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순방=열린정책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토)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차례로 방문하는 6박 8일 일정의 새해 첫 순방길에 올랐으며, 한국 정상으로서는 첫 UAE 국빈 방문이다.
성남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조현동 외교부 1차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을 하는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국내기업 대표 100여명이 포함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2009년 우리나라가 수주한 '원전 수출 1호' 바라카 원전, 국군의 UAE 파병부대인 아크부대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3박4일의 UAE 일정을 마치고,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한다.
이날 UAE 아부다비를 향해 출국하기 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 대통령은 "한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알리고 수출 확대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보스 포럼에 관해서는 "다보스 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주도적인 역할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것이다"며 국내외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한국의 투자 환경과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계좌번호 복사하기