행사 성료[전남=열린정책뉴스] (재)전남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8일부터 이틀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전남’을 주제로 ‘2023년 전남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이 발표된 1898년 9월 1일을 기념하여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이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되었으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연구발표행사, 대중매체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상생활 속에서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실천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부대행사를 개최하였다. 특히 9일에는 남악 중앙공원에서 도민이 직접 양성평등 인식을 되짚어보고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체험 부스를 열었다. ‘내가 만드는 양성평등’ 부스에서는 전날 양성평등 실천선언문 공감 투표에 이어 실천선언문을 읽고 마지막 선언 문구를 직접 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남녀노소 다양한 도민들이 참여하였는데 특히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참여자들은 ‘남녀 성별로 꿈을 나누지 않는다’, ‘운전실력은 성별이 아니라 노력으로 이뤄집니다♡’, ‘여자가~, 남자가~ 라는 말을 지양해요’와 같은 성역할 고정관념 해소부터 ‘함께하는 것! 함께 돌보고 함께 집안일 하고’, ‘남녀노소 함께하는 명절문화 만들어요’, ‘아빠도 육아참여 적극적으로’ 등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실천 확대, ‘승진할 때 적용하는 관점이 같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근무여건이 필요해요’, ‘평등취업!! 양성평등의 첫걸음!!’처럼 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까지 다양한 영역에 걸쳐 양성평등 인식과 실천 확산이 중요하다는 점을 직접 표현하였다. ‘내가 그린 양성평등’ 부스에서는 도민들이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수상작을 관람하고 남긴 글귀와 그림을 부스에 다시 전시하였다. 부모들이 자녀에게 작품의 의미를 설명하고 함께 감상평을 그림으로 그리는 가족들의 참여가 많았다. 여성 일자리 지원,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돌봄 지원 강화 등 전남의 여성‧가족 정책을 스티커 투표를 통해 홍보하는 부스도 도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재)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양성평등주간 행사가 도민들의 참여를 통해 완성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강연과 포럼, 영화제, 양성평등주간 행사 등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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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읍 봉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공모 선정[보성=열린정책뉴스] 보성군은 지난 15일 벌교읍 봉림지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5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대규모 침수 피해 가능성이 높은 벌교읍 봉림지구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며 사업 필요성을 중앙 부처에 적극 피력했다. 또한,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사업 대상지로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부처별 단위 사업 위주의 단편적인 투자방식이 아닌 지역 단위 생활권 중심 사업으로 예산 절감, 공사 기간 단축 등의 투자 효과를 극대화해 129억 원의 사업비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벌교봉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 △강변 저수지 설치, △배수펌프장 신설(1개소) 및 증설(1개소), △유수지 증설(1개소), △우수관로 1.8km 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강변저수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5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벌교읍 시가지와 봉림리 지역의 침수 문제를 해소해 군민들께서 마음 놓고 생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생활권 내 침수·폭우 등 풍수해 취약 요인을 해소하는 지역 단위 대규모 재해 예방사업으로 각 부처에서 시행하는 하천, 펌프장, 우수관거, 급경사지, 저수지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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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내 소방첨단장비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구축[여수=열린정책뉴스]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을 보유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 200억 원 규모의 소방 첨단장비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이 구축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5일, 중앙119구조본부와 사업부지 확보와 및 행정지원 등을 포함한 ‘호남권역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6까지 여수산단 내 청사 1개소를 포함한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이 구축되며, 시는 여수산단을 비롯한 호남권 사업장의 산업안전 확보와 화재․산불․수해지원을 위해 다양한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분당 4만5천L(대형펌프차 분당 2,800L)를 최대 130m까지 방수할 수 있는 대규모 첨단장비로 포소화약제 탱크차, 펌프차, 이송차 등 10여대의 차량과 소방관 50여명이 운영 인력이 투입된다. 이로써 500만L이상의 위험물 옥외저장탱크 398기를 보유한 여수국가산단의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뿐 아니라 집중호우 시 수중펌프로도 활용돼 지역 내 침수피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정부 사업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을 할 것”이라며 “여수 국가산단 대형 화재사고 등에 총력 대응해 ‘안전한 여수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2018년 10월 경기 고양시 유류탱크 화재 후속조치의 계기로 도입됐으며 현재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국내 처음으로 운영 중이다. a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을 보유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 200억 원 규모의 소방 첨단장비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이 구축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5일 중앙119구조본부와 사업부지 확보와 및 행정지원 등을 포함한 ‘호남권역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6까지 여수산단 내 청사 1개소를 포함한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이 구축되며, 시는 여수산단을 비롯한 호남권 사업장의 산업안전 확보와 화재․산불․수해지원을 위해 다양한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분당 4만5천L(대형펌프차 분당 2,800L)를 최대 130m까지 방수할 수 있는 대규모 첨단장비로 포소화약제 탱크차, 펌프차, 이송차 등 10여대의 차량과 소방관 50여명이 운영 인력이 투입된다. 이로써 500만L이상의 위험물 옥외저장탱크 398기를 보유한 여수국가산단의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뿐 아니라 집중호우 시 수중펌프로도 활용돼 지역 내 침수피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정부 사업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을 할 것”이라며 “여수 국가산단 대형 화재사고 등에 총력 대응해 ‘안전한 여수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2018년 10월 경기 고양시 유류탱크 화재 후속조치의 계기로 도입됐으며 현재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국내 처음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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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유관기관과 청소년 중독문제 예방 ‘힘 모아’[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3일 시장실에서 시의회, 전남도여수교육지원청, 여수경찰서,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청소년 약물 등 중독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게임 및 약물 오남용 등에 청소년 중독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내 유관기관공조체계를 구축해 청소년의 중독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함이다. 협약에 따르면 여수시는 통합적인 중독관리 체계를 구축해 중독에 대한 선제적 예방사업과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며 협약기관은 이에 적극 협력하고 중독예방과 시민 인식개선 등에 앞장선다. 여수시는 협약을 기반으로 청소년 상담연계와 기관별 실무자․부모교육, 가족 상담 및 치료 지원 등을 추진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은 여수시 미래를 이끌 청소년이 각종 중독 위험에서 탈피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의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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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여수 수산물 안전성, 여수시청 직원들 나섰다.[여수=열린정책뉴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여수시청 직원들이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 검증에 나섰다. 지난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과 함께 시청 구내식당에서 지역 수산물로 구성된 점심메뉴를 제공하는 ‘싱싱여수 수산물 시식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시청본청과 국동임시별관, 농업기술센터 등 3개소 구내식당에서 우럭으로 만든 찜과 회, 우럭매운탕이 특식으로 제공됐으며,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장 및 직원 800여명이 참여했다. 시식회에 참여한 정기명 여수시장은 “수산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수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직사회가 먼저 수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시민들이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성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8월 여수산단공협의회와 수산물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수산물 선물세트 사주기 등을 추진하며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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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중대재해 예방 ‘청소작업자 작업안전 수첩’ 전국 최초 제작[나주=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환경미화원을 비롯한 청소작업자의 사고·재해 예방 수칙을 담은 안전수첩을 전국 최초로 제작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나주시 청소작업자 작업안전 수첩’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및 산업안전보건법 강화에 따른 산업재해를 예방을 목적으로 환경미화원, 청소차량 운전직 등 150명에게 배부됐다. 이 수첩에는 ‘환경미화원 재해발생 현황’, ‘중대재해 사례’, ‘작업유형에 따른 유해·위험요인 및 예방대책’, ‘중대재해 발생 대응 절차 및 단계별 대응조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차량 자체안전점검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나주시 중대재해 안전보건 목표 및 경영방침, 중대재해 대응 체계도와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비상연락망, 환경미화원 대기실 현황도 실렸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중대재해 zero!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라는 목표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중대재해 대응 통합관리, 체계적인 모니터링 등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재해발생 대비 매뉴얼 정립, 안전보건교육 실시, 근로자 안전보건,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도급·용역·위탁사업 사업 및 시설 관리 점검 의무 이행 모니터링과 결과에 따른 개선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지난해 8월 26일 ‘나주시 안전·보건 경영방침’에 직접 서명하고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경영방침엔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최우선 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사업장·시설물의 유해·위험요인 통제를 위한 인적·물적자원 배치, 중대재해 위험의 사전 예측을 통한 선제적 관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윤병태 시장은 “안전수첩은 중대재해 위험에 대한 사전 예측과 선제적인 관리는 물론 발생 후 단계별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담아 더 큰 피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시 소속 근로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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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가상 핵 공격 사후관리 통합훈련 전개[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지난 7일 광양항 변전소 일대에서 을지자유의방패(UFS)훈련과 연계해 핵 공격 후 사후관리에 대한 통합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 소방의 가용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함과 함께 기관별 통합 방위 태세를 갖춰 대응하는 제반 활동을 숙달, 강화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는 육군 1989부대 화생방 지원대 등 7개 부대와 7391부대 4대대 등 5개 부대,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여수 119 화학구조센터 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여수시 국가산단 내 핵무기 공격이 감행돼 낙진 및 방사능 노출 등 후속효과에 의한 간접 피해를 입은 우리 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시는 훈련장소 일대에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방사성 물질 피해에 대한 상황파악 지원사항 판단 및 조치 복구 등 통합조치태세를 점검했다. 또 각 기관은 핵 공격에 따른 피해로부터 ▲방사능 공중·지상 정찰 ▲무인파괴 방수차 운용 ▲정밀장비제염 운용 ▲오염 전상자 분류소 운용 ▲정밀인체제염소 운용 ▲긴급환자 후송 등 실전 상황처럼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사후관리 조치를 순차적으로 연습했다. 정은태 안전도시국장은 “핵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핵 관련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준비가 잘 된 조직은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통합 방위 능력과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