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홍석준 의원, '교권 회복 법안' 발의[법안=열린정책뉴스]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고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기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7월 26일(수) 대표발의했다. 최근 교원에 대한 폭행, 협박, 모욕 등 교육활동 침해 행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교실붕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 및 국회 교육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을 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최근 5년간 교육활동 침해 행위가 매년 2천건이 넘었으며, 2022년에는 3천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가 2017년 2,447건, 2018년 2,244건, 2019년 2,435건, 2020년 1,081건, 2021년 2,098건, 2022년 2,833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학생에 의한 상해 및 폭행이 2017년 116건, 2018년 165건, 2019년 240건, 2020년 106건, 2021년 231건, 2022년 347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제20조의2는 학교의 장과 교원이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법령과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학생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행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원의 정당한 학생생활지도에 대해서도 아동학대 신고가 남발되면서 교원의 학생지도가 위축되고 이로 인해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까지 침해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당한 학생생활지도의 경우 아동학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법률에 명확하게 규정하여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고 교권을 회복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현행 형법 제20조에 의해 법령에 의한 행위 또는 업무로 인한 행위는 정당행위로서 처벌하지 않는다고 이미 규정하고 있음에도 정당한 학생생활지도를 한 교원이 보호받지 못하는 이유는 명확한 면책 규정이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홍석준 의원이 대표발의 한 법안은 법령과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른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대해서는 아동학대범죄로 보지 않도록 명시했다. 홍석준 의원은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인해 법령과 학칙에 따른 정당한 학생생활지도마저 위축되면서 교실붕괴로 이어지고 결국 다른 학생들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신고 남발로부터 교원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학교현장의 바람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교원의 생활지도권을 확립해야 한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
고흥군, 무더위 날리러, 팔영산 물놀이장으로 떠나자[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코로나 19로 중단했던 팔영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을 오는 7월 28일(금) 개장해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휴양림 물놀이장은 930㎡의 규모로, 물놀이장, 샤워장, 파고라,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소정의 주차요금(중소형 3000원, 대형 5000원)만 납부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와 방역 등을 위해 휴장한다. 유난히 지루했던 장마를 보내고 한여름 절정의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곳을 찾는다면, 산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 속에서 얼음처럼 차가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팔영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을 권하고 싶다. 더불어 1박 2일 일정의 삼림욕의 즐거움도 함께 즐기고자 한다면 팔영산 휴양림도 추천한다. 또한, 근처에 위치한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국내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편백숲길과 유자‧석류‧편백을 이용한 수(水) 치유실이 조성돼 있어, 힘들고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물놀이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하며, 이용 시에는 꼭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장흥군, 혈액수급난 극복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실시[장흥=열린정책뉴스] 장흥군은 지난 20일 군청과 보건소 주차장 이동헌혈버스에서 ‘생명나눔 사랑실천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고자 추진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 주관으로 시행했으며, 장흥군은 헌혈 행사 안내를 위해 현수막 게시, 전광판 및 SNS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70여명의 공직자와 지역 주민이 뜨거운 폭염의 날씨에도 사랑실천 헌혈행사에 적극 동참했으며,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김성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헌혈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생명을 살리는 헌혈 행사를 주기적으로 마련하여 혈액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전남도 지방세 이월체납액줄이기‘최우수상’[해남=열린정책뉴스] 해남군이 전라남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1~2022년 우수상 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으로, 4,0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해남군은 지방세 체납액을 줄여 지방재정을 확충하고자 특별정리기간 운영을 비롯해 자동차세 연납제도 적극 추진, 장기체납자 분납 관리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매월 한차례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합동영치와 체납자 소유 재산·채권 압류 및 추심, 읍·면의 적극적인 현장 방문 징수 등에 대한 다양한 체납처분 활동으로 체납액을 줄여왔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 이후 경제 침체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협조 해주신 납세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일괄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매월 전화상담을 통해 분납을 안내하는 등 군민들의 납부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순천시, 자매결연 도시 일본 이즈미시와 청소년 문화교류 재개[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청소년 문화교류 추진을 위해 관내 중학생 13명이 자매결연 도시 일본 이즈미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교류단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크레인파크 두루미 박물관과 에도시대 무사 저택군 견학, ‘이즈미시 여름축제 가쿠쇼축제’ 참가, 전통의상, 다도체험, 은어잡기 등 다양한 문화교류로 이즈미시 중학생들과 우정을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체험한다. 청소년 문화교류 재개는 지난 5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일본 이즈미시의 날’ 행사에 순천시를 방문한 시이노키 신이치(椎木 伸一) 이즈미시 시장과 노관규 순천시장이 청소년 문화교류 방문을 재개하기로 협의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인 일본 이즈미시는 순천시와 2012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래 청소년 문화교류, 2023정원박람회 행정단 방문,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 방문을 통해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와 이즈미시는 자매결연을 맺은 후 청소년 문화교류 방문을 진행해 왔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때 교류가 중단됐다가 2021년부터 온라인 매체를 통한 비대면 문화교류를 진행해 왔다.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수원에서 '제91회 총회' 개최[수원=열린정책뉴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하 협의회)는 7월 20일(목),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교육부총리-시도교육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91회 총회를 개최하여 최근 학교현장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한 교권보호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수해를 당한 분들을 위한 시도교육청 차원의 모금 및 자원봉사 실시 등 구호 방안을 협의하고,「중대재해처벌법 등의 교육분야 적용 별도 법령 마련」요구 등 6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으며, 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유치원・보육기관 통합(유보통합)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논의했다. ▶ 긴급의제 토의 실시 최근 교육현안 논의 전국 시도교육감은 최근 학교현장에서 발생한 교사 폭행 사건 및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깊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이를 성찰하면서, 교육청 차원의 교권보호대책 보완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결의문을 발표하기로 하였다. 최근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민 구호 방안 논의 전국 시도 교육감은 91회 총회 시작 직후 최근 충청 및 경북 등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기 위한 묵념을 올린 후, 수재를 당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시도교육청 차원의 모금 및 재해대책특별교부금의 집중지원 방안 등 구체적 구호 방안을 논의하였다. ▶「중대재해처벌법 등의 교육분야 적용 별도 법령 마련」 요구 및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업무의 전문기관 위탁 건의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교육분야 적용 별도 법령 마련」요구 서울시의 경우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를 각각 별도의 사업장으로 판단하고 있는 반면,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1,068개 학교 및 교육기관이 하나의 사업장으로 되어 있는 등 고용노동부에서는 시도교육청 산하 모든 학교 및 교육기관을 하나의 사업장으로 관련법령 상의‘사업장’을 해석하고 있다. 학교 등은 교육 서비스가 주된 업무로, 작업환경이나 위험성 정도가 산업분야(건설업․제조업 등)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고려가 없어서 관련 법 적용 및 안착에 어려움이 있으며, 학교 등은 방대하고 과도한 안전보건관리 업무에 많은 시간․인력을 투입해야 함에 따른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 및 교육부에 「학교 등 적용 산업안전보건 관련 별도 규정(법령) 마련」 및 시․도교육청(학교 포함) 안전보건관리 운영 실태 조사 및 컨설팅 실시로 현장 조기 안착 지원을 요구하였다.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업무의 전문기관 위탁 건의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 정비사업이나 대규모 건축사업 시 교육환경평가 승인사업 시행자는 평가서의 내용 및 권고사항을 이행하여야 하고, 교육감은 사후관리를 실시하여 교육환경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야 한다. 그러나 교육환경평가 이후 학교 주변 공사로 인하여 공사차량 통행에 따른 통학안전, 소음·분진 발생 등 학습환경 피해가 발생하지만 시도교육청은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인력부족 및 절차·방법 등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업무추진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교육감의 이행사항 확인·조사 권한을 교육환경 보호 전문기관(교육환경보호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교육환경법」및「교육환경법 시행령」개정을 요구한다. ▶ 사립교원 경력 관련 민원처리 전산화 방안 및 교직원 각종 의무교육 원격 통합과정 개설 요청 사립교원 경력 관련 민원처리 전산화 방안 신규교사(기간제교사 포함) 초임호봉 획정 시 사립학교의 근무 경력 반영을 위해 교육청에 경력확인서 발급 신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매년 사립학교 계약제교원 채용 인원 누적으로 업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사립교원 경력확인서는 수기로 발급되어 업무처리 지연에 따라 사립교원 민원인의 불편을 불러일으키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가 초래되고 있다. 그러므로 현재 구축 중인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상에서 사립교원의 인사자료와 연계하여 임용 보고 경력확인서를 나이스에서 전산화하여 발급·처리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시스템 개선을 요구하였다. 교직원 각종 의무교육 원격 통합과정 개설 요청 교직원들의 각종 법정 의무교육 이수의 편의 제공을 위해 시도교육청별로 교직원 원격 의무연수 통합과정을 개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개별 시도교육청마다 각각 교직원 원격 의무연수 통합과정을 개설하는 것은 업무 중복으로 비효율적이며, 중앙(시도)교육연수원에서 제작된 원격 콘텐츠 중에 법령 등에 명시된 의무교육 시간만큼만 콘텐츠를 일부 발췌하여 의무연수를 구성하다 보니 연수 내용의 일관성도 부족한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법령 등에 명시된 의무교육은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교직원 원격 의무연수 통합과정으로 개설하여 운영할 것을 교육부에 요청하였다. ▶ 다양한 계약방법 제시를 통한 교복 담합 예방책 마련 및 교육공무직원 노조와의 단체(임금)교섭 방법 결정 다양한 계약방법 제시를 통한 교복 담합 예방책 마련 현재 17개 시·도교육청은 교복 구매 시 2단계(규격·가격 동시) 입찰(이하 2단계 입찰)을 학교에 권장하고 있으며‘교복 학교주관 구매 업무 매뉴얼’에도 입찰 공고 예시(안)을 2단계 입찰로 안내하고 있으나, 2단계 입찰방식은 업체 간 과도한 경쟁을 야기하고 이로 인해 역으로 업체 간 담합 가능성이 높아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하여 2단계(규격·가격 동시) 입찰을 포함하여 적격심사에 의한 낙찰자 결정, 2인 이상 견적제출 수의계약 등 다양한 계약방법을 매뉴얼에 안내하여 학교의 선택 폭을 확대할 것을 교육부에 요구하였다. 교육공무직원 노조와의 단체(임금)교섭 방법 결정은 교육공무직원 노조와의 2022년 집단교섭 단체(임금)협약 유효기간이 2023. 8. 31.에 만료됨에 따라 전국 시도교육청 공동 교섭단 구성 및 충남교육청을 주관교육청으로 선정하여 교육공무직 노조와 단체(임금) 교섭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교육의제 토의」실시 영유아교육‧보육통합(유보통합) 재원 확보 방안에대하여 현정부 출범 이후 유보통합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바,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해서는 시설기준 정비, 이용 시간 통합, 교사 처우 개선, 교사 양성 체제 정비 등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정부에서는 구체적 소요예산 규모 및 예산 조달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이에 시도교육감들은 현실적인 유보통합 재원 확보 방안 및 유보통합 정책 추진으로 인해 초중등교육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은‘최근 학생이 교실에서 교사를 폭행하고, 저경력교사가 학교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벌어져 비통함과 함께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국회, 교육부 등이 참여하는 교권보호를 위한 공동테이블 구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이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는 코로나 대유행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일상회복의 첫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열렸다’면서 ‘코로나가 남긴 상처를 치유해가며 학교교육이 정상화되는데 수고해주신 모든 교육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일시적 세수 증가로 인해 시도교육청에 기금이 적립되어 있는 것을 빌미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축소해야 한다는 움직이 있는 것과 관련하여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보다 질높은 초중등교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최근 수능 논란과 관련해서는 ‘단순히 초고난도 문제 배제 등 지엽적인 것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인구절벽 시대를 맞이하여 대학서열화를 타파하고 질높은 고등교육을 위한 방안을 긴 안목을 가지고 논의하자’고 말했다. 다음 제92회 총회는 2023년 9월 25일(월)에 대전시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아고 전했다.
-
서산시, 일본 덴리시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 체결[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가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덴리시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나미카와 켄 덴리시장, 이완택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민선8기 이완섭 서산시장의 공약사항인 중학생 국내외 역사‧문화 탐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하고 이후 협약서를 교환했다. 서산시와 덴리시는 협약에 따라 역사 문화탐방 시 현지 학교 견학 및 문화교류를 지원하고, 중학생 서화 전시회 상호 개최, 중학생 교환 연수 활성화, 학생들의 지속적인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산시와 덴리시의 공식적인 교류는 2018년 이후 5년 만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교류가 중단됐었다. 시는 중학생 대상 교류 활동 이외에도 공무원 상호행정연수 등의 교류 활동 재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그간 쌓았던 우호 관계를 초석으로 양 도시의 미래 꿈나무인 중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자”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광양희망도서관, 제4회 희망별빛영화제' 운영[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희망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도서관 3층 꿈나무극장에서 「제4회 희망별빛영화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년 처음 시작된 ‘희망별빛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다가 이번 여름을 맞아 다시 열리게 됐다. 영화는 ▲25일(화) ‘레드슈즈’를 시작으로 ▲26일(수) ‘스피릿’ ▲27일(목) ‘마이펫의 이중생활2’ ▲28일(금) ‘씽2게더’를 차례로 상영한다. 상영 시간은 저녁 7시이며, 관람객은 상영 시작 10분 전까지 꿈나무극장에 입장하면 된다. 영화는 가족 전체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선정했으며, 200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실감 나게 관람할 수 있다. 희망도서관은 영화제에 참석하는 관람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기 위해 팝콘을 제공하고 희망도서관 북꼬미가 새겨진 부채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을 위한 두 가지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꿈나무극장 입구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고 ‘#희망별빛영화제’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올리거나 준비된 포스트잇에 ‘세 줄 감상평’을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코로나19가 완화된 이후 첫 여름을 맞아 도서관에서 영화관람을 하며 무더위를 이겨내기를 바란다”며 “영화관람 하러 도서관에 오셔서 전시도 보고 책도 빌려 가시면 좋겠다”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여수시 화정면, 나라사랑! 화정면 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 화정면은 지난 17일 제헌절을 맞아 화정면 일원에서 ‘나라사랑! 화정면 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백야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직원, 주민, 관광객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30여개의 태극기를 배부하고 참여자 전원이 태극기를 펼치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처음으로 참여한 백야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제헌절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가르쳐 일깨워 의미를 더했다. 이영민 화정면장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태극기 달기 운동이 올해 다시 본격 재개돼 많은 인원이 참여함으로써 더 뜻깊었다”며 “앞으로 남은 8․15와 광복절, 개천절에도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 신남방국가 진출 확대[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베트남 케이(K) 열풍에 힘입어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 최대 번화가인 쭝화지역에 해외 24번째 상설 판매장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남도 동남아사무소(소장 하광윤)와 완도군, 현지 상설 판매장 운영사 K&K글로벌 트레이딩(회장 고상구), 케이마켓(K-MARKET·사장 신영화) 등 현지 식품 유통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개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장한 상설 판매장은 하노이에서는 두 번째, 전 세계 아홉 개 국가에 스물네 번째 개설한 상설 판매장이다. 베트남 현지 소비자와 한인을 대상으로 전남산 식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케이마켓은 지난 2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베트남 순방 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한 K&K글로벌 트레이딩 그룹 계열사로 베트남 내 136개 한국식품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개점한 상설 판매장에는 장류, 쌀, 소금, 김, 미역 등 13개 기업 45개 제품이 입점했다. 개장 초기 효과적 홍보를 위해 대대적 개점 행사와 함께 완도군의 김, 미역, 전복 등 수산물 판촉 행사를 동시 진행했다. 고상구 회장은 “베트남에서 한국식품은 건강한 식품으로 신뢰가 높아 소비자 반응이 매우 좋다”며 “한국 음식의 정수로서 남도음식의 맛을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전하도록 전남 상설 판매장을 적극 홍보해 전남 식품 수출이 증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올해 새로 도입한 상설 판매장 공동디자인을 적용한 케이(K)-마켓 상설 판매장은 하노이 중심가의 고급스런 매장 분위기에 맞춰 개장했다”며 “고급화, 차별화 전략을 통해 한국 음식의 진수를 맛보는 상설 판매장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남방국가 중 떠오르는 수출시장으로 각광받는 베트남은 코로나19와 전 세계적 경제불황에서도 한국산 농수산식품 수출이 최근 2년 10%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