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남구, 市 주관 ‘비상대비‧민방위 업무’ 최우수 기관[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광주시 주관 ‘2023년도 비상대비 및 민방위 업무 평가’에서 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민방위 체험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 성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남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최근 광주시청 본청과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 한해 비상대비 및 민방위 업무 추진 상황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는 비상대비 및 민방위 업무 13개 분야 45개 항목을 반영했으며, 남구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8월 빛고을 전남대병원에서 광주‧전남 역대 최대 규모로 20개 기관 500여명이 참여한 테러 대비 훈련을 실전과 같이 진행하면서 국가 방위와 안보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 민방위 비상 대피시설을 상시로 개방해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방위 대원의 전‧출입 사항 및 연락처 수시 정비와 SNS 등 온라인 홍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재개한 집합교육을 적극 안내하면서 민방위 교육 참여율을 높인 부분도 호평받았다. 이밖에 남구는 선제적 재난안전 대응 시스템 구축‧운영으로 집중호우와 대설 시 민방위 대원의 재해 복구 활동 참여를 자율적으로 유도해 지역사회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슬기로운 대처도 선보였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비상 및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평소에도 초동 대처능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위기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 청년이 하면 다르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장려상’ 수상[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 청년공동체 ‘그래퍼스’가 지난 20일 ‘2023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장려상(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도내 청년공동체의 운영사례 및 활동 성과 등을 공유하고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그래퍼스’는 21개 팀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발표를 거쳐 최종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공동체에 대한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10개 청년공동체를 선정하여 원도심 활력 프로그램, 업사이클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의진 그래퍼스 대표는 “이번 청년공동체 활동은 코로나 이후에 단절된 청년세대를 잇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청년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해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 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여수시, 뷰티․스파 웰니스관광 거점화사업 본격화[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9일 ‘뷰티․스파 웰니스관광 거점화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됨에 따라 웰니스관광 거점 육성 추진을 본격화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제3차 수시 중앙투자심사에 ‘뷰티․스파 웰니스관광 거점화사업’을 통과시켰으며, 여수시는 관련 사업에 국비 106억 원과 도비 3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백야대교 주변의 국도 77호선 유휴부지 1만9천㎡에 2024~2027년까지 총 217억 원을 투입, 스파 등 해양 웰니스 체험시설․섬 특산물 판매시설․관광안내소 등을 갖춘 ‘해양 웰니스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SAFETY 관광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로 고흥~여수~남해의 남중권 해상관광 루트를 활성화하는 섬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섬 특산물 판매 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들 간 교류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구축하는 한편, 각 섬들의 다양한 특산품 판매로 섬 주민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레븐브릿지와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해상관광 루트의 활성화로 남해안 섬․해양 관광벨트가 조성될 것”이라며 “그 중심에 ‘해양 웰니스센터’를 건립해 한국판 웰니스 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 정신건강 개선과 IT의 역할' 토론회 개최[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12월 26일(화)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민 정신건강 개선과 IT의 역할>을 주제로 국민 정신건강 미래형 대응체계 모색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하우즈커뮤니케이션앤컨설팅과 함께 공동주최하며, 신현영TV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일 정부가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발표한 이후 대국민 정신건강 정책의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는 가운데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되어 온 ‘국민 정신건강 트렌드 모니터링·관리 플랫폼 개발’ R&D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트렌드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신현영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연구책임자인 유현재 교수(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가 ‘국민 정신건강 트렌드 연구의 배경과 취지 :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등’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연구진인 양지훈·박성용 교수(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가 ‘감정분류모델에 기반한 SNS 미디어 분석 : 유튜브 뉴스 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고려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김준형 교수와 정부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담당 총괄 부서인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전명숙 과장이 참여한다. 신현영 의원은 “최근 우리 사회에 공포와 불안을 촉발하는 사건들이 연일 발생하고 SNS를 통해 사건과 관련한 자극적인 정보들이 전파되고 있다.”며, “특히 청년 세대의 정신건강 진료비 지출 규모가 커지는 등 대한민국 국민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개개인들의 정신건강 증진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차원의 손실을 막기 위한 선제적 정신건강 관리체계 마련이 중요해졌다”고 지적하며.“특히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미디어 이용의 급증과 온라인 상에서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국민 정신건강의 트렌드 관련 플랫폼을 준비해 최선의 국가 정책 방향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고 밝혔다. 유현재 교수도 “다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국민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신건강 위기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서, “미디어, 컴퓨터공학, 정신건강 전문가와 산업체를 비롯해, 의사 출신 국회의원과 정부가 한 자리에 모여 국민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이라는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논의하는 것은 정신건강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
데이터 기반 사회 현안 해결 방안 2차 세미나 개최[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지난 21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대회의실에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정책학회 및 한국행정학회 공동주최로 데이터 기반 사회 현안 해결 방안을 주제로 2차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스테이지파이브 민원기 의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1주제 데이터 기반 지역소멸 분석 및 개선방안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선 데이터사이언스랩 김원배 연구소장(토론자 이원도센터장(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형석원장(아태인구연구원), 황성수교수(영남대), 전성기실장(임업진흥원), 선원진팀장(NIA))은 팝시(POPSI, Population Project Simulation)를 이용해 인구 예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인구의 데드크로스 현상이 총인구 감소로 2020년 ‘인구정점’을 기록했다고 분석하고 변동 요인별 대응 방안으로 혼인율 제고와 청년 일자리, 주거 지원 정책 추진을 제안하였으며, 정책 제언 사례로써 완도군의 지역 유휴자원 및 전통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이주민과 기존 마을 주민 간 갈등 중재 역할 등을 발표하였다. 제2주제 데이터 기반 의약품 수급 대응 방안 세션 발표에서 NIA 강경훈 팀장(토론자 김동숙교수(공주대), 민필기회장(대한약사회), 김성환부장(한국의약품유통협회), 이향수교수(건국대), 정종열본부장(NIA))은 코로나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는 의약품 수급 불안 문제 해결의 필요성과 현재의 타이레놀과 같은 약품명 처방 방식에서 성분 표시 처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 데이터분석, 데이터 개방과 제도개선 및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통해 의약품 수급 불안 대응 방안에 따른 해결 과제를 도출할 것을 발표하였다. 제3주제 생성형 AI 시대 허위 조작 정보 대응 방안 세션에서는 한국법제연구원 이유봉 연구위원(토론자 박아란교수(고려대), 송효진교수(성결대), 권오욱실장(ETRI), 김민철대표(스위트케이), 이용진본부장(NIA))이 허위 조작 정보와 딥페이크에 대응하려는 노력으로 공직선거법 개정 법률안 2건이 발의된 상태이며(2023.6.12. 송석준의원 등),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성 착취 등 영상물 관련 법률안 2건(2021.4.9. 권인숙의원 등), 정보통신서비스 관련 법률안 4건(2023.11.15. 박성중의원 등)이 발의 중이라고 발표하였으며, 2023년 올해의 단어로 2023.12.13. 미국의 딕셔너리 닷컴에서 발표한 ‘hallucinate(환각시키다)’를 소개하였다. 발표와 토론이 끝난 후 NIA 황종성 원장은 사회이슈 대응절차로 이슈발생, 문제식별, 문제이해, 원인파악 및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공론의 장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의 깊은 성찰이 녹아있는 발표와 초청된 토론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뜻깊은 행사가 마무리되었다고 말했다.
-
강기정 광주시장, 기후위기·도시문제 해결 앞장 ‘글로벌 외교’[광주=열린정책뉴스] 강 시장은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 문화·경제 교류협력 기반 마련, 기후위기 등 도시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전 지구적 연대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도시외교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 강 시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간 중국 광저우를 방문해 광저우시와 교류협력 강화 협약, 관광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데이, 세계시장포럼 및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 참석,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과 호주 다윈 시장 면담 등 강행군하며 ‘광주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강 시장은 광주의 매력으로 ▲5·18민주화운동 등 민주도시 ▲아시아문화전당(ACC)·광주비엔날레 등 문화·예술도시 ▲인공지능(AI)과 자동차 중심의 미래산업도시임을 강조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도시 간 연대 방안을 모색했다. 강 시장은 먼저 중국 광저우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월수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계시장포럼’에 참석, 100여개 도시에서 참석한 도시 시장들과 만남을 갖고 도시문제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세계시장포럼은 대도시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도시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시 간 포럼으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대도시연합(Metropolis), 광저우시가 공동 주최했다. 지난 8일 열린 세계시장포럼 개막식에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회장인 우구르 이브라임 알타이 튀르키예 콘야시장, 세계대도시연합(Metropolis) 총회 회장인 클라우디아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 쑨쯔양 중국 광저우시장에 이어 네번째로 축사에 나선 강 시장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강 시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세계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도시의 역할을 촉구하고 있다. 도시가 지속가능해지면 세계도 지속 가능해진다”며 “광주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을 13회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기후위기로 인해 위협받는 시민과 도시’에 대해, 올해는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에 대해 전 세계의 학자, 전문가, 정책결정권자들과 의견을 나눴고 지속가능성이야 말로 광주시의 중요한 화두”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우리 광주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포용성에서 찾는다”며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돌봄을 통해 태어났고, 누군가의 돌봄을 받으며 생을 마감한다. 돌봄은 사람을 기르는 일이고, 사람을 보호하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돌봄은 내일을 위한 투자다”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돌봄에서 시작해 통합돌봄으로 확대되고 돌봄민주주의로 완성될 것이다”며 “앞으로 광주는 전 세계 많은 도시들과 연대하고 토론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튿날인 9일에는 세계시장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서 제6회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을 주제로 민주도시 광주의 포용성을 알리고, 도시안전망과 공동체 구축 효과를 강조했다. 이밖에도 강 시장은 광저우시와 교류협력 강화 협약, 관광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데이, 국제도시혁신상 수상, 콜롬비아 보고타·호주 다윈 시장 면담 등을 통해 광주만의 고유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는 도시외교 전략을 십분 발휘하며 활발한 도시외교를 펼쳤다. 민선 8기 광주시는 코로나19 등으로 교류가 주춤했던 중국 광저우를 비롯해 독일 라이프치히·뉘른베르크, 미국 샌안토니오 등 해외 자매·우호도시들과와의 인공지능(AI), 문화·예술, 스포츠 등 협력 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화상회의·접견 등 활발한 도시외교를 진행하고 있다. 또 베트남 응에안성,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자매·우호협력 체결 등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산업·문화, 민주·인권·평화 등 광주의 장점을 충분히 내세워 도시와 도시 간 ‘관계 맺음’이 중요하다”며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풍부한 만남을 통해 광주의 기업과 산업, 문화예술을 수출하며 도시 경쟁력을 키움과 동시에 기후위기와 같은 전 지구적 문제를 공동연대함으로써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
울산난연합회 2023년 '한국춘란 엽예품' 전시회 실시[울산=열린정책뉴스] 지난 9일 오전(토) 울산시 중구 종가로 406-21 중구문화의 전당 1층 별빛마루에서 사)울산난연합회 전영호 이사장은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의회, 사)한국난엽합회가 후원하고, 회원들의 자연예술을 사랑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하고 울산시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2023년 한국춘란 엽예품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전시회는 10일(일)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행사를 축하하여 주기 위하여 울산광역시 김두겸시장, 울산광역시회 김기환의장, 국민의힘 대한민국 국회의원 박성민, 이채익의원, (사)한국난엽합회 박병옥이사장, 조치현 준비위원장들이 격려와 축전을 보내왔다. 2023 국회의활동 최고의 의정상을 수상하기도 한 국민의힘 대한민국 국회의원 박성민의원은 “안녕하십니까? 울산 중구 국회의원 박성민입니다. 제23회 울산사랑난꽃대축제 한국춘란 문화 함양의 계기를 위하여 오늘, 「제23회 울산사랑난꽃대축제를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전합니다. 울산사랑난꽃대축제가 올해로 23회를 맞습니다. (사)울산난연합회 회원님들의 정성 어린 손길을 통해 피어난 난 꽃이 우리 울산에도 매해 봄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행사에는 여러 한국춘란들이 그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노란빛, 붉은빛 등 갖가지 아름다운 색상들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울산사랑꽃축제를 찾을때면 춘란의 아름다움에 매료될 뿐만 아니라, 화분 위에 구축된 자연의 축소를 통해 삶의 희망을 품 안에 안는 것을 느낍니다. 한국춘란은 아름다움에 더하여 농업 분야 신성장 동력을 갖춘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한 한국춘란의 가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이후로 춘란 거래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의 행사가 한국춘란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께 널리 알리게 되어, 위축된 춘란 거래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한국춘란 문화 함양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울산 시민들께서 한국춘란을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사)울산난연합회 전영호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한국춘란의 찬란한 가치를 위하여 제 역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해 왔다. 행사를 준비한 (사)울산난연합회 전영호 이사장은 “사)울산난연합회는 제23회 울산사랑난꽃의 주제로 축제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동안 전국에 많은 애란인들과 울산시민들이 찾아주시어 전시장은 늘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올해도 난꽃의 향연이 전국으로 퍼져 나가고 울산광역시가 문화의 도시로 꽃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였습니다. 사)울산난연합회는 애란인 저변 확대를 위하여 흐트러진 심(心)을 하나로 모으고 그 동안 소외된 많은 애란인들과 뜻을 함께하여 폭넓게 포용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울산시민을 위한 한국춘란 배양을 배울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난아카데미 권용기원장은 “한국춘란 배양을 위한 후진양성을 위해 제3기 난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교재비와 수강료를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무료 강좌는 울산 난계에 신선한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한국춘란이 대중화 산업으로 전환되고 한국춘란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되어 난문화가 꽃 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부탁드린다며, 또한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바쁘신 일정에 축하를 하여주시기 위해 먼걸음을 하여 주신 울산숙련기술입협회 손덕화회장, 사)한국전기기능장협회 울산광역시회 정봉주회장님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광주 서구, 중국 신흥경제지구 황푸구와 ‘맞손’[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8일(금) 중국 광저우시 황푸구를 방문해 시엔인쏭 황푸구장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교육‧문화‧예술‧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또 서로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공통의 관심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황푸구는 인구 120만명의 신흥경제지구로 전국 최초 혁신시범구로 지정됐다. 특히 국가급 기업 인큐베이터를 갖춘 광둥 과학기술혁신, 하이테크 산업, 사업과 도시의 융합 발전 등이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 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화난지방 수운의 중심지로 화난 전체에서 가장 많은 수운 물동량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중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신흥경제구인 황푸구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광주시와 광저우시가 오랜 형제도시로 대규모 국제대회나 코로나19 때 서로 힘이 되었던 것처럼 서구와 황푸구도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구는 이번 협약을 기념해 황푸구에 ‘동주공제(同舟共濟,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 휘호를 선물했다. 시엔인쏭 황푸구장도 “황푸구에 이미 많은 한국기업들이 들어와 있고, 황푸구민들은 한국인을 매우 좋아한다“며 ”황푸구와 서구가 닮은 부분이 많은 만큼 앞으로 경제무역, 문화, 체육 등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돈독한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푸구는 서구에 중국의 첫 군관학교가 그려진 액자를 선물했다. 한편 김이강 서구청장은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이다. 광주시는 서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통합돌봄사업을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으로 확대 시행해 그 혁신성과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광저우 혁신상’을 수상했다.
-
'벤처기업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입법=열린정책뉴스] 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육성·지원이 가능해지고, 벤처기업에 도전하려는 연구원들의 열정을 살릴 근거가 마련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경기 안양시동안구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8일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기업육성에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가장 큰 성과로는 벤처기업법의 일몰 규정 폐지다. 2027년을 기한으로 하고 있었던 벤처기업법은 이재정 의원의 개정안을 통해 일몰 규정이 완전히 삭제되었으며, 벤처기업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연구기관의 연구원이 벤처기업의 임직원으로 참여하기 위해 휴직할 수 있는 범위 또한 모든 연구기관으로 확대되어, 다양한 연구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열정을 만나 벤처기업의 형태로 빚어낼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인문 사회 분야의 출연연구기관 연구원이나, 개별법률에 따라 설치된 연구기관의 연구원 등 그동안 벤처기업 근무를 위한 휴직이 제한되었던 연구원들에게도 벤처기업에 참여할 기회가 열리게 되었다. 벤처기업 육성·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았다. 개정안에는 벤처기업, 소셜벤처에 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벤처기업 지원 전문기관을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이재정 의원은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코로나 시기보다도 더 폭넓고 두터운 벤처기업 지원이 필요한 때이다”라며, “이번 벤처기업법 개정을 통해 벤처기업에 대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여수시, ‘2023 주민자치박람회’ 성황[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5~16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23 주민자치박람회’가 성황리 종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자치박람회’는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 2019년 첫 개최 이후 격년제로 치러지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서는 ▲읍면동 주민자치 홍보부스 ▲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 ▲강연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주민자치의 역사와 그간의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읍면동 홍보관 부스를 운영하고 일반 시민이 주민자치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박건문 여수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열정이 우리시 주민자치가 한층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박건문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여수시 주민자치위원회가 혁신과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이번 행사가 더 많은 시민이 주민자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시에서도 주민자치 운영에 불편함이 없고, 시민을 위한 최고의 주민 대표기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