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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제11회 보훈가족 한마당 어울마당 개최[진도=열린정책뉴스] 진도군이 제11회 보훈가족 한마음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보훈가족 한마음 어울마당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이고 보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지난 23일(토) 군내면 녹진 주말장터에서 7개 보훈단체 회원과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진도군보훈단체협의회(회장 정경진)가 주최하고 진도군이 후원하는 보훈가족 한마음 어울마당 행사는 지난 2010년 첫 행사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다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축사 ▲초청가수 공연 ▲오찬 등의 순으로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국가유공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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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보건소, 국제보건인력 연수생 실무 현장 방문[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지난 19일, 20일 양일간에 걸쳐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제중원 보건개발원의 에비슨 펠로우십(AIF; Avision International Fellowship) 연수 중인 방글라데시 국립 간호전문대학원 간호 교수가 광양시 보건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2018년 2년 동안 현장 견학한 것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현장의 변화와 보건 행정 업무에 대한 경험을 배우고자 지역사회 보건의료 실무 현장인 학교, 산업장, 보건소 중 일차보건의료기관으로 우리 시 보건소에 방문하게 됐다. 방글라데시 국립간호전문대학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연세대학교의 정부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으로 2012년에 착공해 2018년에 설립됐다. 에비슨 펠로우십(AIF) 초청 연수는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와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해당 대학원의 인재 2명씩 선정해 글로벌 보건의료 인력 교육 훈련을 2개월 동안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실무 현장 방문은 연수생을 대상으로 보건소 시설 견학과 각 부서 업무 소개, 치매안심센터 인지 프로그램 참관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생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나라인 자국 사정상 출생 보건 관련 업무와 보건의료시스템 확립, 보건진료소 운영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동행한 강혜영 명예교수는 “2018년에 비해 보건소의 규모, 시설과 업무에 임하는 직원들 태도 등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한층 향상되고 시에서 얼마나 시민 건강관리에 주력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수생 Shamima는 “광양시 보건소 견학을 통해 한국의 선진 보건의료시스템과 모범사례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자국으로 돌아가면 반드시 체험했던 부분을 반영해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전국 258개소 보건소 중 우리 시 보건소에 방문하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기회로 광양시 보건소의 우수한 지역사회 보건의료시스템과 경험을 공유하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치와 철학을 담은 체계적인 업무 정립과 다각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글로벌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및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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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애인복지관, 추석맞이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 성료[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은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26일 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인과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경찰발전협의회와 함께하는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장애인 가족 송편 빚기를 비롯하여 판제기치기,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한궁 던지기 등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를 진행하였고 싱싱한 과일과 갓 지은 떡을 비롯한 갈비찜과 전이 점심식사로 제공되어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분위기를 흠씬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이번 한가위 어울림 축제는 서산경찰발전협의회(회장 홍성만)에서 후원물품(300만 원 상당)과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회장 홍성만)에서 명절선물(쌀 120포)을 제공하여 지역 장애인 가족에게 전달해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행사 참여자 이 모씨는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추석이 와도 명절 분위기가 나지 않았는데 복지관에서 떡도 만들고 민속놀이도 참여하니 이제야 한가위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상복 관장은 “고유명절 추석을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뜻깊은 하루였다.”며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장애인들이 없는지 늘 살피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모든 직원들이 늘 고민하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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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인파 ‘북적’4년 만의 서호면 잔치 ‘들썩’[영암=열린정책뉴스] 영암군 서호면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전철희)가 지난 14일 장천초·서호중 운동장에서 개최한 ‘서호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면민과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20회를 맞은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렸고, ‘이날을 기다렸다, 함께 즐긴 은적인의 날’을 주제로, 면민과 출향인,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한자리에서 잔치를 즐기며 안부를 나누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행사의 문은 서호면노인회 ‘더좋아’ 색소폰 동아리의 축하공연, 난타 동아리의 난타공연이 열어 잔치 분위기를 달궜다. 곧바로 전철희 서호면문체위 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기념식이 개최됐고, 체육행사와 면민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태평정마을의 최덕심 씨가 효행상을 수상했다. 최 씨는 일찍 남편을 여의고 홀로 자녀를 키우면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향사랑기부도 이어졌다. 평소 남다른 서호면 사랑으로 주위에 소문이 자자한 이학봉, 조영순 씨가 각각 500만 원, 손대성 씨가 200만 원, 김인식 씨가 100만 원을 기부하며 행사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서호면 10개 리의 대표선수들은 면민 체육·화합행사로 열린 윷놀이, 콩주머니 던지기, 면민 노래자랑을 놓고 때로는 각축하고, 또 때로는 어우러지며 즐겼다. 전철희 서호면문체위원장은 “애향의 마음으로 하나로 뭉친 감동적인 행사였고, 경로효친사상 계승과 서호의 정신을 발전시키는 소통·화합의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면민 모두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단결해 살기 좋은 서호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박동진 서호면장은 “4년 만에 개최된 면민의 날 행사에 고향을 찾아주신 향우를 포함한 모든 참석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국가지정문화재인 구고사와 청동기 시대의 선사주거지, 보물 제1309호 암각매향명 등 역사적 숨결이 서린 문화유적을 보유한 아름다운 고장 서호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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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구인․구직 만남의 장 ‘일자리 박람회’ 13일 개최[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3일 흥국체육관에서 ‘2023년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구인․구직난 해소에 나선다.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 기회를 주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와 다양한 구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홍보관, 채용관, 컨설팅관, 체험관 총 4개관 50개 부스로 운영되며 12개 일자리 기관과 52개 기업이 직·간접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지역 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을 비롯해 채용관에서는 당일 이력서 작성으로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 현장 상담과 채용 면접이 진행되며, 실질적인 취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스마트 HR 컨설팅 대표 권규청 교수를 초청, 취준생․경력 단절 및 재취업자를 대상으로 입사지원서․자소서 작성 요령 및 면접 대비 요령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해 성공적 취업 준비도 적극 돕는다. 이력서 사진 촬영과 헤어․메이크업 및 네일, 퍼스널 컬러 진단, 챗 GPT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로 준비된다. 또 당일 오후 2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취·창업에 성공한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토크 콘서트는 여수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돼 온·오프라인에서 청년들간 소통의 기회도 마련된다. 일자리 박람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13일 당일 흥국체육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코로나를 비롯한 국내외 경기 불황에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와 구인 기업 모두에게 유익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이 지역에 정착해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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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원목도마 만들기 실시[울산=열린정책뉴스] 지난 11일(월) 오후, 울산시 중구 가구거리3 사회적인기업 나무갤러리(전준근, 이영진대표)에서 2023년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태화동 주민자치회 건강복지분과 손덕화부회장이 주관하여 지역사회 공동단체, 취약계층대상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심리학적 정서적 향상을 위하여 원목 목공 트레이 도마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지역주민들에게 공간을 무료로 개방하기도 하는 나무갤러리(전준근, 이영진대표)는 초창기 가구제작에서 시작해 지금은 인테리어, 소품 등과 함께 목공교육, 목공키트까지 나무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침체된 학성동가구전문거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목공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목공을 체험할 수 있는 '나무학교'를 열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무갤러리(전준근, 이영진대표)는 "예전에는 가구거리 자체의 인지도로 손님들이 와서 사는 구조였다면, 이제는 손님들이 올 수 있게 즐겁고 재미있는 볼거리 많은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며 "사람들이 발걸음할 수 있게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사람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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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계절 김치 나눔[울산=열린정책뉴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9월 7일(목)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2023 공공기관 자원봉사 공동 프로그램’ 사업으로‘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계절 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7개 공공기관 임직원 및 울산시여성자원봉사회 회원 84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열무물김치 5,000kg을 제작했으며, 완성된 김치는 울산광역시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정 1,000 세대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공기관 사회공헌 실무협의회에서 기획하여 추진되었으며, 공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7개 기관이 사업비 후원과 더불어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도 함께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공공기관 자원봉사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그간 어르신 초청 건강 운동회, 장애인 복지시설 방문 봉사, 코로나19 극복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등 지역사회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한편, 이번 공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공기관은(기관명 가나다순)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울산시설공단,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총 7개 기관이다. 이날 울산미래사회봉사단 손덕화단장은 울산시 중구 태화동, 다운동 관내에 있는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장애인가족, 독거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열무 물김치를 태화강탄소중립지원센터 유정희센터장, 울산숙련기술인협회(손덕화 회장), (사)한국전기기능장협회 울산지회 정봉주회장, (사)한국미용장협회 울산지회 김설옥회장과 회원들이 함께하여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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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사랑의 ‘헌혈증서 200매’ 전달[화순=열린정책뉴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5일(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헌혈증서 200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암 환자 등을 돕기 위한 것이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이루어졌다. 군 보건소는 매년 동절기, 하절기 연 2회 헌혈 행사를 하고, 2021년부터 매년 헌혈증서를 모아 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을 위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500매를 전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헌혈증서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신 직원들과 군민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지속적인 헌혈 운동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 해소와 생명나눔 이웃사랑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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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영광군민의 날 성황리 마무리[영광=열린정책뉴스]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전 군민과 향우가 함께하는 체육․화합한마당 행사인 제47회 영광군민의 날을 지난 5일, 3일간의 일정으로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 체육행사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군민과 향우가 하나 되는 군민 화합 큰잔치로 펼쳐졌다. 축구, 씨름, 육상 등 11개 종목의 체육경기와 탁구, 야구 등 5개 종목의 친선경기, 론볼,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의 장애인 친선경기, 군민이 하나 되어 즐기는 화합경기, 체험부스와 파크랜드 등의 체험행사를 운영하였다. 첫날인 9월 3일에는 궁도 경기를 시작으로 9개 종목의 경기가 있었으며, 꽃화분 만들기, 장어잡기 체험 등 16개 체험부스와 작은운동회, 먹거리 부스, 디스코팡팡 등의 운영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행사로 군민의 날 막을 올렸다. 둘째 날에는 식전행사인 성화봉송과 11개 읍·면선수단 입장식, 기념식과 더불어 골프, 장애인 친선경기 등 8개 종목의 체육경기와 풍선탑 등 5개 종목의 화합한마당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기념식은 군민헌장낭독, 행남 효행상 수상, 성화 점화, 강종만 군수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군민의 날 기념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9월 5일은 실버축구 친선경기, 축구 준결승과 결승, 육상예선과 결승이 있었으며 홍농읍이 종합우승, 영광읍이 종합 2위, 백수읍이 종합 3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강종만 영광군수는 대회사에서 “제47회 군민의 날 행사는 체육행사뿐만 아니라 체험행사와 화합행사를 준비하여 어느 때 보다 다채로웠으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여 단합되고 하나 되는 군민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면서 우리 영광인의 뜨거운 열의와 높은 긍지를 느낄 수 있었으며, 섬김행정·친절행정 실천을 통해 ‘군민이 잘사는 영광’, ‘풍요로운 영광’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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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애니메이션으로 지역산업과 도시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환시키겠다”[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정원박람회 이후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연간 1,200만 명이 방문하는 애니메이션의 성지 디즈니랜드와 문화콘텐츠 시설들을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둘러봤다. 이번 견학은 국가해양정원 조성, 동천 하구습지복원, 동천 국가하천승격,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등 굵직한 국가사업 시행과 국비 반영에 발맞춰 순천만과 국가정원, 도심을 잇는 새로운 도시 발전축을 만들고 애니메이션을 특화한 문화콘텐츠로 색을 입힌다는 미래 구상에서 진행됐다. 노관규 시장 일행은 도쿄 디즈니랜드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설립한 지브리파크를 둘러보며 한국판 디즈니 육성과 애니메이션 기반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시설을 둘러본 노관규 시장은 “미국이나 일본과 똑같은 콘텐츠로는 도시가 발전하기 힘들다. 순천만과 국가정원, 도심을 잇는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를 짜야 하며, 인재육성, 기업투자유치, 후방산업 확장 등 문화콘텐츠 산업화 방안도 동시에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일본 영상산업진흥기구와 면담을 통해 일본 콘텐츠산업 생태계 및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에 대해 논의하고 문화산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향후 인력과 기술교류, 문화교류, 투자 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시에서 그리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화 밑그림은 다음과 같다. ▶ 애니메이션 산업의 새로운 거점기지 마련 코로나19로 인해 거대한 OTT 플랫폼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인기와 위상이 높아졌다. K팝은 물론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연간 콘텐츠산업 시장만 보더라도 약 137조 원 규모로 영향력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중 순천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바로, 굴뚝 없는 친환경 산업인 애니메이션이다. 순천시는 지역 3개 대학 모두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웹툰, 게임, 실감콘텐츠, 방송 등과의 융복합으로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비 193억 원의 국비가 반영돼 도비와 시비 포함 390억 원의 예산을 확보, 향후 애니메이션 제작기지 조성, 스타트업 셰어하우스 및 복합 문화공간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도 고려, 순천의 미래 밑그림 구상 순천시는 ‘전남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과도 연계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일본 나고야 인근에 위치한 지브리파크는 ‘2005년 아이치현 세계박람회’이후 박람회장 일부인 기념공원과 운영이 어려운 시설물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테마파크와 체육시설을 조성했다. 자연환경을 훼손시키지 않고 공원시설과 애니메이션을 접목하여 ‘사람, 생물, 지구에 대한 사랑과 자연의 예지’라는 2005년 세계계박람회의 이념과 성과를 계승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도쿄 디즈니랜드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애니메이션 작품을 기반으로 화려한 퍼레이드와 다양한 실감 콘텐츠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쇼핑몰, 숙박. 교통시설 및 이동약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 연간 입장객은 2018년 기준 3,256만 명에 달한다. 이렇듯,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애니메이션, 음악, 캐릭터, 무대, 행사 등을 접목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문화공연을 구상하고 향후 도시개발에도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도시의 미래 밑그림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기회발전특구로 투자유치 1번지 도약,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일본의 경우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비슷한 경제산업성과 문화청의 주도로 문화콘텐츠 산업을 국가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으나 한국은 콘텐츠산업 지원 근거 및 기준이 부족한 실정이다. 순천시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육성을 지원하고 대규모 투자유치 및 일자리까지 창출해 경제의 새로운 판을 짠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기업 및 청년을 지역으로 유입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방소멸에 대응한 새로운 표준모델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35개 애니메이션 기업이 유치의향서를 제출하였고, 청년인구는 650명 이상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컬대학30 본지정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순천만과 국가정원 및 세계유산도시, 도로·교통, 국립대 보유 등 뛰어난 정주여건으로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 등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명실상부한 애니메이션 특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앵커기업 유치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제는 양의 시대가 아니라 질의 시대여야 한다. 도시가 잘하고 있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을 제대로 지원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순천시를 한 차원 더 높은 문화를 창조하고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남해안벨트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연말까지 전문가와 기업 등 의견수렴과 현장조사를 통해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