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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관광 대표주자 양동통맥축제 19일 개막[호남=열린정책뉴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양동전통시장 고유의 맛과 멋을 즐기는 ‘아주 특별한 미식관광형 축제’인 제2회 양동통맥축제가 19일 개막한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9일부터 5월4일까지 3주에 걸쳐 매주 금‧토요일 양동전통시장 구6번로와 태평교 일대에서 모든 세대가 소통하는 양동통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슬로건은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즐겨 쓰는 태그를 활용해 ‘#DITTO(나도) 양동’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 축제 슬로건이었던 ‘양동과 통해 보겠느냐’의 연장선으로 축제의 주체인 ‘나 자신’과 양동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축제 개막식은 19일 오후 5시 주무대에서 지역예술팀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K관광마켓 미래비전 선포식과 양동통맥축제 메뉴 퍼레이드 및 시식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 구6번로와 시장 내부 일부는 ‘이팅존(Eating Zone)’으로 꾸며져 식음테이블 200개가 설치되고 매일 ‘2024잔의 천원맥주’와 함께 양동 대표음식인 통닭과 닭꼬치, 닭강정, 홍탁, 건어물, 떡볶이 등 60여 종의 음식을 판매한다. 또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맥주맨 막걸리주모가 식음테이블을 돌며 ‘찾아가는 주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는 이번 축제를 위해 전문셰프들과 협업을 통해 메뉴를 개발하고, 식재료를 시장 내에서 자급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시장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양동통맥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주무대에서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4~5시 양동전통시장 관련 주제로 퀴즈쇼가 진행되며, 축제가 시작되는 19일과 마지막 날인 5월4일에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청자들의 댓글로 음식을 조리하는 ‘AI(양동이로봇) 랜선 키친’이 펼쳐진다. 또한 축제 기간에 시장통 양동이 노래방, 레트로 감성을 살린 ‘통맥 DJ EDM’파티, 통맥버스킹, 온라인 디지털커머스 ‘집으로 ON 양동’, 보물찾기 이벤트 등 축제 방문객과 시장상인들이 함께 하는 코너도 진행된다. 특히 ‘같이가치 올림픽’에서는 상인들이 직접 소개하는 가게, 방문객들이 알려주는 숨은 맛집, 양동 통맥송 등을 주제로 숏폼 챌린지가 이어진다. 아울러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즐기는 이번 축제에서는 화순 키즈라라와 함께하는 어린이 진로체험, 양동 애쓰지(ESG) 놀이터, 양동 길바닥 낙서존, 옥상정원 포토존, 한복입기 체험 SNS이벤트 등 가족 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서구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광역시,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양동전통시장이 주최‧주관하고, 광주 서구의회, 코레일, 광주관광공사,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관광관련대학네트워크), 키즈라라라 후원‧협찬했다. 축제를 총괄하는 양동상권관리기구는 “민‧관‧산‧학 협력으로 양동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는 모두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 간에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양동통맥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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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으로 뭉친 광주 동구-화순군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만든다[호남=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리적으로 인접한 전남 화순군과 손을 잡고 지역 특성을 부각시킨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상생 협력키로 해 지역사회 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략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는 동구는 이번 화순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대표 축제·행사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 먼저, 동구는 최근 화순군이 머리를 맞대 논의한 상생 협력 발굴 과제 중 양 지자체 간 지리적 접근성을 적극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리기 위한 ‘홍보 강화’에 방점을 뒀다. 이를 위해 동구청 내 보유 중인 전광판 8곳과 화순군청·의회·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된 전광판 3곳에 각각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 등 역점적인 홍보 사안을 담은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구민은 물론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효과를 높여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화순 고인돌 봄·가을 꽃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동명동 카페거리와 고인돌공원 등 관광명소를 적극 활용해 외지인들이 찾아오고, 머물 수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기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년 축제 기간 동안 각 지자체마다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투어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는 ‘東(동)네라이프 생활관광’과 화순 ‘적벽 버스투어’를 연계해 관광·숙박시설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안내소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초·중·고등학생)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년간 ‘인문도시’를 지향하며 주민들의 생활 속 인문정신 확산을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는 광주 동구만의 대표적인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을 화순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대표적으로 찾아가는 온·오프라인 인문교실, 인문 골든벨 대회, 세계 인문 지도자 양성을 비롯해 인문자원 기록화 사업 연계 교육, 청소년 도서지원 사업 등이다.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화순군의 자연 자원 등을 활용한 상생 모델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동구 관내 문화·인문시설 대비 체육시설의 수요가 낮은 점을 감안해 화순의 파크골프장, 국궁장, 게이트볼장, 야구장, 드론 축구장 등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생활 인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건립 예정인 화순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81홀)과 올해부터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구 수소도시 가족테마파크’ 이용에 관한 협력 지원도 나설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동구와 화순군은 오랜 기간 무등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문화와 경제를 공유해 온 뿌리 깊은 역사를 갖고 있다”면서 “양 지자체 간 강점과 특색을 살려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면 주민들의 복리 증진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 동구와 화순군은 지난달 28일 지자체 상호 간 우호 교류와 상생협력을 위한 첫 실무회의를 갖고, ▲체류형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교류 활성화 ▲문화체육시설 공유 ▲경계구역 등산로 공동 조성 및 활용을 비롯해 ▲전광판 상호 활용 ▲지역 축제를 통하 관광 홍보 ▲교류 직위 지정 운영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운영 ▲너릿재 옛길 건강산책로 조성 등을 공동협력 과제로 정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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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 창업기업 25곳 투자매칭 주선[호남=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창업기업과 투자사가 사전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제4회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관광공사와 협력기관인 전남대기술지주회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열리는 ‘2024광주창업페스티벌’의 사전 교류행사로 마련됐다. 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해 대기업 및 투자자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공동 협업·투자유치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매월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 창업기업 25개사와 투자 의향이 있는 5000억원 자금(펀드) 운용사 및 투자사 25개사, 관계기관 등이 참여해 ▲벤처투자사 ‘플러그앤플레이’ 강연 ▲‘IBK창공(創工) 광주’ 설명회 ▲지역창업기업 기술발표 및 시연 ▲1대 1 연계(비즈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세계적 벤처투자사이자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미국의 플러그앤플레이가 ‘글로벌 아웃바운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해외 투자유치와 진출을 상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구글이 초창기 입주해 보육을 받은 기관으로, 페이팔·드롭박스·렌딩클럽 등 35개의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포함해 1600개 이상의 기업을 발굴·투자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창업기업 육성기관이다. 이어 IBK기업은행이 오는 8월 광주에 개소하는 ‘IBK창공(創工)’ 설명회가 이어졌다. ‘IBK창공(創工)’은 광주지역 창업기업 10개사 내외를 선발해 전용 사무공간과 금융 지원, 1대 1 전담 상담(멘토링), 기업설명회(IR), 시연회(데모데이) 등 다양한 사업 고도화 및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별도의 선발과정을 통과한 창업기업은 실리콘밸리와 유럽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IBK창공(創工) 광주’는 오는 5월 24일까지 창업 7년 이내의 혁신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날 사전교류행사에서는 지역 내 우수 창업기업인 ㈜에이버츄얼, ㈜나노바이오시스템, ㈜바이오트코리아가 기술발표회를 통해 기술력을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역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1대 1 연계(비즈 매칭)를 통해 실질적인 공동협업과 투자유치 후속 실행이 가능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사전교류행사를 통해 잠재력이 높은 지역 창업기업들이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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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광장인가,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장터[호남=열린정책뉴스] ‘아니 여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광장인가’. 9일간의 봄꽃 향연을 뒤로 하고 14일 막을 내린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장이 이색적인 풍광으로 인기를 끌었다. 서부해당화와 철쭉이 활짝 핀 남미륵사로 들어가는 초입에 마련된 강진군 초록믿음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주인공이다. 유럽풍의 실루엣으로 꾸민 초록믿음 직거래장터는 벌써 화려하게 주위를 감싼 철쭉을 배경으로 유럽 광장을 연상케 하는 장관을 펼쳐 보였다. 기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간단한, 어쩌면 조금 어설픈 부스 아래 상품만 진열하고 손님을 불러 모았다면 이번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장 초록믿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중앙집중형으로 번잡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전시와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었다. 이 곳에 입점한 초록믿음 회원들은 자부심에 걸맞게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내놓은 48개 품목들은 최고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흔히 말하는 ‘가성비 최고’였다. 청자골 강진표고농장에서 표고버섯을, ㈜도두맘은 작두콩을, 느린건조는 연잎과자, 다산청정미는 쌀과 잡곡류, 천지해는 김자반과 건여주, 개똥이네 농장은 쌀귀리, 버섯향기농장은 목이버섯과 은이버섯, 산다움은 찹쌀떡과 쌀귀리빵으로 오가는 ‘신사 숙녀’들을 불러 세웠다.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던 청자골 강진표고농장 박진천 대표는 “축제와 행사 때마다 초록믿음 현장 판매를 하는데 이번 봄꽃축제는 소비자들이 훨씬 많이 찾는 것 같다”면서 “오늘도 벌써 몇 번 리필한 끝에 완판했다”고 말했다. ㈜도두맘 송용기 대표 역시 “늘 자리를 지키며 고객을 맞이하는데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더 좋은 제품을 통해 신뢰를 쌓고 강진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관심을 더욱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에서 직접 키운 농특산물을 전국에서 오신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온라인 초록믿음 사이트도 갈수록 많이 찾고 있다”면서 “초록믿음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 초록믿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8개 입점업체 8곳의 지난 9일간의 매출은 5,700여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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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내실 다진다[호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워크숍’을 열어 으뜸마을 대표 등과 함께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토대를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의 역점시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가꾸기 특화사업이다. 올 한 해 2천885개 마을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주민은 이 사업을 통해 쓰레기로 가득찼던 공터에 정원을 조성하고, 하천가에 장미꽃을 심어 마을 축제로 발전시키고, 마을 책자를 제작해 마을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등 주민자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2개 시군과 읍면동 담당자, 으뜸마을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강의를 듣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민문식(전 전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장)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이사는 강의를 통해 으뜸마을은 단순한 경관 개선 사업이 아니라, 3년 동안 마을공동체 경험을 쌓아 마을 자치를 이뤄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 풀뿌리 공동체 활동임을 강조했다. 이어 연속 2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성과나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곡성군은 발표를 통해 지역 활동가 양성을 통한 자생력 있는 마을공동체 조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 앞으로는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위해 지역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통합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주민 주도로 추진된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이 깨끗해지고 분위기가 밝아지는 등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행복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올해 선정된 2천885개 마을이 사업추진 과정에 부족함이 없도록 컨설팅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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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개최 읍면동장 회의[세종=열린정책뉴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6일 봄꽃이 개화하는 4월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민호 시장과 24개 읍면동장, 관계 부서장은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연계한 읍면동 100대 마을정원 조성 추진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읍면동 100대 마을정원 조성은 박람회 주제인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에 맞춰 읍면동별로 특색 있는 테마와 자연이 숨 쉬는 정원마을 설계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읍면동에는 3∼5곳씩 총 100개의 마을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마을계획사업, 주민자치 특성화 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주민참여형 마을정원사업이 진행된다. 각 읍면동은 지난해부터 정원 기반시설을 조성 중으로, 올해부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협조하에 권역별 컨설팅을 하고 2025년부터는 본격적인 정원 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제 2년여 앞으로 다가온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읍면동장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위한 경관개선, 빈집과 공터 정비 등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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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자람 늘봄센터 개소식 개최[강원=열린정책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4월 15일(월) 오전 10시 대학 연계 THE자람 늘봄센터 1호점 개소식을 원주 기업도시 센텀뷰에서 개최하였다. (사진제공 :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THE자람 늘봄센터’는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돌봄교실의 질 제고와 다양한 돌봄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민간위탁기관으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개소한 ‘THE자람 늘봄센터’ 1호점은 경동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원주 기업도시 내 샘마루초와 섬강초의 돌봄 대기 수요(원주지역 돌봄 대기 수요자의 26.8%인 127명을 차지)를 해소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준비하여 올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하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경호 교육감 △박길선 도의회 교육위원장 △원주교육지원청 주영일 교육장 △권오만 산학협력단장 △경동대학교산학협력단 김대훈 교수 △이은정 더자람 늘봄센터장 △섬강초등학교 및 샘마루초등학교 관계자 외 40명이 참석하여 축하를 전하였다. THE자람 늘봄센터 1호점은 6개 돌봄전용교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당 20명씩 총 120명의 초등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센터장 1명과 돌봄전담사 6명을 배치하고, 대학 내 교육 및 사회복지 관련 학과 재학생(인턴십) 및 졸업생을 채용하여 돌봄 인력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갈 예정이며, 센터 운영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며, 학기 중에는 정규수업 이후부터 오후 5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급식과 간식을 제공하며, 프로그램비, 간식비, 급식비를 포함한 이용료는 무료이다. 질 높은 돌봄을 위해 △독서논술, 전래놀이, 음악놀이 등의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아코스쿨과 연계한 디지털 새싹 캠프, 폴라리스 봉사단과 연계한 금융경제교육, 원주소방서와 연계한 소방안전교육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 △보건교육, 구강교육, 필라테스 등 대학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더자람 늘봄센터 원주기업도시 1호점을 시작으로 우수한 대학과 연계한 여러 지점이 개관하는 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며 “돌봄 대기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도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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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민‧관 무연고 사망자 존엄한 마지막 챙긴다[호남=열린정책뉴스] 광주 광산구(광산구청장 박병규)가 종교단체, 장례식장 등과 손잡고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 하는 공영장례 지원에 나선다. 12일 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광주미래교회, 본향교회, 송정소망교회, 송정제일교회, 광주불교연합회, 천주교원동성당, 수완장례식장, 빛장례식장,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등 9개 기관과 ‘광산구 공영장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족관계 해체와 빈곤 등으로 가족이 있어도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에게 공영장례를 지원해 존엄성을 보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광산구와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무연고 사망자의 사후를 예우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 운영하기로 했다. 공영장례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종교단체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추모 의식을 맡는다. 각 장례식장은 빈소 마련해 추모 공간을 제공하고,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은 장제 비용 초과분에 대한 기부금 처리를 지원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가족이 없거나 사망자의 시신 인수를 거부해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고인의 마지막 길만큼은 쓸쓸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공영장례 지원에 나선다”면서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성을 지키는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배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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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어르신 위한 ‘내곁에 돌봄교실’ 운영[호남=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사회적으로 고립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내곁에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내곁에 돌봄교실은 사회적인 관계망에 취약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리·정서적 지지체계 구축을 통해 예방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운영 중인 돌봄교실은 쌍촌종합사회복지관의‘쌍촌케어 돌봄교실’과 농성동 나은하우스의 ‘나은 돌봄교실’두 곳으로 광주보건대학교와 쌍촌종합사회복지관,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쌍촌케어 돌봄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꽃차 ▲전래놀이 ▲재활운동 ▲제과제빵 ▲인지․신체트레이닝 ▲화분․꽃바구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은 돌봄교실은 매일 정기적으로 ▲도예 ▲캘리그라피 ▲퀼트 ▲미술 ▲원예 ▲근력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각 20명 이내로 진행되며 통합돌봄 대상자와 인근에 거주하는 학습기회가 적은 노령층을 대상으로 해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해당 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성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은 “돌봄교실을 통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소통과 교류의 사회활동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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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계림1동, ‘1·1·1 프로젝트’ 역할 톡톡 눈길[호남=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 계림1동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현실적인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1·1·1 프로젝트’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 지난해 시작된 ‘1·1·1 프로젝트’는 고독사 취약 1인 가구에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고독사 예방 장치를 1가지 이상 1번째(우선적)로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통장단·행정복지센터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대상자는 관내 기초 생활 수급 가구 중 1인 가구 총 661세대로 독거노인 377세대, 중장년(40세~64세) 1인 가구 263세대, 기타 1인 가구 21세대가 해당된다. 이들 모두 대부분 질환자이거나 노약자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상시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계림1동은 대상자의 성향과 조건을 기준으로 고령층의 경우 맞춤형 노인 돌봄·장기 요양보험 연계·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설치를 진행 중이다. 중장년층의 경우 통합돌봄 ICT 활용 안전 체크와 모바일 안심 돌봄 서비스 등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상시적 고독사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계림1동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고독사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안전장치 설치 가구를 지난해 140세대에서 현재 459세대로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고, 올해 6월까지 570세대 이상 설치를 목표로 홍보와 대상자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환원 계림1동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모니터링 등 상시적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면서 “올해 하반기 저소득 고독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안전망 구축을 완료하고 향후 일반 위기가구까지 확대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